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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사업자, 광고 시장 진출 전망
-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시장이 열리면서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광고 요금제(Basic with adverts)를 출시했다.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였던 넷플릭스가 기존 요즘에 비해 훨씬 저렴한 요금제로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이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그래그 피터는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 "가격이 낮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OTT 사업자 역시 넷플릭스의 이와 같은 행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의 2023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OTT 사업자인 웨이브와 티빙이 광고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애드테크사들과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OTT에 광고 비즈니스 모델 도입 시 사업자는 안정적인 부가 수익 및 신규 인용자 유입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기존 구독료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기회가 늘어나며, 광고주 또한 개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성장했던 OTT 성장폭이 줄어들며 광고를 통해 플랫폼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시장의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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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사업자, 광고 시장 진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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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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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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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윈터페스타, 539만 방문객에 빛으로 희망·위로 전했다
- 지난해 연말,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서울윈터페스타’가 보다 힘차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며 지난 5일(일) 막을 내렸다. 일부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차분하게 치러졌지만, 많은 시민이 찾아와 겨울밤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 돌아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13.(금)부터 올해 1.5.(일)까지, 24일간 열린 <2024 서울윈터페스타>에 539만 명(누적)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광화문을 비롯해 도심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로, 전년인 '23년 연말 대비 일 평균 약 19% 늘었다. ('23년 18만8천 명/일→ '24년 22만4천 명).※ 서울빛초롱축제는 설 연휴까지,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은 2.9.(일)까지 별도 운영 올해 축제는 일부 행사가 축소되거나 연기, 취소되었으나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겨울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산타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광화문 마켓’과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5명의 작가가 전하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보인 ‘서울라이트 DDP’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처음 진행된 국제 공모전 ‘라이트업 광화문’을 통해 중국·루마니아·독일·멕시코 등 11개국 작가의 다양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 소망이 담긴 ‘위시 라이트(소원볼)’ 는 광화문광장을 수놓았으며, 프로그램 참여 전액을 기부하며 연말연시 온기를 나눴다. 31일(화) 밤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별도의 공연이나 음악 없이 경건한 타종만이 진행돼 큰 울림을 줬다. 타종 순간 보신각 뒤로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을 연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새해 희망을 전했다. 해외 언론의 열띤 취재도 이어졌다. 카타르(알자지라), 중국(신화통신), 일본(NNA) 등의 주요 외신들이 서울윈터페스타를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조명했다. 미국(ABC), 영국(BBC), 프랑스(AFP) 등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서울의 의미 있는 새해맞이 행사에 주목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안전하고 희망찬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서울윈터페스타’를 서울의 겨울을 상징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싶은 겨울 관광 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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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윈터페스타, 539만 방문객에 빛으로 희망·위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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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 ‘혜택알리미’가 묻지 않아도 알려드려요
- 올해부터 국민이 각종 정부 혜택(공공서비스)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본인 상황과 자격에 맞는 정부 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고, 기업·신한은행 등 민간 앱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시범 운영 개시일 : 기업i-one뱅크(1.10.), 신한SOL뱅크(1.16, 예정) 그동안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정작 국민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거나, 각 누리집 등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정부 혜택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신청 요건 등이 복잡하면 실제 받을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부 혜택을 빈틈없이 전달하기 위해 ‘혜택알리미’를 구축했다. 예를 들면, 혜택알리미 이용자가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하여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 1,100여 개 정부 혜택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600여 개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할 수 있도록 ‘혜택알리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혜택알리미’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앱 등 민간 앱에서 서비스를 가입·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한번 가입하면 추가 접속하지 않아도 탈퇴 시까지 계속해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이용자가 직접 접속하여 찾아봐야 했던 기존 공공 누리집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시하는 기업은행, 신한은행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민간 앱에도 순차적으로 ‘혜택알리미’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혜택알리미로 정부 혜택 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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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 ‘혜택알리미’가 묻지 않아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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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뭄 예·경보 발표
