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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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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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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살펴본 K-콘텐츠, 오징어게임
- 비영어권 최초, 누적 시청시간 16.5억 역대 최고, 94개국서 53일간 1위 최장기록 등 다양한 기록들을 세운 오징어 게임. 난공불락 벽을 깨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많은 신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최초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포함해 모두 6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1949년 첫 개최 후 비영어권 작품들과 배우들에게 넘지 못 할 벽과 같았던 에미상에서 남우 주연상과 감독상 모두 비영어권 작품이 시상대에 오른 건 74년 에미상 역사상 처음이다.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신드룸을 몰고 온 오징어 게임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기록을 찾아보자. 최초 그리고 최초 또 최초 1949년 에미상 첫 시상식이 개최된 이후 영어가 아닌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은 오징어 게임이 최초이다. 그리고 수상한 것 역시 최초이다. 비영어 드라마가 미국 내 1위를 기록한 것 역시 오징어 게임이 최초이며,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미국에서 21일 연속 톱10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세계 누적 시청시간 16억 5045만 시간 오징어 게임은 공개 후 28일동안 16억 5045만 시간, 55일 간 전 세계 순위 1위 기록하며 넷플릭스 최고의 흥행작이다. 2위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로 13억 5209만 시간, 44일간 1위를 했다. 비단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유튜브 내 오징어 게임 인기도 만만 치 않다. 지금까지 영상 콘텐츠 조회수 1위는 왕좌의 게임으로 169억회였으나 오징어 게임은 조회수 170억회로 왕좌의 게임이 지난 10년간 8개 시즌을 통해 쌓아 둔 기록을 단 8주만에 가볍게 석권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드라마가 바로 오징어 게임이다. 미국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제공하는 콘텐츠 중 주간 시청 시간을분석한 결과 오징어 게임은 32억 6000만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넷플릭스의 미드나이트 매스 시청 시간 11억 7000만분과는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1억 4200만 가구에서 시청 1년만에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가장 핫 한 드라마가 되었다.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에 올랐으며, 전세계 1억 4200만 가구가 이 드라마를 시청했다. 이는 1997년 넷플릭스가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구독자가 본 작품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청 시간 중 95%는 해외에서 본 것이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의 시가 총액도 약 45조(385억달러) 증가했다. 특히 그간 한 번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인도에서 까지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300억으로 만든 9억달러의 효과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용은 약 300억(2140만 달러)로 수익은 이에 40배가 넘는 약 1조2400억(9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는 지난 9일 미국 대중문화계에 끼친 영향을 기려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했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시상식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징어 게임. 지난 1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이젠 시상식과 관련된 기록까지 새롭게 쓰고 있다. 다가올 오징어 게임2는 또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갈아치울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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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살펴본 K-콘텐츠, 오징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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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고용동향
-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하였고,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하였다. 실업자는 85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천명(-3.6%) 감소하였고, 청년층 실업률은 6.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였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과 동일하였다. 2025년 5월 취업자는 28,16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5천명(0.8%)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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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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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한해 문화비 평균 21만원 지출·7.2회 관람… 팬데믹 이전 회복
