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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서울 과학기술 포럼(Seoul S&T Forum)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21년 11월 2일(화),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21 서울 S&T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후원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출연(연) 및 글로벌 커뮤니티 국내외 전문가의 데이터 기반 R&D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되었다. 행사장에는 50여명의 국내연사 및 주요 내빈이 참석했고, 해외연사들과 국내외 청중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영국 러더포드 애플톤 연구소의 수석 데이터 과학자 Tony Hey 박사가 ‘과학을 위한 A.I.: 과학 연구의 변혁’이라는 주제로 AI 및 머신 러닝 기술의 적용이 과학기술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KIST, STEPI, KISTI, KAIST 등 국내 출연(연) 및 미국 UC Berkeley,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전문가들의 데이터 기반 R&D 정책, 스마트랩 환경 구축 등에 대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NST 김복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연구 형태는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데이터 중심 연구개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나아가 글로벌 난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나 감염병과 같은 범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라며, “이번 포럼이 데이터 기반 R&D의 가능성과 활용전략 탐색의 지혜와 경험을 향유하고, 해당 분야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STEPI 문미옥 원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수행 및 관리, 정책기획 등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생태계 활성화의 노력과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였고, 앞으로 “여러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생태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본 포럼은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되어, 출연(연) 및 국내·외 과학기술 연구·정책 분야 리더, 국제기구, 정부 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과학기술을 통한 지구적 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장(場)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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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NIA,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걸스데이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데이터 분야의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10월 30일(토),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데이터 걸스데이(Data Girl’s Day)‘ 본선(걸스데이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데이터 걸스데이’는 지난 ‘18년부터 행정안전부, 오픈데이터포럼,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걸스인텍(Girls in Tech)’ 한국지부와 함께 여성개발자(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촉진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사전공모를 통해 제출된 총 38개 팀(82명)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행 가능성과 데이터 활용 적절성 등에 대한 서류평가가 이루어졌으며, 대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온라인 공개검증을 거쳐 본선(걸스데이톤)에 진출할 7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걸스데이톤)에 진출한 7개 팀에게는 데이터 활용 역량과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시각화, 앱 개발 등의 실습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됐다. 본선(걸스데이톤) 경연 결과, 데이터 전문가(70점)와 참가팀(30점) 상호심사를 거쳐 위치 기반 공동육아 시설정보(육아방, 나눔터) 및 돌보미 매칭을 제공하는 “육아 종합 플랫폼”을 제안한 “투영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탄소포인트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예측하여“기업의 탄소 감축을 유도하는 서비스 앱”을 제안한 “다시”팀, ▲우수상은 역사‧문화재‧관광 공공데이터를 활용, “나만의 기념일 그날의 역사 여행가이드 서비스”를 제안한 “더달”팀, ▲특별상은 안심콜‧장애인현황 공공데이터를 활용, “시각장애인을 위한 GPS 기반 안심콜 자동 연결 및 주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한 “유디”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전국푸드뱅크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기부자와 소외계층을 연결하고 기부처를 알려주는 기부 활성화 플랫폼 등 다양한 사회 현안 해결 및 실생활 편의 관련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수상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향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스퀘어-D 프로그램(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설명회 등) 참여가 지원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여성개발자(예비창업자)들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테크 분야 여성의 능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이러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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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생명(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플랫폼 시범운영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10월 26일(화)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있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를 방문하여 시범운영 착수 현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과 바이오 데이터 공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20.7월)을 수립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통합 수집하여 품질관리 된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를 위한 데이터 댐으로서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참여하여 올해 초부터 구축해오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의 시범 운영을 통해 부처․사업․연구자별로 산재되어 관리되는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통합 수집을 시작하고, 품질 관리된 데이터의 본격적인 개방은 22년 하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범부처 민관합동으로 현재까지 51종의 데이터 유형별 표준등록양식을 마련하였으며, 연구자는 이를 이용하여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에 데이터를 등록할 수 있다. 