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종편집 2024-03-29(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하 ’결합전문기관‘)이 됐다고 10월 6일 밝혔다.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하여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흥원은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에서 정한 지정 기준인 조직·인력, 공간·시설, 시스템 및 보안, 정책·절차, 재정 7개 분야의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해 과기정통부의 결합전문기관 지정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진흥원은 20년 3월부터 안전한 데이터 분석공간 ’데이터 안심구역‘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의 지정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

 

 이번 결합전문기관 지정으로 “데이터 분석지원, 컨설팅, 활용사례 발굴” 분야를 넘어 가명정보 결합 지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데이터 안심구역은 안전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민간‧공공의 다양한 미개방 데이터(금융, 유통, 의료 등 10여개 분야 60여종)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도구와 고성능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민기영 진흥원장은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 개정의 핵심인 가명정보 활용 및 확산을 위해 이종 산업·기관 간 다양한 결합 시범사례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데이터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 을 촉진하여 다양한 혁신 서비스나 기술 개발을 통해 경제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가명처리 및 결합 종합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 271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