- 지난 한 해 서울시민이 지출한 1인당 문화비는 평균 21만4000원으로 2년 전인 2022년 16만8000원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도 평균 7.2회로 2년 전 4.6회 보다 1.5배 늘었다. 문화예술관람 경험률도 76.1%로 팬데믹 이전인 ’18년 75.6%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외로움 고위험군’과 ‘사회적고립 고위험군’에 대한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율 등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실시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 모색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서울시민 1만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에는 장애인 지체·청각·시각장애인 등 ‘문화약자’ 계층을 지난해 313명에서 755명으로 확대, 세밀한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는 ’14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감소 추세를 보였던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관람 경험이 팬데믹 이전인 2018년을 넘어서면서 상승회복세를 보였고, 영화에 집중됐던 관람이 공연예술·전시로 다변화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외로움과 사회적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과 고령인구에 대한 문화활동 지원 확대, 장애인 등 문화 약자에 대한 맞춤형 관람인프라 마련 등 시사점도 남겼다. 먼저 서울시민 문화예술 관람률은 ’18년 75.6%, ’20년 63.1%, ’22년 69.1%, ’24년 76.1%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년간 오프라인 문화예술관람 경험 서울시민은 평균 21만4000원의 문화비를 지출했고 연간 7.2회 정도 문화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조사시 연평균 16만8000원의 문화비를 지출하고 연평균 관람횟수는 4.6회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6만5000원으로 지출액이 가장 높았고 70대가 8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처음으로 공연예술·전시관람(56.2%)이 영화 관람(48.4%)을 뛰어넘었던 지난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공연예술·전시 관람 65.2%, 영화 관람 47.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OTT 서비스 확대로 영화관 관람은 줄어든 반면 오프라인 기반 공연‧전시의 경우 대체불가한 특성과 팬데믹 이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증대, 콘텐츠 다양화 등 순수 예술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문화예술 디지털 콘텐츠 소비경험은 총 81.5%로 ’22년 대비 8.0%p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영화,드라마, 애니메니션(65.3%)이 가장 높았고 음원(44%), 웹툰·웹소설(25.7%)순이었다. 또 오프라인 관람과 디지털 콘텐츠 소비를 병행한다는 답변이 68.9%였고 디지털 콘텐츠만 소비한다는 답변도 12.6%에 달했다. 오프라인 관람만 한다는 7.1%에 머물렀다. AI로 만든 전시, 공연, 행사의 참여 의향은 45.7%, 관람료 지불 의향은 35.9%로 의향없음(참여의향 없음 22.6%, 지불의향 없음 32.8%)보다는 높았지만 ‘보통’이라는 유보적 답변 또한 각각 31.7%, 31.2% 였다. 50세 이상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관람과 참여, 디지털 콘텐츠 소비도 분석했다. 그 결과 55세~64세 인구가 문화예술활동이 가장 많았다. 50세 이상 고령인구는 ▴준고령 50~54세 ▴고령 55~64세 ▴전기노인 65~74세 ▴후기노인 75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조사했다. 우선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고령으로 분류되는 55~64세로 각각 79.5%, 36.6%였다.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준고령인 50~54세로 83.7% 였다. 문화예술 관람과 문화예술 참여률이 가장 낮은 세대는 75세 이상(후기노인)으로 각각 32.3%, 10.8%였으며 디지털 콘텐츠 소비비율도 75세 이상이 41%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문화활동 전반에 대한 관람, 참여, 소비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50세 이상 집단의 3분의 2(66.6%)가 나이 들수록 문화예술이 중요하다고 응답해 노후 문화생활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노후 문화예술 활동 목적은 ‘건강 유지(70.1%)’가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은퇴 후 자기 계발(53.8%), 사람들과 교류(48.4%) 순이었다. 특히 50대(20.6%)보다는 70대(28.4%)가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장애인의 문화예술관람률은 일반시민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문화예술관람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일반시민이 23.9%인 반면, 장애인은 64.5%에 달했다. 또한 월 1회 이상 관람한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일반시민은 13.3%였던 반면, 장애인은 0.7%에 그쳤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즉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문화예술시설 조성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도 장애 유형에 따라 달랐는데 공통적으로는 장애물에 방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요구(45.3%)가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은 ‘접근’(52%), 청각·시각장애인은 불편없는 공연·전시 관람을 위한 편의 등 ‘이용’(청각장애: 53.6%, 시각장애: 40.5%)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배리어프리 시설 이용 의향이 없는 장애인들은 ▴시설 내 접근성(31.2%) 불편 ▴프로그램‧공연 참여 어려움(28.4%) ▴정보와 안내 부족(12.8%) ▴보조 기술 및 서비스 미비(11%)’를 이유로 들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외로움·사회고립 고위험군에 대한 심층 조사 및 분석을 진행, 문화예술이 정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도 실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척도’를 조사문항에 반영한 결과 응답자인 서울시민 10명 중 4명(39%)이 ‘외로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고, 10명 중 1명(11.4%)이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 고위험군은 젊은 층이 많았고, 사회적 고립은 중장년층이 많았다. 문화예술 관람률은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과 ‘외로움 고위험군’ 모두 낮은편이었다.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41.2%가 문화예술 관람경험이 없었고 ‘외로움 고위험군’도 24.5%에 달했다. 문화예술 활동 참여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의 73.2%가 없다고 답했고 ‘외로움 고위험군’은 절반에 해당하는 52.1%가 참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회적 관계 형성과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문화예술 관람·활동 참여할 의향 질문에는 ‘외로움 고위험군’은 60.1%,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은 41.