또한, 21년 과제 공모를 통해 오믹스와 비오믹스 15개 분야별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이 착수되었으며 개발 완료 후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에 탑재될 예정이다. 22년부터는 데이터 분야별 품질관리를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될 (가칭)데이터 품질선도센터 운영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단계 부터 분석과 해석까지 연구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지원과 등록 데이터의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용홍택 1차관은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생명(바이오) 연구데이터의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산·학·연 연구자의 자발적인 데이터 등록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용홍택 차관은 “정부 생명(바이오)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활용되는 데이터가 수집·관리되고, 고품질 데이터가 연구현장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바이오 연구개발의 혁신과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생명(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의 시범운영을 통해 연구 현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열고, 데이터 공유 생태계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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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은 어디까지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창작자와 현업인을 위한 ‘2021 콘텐츠 인사이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온라인 개최한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로, 콘텐츠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발전방향을 전망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을 주제로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산업군을 넘나들며 전 세계로 확장 중인 콘텐츠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 진행되는 세션에서 ‘세계의 확장 - 현실 세계를 뛰어넘는 메타버스 K-콘텐츠’를 주제로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인한 콘텐츠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메타버스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로 불리는 벤처투자 및 컨설팅회사 에필리온인더스트리, 매튜 볼(Matthew Ball)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류정혜 부사장(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지철 대표(자이언트스텝)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과 세계를 만나 혁신을 이루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현주소와 대응전략을 공유한다. 27일 오전에는 ‘창작의 확장 –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작되는 K-콘텐츠’를 주제로 독창적인 소재와 캐릭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텐츠에 대해 다룬다. 영화 <미니언즈>와 <슈퍼배드> 시리즈의 감독인 피에르 코팽(Pierre Coffin)이 기조연사로 나서 미니언즈의 콘셉트 아트와 스케치를 직접 공개하며, 시리즈물의 연이은 성공비결과 글로벌 콘텐츠 창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장항준 감독의 진행으로 드라마 <오 나의 여신님>, <아는 와이프>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웹툰 <하이브>, <쌉니다 천리마 마트>를 연재한 김규삼 작가가 참여해 독특한 소재 발굴과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해 전한다. 또한, 같은 날(27일) 오후에는 ‘산업의 확장 –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IP를 기반으로 국가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한 성공사례를 살펴본다. 금강 대표(문피아), 김범휴 리더(네이버 웹툰), 이필성 대표(샌드박스 네트워크)의 강연을 통해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로 성공한 웹소설과 웹툰, 크리에이터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프로그램에서는 ‘K-콘텐츠의 미래와 창작’을 주제로 특별 대담이 이뤄지며, 김치호 교수(한양대학교)의 진행으로 해외연사인 매튜 볼 대표와 피에르 코팽 감독이 참여해 미래 콘텐츠산업 전망과 창작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에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IP확장 심화 워크숍’은 메타버스, 게임, 키즈·패밀리, 라이프스타일 분야 크리에이터 전문가 5인이 참여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맞춤형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대상은 총 25명 내외로, 참가를 희망하는 콘텐츠 창작자와 현업인은 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콘텐츠인사이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1 콘텐츠 인사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콘진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user/KoreanContent)를 통해 26일(화)과 27일(수) 생중계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과 콘텐츠인사이트 누리집(contentinsight.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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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 산업부 2차관, 전력계통 정보공개 시스템 구축,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안정적 계통운영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10월 18일(월) 목동 KT 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수도권 전력계통 상황점검과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안정적 계통운영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NDC 상향,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 및 산업부문에서 큰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보급 증대, 산업부문별 전전화(全電化, 화석연료→전기로 대체) 확대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있어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수요와 공급의 지역간 괴리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계통 측면에서 이를 연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력망 보강과 함께 전력수요 분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K-반도체 벨트, 수소경제 실현 등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적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금일 방문한 데이터센터 역시 5G 상용화, AI 서비스 가속화 등 IT 환경변화에 필수적인 시설로 현재 전국 147개 센터에 1.7GW 규모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중이고, 최근 수립된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34년까지 29.3조원을 투자하여 전력망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전력수요를 균형있게 분산하여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으며, 한전은 42개 권역별 전력계통 여유현황을 공개하는 「전력계통 정보공개 시스템」을 올해 중 구축하여 기업들이 투자계획 단계에서 계통상황을 미리 감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대규모 전력소비시설이 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여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확보하는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가 향후 법제화되면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KT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시설은 에너지 효율화 도모와 태양광 자립시설 확대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중인 한전과 KT에 감사를 표하며,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이 될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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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하 ’결합전문기관‘)이 됐다고 10월 6일 밝혔다.