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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3-12-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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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다이소
최근 화장품 업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다이소이다.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판다고?”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SNS에서 다이소 화장품을 이용한 각종 메이크업 방법, 추천 다이소 화장품 등의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도 눈에 띄에 오르고 있다. 올해부터 인지도 높은 뷰티 브랜드들과 손잡고 유명 제품들을 5천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다이소의 전략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인기를 끌고있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다이소가 CJ올리브영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이소는 인지도가 높은 국내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휴를 체결해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상품군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이소가 판매 중인 화장품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과 애경산업, 다나한, 초초스랩, 클리오, 입큰, 투쿨포스쿨 등 19개 브랜드, 190여 개 제품으로 인지도 있는 브랜드들이 겨우 5천 원에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VT코스메틱에서 출시한 VT리들샷이라는 제품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50ml 한 병에 3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다이소에서는 12ml 로 소량화해 3000원에 판매를 하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또, 입큰의 파우더 팩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13.5g 분량으로 2만 7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다이소에서는 9g으로 소분해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더욱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체 화장품 매출도 크게 올랐는데, 다이소는 기초·색조화장품의 올해 1월~8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16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오프라인 H&B 시장에서 절대강자는 단연코 70% 이상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올리브영이다. 몇 년 전만 해도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의 롭스와 같은 H&B 스토어와 에뛰드하우스나 이니스프리 등 로드숍과 함께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펼쳤지만 경쟁자들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업을 접거나 축소한 반면, 올리브영은 살아남았다. 다이소의 오프라인 뷰티 시장 영향력은 아직 올리브영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점차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면 올리브영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다이소 뷰티가 올리브영의 대항마가 될 지 모든 뷰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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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월 16일부터 청년면접수당 접수. 최대 50만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8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3년 1월 2일생 ~ 2005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 오전 9시부터 9월 25일 밤 12시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1877-204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 정착금 2,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을 발표했다. 2021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자체 최초의 종합계획인 1단계 2022년 발표한 2단계에 이은 3단계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으로 보호를 받다가 만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약 1,700명으로, 서울시에서만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1단계 계획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 2단계 계획이 ‘심리적‧정서적 지원’에 각각 무게를 뒀다면, 3단계 계획은 1‧2단계 계획에서 당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확대하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기존 계획을 보완‧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은 4대 분야 12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4대 분야는 ①심리‧정서 지원 강화 ②생활안정 지원 강화 ③맞춤 진로 지원 확대 ④지지체계 확충이다. 첫 번째 심리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고 확장해가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으로 위로받을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성악가 조수미 같은 유명 예술가부터 2030 회사원, 법조인 등 다양한 어른과 선배로 구성된 ‘인생 버디 100인 멘토단’을 구성‧운영한다. 멘티가 직접 희망하는 멘토를 선택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멘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만족도가 높았던 자립캠프는 지원 규모를 3배로 늘려 ‘우리끼리 여행캠프’라는 새 이름으로 개편한다. 참여자들의 높은 신청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규모를 3배로(10팀→30팀) 확대한다. 최근 개소한 ‘영플러스서울’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문화‧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아동복지시설에 보호 중인 예비자립준비청년도 대상에 포함해 시설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회로 제공한다. 두 번째는 생활안정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 자립지원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립정착금’을 2,0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자립정착금은 보호종료 후 안정적인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나, 서울시 고물가, 주거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내년 1월 기준 보호종료 대상으로 자립정착금을 기존 1,500만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대중교통비 인상에 따른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지출 경감을 위해 9월부터 월 6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다만, 중앙부처 및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청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 번째 맞춤 진로 지원 확대를 위해 주거, 금융, 법률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배움마켓’을 7월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노무·법률, 주거, 금융, 인문학·마음건강 등)의 이론과 체험·실습을 포함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본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다. ‘1:1 개인별 맞춤 진로 컨설팅’도 운영한다. (예비)자립준비청년이 본인의 성격, 취향, 적성 등을 객관화시켜 돌아보고, 자기개발, 목표의식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네 번째 사기, 임금체불, 고립 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특히 취약할 수 있는 복잡‧다양한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해결해줄 지지체계를 마련한다.