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양상을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문화예술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향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시행에 적극 고려·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 보고서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인구고령화 등에 따른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재단은 향후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발맞추어 문화약자를 위한 세밀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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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한해 문화비 평균 21만원 지출·7.2회 관람… 팬데믹 이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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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
-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25년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 6,85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 7,943억원으로 4.6% 증가하였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6%,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4% 각각 감소하였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7.4%로 전년동월(75.9%)에 비해 1.5%p 증가하였다. 온라인쇼핑 상품군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이쿠폰서비스(-49.1%)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13.9%), 음‧식료품(9.1%), 여행 및 교통서비스(5.2%) 등에서 증가하였다. 전월대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2.3%) 등에서 증가했으나, 음식서비스(-5.2%), 컴퓨터 및 주변기기(-17.7%) 등에서 감소하였고,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2.6% 감소한 12조 2,185억원을, 전문몰은 10.0% 증가한 9조 4,673억원을 기록하였다. 전월대비 종합몰은 3.0%, 전문몰은 2.2% 각각 감소하였고,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9% 증가한 16조 9,686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3% 증가한 4조 7,172억원을 기록하였다. 전월대비 온라인몰은 2.8%,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0% 각각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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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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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고용동향
-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9%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하였고,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였다. 실업자는 85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천명(-3.4%) 감소하였고, 청년층 실업률은 7.3%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하였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대비 0.2%p 하락하였다. 2025년 4월 취업자는 28,88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4천명(0.7%)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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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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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서비스' 월평균 4만원 지출, 해지 방해도…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
- 서울시가 쇼핑․온라인동영상(OTT)․음악 스트리밍 등 ‘구독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하나 이상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구독에 월평균 4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서비스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다크패턴이 존재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 다크패턴(온라인 눈속임 상술) : 전자상거래를 하는 사업자 또는 통신판매업자가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설계·운영할 때 소비자의 착각·부주의를 유발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유도하는 행위 지난해 ‘구독경제’ 이용률이 전년 대비 약 3.8배('23년 13.1%→ '24년 49.4%) 늘어난 가운데(2024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과기부) 서울시가 구독 서비스 이용 현황과 해지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눈속임 설계, 일명 ‘다크패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구독 서비스 이용현황 조사 응답자의 95.9%가 ‘하나 이상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동영상 ‘OTT 서비스’ 이용률이 90.1%로 가장 높았고 쇼핑멤버십(83.8%), 음악 스트리밍(73.4%)이 뒤를 이었다. 음악 스트리밍은 단일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지만 OTT․쇼핑멤버십은 두 개 이상 서비스를 병행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구독 서비스 월평균 지출액은 40,530원이었다. OTT가 22,084원으로 가장 많았고 쇼핑멤버십(15,426원), 음악 스트리밍(10,667원) 순이었다. 연령별로 30대가 45,148원, 20대가 44,428원을 지출, 2030 세대가 구독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중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한편 구독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6명(56%)은 무료 구독 서비스 체험 후 유료 전환 또는 자동결제를 경험했으며, 이와 관련해 49%는 사전에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무료 체험기간 종료를 안내하는 방식으로는 ‘휴대폰 문자(33.2%)’를 가장 선호했다. 