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하여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흥원은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에서 정한 지정 기준인 조직·인력, 공간·시설, 시스템 및 보안, 정책·절차, 재정 7개 분야의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해 과기정통부의 결합전문기관 지정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진흥원은 20년 3월부터 안전한 데이터 분석공간 ’데이터 안심구역‘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의 지정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 이번 결합전문기관 지정으로 “데이터 분석지원, 컨설팅, 활용사례 발굴” 분야를 넘어 가명정보 결합 지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데이터 안심구역은 안전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민간‧공공의 다양한 미개방 데이터(금융, 유통, 의료 등 10여개 분야 60여종)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도구와 고성능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민기영 진흥원장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 개정의 핵심인 가명정보 활용 및 확산을 위해 이종 산업·기관 간 다양한 결합 시범사례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데이터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 을 촉진하여 다양한 혁신 서비스나 기술 개발을 통해 경제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가명처리 및 결합 종합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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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 ETRI, 고령자 돕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람들의 일상 활동을 돕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공개했다. 덕분에 로봇 인공지능 연구를 활성화하면서 고령화, 개인화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서비스를 실용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령자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반응하면서 상황에 맞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휴먼케어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관점에서 사람을 인식하기 위한 데이터와 딥러닝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서비스 업체는 스스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 어렵고 고령자에 특화된 연구에 적합한 데이터와 관련 기술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ETRI는 고령자 일상 행동 인식하는 기술, 얼굴 특징, 의상 스타일 등 고령자 외형특징 인식 기술, 고령자 소지품 인식 기술, 고령자와 상호작용 행위를 로봇이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 고령자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 총 13개의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휴먼케어 로봇 지능 주요 기술] 본 기술들을 활용하면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해진 시간에 약을 드셨는지 확인하거나 함께 운동하면서 자세를 교정하고 리모컨 같은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위치를 알려드리는 등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다수의 고령자 대상으로 다양한 가정 환경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올해 9월부터 연구진은 경기도 수원시에서 실제로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는 가정 2곳에 연구진의 기술을 탑재한 로봇을 두고 2개월간 같이 생활하면서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부터는 경기도 이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자 100명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복지관 안내, 대화 서비스, 기억 보조 등의 유용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 아파트 주거 환경에 리빙랩을 구축하고 4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실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연구진이 로봇의 관점에서 고령자에 특화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을 검증하고 안전하게 대규모 장기 실증을 한 것은 세계 최초 사례다. ETRI는 로봇 환경에 특화된 고령자 행동 인식용 데이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연구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로봇 인공지능 연구에 필요한 대규모 복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을 공개해왔다. 현재까지 연구진은 고령자 일상 행동 인식용 3D 영상 데이터셋, 고령자 음성을 인식하기 위한 데이터셋, 로봇 발화 제스처를 자동으로 생성하기 위한 데이터셋 등 세계 최대 규모의 3D 영상 데이터와 고령자케어 로봇 연구를 위한 기술들을 공개했다. [3D카메라로 촬영하여 얻은 고령자 일상행동 인식장면] 연구진의 노력으로 얻어진 대용량의 고품질 데이터셋은 현재까지 국내 55개, 해외 43개 연구기관과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개한 기술과 데이터는 과제 홈페이지(https://ai4robot.github.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학술 목적으로 쓰는 경우 무료로 접근이 가능하며, 상업적인 용도로 활용하기를 원한다면 협의를 통해 관련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연구진의 기술은 2020년도 ETRI 10대 대표성과 중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국가과학기술연구연구회(NST)가 발표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2020년도 우수 연구성과 24건에도 선정되어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ETRI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 김재홍 실장은“대규모 장기 실증으로 예기치 못한 문제들을 도출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했다. 본 기술이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 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진은 공개한 기술들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안정화 작업을 하는 한편, 현재 로봇이 인지, 정서적 지원을 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청소, 식사 준비, 심부름 등 사회적 약자의 실질적인 일상생활을 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실환경 휴먼케어 로봇 기술 개발”사업과제로 진행되었다. 실증 과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통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하였다. 연구진은 관련 연구로 국내외 특허출원 90여 건, SCI급 논문 17편, 로봇 및 영상인식 관련 업체에 기술 이전 17건의 성과를 냈다.