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접하는 다양한 문제들 중 사기, 소송, 임금체불, 채무 등과 같이 혼자 감당하기 어렵고 전문적인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기관으로 구성된 전문 솔루션 회의를 통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 중 고립·은둔, 저활력 대상 실태파악을 통해 고립·은둔 정도를 측정해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상담·회복 프로그램 등 특화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탈 고립·은둔 지원사업 전담인력(2명)을 채용해 자립지원기관에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이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전용공간인 ‘영플러스서울’은 앞서 6일 용산구에 문을 열었다. 자조모임, 동아리 등을 위한 활동공간과 자립지원전담기관이 이전, 운영되고 있다. ○ 운영시간 : 월~금요일 9~18시, 토요일 10~17시 - 야간연장 : 화·목요일 18~21시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99길 40(용산 베르디움프렌즈) 102동 2층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 주요시설 : 카페, 교육장, 상담실, 회의실, 자립지원전담기관, 갤러리·상품진열대 등 ○ 지원사항 : 교육·힐링 프로그램 운영, 자조모임·동아리 공간 제공, 지원정책 안내·상담 등 운영 ○ 문의 : 02-2226-1524 (자립준비청년 전용 24시간 상담전화)

임산부·맞벌이·다자녀에 '가사서비스' 무료 제공…신청방법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줄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가정은 안전한 출산에 집중하고, 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설거지, 빨래 같은 집안일을 도와줌으로써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당 4시간씩, 총 6회 가사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이 대상이다. 시는 약 1만 3,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본인 또는 가족의 장애나 질병 등으로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 신청자격 ○ 서울거주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를 충족하고, - (임산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경우 - (맞벌이)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는 경우 - (다자녀) 공고일 기준(’23.6.19.)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가 2명 이상인 경우 ※ 미성년 자녀: 만 18세 이하, 2004년 6월 20일 출생자부터 해당 ※ 자치구 임산부 가사지원서비스, 한부모 가사지원서비스 중복지원 불가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7월 6일까지 서울시 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누리집(27일 오픈 예정)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이 완료되면 자격확인 및 우선순위 절차를 거쳐 이용자가 선정되며, 신청자에게 7월 중 선정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사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안방 등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총 6회(1회당 4시간, 30분 휴게시간 포함)의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옷장정리 등 정리정돈, 취사, 어르신·아이 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청소, 특수 전문자격 요하는 서비스 등은 제외된다. 해당 서비스는 평일(09:00~18:00)과 토요일 오전(09:00~13:00)에만 제공되고, 희망일 변경은 서비스 제공일로부터 최소 3일 전까지 가능하다. 또한 희망일 신청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연내 소진하지 못한 서비스는 소멸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가사서비스 업체를 권역별로 선정했다. 해당 권역별 콜센터로 문의하면 ‘서울형 가사서비스’ 관련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다자녀 기준 혜택 확대

서울시가 다자녀 가족 기준을 넓히고 혜택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난임부부, 임산부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16일 '저출생 대책 3탄'을 발표했다. 시는 기존 다둥이 행복카드를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개편하고 발급 기준을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에서 '만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령기 자녀들도 학원, 주요 서점, 대중교통 요금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국 약 200개 가맹점을 보유한 초심스터디카페에서도 7월부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녀가 만 14∼18세인 다자녀 가족은 7월부터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동주민센터 방문(실물카드) 또는 서울지갑 앱(앱카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다둥이 카드 소지자(만 13세 이하)는 유효기간이 끝나면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새로 발급받으면 된다. 또한 시는 다자녀 가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 하반기 제43차 모집공고 때부터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하고 우선공급 기준을 완화한다. 기존에 자녀수 배점 항목에서 미성년 5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 가점(5점)을 3자녀 이상 가구부터 주고, 2자녀 이상인 경우도 기존(2점)보다 높은 배점(3점)을 부여한다. 또한, 다둥이 행복카드를 지닌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은 서울시 공공시설 전면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20∼50% 감면받았던 것에서 확대되는 혜택이다. 전면 무료인 곳은 ▲ 서울대공원 ▲ 서울식물원 ▲ 서울시립과학관 ▲ 서울상상나라 ▲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 여성발전센터 ▲ 시립청소년시설 강습료로 총 7곳이며, 50% 할인되는 곳은 ▲ 서울시 공영주차장 131개소 ▲ 한강공원 11곳 내 주차장 ▲ 마루광장 주차장과 서남물재생시설 내 체육시설 이용료 ▲ 서울시민대학 학습비 ▲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로 총 6곳이다. 기존에 3자녀 이상만 해당하던 하수도 사용료 할인 혜택도 2자녀 이상까지 확대된다.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수강료와 공영주차장, 가족자연체험시설 이용료, 서울상상나라 할인은 바로 시행되며 나머지 혜택은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이밖에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의 가입 대상을 3자녀 이상 가구의 둘째 자녀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을 위해선 내년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내년 다태아 출생 가정부터 적용되며 기존 태아보험과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에 가입하면 응급실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홍역, 볼거리, 일본뇌염, 백일해 등 특정 전염병 진단비와 골절·화상 수술비, 깁스 치료비도 각각 최대 30만원 보장받는다. 시는 이번 대책으로 약 43만4천184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사회보장협의 변경, 조례 개정, 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절차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목표다.