통상 구독 서비스 가입 유도 시 일정 기간 가격할인이나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는 사이 유료 또는 정상 가격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 또 전체 응답자의 58.4%가 ‘해지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해지 메뉴 찾기가 어려움(52.4%)’, ‘복잡한 해지 절차(26.5%)’, ‘가입․해지 방법이 다름(17.1%)’ 등을 꼽았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OTT․쇼핑멤버십․배달․승차․음악 스트리밍, 5개 분야 13개 주요 구독 서비스 해지 단계의 다크패턴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반복 간섭(92.3%) ▴취소․탈퇴 방해(84.6%) ▴잘못된 계층구조(소비자 오인 유도, 69.2%) 등 서비스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설계가 해지 과정 전반에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해지 단계에서 ‘유지하기’ 버튼에만 진한 색상을 적용하고 ‘해지하기’는 화면 모서리에 희미한 글씨나 버튼 모양의 테두리 없이 글자만 표시하는 등 이용자가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시는 올해 2월 14일부터 개정「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다크패턴’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위반 소지가 있는 사업자에게는 해당 내용을 알리고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업자 또는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의 착각이나 부주의를 유발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유도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설계·운영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전자상거래법 제45조 제4항).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구독경제가 일상화되고 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자동결제, 해지 단계에 발생하는 ‘다크패턴’ 등은 단순 불편을 넘어 소비자 권익 침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이용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비 유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소비자가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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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서비스' 월평균 4만원 지출, 해지 방해도…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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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편의점 음료·간식 등 영양성분 조사… 당·나트륨 권고섭취량 초과 주의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청소년들이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다소비식품(음료, 간식 및 식사대용 식품 91건)의 당, 나트륨 등 영양성분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음료류에 들어 있는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제로 음료 제외)은 22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1일 당류 권고섭취량(50g)*의 44%에 달했다. 특히 탄산음료 1캔의 당류 평균 함량은 각설탕 11개 분량에 버금가는 32g으로 음료 제품 중 제일 높았다. 음료류의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은 탄산음료 32g, 가공유(초코우유) 21g, 액상커피(커피우유 등) 21g 순으로 나타났다. ※ WHO 1일 당류 권고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20%(2,000kcal 기준 50~100g)이며, 가공식품을 통해서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2,000kcal 기준 50g) 이내로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탄산음료 중 청소년들의 섭취 빈도가 높은 에너지음료는 1캔당 당류 평균 함량이 35g으로, 음료 1캔 섭취만으로도 WHO 당류 권고섭취량의 70%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류의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은 20g으로, 최소 2g(저당빵)에서 최대 42g(초콜릿 함유 빵)까지 제품 간 21배 차이가 있었으며, 초콜릿이 함유된 간식류의 당류 함량이 높았다. 간식류의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은 초콜릿가공품 30g, 아이스크림류 29g, 빵류 19g, 캔디류(젤리) 13g 순으로 나타났다. 캔디류(젤리)는 간식류 중 당류 함량이 제일 낮았지만, 소포장 젤리를 여러 개 섭취하면 당류를 과다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사대용 식품의 1회 제공량당 나트륨 평균 함량은 685mg(310~1,333mg)으로 조사됐다. 특히 햄버거, 삼각김밥 등 즉석섭취식품과 소시지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나트륨 함량이 제일 높은 개별 식품은 소시지(1,333mg/1개, 186g)로, WHO 1일 나트륨 권고량(2,000mg)의 67% 수준이다. 식사대용 식품의 1회 제공량당 나트륨 평균 함량은 즉석섭취식품(햄버거, 삼각김밥 등) 794mg, 소시지 788mg, 조리식품(핫도그, 닭다리, 치킨순살꼬치 등) 613mg 순으로 나타났다. 다소비식품은 이처럼 당류와 나트륨 함량이 높아 함께 섭취 시 권고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고, 나트륨 저감을 위해 ‘저’, ‘무’ 문구가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당류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4개(캔디류 2건, 빵류 1건, 초콜릿가공품 1건)의 제품에 대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해당 제품들은 당류 표시량 대비 실제 당류 함량이 169~593%로, 허용오차(120% 미만) 기준을 초과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은 식품 섭취 전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고, 당·나트륨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소비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올바른 영양 정보를 제공하여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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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편의점 음료·간식 등 영양성분 조사… 당·나트륨 권고섭취량 초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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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 70.2세… 88% 정년연장 동의