    • #산업
    2021-10-07
  • 사이즈코리아센터 이제 메타버스로 찾아오세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인 인체사이즈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 內에 「사이즈코리아센터」를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제페토 內 「사이즈코리아센터」는 올해 6월 서울 강남 테헤란로로 이전 개소한 실제 센터와 내·외관을 동일한 형태로 구성하였다. 메타버스 공간 內에 사이즈코리아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웹페이지를 통한 정보 서비스 보다 좀 더 현실감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페토 內 센터를 방문하면 실제 센터의 시설 및 성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고, 사이즈코리아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가상공간의 회의실(13명의 아바타가 입장 가능)에서 데이터 활용 컨설팅 등 상담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상에서 개인의 인체사이즈 정보를 활용한 AI 기반 의류·악세사리 피팅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공간 內 센터 개소와 함께, 사이즈코리아가 보유한 한국인 3D 인체형상 및 인체사이즈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생활을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은 11월 7일까지 참가 접수*하며, 최우수상 2개팀(학생 및 일반 부문/1팀당 4명 이내로 구성)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이즈코리아센터의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을 통해 사이즈코리아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MZ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이즈코리아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사이즈코리아」가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1-10-07
  • K-data, 2021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식’이 9월 30일 슈피겐홀에서 개최되었다. 국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2021 데이터 청년 캠퍼스(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사업)’는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 졸업 예정자 등 청년 대상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데이터 전문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데이터 관련 전공 대학생(3~4학년) 및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대상으로 약 14주 동안 실무 프로젝트 기반 데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총 558명의 청년인재를 양성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11개 데이터 청년 캠퍼스 교육기관(대학)에서 선정된 11개 우수팀(예선)을 대상으로 1차 기술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 등 총 11개 팀을 발표했다.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상명대학교와 동국대학교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은 경기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수상했다. 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은 경남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수상하였으며, 경희대학교(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상), 전북대학교(빅데이터학회장상), 한남대학교(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회장상), 연세대학교(한국데이터전략학회장상)는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전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데이터온에어 채널) 등을 활용해 웨비나 방식으로 운영하였으며, 웰컴저축은행 백인호 디지털본부장을 초청해 ‘금융마이데이터와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본 과정의 수료생은 올해 연말까지 취업클리닉, 데이터 기업 채용설명회, 온라인 심화교육 등 사후관리 차원의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받는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와 더불어 데이터 분야에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미스매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공급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1-10-01