국회 회의록도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

앞으로 국회의 의정활동과 회의록 등에 대한 데이터 개방이 확대되어 투명한 입법 활동의 지원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국회사무처와 함께 2023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으로‘국회 의정활동 정보 개방 강화’ 사업계획을 추진하여 올해 연말까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관련 데이터의 개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 정보, 의정활동 내역, 보고서·발간물 정보 등에 대하여 *‘열린국회정보 포털’ 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해 왔다. *열린국회정보 포털 (open.assembly.go.kr) 그러나 국회 내부 개별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위원회, 의안, 의원 등 국회 의정활동의 주요 데이터가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국회 의정활동 정보 개방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개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국회 데이터 개방 기반(인프라)을 확립한다. 국회 및 소속기관의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한글파일로 작성된 과거(제18대, 제19대 의회) 회의록을 가공이 가능한 데이터 형태(XML)로 변환하여 확장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기존에 의안정보시스템, 국회회의록시스템 등 개별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던 오픈 API를 표준화하여 개발한다. 표준화된 오픈 API를 활용할 경우 국회 의정활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의안정보, 예결산정보, 국정감사정보 등 기존에 오픈 API로 제공되지 않았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추가로 개방된 데이터는 리걸테크(법률과 인공지능 융합), 정책분석, 시민제안 분야 등에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2015년부터 시행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개방 시 국가 차원에서 파급효과가 높은 고가치의 데이터를 선정하여 개방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총 168개의 데이터를 개방하여 데이터 관련 신산업을 육성하였고 마스크 대란, 요소수 사태 등 사회 현안 해결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회 데이터 개방은 국민의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수요에 부응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하여 사회문제 해결과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데이터 등의 취득‧공유기반 마련

행정안전부는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재난안전법 개정안)이 5월 9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월 17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먼저, 각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생산‧보유하고 있는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를 행정안전부로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되었다. 따라서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는 지난 3월 개통한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에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제공하여야 한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부기관, 자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국민 등은 필요한 재난안전 데이터를 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행정안전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특정 지역에서 다중운집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지역에 있는 불특정 다수의 기지국 접속정보를 이동통신사 등에 요청할 수 있고, 요청받은 기관은 즉시 제공하여야 한다. 행정안전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이렇게 확보한 해당 기지국 접속 정보를 필요한 경우 소방, 경찰 등 재난관련 기관에 제공할 수도 있게 되었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상호 간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 공유가 의무화되고, 인파사고 우려시 기지국 접속정보 제공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를 재난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라며 “이를 활용하여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어린이가 행복한 서울 만든다…10가지 핵심사업 추진

서울시가 어린이 중심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2010년 이후 태어난 만 13세 이하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 종합계획으로, 크게 ▴참여·존중 ▴신나는 놀거리 ▴꿈·미래 ▴안전·돌봄 ▴심리·건강 등 5대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존중’ 분야에서는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서울 어린이 권리장전’을 마련했다. 오늘 7월부터 어린이들에게 정책제안 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서울 어린이 정책 참여단’을 운영한다. 매년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를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해 ‘서울 어린이 꿈페스타’(11월 25일) 등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과 같은 문화시설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시립체육시설 입장 시 어린이 동반 가족이 우선 입장하는 ‘어린이 First 문화’ 조성도 추진한다. ‘신나는 놀거리’ 분야는 어린이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서울 곳곳에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집 주변은 물론 공원, 광장, 거리 등 다양한 야외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자!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대자동차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찾아가는 놀이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1개소(동남권)에 있는 ‘서울상상나라’는 2027년까지 4개소로(동북·서북·서남권) 확충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종교시설, 아파트 등으로 확대 설치를 추진해 올해 100개소, 2026년까지 400개소로 늘린다. ‘꿈·미래’ 분야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 모든 어린이가 미래를 꿈꾸고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 내년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리아이 미래진단 원스톱 컨설팅’을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 내에는 ‘서울런’ 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실을 조성하고, ㈜KT와 협력해 디지털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 격차해소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원강사 경력자 등을 아동시설에 파견해 학교·학원 숙제를 도와주는 ‘우리동네 숙제도우미’를 내년부터 연간 100명 규모로 운영한다. ‘안전·돌봄’ 분야에서는 등하굣길 교통안전 등을 강화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교시간(12~18시)에 초등학교 주출입구 주변에 ‘교통안전지도사’를 올해 관내 초등학교 250개교에 배치하고 매년 확대한다. 가족문제나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문가가 방문해 그림검사를 실시하는 ‘그림을 활용한 학대예방’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이 정책은 지난해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에서 발표된 어린이 제안 정책을 시정에 반영한 사례다. 부모님 등 양육자가 입원, 야근 등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집 가까운 곳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형키움센터 주말 일시돌봄과 아픈아이 병원동행 등의 정원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심리·건강’ 분야에서는 대인관계, 학업·진로, 온라인 괴롭힘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알파세대 어린이들이 고민을 상담하고, 마음을 도닥여주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2024년부터 카카오톡으로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까지 연계하는 전용창구 ‘서울어린이 활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도록 25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공기관 ‘공유데이터’ 의무화