-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0.0%(847.7㎜)로, 경북 영덕군(약한 가뭄)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며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 평년비슷범위(㎜): (1월) 17.4~26.8, (2월) 27.5~44.9, (3월) 42.7~58.5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1%로 평년(1995~2024년, 72.3%) 대비 106.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1.0%(전북)~112.0%(전남)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8%, 109.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 댐을 준공한 이후부터 전년(‘24년)까지 관측된 저수량의 평균값 다만, ‘보령댐’ 공급지역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은 약한 가뭄(관심) 단계(’25.1.2.~)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 보령, 서산, 당진, 서천, 예산, 청양, 태안, 홍성 또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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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뭄 예·경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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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 실시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설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1월 10일(금)부터 2월 10일(월)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하 디지털상품권) Big4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카드형, 모바일형 첫번째로 디지털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 등에서 제수물품 등을 구매하는 국민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율을 5%p 늘린다. 두번째로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15%이내로 디지털상품권을 환급해준다. 환급은 총 4회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며, 각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각각 누적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실제환급은 각 회차기간* 종료 일주일 뒤(1~3회차)에 선물하기(카드형), 쿠폰 등록(모바일형) 기능을 통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 (1회차) 1.10.~1.17. (2회차) 1.18.~1.24. (3회차) 1.25.~1.31. (4회차) 2.1.~2.10. ** 4회차 기간 결제액 환급은 카드‧모바일형 통합 신규 플랫폼 출시(3.1.)일 이후 지급예정/ 결제금액의 15%를 산출한 금액에서 1천원 단위로 환급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7천원이다. 세번째로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12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 특별할인전에서 디지털상품권으로 상품구매시 상품금액의 5%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상품권 구매할인(15%), 환급행사(15%)와 더불어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 할인쿠폰(5%)까지 모두 적용 받는다면 최대 35% 할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번째로 같은 기간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원이상 사용시 자동응모되며, 2월 중 추첨을 통해 카드,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자 각 2,0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 (1등) 1명 100만원, (2등) 4명 50만원, (3등) 20명 20만원, (4등) 2,000명 5만원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구역 내 점포, 소상공인법상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데 이용한 금액(카드, 모바일, 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설 맞이 디지털상품권 할인판매와 환급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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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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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에서 조명으로 만든 대형 연하장과 빛나는 새해를 맞이하세요
- 초록잎이 진 겨울의 공원은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서울의 공원 곳곳에 마련된 겨울의 빛 조형물들을 만나보자.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남산공원 및 주요 공원에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시민을 맞이한다. 특히 서울의 대표 명소인 남산 서울타워 앞 팔각정에는 12월 20일부터 LED 종이학과 한지등으로 만든 특별한 대형 연하장이 설치되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빛의 연하장’은 남산 팔각정을 둘러싸고 있는 양옆으로 LED 종이학 4,000점으로 조성된다. 팔각정 오른편에는 특수한지로 제작한 대형 해치 모형의 한지등을 배치하고 점등 기구를 활용하여 마치 해치가 학을 날려 보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학’은 예로부터 장수와 행운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서 영물로 여겨져 왔으며 서울의 상징물인 ‘해치’ 또한 꿈과 희망, 행복을 가져다주는 상상의 동물이다. 시는 학과 해치를 소재로 한 ‘빛의 연하장’ 조성을 통해,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와 새해 꿈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팔각정 인근에는 가로3.5m×세로2.3m 크기의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종이학과 해치가 어우러진 프레임과 팔각정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자. ‘빛의 연하장’은 12월 20일(금)부터 내년 설 연휴 이후인 2025. 2.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점등 관람 시간은 하루 5시간으로 매일 17:00부터 22:00까지 점등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산공원의 주요 산책로 길을 따라 나무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 ‘원터가든’을 조성해, 걸으면서도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숲과 월드컵공원,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도 저마다의 특징을 살린 아름다운 빛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숲 설렘정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림동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사슴, 다이아몬드 홀로그램 등 아기자기한 각종 소품과 경관 조명을 활용해 마치 그림동화의 한 장면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12월 30일까지 매일 16:00∼22:00 점등 운영한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 중앙에 위치한 호수원 다리에 게이트 조명과 난간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인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과 수변관찰 데크가 조성된 이곳에서 호수 뷰와 함께 습지식물을 감상하며 인생샷도 남겨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식물원은 따뜻한 실내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열대식물을 함께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에서는 겨울 공원 풍경을 빛내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장미 조명이 겨울 공원을 밝힌다. 