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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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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개발에 사운드 데이터 활용 롤 모델 만들고 있는 핸드커뮤니케이션즈
    게임 개발에 사운드 데이터 활용 롤 모델 만들어 데이터 지원으로 사운드 퀄리티 한층 업그레이드 2000년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로 시작한 ㈜핸디커뮤니케이션즈. 게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게임 운영, QA(품질 검증), 퍼블리싱을 거쳐 작년에는 처음으로 ‘마법의 잉크’라는 자체 게임 개발까지 진행하는 게임 회사로 성장했다.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브롤스타즈> 등 다운로드 수 1억 회를 훌쩍 뛰어넘는 유명 모바일 게임의 운영과 컨설팅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핸디커뮤니케이션즈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자체적인 게임 개발에 도전했다. 그 중심에 있는 백두현대표를 만나봤다. 게임 개발에 데이터 재가공 기술을 적용, 퀄리티는 상승하고 비용은 절감 통상 게임 제작에는 프로그래밍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걸로 여겨진다. 하지만 하나의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마치 종합예술인 영화처럼,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그래픽, 사운드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맞물려 떨어져야 한다. 이 중 배경음, 효과음, 보이스 등을 아우르는 사운드는 그 중요도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우선 개발 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핸디커뮤니케이션즈는 이 문제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으로 해결했다. 공급업체가 가진 방대한 사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가공을 거친 사운드 소스를 제공받은 것이다. 재가공 과정을 거친 사운드 소스는 원본 데이터와의 유사성이 사라진다. 따라서 저작권 이슈 없이 개발 중인 게임의 톤 앤 매너에 가장 알맞은 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급업체의 적극적인 피드백, 사운드 관련 컨설팅을 통해 비용 절감과 퀄리티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한정된 예산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의 성과에 근접할 수 있었다. 방대한 데이터 기반의 재가공 소스, 리소스 절감을 통한 선순환 게임 개발 과정에서 사운드를 개발사에서 직접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 전문 스튜디오에 외주를 통해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업체를 검증하는 것, 원하는 결과물과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조율하는 것, 그 외 커뮤니케이션 비용 등의 어려움이 흔히 발생한다. ㈜핸디커뮤니케이션즈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일단 업체 검증 시간이 대폭 줄었다. 공급업체는 이미 공공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검증한 업체이니, 신뢰할 만한 회사인지 아닌지 검증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핸디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작 중인 게임의 콘셉트를 파악하고, 가지고 있는 방대한 사운드 소스 중 어울리는 음악을 고르는 감각이 뛰어나 진행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이 부분에서 합이 맞지 않으면 몇 번이고 수정하면서 시간을 소요하게 되는데, 전문가 다운 적절한 제안을 해줘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앞서 말했듯 이 사운드 데이터들이 재가공 되었기에 저작권 이슈로부터 안심이라는 것도 큰 강점이었다. 의사소통에 드는 시간과 자원도 절약한 덕분에, 남는 인적 리소스를 게임 개발의 다른 분야에 투입함으로써 사운드뿐만 아닌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 상승이라는 선순환이 이뤄졌다. 아직 게임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상태다. 게임은 출시 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 업데이트되는 게임 내 컨텐츠에는 당연히 사운드도 포함되기 때문에, ㈜핸디커뮤니케이션즈는 공급기업과 협업을 지속하여 전반적인 게임 퀄리티 상승이라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좋은 퀄리티의 상품에는 좋은 시장 반응이 온다는 것을 23년 회사 운영 기간 동안 체감했기에, 이번에도 시장의 호응을 어느 정도 확신하고 있다. 게임 개발에 사운드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영상, 디자인, 원화, 마케팅 등 데이터바우처가 필요한 분야가 많다. ㈜핸디커뮤니케이션즈는 아직 게임 업계에서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향후에는 사운드 외에 디자인이나 프로그래밍에서도 데이터바우처를 활용해 성장의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핸디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 http://www.handy.co.kr -주요서비스: 게임 개발 및 운영, QA(품질 검증), 퍼블리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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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인체 움직임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 스마트 글래스 정확도 상승시킨 피앤씨솔루션