행정안전부는 2023년 4월 27일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 의무화로 칸막이 없는 정부 구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이하 ‘데이터기반행정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법률은 4월 27일(목)부터 5월 31일(수)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법은 객관적 증거 및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 6월에 제정되어 시행되었지만, 데이터가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어 정책을 만들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기관별 보유 데이터의 원활한 공유와 활용을 통해 모든 데이터가 막힘없이 연결되로록 데이터의 공유를 제한하는 규정을 개선하고 공유체계를 정비하는 「데이터기반행정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공공기관 간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공유데이터’ 구축·관리·연계를 의무화한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법령 제·개정, 중장기계획 수립, 예산편성·집행 업무 수행 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행정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③ 국민 중심의 똑똑한 정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데이터기반행정이 국가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함에 따라, 데이터가 막힘없이 공유되도록 법의 적용 대상 기관을 국회, 법원 등으로 확대한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모든 기관에서 공유‧활용할 수 있는 공유데이터 제도가 확립되고, 데이터의 공유·제공을 저해하는 요인도 최소화하여 ‘범정부 데이터 공유플랫폼’ 구축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입법 예고기간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관보 및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볼 수 있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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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따숲네 살롱’에서 겨울 감성 축제를 즐기세요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서울숲에서 문화예술과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겨울축제 ‘서울숲 따숲네 살롱’을 12월1일(금)부터 12월10일(일)까지 개최한다. ※ 살롱문화 : 지성인과 예술가들의 사교장이었던 18세기 프랑스 살롱 문화에서 비롯되어 최근 2030을 중심으로 낯선 사람들과 한 공간에 모여 취미나 취향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문화 ‘서울숲 따숲네 살롱’ 은 아이들과는 책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른에게는 회복과 힐링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밤에도 계절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반짝반짝 따뜻한 포토존을 설렘정원에 조성하였다. 커뮤니티센터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마음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금, 토, 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준비되어 있다.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을 확인하여 미리 예약하면 참가비 1천원으로 고품격 음악토크를 즐길 수 있다. <그림책 콘서트(with 바이올린)> 12월 1일 금요일 17시~18시 만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참여 가능하며 그림책 ‘줄넘기’ 낭독과 바이올린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라이네하우스 대표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가 진행과 연주를 맡는다.(※ 만6개월 부터 48개월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 <북 콘서트(with 피아노)> 12월 2일 토요일 17시~18시 ‘발레음악산책’ 책의 흥미로운 발레 음악 이야기와 국립 발레단 발레피아니스트 김지현의 발레음악 연주 및 발레 시연의 북토크 콘서트이다.(※ 7세 이상) <하모니카 콘서트> 12월 3일 일요일 17시~18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 3년 연속 스페셜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하모니카가 맞나 싶을 정도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연주하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이야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7세 이상) <첼로 콘서트> 12월 8일 금요일 17시~18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첼로 영재 김정아와 이재리가 연주한다. 두 첼리스트가 한 무대에서 첼로 특유의 힐링 사운드로 휴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7세 이상) <바로크음악 콘서트> 12월 9일 토요일 17시~18시 귀족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바흐가 작곡한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을 바로크 시대 악기로 직접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에서 온 음악가 아렌트 호로스펠트와 김혜민의 바로크바순 연주로 만나 볼 수 있다.(※ 7세 이상) <리스토러티브 북 콘서트(with 리코더)> 12월 10일 일요일 17시~18시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저자 황선우와 ‘힘 빼기의 기술’ 저자 김하나가 직접 리코더와 우쿨렐레 연주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 콘서트로 진행한다.(※ 7세 이상)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는 뜨개, 책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행사 기간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뜨개 전시 및 체험>은 방명록 개념으로 방문한 사람 누구나 뜨개 체험 가능하며, 전시 기간동안 관람객들이 연이어 뜨개를 해 놓은 것을 마지막 날 한 개의 뜨개 작품으로 전시할 것이다. <북 전시>는 도서 열람이 가능한 휴게공간 조성 및 힐링 사운드, 아로마 등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된다. 