추운 계절이지만 따뜻한 빛을 발하는 트리와 아름다운 장미 조명과 함께 인생 사진을 찍어보자. 북서울꿈의숲은 고즈넉한 분위기로 한겨울에도 동양적인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기 좋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 광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등을 이용한 ‘겨울 별빛 정원’이 조성된다. 월드컵공원은 매년 억새축제 이후 부산물이 되는 억새를 활용하여 시민워크숍을 진행하는데 이 워크숍을 통해 올해는 뱀이 만들어졌다. 유니세프 광장을 찾는 시민들은 억새로 만들어진 뱀과 함께 겨울별빛 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밤이 긴 겨울의 특색을 살려 서울의 주요 공원에 빛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마련했다”라며 “남산 ‘빛의 연하장’을 비롯해 서울의 공원과 함께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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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에서 조명으로 만든 대형 연하장과 빛나는 새해를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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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천원의 행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금) 개장
- 지난 20년 ‘단돈 천 원’으로 겨울스포츠 체험의 기쁨을 선사해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금) 문을 연다. 이용요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1천 원이다. 고물가 시대에도 시민 모두에게 활짝 열린 서울의 겨울 랜드마크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한층 넓어진 데크공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추얼 스포츠와 빙상스포츠의 콜라보부터 ▲다양한 문화행사와 스포츠의 콜라보 ▲스포츠와 휴식의 콜라보까지 스케이트 체험 이상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20일(금) 18시 개최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12월 20일(금) 18시에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미디어 아이스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개장 당일 3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 개장일 운영 회차(15:00~16:30, 19:00~20:00, 20:30~21:30) 스케이트장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카페는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매점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청 본관도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개방한다. 자세한 운영일정은 공식 누리집(https://seoulskat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4년 첫 개장 이래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스케이트장 이용료 1천원에는 스케이트화와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의 안전용품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전용 서울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 시설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새롭게 포함해 패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무료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케이트장과 함께 다양한 체험의 장도 열린다. 12월 20일(금)부터 12월 31일(화)까지는 스케이트장 옆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이스포츠 홍보관’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새롭고 신선한 버추얼 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스포츠 홍보관’은 지난 11월에 열린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 인 서울’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홍보존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VR을 통해 야구와 테니스 종목을 경험할 수 있는 버추얼 스포츠 체험존으로 구성되었다. ‘이스포츠 홍보관’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잠시 쉬면서 간단히 커피와 음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매점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광화문 커피’로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커피붕붕 커피볶는집’이 입점해 드립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커피를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이 겨울밤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챙겨갈 수 있도록 성탄절, 송년 제야, 설 명절, 주말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도 연이어 개최한다. 크리스마스이브 캐롤 공연과 인형극,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 제야 카운트다운과 디제잉 등 페스티벌, 설날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와 주말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청 본관 1층 미디어월에서는 12월 20일부터 인터랙티브(상호작용) 영상 체험도 할 수 있다. 미디어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자신의 모습이 미디어월 화면에 표출된다. 스케이트장 링크는 매 회차 종료 후 정빙을 실시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고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안전요원과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시민들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계획이다. ‘비상저감조치’ 및 ‘초미세먼지 경보’ 등으로 운영 중단 시,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현장에서는 매표소 외부 모니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정보가 안내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시민의 편의와 즐거움, 안전까지 겨울철 서울 랜드마크다운 매력을 가득 채웠다”며 “올해도 천원의 행복이 기다리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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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천원의 행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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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함상 테마파크‘서울함공원' 올해 506만 명 발길…이색 명소 자리매김