-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은 몇 살부터일까. 서울시민 5,000명대상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70.2세부터 노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응답자들은 72.3세라 답해 평균에 비해 2.1세 가량 높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87.8%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항목에 따라 가구(2만가구, 가구원 36,280명), 시민(5,000명), 서울거주 외국인(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민 일상, 생활 만족도, 행복, 공동체 노력, 디지털 정보격차 등의 항목을 ▴가구(75문항) ▴시민(34문항) ▴외국인(30문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0.69%p다. 특히 올해는 초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따른 시민인식을 확인하고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 문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였으며 2명 중 1명에 이르는 51.7%가 70~74세를 노인이라 답했다. 65세 이상 응답자는 노인 기준연령을 72.3세라고 답해 65세 미만 69.8세보다 2.5세 더 높았다. 고령화에 따른 정년연장 여부 질문에도 ‘동의’ 응답이 87.8%로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정년연장에 찬성했다. 적정 은퇴 시기는 ‘65~69세’(40.5%)가 가장 많았고,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 질문에는 ‘250만 원 이상’이 절반이 넘는 53.3%로 ’23년 47.1%, ’22년 45.6% 대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65세 이상 시민의 노후 희망 활동은 ‘손자녀 양육’(33.5%)이 아닌 취미/교양활동’(78.8%)이나 ‘소득창출’(70.3%) 답변이 많았고, 자녀나 친구와 함께 사는 것보다 ‘자녀들과 가까운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사는 것(64.8%)’을 원하고 있었다. 서울시내 2만가구의 가구원 3만 6,280명을 대상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먼저 서울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9.3%였고, 1인가구 지속기간은 평균 8.01년이었다. 1인가구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40.6%로 가장 많았고, 20~30대가 34.9%, 40~50대 24.5% 순이었다. 1인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균형 잡힌 식사’가 4.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프거나 위급시 대처(4.71점) ▴가사(4.69점) ▴다른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외로움(4.43점) ▴부양해주는 가족이 없어 경제적 불안(4.17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은 ‘가사의 어려움’(4.97점)과 ‘균형 잡힌 식사의 어려움’(4.94점)이 여성은 ‘아프거나 위급시 대처하기 어려움’(4.85점)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움’(4.53점)이 상대 성별에 비해 높았다. 향후 1인가구 유지 의향 질문에는 ‘있다’가 52.2%로 전년 66%와 비교해 13.8%p 감소했다. 아울러 5가구 중 1가구에 이르는 19.5%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었다. 77.8%가 개를, 19.2%는 고양이를 키웠고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가구도 2.6%였다. 반려동물 보유가구 중 1인가구가 36.4%, 2인가구 29.5%, 3인가구 19.9%, 4인가구 이상 14.1%로 1~2인 가구 비중이 65.9%에 달했다. 또 반려동물 보유 1인 가구 중 30대가 24.9%, 70세 이상 22.3%, 60대 18.1%로 조사됐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6.44점)가 키우지 않는 가구(6.28점)보다 행복지수가 높고 ‘다른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움’ 정도는 낮게(보유 4.31점, 미보유 4.45점) 나타났다. 한편 서울가구 76.6%는 통근‧통학을 하고,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27.7%), 승용차(22.1%), 버스+지하철(19.7%), 지하철(13.0%), 도보(12.9%)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 응답자는 ‘지하철’이 2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버스+지하철’(21.8%), ‘버스’ (21.0%), ‘승용차’(10.6%), ‘도보’(8.3%) 였다. 아울러 가구 절반 정도(48.2%)가 통근‧통학에 30분~1시간 미만이소요된다고 답했으나 1시간 이상 걸린다는 답변도 12.8%에 달했다. 통근‧통학 만족도는 6.57점으로 6년 연속 상승추세다. ※ 만족도(점수): (’18년)5.87점 → (’19년)5.88점 → (’20년)5.96점 → (’21년)6.05점 → (’22년)6.29점 → (’23년)6.30점 → (’24년)6.57점 교통수단별 만족도는 버스가 7.41점을 전년(7.03점)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지하철 7.17점이었다. 전체평균은 6.82점으로 전년 6.62점 대비 0.2점 상승했다. ※ 만족도(점수): 버스(7.41점), 지하철(7.17점), 시외버스/고속버스(6.30점), 택시(6.19점) 이외에도 서울가구 72%는 주관적인 내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간’에 속한다고 생각했고, ‘하’는 24.6%, ‘상’이 3.4%였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가능성이 ‘높다’가 30.5%, ‘낮다’는 24.5%로 이동 가능성이 ‘높다’ 응답이 ’20년 17.2%과 비교했을때 13.3%p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계층이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높다’가 44.5%, ‘낮다’가 13.7%로 ‘낮다’ 응답이 5년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 사회 공정성(10개 분야)을 묻는 항목에는 ‘교육기회’가 6.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이 ▴병역 의무 이행(5.56점) ▴복지혜택 기회(5.20점) ▴성별에 따른 대우(5.12점) ▴취업 기회(5.06점) ▴지역균형발전 및 경제·사회적인 분배구조(각 5.05점)였다. 또 서울시민들은 여가시간이 늘고(’23년 46.5% → ’24년 52.7%), 점점 일과 여가가 균형(’23년 35.3% → ’24년 37.8%)을 이루고 있다고 답했다. 