시, 소설, 그림책 등 분야별 도서 100여 권이 전시되며, 손글씨용 필사 제품(만년필 등) 전시 및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드로잉 & 필사 체험>은 도서 ‘마음의 모양’, ‘나 이상한가요’ 초선영 작가의 책 전시로, 필사는 ‘나의 두려움을 여기에 두고 간다’, 드로잉은 ‘내면 초상화’를 테마로 자유 체험 가능하다. <실 공예>12월 2일(토), 3일(일) 14~15시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실을 활용한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준비물(실, 원단, 도안 등)은 비치되어 있으니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사전예약, 12세 이상, 8명, 1천원) <악보 그리기> 12월 9일(토) 14~15시 영화 부산행 등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공연기획자인 배승혜와 함께하는 악보 그리기 프로그램으로 익숙한 음악의 악보를 직접 손으로 그려보며 음악과 악보보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사전예약, 12세 이상, 8명, 1천원) <종이 오르골 체험> 12월 10일 일요일 14~15시 인류 최초의 음악 저장장치이자 뮤직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오르골을 활용해 간단한 멜로디의 종이 오르골 악보를 만들어 귀로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작곡가 배승혜와 함께 한다.(※ 사전예약, 12세 이상, 8명, 1천원) <리스토러티브 요가> 행사기간 중 금, 토, 일 오전 11시부터 원기회복에 좋은 향, 온도,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한 회복 요가 프로그램이다. 한국치유요가협회 성남교육관장이자 ‘리스토러티브 요가’ 저자인 최다희 강사와 이완과 휴식, 에너지의 충전을 위한 요가를 배워볼 수 있다.(※ 사전예약, 20세 이상 성인, 15명, 1천원) <따숩네 상설전시>에서는 털실로 꽃과 정원을 만들고, 다양한 색상의 털실로 눈 내리는 포근한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실로 그린 그림을 벽면에 부착하여 따뜻한 기분을 한층 더 높였으니, 잠시 들러 따스운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공연 및 체험 시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 서울숲 설렘정원에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눈의 정원이 포토존으로 조성되어있다. 따뜻한 감성으로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인생샷도 남겨보자.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460-29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2023 서울숲 겨울축제에서 준비한 다양한 음악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뇌를 깨우세요…11.29(수) 뇌 주제로 마술쇼, 게임 진행

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29일(수), 올해 마지막 월간야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간야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는 행사로, 평일 시간제한으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간야수 프로그램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며 야간 방문 입장료(17:30-22:00)는 무료이다. ‘커피, SF, 천문우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해 왔다. 이번 ‘월간야수’의 주제는 뇌. ‘뇌’를 주제로 ‘퀘스트 게임, 과학북토크, 마술쇼, 실험 교육’ 등을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한다. 퀘스트게임은 ‘뇌 관련 퀘스트 미션(생각,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을 자극)’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각각의 퀘스트를 달성하면 교환소에서 뇌를 자극하는 보상으로 교환하는 게임 형식이다. 시각을 자극하는 천체관측(시각), 알쏭달쏭 뇌 ox퀴즈(생각), 뇌맘대로 전시관 문제풀기(생각), 잠든 뇌를 향으로 깨우자(기억), 안 보여도 뇌는 알지! 암흑상자(촉각), 뇌 속에서 울리는 음을 잡아라(청각), 으쌰 으쌰 뉴런의 신호 옮기기(움직임) 등 11개의 퀘스트 미션이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천개의 뇌(저자:제프 호킨스, 출판 이데아)’를 주제로 한 과학북토크(사이언스홀)도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와 함께 인간의 뇌와 지능, 기계 지능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출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마술 속 숨겨진 뇌과학을 관람객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나가 ‘뇌를 속이는 마술 쇼(show)’는 1층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자율주행 4족 로봇도 과학관 로비에서 만날 수 있으며 뇌 구조를 알아보는 실험 교육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뇌파를 이용한 드론 날리기 체험, 전시관 주제해설, 뇌 관련 영상 미디어 포토존, 집중력 대결 뇌파체험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전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퀘스트 게임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윈터페스타 2023' 서울, 뉴욕‧시드니 잇는 카운트다운 명소로

올겨울 서울 도심이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말 카운트다운 명소이자 빛 축제 관광지로 거듭난다. 서울시가 겨울철 도심 곳곳에서 열리던 연말연시 행사를 한데 모아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를 진행하기로 한 것. 서울시는 12월 15일(금)~'24년 1월 21일(일) 38일간 서울 대표 매력 포인트 7곳을 잇는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모티브는 ‘빛’으로 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 등 화려한 빛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서울윈타 2023>에서는 11월 말 발표 예정인 ‘2024 올해의 서울색’을 빛으로 전환하여 7곳 행사장 이외에도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표출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 등에 따라 분산적으로 진행하던 겨울행사를 한데 묶은 ‘초대형 축제’를 개최하여 도심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서울윈타>를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적인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춥고 텅 빈’ 서울 도심의 겨울 이미지를 벗고 연말연시를 즐기기 위해 세계인이 찾아오는 ‘겨울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는 데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윈타 2023 주요 행사 목록>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심 내 7곳에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고보 조명 등 빛․조명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축제와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올해 4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지휘했던 한경아 총감독이 연출한다. 특히 한 해의 마지막 날,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재미는 물론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연출해 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는 ‘글로벌 이벤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보신각 외 더 넓은 장소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삼원 생중계(보신각‧광화문광장‧DDP)도 진행한다. 매년 12월 31일 1백만 명에 이르는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여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서울 도심에도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서울윈타 2023>은 다음 달 15일(금) 18시 ▴서울라이트 광화(광화문광장)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송현동 솔빛축제(열린송현녹지광장) 일제 점등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광화문, DDP) 서울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로 자리매김한 ‘서울라이트’는 광화문과 DDP에서 진행된다.