- 30년간 우리나라 바다를 지켰던 함정에 타보며 해군들의 생활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명소가 서울에 있다. 바로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린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 ‘서울함공원’이다. 서울함공원은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 150톤급 고속정 ‘참수리호’, 178톤급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2017년 11월 20일 개장했다.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장소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함공원’에 약 50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망원한강공원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서울함공원’ 관람객이 지난 ’21년 400만여 명에서 ’22년 455만 명, ’23년 465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오다, 올해는 506만 명(’24.11 기준)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세로 봤을 때 연말까지 530만명 이상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처럼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한 이유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꼽았다. 서울함공원에 오면 즐길 수 있는 체험, 망원한강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홍보한 결과, 유명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입소문이 났고, 이는 시민들의 발길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아이돌 그룹 NCT의 태용이 복무 중인 ‘해군 홍보대’가 서울함공원에서 촬영한 커버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 수 2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의 유재석․유연석 등도 서울함을 방문해 ‘함상 족구’ 등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으며, 서울함의 웅장한 모습과 멋진 한강과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은 자연스럽게 각종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9월에는 힙합 그룹 ‘지누션’의 가수 션과 러닝 전도사 안정은의 기부 마라톤 행사 ‘유아차 기부런’이 개최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함공원’이 단순히 평화·안보 교육 현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군 문화와 결합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역사를 친근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도 이색 체험 명소로 우뚝 솟은 이유로 평가했다. 서울시가 매년 봄, 가을에 개최하는 ‘서울함 페스티벌’에서 해군 홍보대·의장대의 화려한 퍼포먼스, 어린이 미술대회, 밀리터리 장비 체험, 댄스 경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에게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맞아 테디베어 특별전시가 한창이다. ‘서울함 페스티벌’은 지난 5월과 9월 봄편과 가을편으로 2회 개최됐다. 상반기 봄 축제에서는 어린이 미술대회와 해군 홍보대·의장대의 특별공연 등 색다른 볼거리로 사랑을 받았으며, 가을 축제에서는 댄스 경연대회, ‘독도는 우리땅’ 단체 플래시몹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별전시’는 내년 2월 23일(일)까지 진행된다. 4m 높이 대형 곰 인형과 테디베어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 등 이색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서울함공원은 잘 정비된 산책로와 여유로운 잔디 광장을 제공해 망원한강공원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가족 단위로도 방문해도 좋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역사적인 현장을 체험하며 한강 나들이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는 내년에 공원에 전시된 서울함(FF-952)과 서울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를 맞아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기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함(FF-952)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용했던 호위함으로,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제작해서 만들어졌다. 서울함은 1984년 12월 15일 취역하고 1985년 7월 5일에 서울시와 서울함이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서울시와의 인연을 갖게 되었으며 2025년은 40주년을 맞이한다. 서울함공원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 또는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해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차장이 협소한 점을 감안해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관람 문의는 서울함공원 누리집(https://www.seoulbattleshippark.com/)을 통하거나 전화(02-332-7500)로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함공원은 단순히 군함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평화와 안보의 교육장의 역할을 다하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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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함상 테마파크‘서울함공원' 올해 506만 명 발길…이색 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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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빙판길, 감속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하세요!
-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2019~2023)간 도로살얼음*(Black ice)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 시기별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정도(49%, 1,939건)가 한겨울 초입인 12월에 집중 발생했다. <월별 빙판길 교통사고(‘19~’23, 합계) 현황> 시간대별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밤사이 내린 서리 등이 도로에 얇게 얼어붙으며 살얼음이 생기기 쉬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대별 빙판길 교통사고(‘19~’23, 합계) 및 기온* 현황> 또한,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2.4이며, 평소 교통사고 치사율(1.4)보다 1.7배 높다. *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 도로 종류별로는 차량이 빠르게 이동하고 연쇄추돌 위험이 높은 고속국도 치사율이 18.7로 가장 높고, 차량이 정체되는 도심보다는 외곽의 군도 치사율이 6.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 비교>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 차량 운행 전에는 기상과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다리 위나 고가도로, 터널‧지하차도 입출구, 급커브, 응달 구간 등에서는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전한다.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지는 만큼 도로 결빙이 의심되는 곳에서는 앞 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또한, 급제동·급가속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운전대를 급하게 돌리지 않는다. <마른노면과 빙판길 제동거리 실험 결과> (단위: m) 겨울철에는 눈길에 대비해 스노우체인 등 월동용품을 상시 구비하고,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도록 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해마다 겨울이면 빙판길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국민께서는 겨울철 감속과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궂은 날씨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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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빙판길, 감속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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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 심야에 택시 1천대·버스 막차 늘린다