여가생활 만족도는 20대가 6.0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꼈다는 응답률은 38.0%로 전년 42.2% 대비 4.2%p 감소했고, 주 3회 이상 체육활동(’23년 25.5% → ’24년 28.5%)을 하며 전년보다 건강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을 느낀다는 답변은 전년 4.44점에서 3.92점으로 감소했으나, 50대 이상은 ‘가족 외 타인’보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더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민 2명 중 1명(49.0%)은 야간보행시 안전함을 느낀다고 답했고 불안하다는 응답은 14.2%로 전년 29.1% 대비 14.9%p 줄었다. 보행시 불안하다는 응답자 중 ‘생활권 내 가로등, CCTV 등 야간보행 안전시설 부족’을 이유로 꼽은 답변은 전년(19.2%)보다 감소한 10.2%로 안전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으로는 ‘인재’(35.8%), ‘경제적 위험’(35.5%), ‘신종 질병 발생(34.0%)’을 꼽았다. ‘경제적 위험’(’23년 26.9% → ’24년 35.5%), ‘도덕성 부족’(’23년 19.7% → ’24년 23.6%)이 증가했고 ‘범죄’(’23년 43.1% → ’24년 28.7%) 요인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외국인이 꼽은 안전 위협요인은 ‘국가 안보’(60.9%)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재’(44.7%), ‘경제적 위험’(36.0%), ‘자연재해’(35.9%), ‘신종 질병 발생’(34.0%), ‘도덕성 부족’(27.8%) 순이었다.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은 67.8%로 2년 연속 상승(‘22년 60.6% → ‘23년 63.4% → ‘24년 67.8%)했고, 서울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답은 100점 만점에 68.6점으로 전년(68.4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 거주 의식과 자부심은 낮은 연령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에 대한 질문에는 저연령층은 ‘생활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고, 고연령대는 ‘어렵고 위험한 작업에 필요하다’ 답했다.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도 비췄다. 또 디지털전환에 대해선 40대~50대는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디지털 능력이 부족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것’에 대한 걱정도 전년과 비교해 늘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응답자 10명 중 7명(72.8%)은 한국 입국 전 서울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답해 ’22년(45.9%) 대비 26.9%p 대폭 상승했다. 정보 취득경로는 ‘한국을 다녀온 가족, 친척, 친구’가 4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인터넷’(30.3%), ‘대학‧중고등학교’(20.2%), ‘책자 및 안내 행’(6.1%), ‘모국 소재 한국 대사관‧무역관’(2.8%)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6.97점으로 전년 6.72점 대비 0.25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복지환경’이 7.16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환경’ 7.04점, ‘도시안전’ 7.03점, ‘사회환경’과 ‘교육환경’ 각 6.92점 등이었다. 아울러 외국인이 생각하는 서울 랜드마크로는 2명 중 1명(48.4%)이 ‘광화문(광장)’을 꼽았고 ‘고궁’(36.8%), ‘한강’(23.8%), ‘동대문(DDP)’(23.5%), ‘시청 앞 광장’(20.6%)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이미지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도시’가 7.2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래지향적 도시’(7.17점), ‘다문화 포용 도시’와 ‘친환경적인 도시’(각 7.07점), ‘트렌디한 문화를 추구하는 도시’(6.98점), ‘국제도시’(6.96점), ‘관광 도시로서의 매력’(6.95점)에 점수를 부여했다. 올해 발표한「2024 서울서베이 조사 분석 결과 보고서」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http://data.seoul.go.kr)에서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서울서베이 결과를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서울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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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 70.2세… 88% 정년연장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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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고용동향
-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고,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하였다. 실업자는 91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천명(3.0%) 증가하였고, 청년층 실업률은 7.5%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하였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2.9%로 전월대비 0.2%p 상승하였다. 2025년 3월 취업자는 28,58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3천명(0.7%)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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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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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대기질 ‘좋은’ 날 가장 많아. 11➝47일