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800m 길이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연출, 시각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1일(목)부터는 DDP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해 자연과 기술의 질서를 찾아내는 ‘디지털 아틀란티스’를 초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으로 표현한 ‘서울라이트 DDP 겨울’도 만나볼 수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린다. 소나무 숲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미지의 공간에 ‘자연의 빛’을 투영, 어둠 속에서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빛과 그림자로 초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해낸다.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대표적인 도심 빛 축제 ‘서울빛초롱축제’도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일대에서 38일간 열린다.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한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360도 입체 구 형태로 프로젝션 맵핑이 가능한 ‘시공의 달’과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신비로운 구름 사이에서 깨어나는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 등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매년 겨울 명소로 큰 사랑을 받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광화문광장(12.15.(금)~’24.1.21.(일))과 DDP(12.21.(목)~12.31.(일)) 두 곳에서 열리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2월 22일(금)부터 내년 2월 11일(일)까지 52일 간 운영된다. 12월 31일(일) 23시부터는 보신각~세종대로 구간에서 <서울윈타 2023>의 하이라이트인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도심 어디서나 송구영신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보신각․세종대로는 물론 DDP, 광화문광장에서 삼원 생중계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진행된다. 공개 추천으로 선정된 시민 대표, 글로벌 인플루언서(영향력자) 등 18명이 함께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을 하는 동시에 세종대로 한가운데 지름 12m 규모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면서 2024년의 여명을 장식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시는 지난 ’05년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 참여 시민을 공개 추천으로 선정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9~’22년에는 일시 중단됐다. 추천은 12월 8일(금)까지 누리집(2023bell.co.kr)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윈타 2023>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12월 30일(토)~’24년 1월 1일(월) DDP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콘(SeoulCon)>과 연계,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통해 축제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린다. ‘서울콘(서울경제진흥원 주최)’은 일상․뷰티․패션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한자리에 모여 스트릿 패션마켓, 팬미팅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50여 개국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는다. 서울콘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행사 기간 도심을 누비며 개인 채널을 통해 축제를 생중계하고 콘텐츠 제작해 <서울윈타 2023>을 널리 알린다. 12월 31일(일)에는 보신각, 광화문광장, DDP에 모여 30억 명에 이르는 구독자들과 서울의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윈타 2023>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win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1월 22일(수)부터 유튜브․사회관계망(SNS) 등에서 축제의 기대감을 높여줄 홍보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아 서울윈타 2023 총감독은 “서울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열리던 겨울 행사를 하나의 주제로 엮은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 <서울윈타 2023>은 서울의 매력을 끌어올리고 세계인의 발길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빛’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타>는 서울이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초대형 메가축제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 ‘2023 웹툰 잡 페스타’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잡매칭 박람회 ‘2023 웹툰 잡 페스타(WEBTOON JOB FESTA)’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개최되는 웹툰 잡 페스타는 ‘웹툰, 함께 피어나다’를 주제로 ▲웹툰기업-전문인력 간 일대일 매칭 ▲전시·체험 ▲기업 설명회 ▲토크콘서트 ▲취업 컨설팅 등 구직자와 현직자는 물론이고 산업 관계자부터 일반 참관객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콘진원은 최근 <무빙>, <마스크걸> 등 국내 웹툰 IP 기반의 영상 작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웹툰이 한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함에 따라, 국내 웹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씨엔씨레볼루션 ▲케나즈 ▲KW북스 등 국내 웹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 80여 곳이 참여해 산업 관계자 및 구직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한다. 직군별 전문가들의 일대일 멘토링도 진행된다. 작가 멘토링에는 ▲<무사만리행> 배민기 작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맛스타 작가 ▲<인간의 숲> 황준호 작가가 참여하고, PD 멘토링에는 ▲재담미디어 ▲스튜디오389 ▲투유드림 등에서 활동하는 PD가 멘토로 나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법무, 세무, 커리어, 멘탈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심층상담을 할 수 있는 ‘4케어 프로그램’부터 기업 설명회, 직군별 설명회 등 현직 종사자 및 예비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 웹툰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무빙> 강풀 작가 ▲<미생> 윤태호 작가 ▲<킹스메이커> 하가 작가와 강지영 작가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가 연사로 참가해 웹툰 장르별 매력부터 웹툰의 미래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독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콘진원은 전국 각지에 교육기관이 위치한 웹툰 산업의 특성에 맞춰 행사 6주 전부터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행사 중에도 온라인 상담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가기업과 참가자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3 웹툰 잡 페스타는 전공·직군·경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행사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신청을 통해 상담 또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툰 잡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webtoonjob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는 