- 각종 행사·모임 등으로 야간 이동이 늘어나는 연말, 서울시가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심야 택시 승차수요가 많은 주요 지점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 승객과 택시를 매칭해 주고 주요 노선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한다.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계획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택시 운행대수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여파,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이른 시각 귀가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올 연말에도 택시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작년 수준(목·금 심야시간대 평균 운행대수 2만4천 대)으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심야시간대 택시 영업건수가 11월 45,756건→ 12월 49,780건으로 약 8.8% 증가한 것으로 보아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24년 11월 영업건수 45,638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 택시 운행대수는 일평균 45,736대로 전년(45,630대) 대비 106대 증가, 심야(22~02시)는 평균 23,105대로 전년(22,175대) 대비 930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연말이 다가오면서 운행량이 소폭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0월 3주~11월 3주 기준) <목․금 심야시간대(22~02시) 시간당 평균 택시 운행대수 추이> 이에 따라 시는 택시 업계·플랫폼사와 협업해 심야시간대 택시 1천 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택시업계와 함께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수요가 많은 4개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고, 택시-승객을 일대일 매칭해 주어 질서 있는 승차를 유도키로 했다. 개인택시업계는 택시 수요가 집중되는 목, 금요일에 심야 운행을 독려하고 법인택시업계에서는 근무조 편성 시 야간 근무조에 우선 배치하는 등으로 심야 택시 공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 임시 택시승차대 운영지역(4개소) : 강남역 쉐이크쉑 앞, CGV 앞 / 종로 젊음의 거리 /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임시 택시승차대는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13일(금)부터 19일(목)·20일(금)·27일(금) 23시 30분~익일 01시 운영되며, 시 직원과 택시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심야승차지원단’ 160여 명(1개조 10명×4개조×4일)이 투입된다. 택시 플랫폼사에서는 심야 운행 독려,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우티 택시, 온다 택시, 타다 택시, 아이엠택시 등이 참여키로 했다. ‘우티’는 피크시간대 운행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온다’는 17~01시 승객 호출 시 차량 지정배차 및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타다’는 호출 많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아이엠택시’는 심야 운행 독려 및 호출 밀집지역으로 차량 이동을 신속히 유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시는 택시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승차거부·부당요금·자가용 승용차 불법유상운송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오는 27일(금)까지 15시~익일 01시 명동·강남·홍대 등 택시 이용이 많은 19개소에서 시는 순찰과 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지역은 ▲명동 ▲신사역~논현역~강남역~고속터미널 ▲홍대~합정 ▲을지로~종로~동대문 ▲건대역~동서울터미널 ▲용산역~서울역 ▲영등포역~여의도역~당산역이다. 연말 심야시간대 시민이 집중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 공급도 늘린다. 시는 16일(월)~31일(화)까지 월~토요일(단, 공휴일 제외) 서울 시내 11개 주요 지점의 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 버스 막차 연장 노선 주요 지점 (11개소) :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2가, 영등포, 신촌,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서울역, 명동, 구로역 ※ 11개 주요 지점 경유 노선 및 버스대수 : 87개 노선, 2,321대 뿐만 아니라 심야전용 시내버스 ‘올빼미버스’ 운행도 늘린다. 17일(화)~31일(화)까지 화~토요일 올빼미버스 28대를 증차해 총 167대가 운행된다. 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 올빼미버스 등 운행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누리집 또는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택시나 막차 이용이 늘어나는 연말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수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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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교통대책 가동… 심야에 택시 1천대·버스 막차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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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 주소,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부여됩니다
- 12월 9일(월)부터 건축물 신축 시, 건축주가 지방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와 주소 담당 부서에 ‘착공 신고’와 ‘도로명주소 부여 신청’ 민원을 각각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신축 시 착공 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지자체가 알아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 및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 건물 신축 시, 주소 부여 절차 개선 >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국민불편 해소 대책 발표 후, 업무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이하 KAIS)과 건축행정시스템(이하 세움터) 간 필수 정보연계 방안을 분석·설계하고 각 시스템에 적용할 모듈을 개발했다. 건축주가 착공 신고 시, KAIS는 세움터에서 건축 인허가 정보를 전달받아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에게 건물번호 부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림을 받은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는 직권으로 도로명주소를 즉시 부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도로명주소 부여 시작부터 완료 시까지 단계별 진행 상황을 건축주 등에게 문자메세지로 제공하여 민원 처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부여 절차 개선 외에도 대한건축사협회 시스템과 연계하여 건축사보 배치현황 신고 시 소속회사 정보 자동 입력 등 건축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면서, “향후에도 건축 민원 처리 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사물주소를 활용한 드론-로봇배달, 한국형 주소체계 몽골 수출 등 우수성을 증명한 우리 주소를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한국형 주소체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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