- 경기도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 도내 대기질 ‘좋음’(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 등급이었던 날이 47일로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로, 지난해 제5차와 동일했다. 그러나 ‘좋음’ 일수는 38일에서 47일로 9일 증가해 겨울철 체감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 같은 기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하면 ‘좋음’ 일수는 11일에서 47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반대로 ‘나쁨’(36~75㎍/㎥) 및 ‘매우나쁨’(76㎍/㎥ 이상) 일수는 49일에서 25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해 공기가 깨끗한 날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도민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등 5대 분야 20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31개 시군과 협업해 추진했다. 도는 도민건강보호를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제6차 계절관리제를 추진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2024년 10월부터 4주간 지하역사 101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사항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영화상영관, 실내주차장, 학원, 의료기관 등 1,164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점검대상 약 10%(114개소)는 오염도 검사를 병행했다. 어린이집,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5,457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과 연계해 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학교·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산후조리원·병원 등이 밀집한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12개 시군 18개소)해 인근 사업장 지도·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및 도로청소차를 집중운영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영농잔재물 소각 및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촌지역에 대해 환경·농정·산림부서 합동점검단 55개 팀과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328명을 운영해 불법소각 집중단속·계도 및 홍보를 병행하고, 불법소각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과 영농잔재물을 경작지 현장에서 파쇄하는 사업도 시행했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6,627건의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해 295건의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과태료 등 행정처분 하고, 195건의 계도활동을 했다.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5차 대비 도로청소차도 24.9% 증차(114대, 총 571대)해 총 619,167km의 도로변 청소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집중관리도로 지정(190개 구간 614km)해 도로청소를 강화했다. 도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스캐닝 라이다, 드론 및 오염물질 검사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추적·단속하는 등 4회에 걸쳐 81개 사업장을 점검하고 위법사항 12건을 적발했으며, 미세먼지 불법 민간감시단 104명과 함께 건설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8,491개소를 점검하고 21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322개소도 점검해 19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시행해 저공해 미조치 차량 4,192대를 적발했고,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 등을 통해 운행차 8만여 대도 단속했다. 아울러 100억 원 이상 공사장 371개소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을 점검했다. 또한 도-시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민간 자동차검사소 53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했으며, 검사장비 불량 등이 적발된 5개소에 시정지시 또는 업무정지 조치를 통해 적정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행정·공공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14개 시군 16개소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정기보수 시행을 통해 약 2,260.6톤의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차단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시 소각량을 5~10% 감축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된 1월과 3월, 비상저감조치 3회를 시행해 도, 시군 및 공공기관 임직원의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144개소의 의무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 중 건설 공사장에서 가동률 조정 또는 가동시간 단축과 시설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계절관리제 시작 전인 2018년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는 많이 개선됐지만 기상여건 및 국외영향에 따라 느닷없는 고농도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의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미세먼지의 직간접적인 저감활동을 위해 도 및 시군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효율적인 대책을 발굴하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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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대기질 ‘좋은’ 날 가장 많아. 11➝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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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콘텐츠 인기 높아지고, 분야도 다양해져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필리핀과 홍콩을 조사대상 지역으로 새롭게 추가하고, 지역별 700~1,600명으로 구성된 표본 수를 700~2,10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파악한 결과, 2017년부터 8년 연속 케이팝(17.8%)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한식(11.8%), 드라마(8.7%), 뷰티(6.4%), 영화(5.6%)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정보기술(IT)제품/브랜드(5.1%)는 6위를 기록해 2012년도 조사 이후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 문화콘텐츠가 마음에 든다고 응답한 비율은 70.3%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에는 기존의 드라마, 예능,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출판, 웹툰, 게임, 패션, 뷰티, 음식 11개 분야에 처음으로 ‘한국어’를 추가해 12개 분야를 