콘텐츠 IP 종합행사 ▲콘텐츠 IP 마켓과 국내 유일의 콘텐츠 라이선싱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23이 연계 개최되며 콘텐츠산업 전 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콘진원, ‘2023 콘텐츠 인사이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창작자와 현업인을 위한 콘텐츠산업 거장들의 강연, ‘2023 콘텐츠 인사이트(2023 Content Insight)’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콘텐츠 인사이트는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콘텐츠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하고, 우수 콘텐츠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콘텐츠 시장의 확장과 다양성’을 주제로 콘텐츠IP의 확장과 융합을 주도하는 여러 산업계 거장들과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테크·플랫폼 관련 기업 전문가들도 함께해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과 비즈니스 장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 콘텐츠IP·테크·플랫폼 융합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강연 23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IP, 콘텐츠 장르의 융합’을 주제로 콘텐츠산업의 현주소와 IP 비즈니스 사례를 전달한다. 우선 <토이 스토리 4>, <코코> 등에 디렉터로 참여한 ▲존 라이언 미체로(John Ryan Michero, 픽사)가 애니메이션 최신 콘텐츠 사례와 시장을 전망한다. 이어 <무빙>, <경이로운 소문2> 등 IP 영상화를 총괄한 ▲황재헌 센터장(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연단에 올라 ▲김요한 부대표(알투디컴퍼니)와 콘텐츠IP 생존과 확장에 대한 대담을 나눈다. <사랑의 불시착>, <며느라기>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 커머스를 발전시킨 ▲정우성 부대표(미디어그룹 테이크투)는 K-드라마를 통한 IP 비즈니스 확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창작의 다양성’을 주제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의 우수 멘티들이 현업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개발과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이 창작자로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앵커>, <마녀 Part2> 등 다양한 영화의 프로듀서, 투자/기획을 총괄한 ▲박영수 과장(NEW 영화사업부 투자팀)의 강연을 통해 투자/기획 관점에서 창작의 다양성을 이야기한다. 24일 오전 ‘TECH, 콘텐츠 생산의 융합’ 세션에서는 ▲김현정 디렉터(LG헬로비전)가 연사로 나서 콘텐츠와 기술이 만난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례로 컬쳐테크 전시 현황을 소개하고, ▲김영진 지사장(디스가이즈 코리아)은 혁신적인 카메라 시각효과 등 버추얼 솔루션 강연을 통해 콘텐츠산업 내 진화하는 기술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Platform, 콘텐츠 유통의 융합’을 주제로 ▲김태원 전무(구글 코리아), ▲양시권 리드(티빙), ▲알렉스 킴 디렉터(Alex Kim, VEVO)는 각 플랫폼별 콘텐츠산업의 전략과 방향 등 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 멘토링, 네트워킹, 실무교육 제공하는 심화 워크숍 진행 콘텐츠 창작자와 현업인을 위한 세션별 워크숍도 진행된다. 앞선 강연의 연사인 존 라이언 미체로, 알렉스 킴과 함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 Tech 세션의 경우, ▲에디 가니 부대표(Addy Ghani, 디스가이즈)와 3일간(28~30일) 맞춤형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실무 집중형 워크숍을 별도 구성했다. 2023 콘텐츠 인사이트의 대담과 강연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www.contentinsgiht.kr)를 통해 사전 등록(17일 오후 5시까지) 또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강연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user/KoreanContent)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야간관광 빛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처럼 야경의 대명사들은 물론 최근 시작된 볼거리들도 포함되었다. 드론을 이용한 서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 ‘광안리 엠(M)드론라이트쇼’, 미디어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피랑’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0시 축제’, ‘부안붉은노을축제’ 등과 같이 1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축제도 이름을 올렸다. 야간 체험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설의 귀신 인(in) 문경’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에서 진행하는 야간 체험프로그램으로 오싹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과 야간 도슨트 투어’는 어둠이 내린 골목길을 따라 밤의 미술관을 만나는 특별한 예술여행으로, 낮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부산 ‘달빛갈맷길걷기’는 레저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도보여행을 하면서 낮과 다른 밤의 도시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대구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에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화공연이 열려 신천둔치의 야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지역의 후보지를 추천받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테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와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에서 11월 19일(일)까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정해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로 공유하면 된다. 문체부는 지역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22년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2년에는 인천광역시, 경남 통영시, ’23년에는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등을 선정했다. 인천의 야간관광 주요 사업인 ‘올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송도마블워크’ 등의 행사가 집중되었던 ’23년 5월 송도동의 외지인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고, 총방문객 수도 14.5% 증가했다. 특히, 야간시간대 방문객 수(24.7%)와 평균 숙박일수(28.7%)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야간관광 콘텐츠가 방문자 수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지역의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온천산업박람회’ 아산에서 열린다

