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영화, 드라마에 이은 급부상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