조사했는데 ‘한국어’에 대한 호감도는 75.4%로 나타나 평균(70.3%)을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필리핀(88.9%)이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86.5%), 인도(84.5%), 태국(82.7%) 등에서 높은 한류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경험자를 대상으로 자국 내 한국 문화콘텐츠 분야별 인기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대중적 인기’ 단계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음식(53.7%), 음악(51.2%), 뷰티(50.8%), 드라마(4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누리소통망(SNS)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대면으로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각 분야의 ‘대중적 인기’ 인식률 평균을 보면 2015년 대비 2020년에는 4.4%포인트(p) 상승했고, 2020년 대비 2024년에는 8.2%포인트(p) 상승해 그 상승폭도 커졌다. 이를 통해 한류 경험자의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추천 의향을 조사한 결과 68.2%가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분야별로는 한국어(78.5%), 예능(75.9%), 게임(75.9%), 드라마(75.4%), 뷰티(75.4%) 순으로 나타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어,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한류의 높아진 인기와 함께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증가하고 있었다.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동의하는지 여부에 대해 37.5%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4.9%포인트(p)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인도(52.7%), 아랍에미리트(52%) 등이 높게 나타났는데 한류 관심도가 높고 소비가 활발한 곳일수록 부정적 인식에 대한 동의율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류 경험자의 1인당 월평균 한국 문화콘텐츠 평균 소비 시간은 14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시간 상승한 수치이며, 콘텐츠별로는 드라마가 17.5시간, 예능이 17시간으로 소비 시간이 가장 길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전반적인 콘텐츠 소비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대로는 20대가 15.3시간으로 다른 연령층 대비 월평균 1~2시간 더 많이 한국 콘텐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리핀(24시간), 태국(20.1시간), 아랍에미리트(19.2시간) 순으로 소비 시간이 길었다. <오징어게임>(9.7%)은 2024년에도 여전히 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로 꼽혔으며,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전년 대비 0.7%포인트(p) 증가했다. 2위는 <눈물의 여왕>(6.5%)이 차지했으며, 3위는 <사랑의 불시착>(2.2%)으로 5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어 <여신강림>(2.1%)과 <선재 업고 튀어>(1.8%)가 순위권에 올랐다. *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조사 완료 시점인 2024년 12월 26일에 공개됨 2024년 가장 선호하는 영화는 <기생충>(8.3%)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행>(6.5%)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했다. 또한 <파묘>(4.1%)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는데 이는 문화적으로 가까운 아시아·태평양(5.9%)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국 드라마와 영화 선호도 조사에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파묘> 등 2024년 신작들이 순위권에 올라 한국 문화콘텐츠를 시차 없이 접하는 경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류 경험자 중 한국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58.9%였다. 이는 2020년 44.1% 대비 14.8%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단기적으로는 등락이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한국 제품/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품별 구매 의향으로는 ‘식품’(66.2%)이 가장 높았으며, 화장품(57.1%), 가전제품(55.3%)이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한국 관광(64.1%), 음식점 식사(64%), 전통문화 체험(54.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서비스의 구매 이유로는 품질(61.5%)이 가장 높았으며, 가격(43.4%), 사용 편리성(32.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방송에 등장’이 이유라고 응답한 비율은 22.1%로 전년 17.1%보다 5%포인트(p) 증가했다. ‘영화·방송에 등장’을 구매 이유로 선택한 지역 비율은 태국(33.1%), 인도(31.1%), 아랍에미리트(27.5%), 중국(26.9%), 베트남(26.9%) 순으로 높아 한국 문화콘텐츠가 한국산 제품/서비스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류가 한국 제품/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는 63.8%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인도네시아(82.7%), 필리핀(81.6%), 인도(79.5%), 베트남(76.3%), 아랍에미리트(75.3%) 등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류산업과 한류연관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월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시행과 함께 같은 법 시행령을 제정해 한류산업 진흥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올해도 한류를 통해 한류연관산업의 파급효과를 높이는 해외 종합 한류박람회를 세 차례 열고 한국문화를 상시 홍보하는 부처 합동 상설 해외홍보관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도 새롭게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대형 한류행사인 ‘마이 케이-페스타(My K-Festa)’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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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콘텐츠 인기 높아지고, 분야도 다양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