[출처: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행정안전부은 우리나라 온천 산업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천산업박람회’를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온천사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관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산업박람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행정안전부는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온천대축제’를 진행해 왔으나, 온천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고 온천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천사업박람회’로 확대해 진행한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은 조선 왕실의 온천 ‘온양행궁’이 위치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10월 27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하며, 지난 9월 우리나라 처음으로 지정된 온천도시 3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와 온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경상남도 창녕군 등 3곳을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산시, 창녕군 등 온천을 보유한 지자체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온천 관련 기업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여 4가지 주제의 체험관과 전시관이 운영된다. 온천치유·스파마사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천클리닉관과 야외 온천 족욕장, 온천을 활용한 미용기기, 화장품, 헬스케어 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온천산업전시관, 헝가리·일본 등 세계 각지의 온천을 소개하는 국제온천관 등이 운영된다. 온천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 한일 온천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개막식이 개최되기 하루 전인 10월 26일에는 한일 양국의 온천 전문가가 참여하여 온천의 효율적 관리 방안과 온천치유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0월 27일에는 독일, 체코,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온천 치유의 발전 방향,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온천상생마켓과 먹거리 존이 조성되어 지역특산품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온양행궁 포토존·복고풍(레트로) 온천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온천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온천 산업이 국민의 관심을 되찾아 온천도시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미지, 세계와의 만남' 축제

청소년들이 아시아의 인도네시아․미얀마,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코트디부아르, 유럽 튀르키예․리투아니아 등 6개 대륙, 20여 개국의 전통 놀이와 옷, 먹거리 등을 만나보며 문화적 다양성을 키우는 축제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0.28.(토) 오전 11시~오후 5시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광장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미지, 세계와의 만남’>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주관하여 열린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미지센터’는 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청소년 특화시설로 다문화․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 및 국제이해 교육,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축제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6개 대륙의 20여 개 나라의 전통 놀이, 의복, 먹거리,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 사자놀이 체험을 비롯해 부르키나파소 출신 악기장인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전통악기 연주, 애니메이션 코코를 연상시키는 멕시코 전통축제 ‘죽은 자들의 날’ 페이스페인팅, 이탈리아 파스타 활용 공예, 튀르키예 전통의상 체험, 인도 헤나 그리기, 미국 프리스비 원반던지기, 리투아니아 축제가면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각국의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오전 11시 15분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동아리가 진행하는 퍼커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에는 한국 전통 사자놀이 공연이, 오후 4시 30분에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온 전통악기 연주자 아미두 발라니의 전통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미지, 세계와의 만남’>에 대한 자세한 행사 정보는 미지센터 누리집(www.mizy.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070-4667-3780)로 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국가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공감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홀로웍스 태권도실감콘텐츠 ‘태권마스터 체험챌린지’ 성황리에 마무리

10월 24일, 서울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태권도실감콘텐츠 체험챌린지'가 대대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최신 XR과 AI융합 기술을 활용하여 태권도의 다양한 동작들과 실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태권도의 전통적인 면모와 현대의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 실감 훈련에 큰 흥미를 보였다. 이를 계기로 홀로웍스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체험을 장려하기 위해 은평구민체육센터에 태권마스터 2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홀로웍스 ‘태권마스터’는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년간 SBA(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실증테스트 운영을 통해 AI(인공지능) XR(혼합현실) 기술과 함께 실감 나는 모션 캡쳐 센싱기술을 발전시켜 태권도의 기본 품새 20가지 동작, 1:1 겨루기, 태극 1장~8장, 강판 격파 훈련 등의 태권도 훈련은 물론, 일반 주부 회원을 위한 스트레칭, 요가 체험 훈련 기능도 체험할 수 있게 개발해 조달처 벤처나라 상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애비뉴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KOREA 360’에서 체험 전시 중이며, 동남아 지역 수출 협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홀로웍스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권마스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고려,금강 등 태권도 실감 훈련 콘텐츠를 추가하고 글로벌 보급 확대를 위한 추가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시장을 확대, 보급하여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훈련 체험의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본 행사에 참가한 구민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푸짐한 상품도 받아 가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은평구민체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실제 태권마스터 시연을 보고 "태권마스터는 누구나 쉽게 태권도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라며 "이백여 나라에서 태권도 사범들이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지만 국외로 사범들이 많이 나가있지 않아 시범을 보이기 어렵다. 태권마스터 실감훈련시스템을 세계적으로 홍보 하면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가 많이 보급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현찬 이사장은 "은평구가 서울시에서 최초로 태권마스터를 서비스하게 되었다”라며 “(태권마스터를)해보니 몸풀기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운동을 하며 사전에 요가, 태권 품새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권마스터가 은평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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