  • 8월 누적 벤처투자, 역대 최대인 작년 실적 이미 넘어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올해 8월 말까지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실적을 넘어선 4조 6,158억원, 벤처펀드 결성은 3조 9,472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1년 8월 누적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85.8% 증가(+2조 1,312억원)한 4조 6,158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작년 4조 3,045억원을 4개월 앞당겨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원을 돌파한 이후 7~8월 동안 총 1조 4,000억원 이상(2개월 평균 약 7,000억원) 투자됐고, 8월까지 월평균 5,770억원이 투자된 셈이다. 8월 누적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3,395건, 1,588개사로 확인되면서 동기 대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평균 13억 6,000만원, 기업당 투자금액은 평균 29억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 ’17 ∼ ’21년 1∼8월 누적 벤처투자 현황 (단위 : 억원, %, 건, 개)> 8월 누적 투자 1~3위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3개 업종으로 최근 동향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 중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들의 투자는 1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3개 업종의 투자 증가는 전체 벤처투자 증가(2조 1,312억원)의 약 76%(1조 6,113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3개 업종 중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와 유통·서비스 업종은 작년 8월 누적 대비 약 2배 이상 투자가 크게 늘었다. 또한 게임에 대한 투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 ’20년, ’21년 1∼8월 벤처투자 비교 (단위 : 억원, %)>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8월 누적 벤처투자는 작년 8월 누적(1조 1,668억원)보다 약 2배 가까이(+97.8%, +1조 1,416억원) 늘어난 2조 3,084억원이며, 피투자기업 수는 작년 8월 기준 586개사에서 약 30% 가까이 늘어난(+175개사) 761개사로 확인됐다. < ’20년, ’21년 1~8월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현황 (단위 : 억원, %, 개)> 8월까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 중에서 업력 중·후기 기업들의 벤처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업력별 벤처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업력 중기 기업들이 작년 동기 대비 8.3%p 높아지면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력 초기 기업들의 경우, 투자금액은 작년 8월 누적 대비 2,041억원(+25.2%) 늘었지만, 업력 중·후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 비중은 약 10.6%p 감소했다. <’20년, ’21년 1~8월 업력별 벤처투자 현황 (단위 : 억원, %)> 올해 8월 누적 후속투자 실적은 3조 3,573억원으로, 최근 5년간 8월 누적 후속투자 비중은 ‘17년도 약 55% 수준에서 매년 꾸준히 늘면서 ‘21년도에 가장 높은 약 72.7%를 차지했다. <’17년∼’21년 1~8월 후속투자 현황 (단위 : 억원, %)> 8월 누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 중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작년말 75개사보다 17개사 많은 92개사로 확인됐다. 이는 작년 8월 말 기준 46개사의 2배이다. 특히, 3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92개사 중 10개사로 파악됐다. ‘21년 8월누적 벤처펀드 결성실적은 작년 8월 누적 대비 약 1조원 이상 늘어난 3조 9,4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벤처펀드 결성실적을 기록한 작년 말 실적(6조 5,676억원)의 약 60% 수준이다. 올해 12월까지 연간 펀드결성도 예년 추이와 8월 이후 추가로 결성될 펀드 등을 감안하면 작년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7년∼’21년 1∼8월 누적 펀드결성 현황 (단위 : 억원, %, 개) > 8월까지 누적 벤처펀드 결성 출자자 현황은 정책금융 부문이 작년 8월 말 대비 약 1.9%(+196억원) 늘어난 1조 770억원, 민간 부문은 약 60%(+1조 634억원) 증가한 2조 8,702억원으로 정책금융보다 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금융 출자 부문을 살펴보면, 모태펀드 출자는 7,057억원으로 정책금융의 약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 산업은행, 정부기금 등이 포함된 기타정책기관은 1,873억원, 성장금융은 1,840억원이었다. 민간 출자자 중 벤처펀드 결성에 가장 많이 출자한 민간 출자자는 ‘일반 법인’으로, 작년 8월 누적 대비 약 3,000억원 이상 많은 7,279억원을 출자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자를 한 민간 출자자는 6,591억원을 출자한 ’개인‘으로, 전체 민간 출자자 중 작년 8월 누적 대비 출자 증가액(4,564억원)이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다. <’19년, ’20년, ’21년 1∼8월 출자자 현황 비교 (단위 : 억원, %) >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 벤처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인 작년 말 실적을 4개월이나 앞당긴 건 전반적으로 창업벤처생태계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일관된 창업‧벤처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기부는 올해 발표한 창업, 벤처 관련 여러 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벤처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산업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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