    스마트 글래스로 미래 사회를 앞당기다 인체 움직임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 스마트 글래스 정확도 상승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주인공이 허공에서 팔을 움직이며 정보를 탐색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단지 신체 부위인 손만을 사용하고, 모니터 필요 없고 공중 스크린이 가능한 미래. ㈜피앤씨솔루션의 스마트 글래스를 보면 먼 미래로만 느껴졌던 그 장면이 조만간 가능해지리라는 예감이 들었다. 인간의 음성과 제스처를 인식해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스마트 글래스로 XR 분야 세계 최고를 꿈꾸는 ㈜피앤씨솔루션을 만났다. 머리에 쓰는 컴퓨터,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글래스를 최대한 쉽게 한 줄로 요약해달라고 하자, 이강휘 CTO는 위와 같이 정의했다. 휴대폰이 인류 최초로 개인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게 된 컴퓨터라면, 스마트 글래스는 머리에 쓰는 컴퓨터라고. 스마트 글래스는 오감 중 가장 많은 정보를 시각에 증강현실 정보까지 더해 입체적 정보를 제공한다. 즉 우리의 오감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꿈의 기기라 할 수 있다. 공장에서 정밀한 부품을 제조하고 조립할 때, 연구소에서 연구물을 비교 분석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업무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교육 분야에서도 실제와 가상의 정보를 결합해 학생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타 업체의 경우 별도의 외부 기기를 연결하여 스마트 글래스를 구성함이 대다수를 차지함에 반해, ㈜피앤씨솔루션의 경우 모니터와 본체가 일체형인 올인원 타입이라 사용자가 훨씬 편리하다고. 특허증은 무려 45건으로, 그야말로 기술로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열정적 개발자들이 뭉쳐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글래스 시장 자체가 아직 초기 단계라, 급격히 기술차를 벌린 선두 기업이 없는 상태. 선진국인 기업이나 우리나라 기업이나 큰 차이가 없기에 세계 정상 위치를 노려볼만하다는 게 이강휘 CTO의 말이다. 일례로, 애플의 스마트 글래스는 건전지 사용시간이 2시간대, MS 마이크로소프트사는 3시간대인데, 피앤씨솔루션은 3~4시간 지속 가능하다. 세계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인 것이다. 또한 대다수 업체가 기기만 판매하는 데 비해, 피앤씨솔루션은 기기 업그레이드 용이하도록 SDK(Software development kit)까지 배포하는 세계 몇 안 되는 기업이다. 데이터로 스마트 글래스 정확도 95%까지 끌어올려 얼핏 생각하면 스마트 글래스는 증강현실 기술만 쓰일 것 같지만, 손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작동하려면 제스처에 대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사람마다 손이 다르게 생겼으므로 검지를 굽힌다고 하면 A 인물과 B 인물의 검지를 움직이는 동작이 미묘하게 다를 것이다. 수많은 사람의 동작을 스캔하고, 이것을 라벨링해야만 정확하게 검지를 움직였을 때의 결괏값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연구원들이 하나하나 손 모양을 다 찍었으니 힘들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알게 된 뒤로는 데이터 수집과 라벨링을 지원받아 개선의 속도와 질을 한 번에 올릴 수 있었다. 기존의 데이터로는 정확도가 70%~80% 사이였으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서 인공지능 학습을 시켜 정확도를 95%까지 올리게 됐다. 스마트 글래스는 향후 데이터 싸움이 될 것 앞으로의 계획은 XR 기반 기술을 고도화해 스마트 글래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현 스마트 글래스 제품 ‘메타렌즈2’는 이미 기존 버전에서 기능은 더욱 강화하면서 무게는 줄였다. 메타렌즈2를 착용해 본 전문가들은 카메라가 7대나 삽입돼 있는데도 이 정도 가벼운 게 놀랍다는 평이다. 하드웨어 부분에는 상용화에 적합하도록 최대한 가벼우면서도 더욱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주력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데이터다. 이미 빅테크기업인 구글, 메타 등은 엄청난 데이터를 확보해놨다. 중소기업이 아무리 자금을 투입해도 글로벌 대기업과 상대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이강휘 CTO는 중요한 것은 데이터 양보다 ‘활용’이라고 말한다.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IT 기기 제조 현장에서 특정 부품을 인식했을 때, 부품에 대한 기본 정보, 재고량, 작업지도서 등등이 한눈에 디스플레이 된다면 제조 현장에서 굉장히 편리할 것이다. 그래서 사용자 요구형 소프트웨어를 잘 만들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피앤씨솔루션의 야심찬 포부이다. 피앤씨솔루션 -홈페이지: http://www.pncsolution.co.kr/#close -주요서비스: 스마트 글래스를 비롯한 XR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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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모듈형 칠러의 디지털 혁신으로 탄소중립 실현까지 플롯퍼실리티스
    모듈형 칠러의 디지털 혁신, 생산성 제고부터 탄소중립 실현까지 현장 노하우에 빅데이터를 더한 반도체장비 전문기업 SK하이닉스에서 15년간 근무하며 반도체 산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을 가깝게 지켜봤던 정두현 대표. 그는 칠러(chiller, 냉각기) 장치의 기능 개선과 고장율 감소를 위한 장치 개발로 2019년 3월 사내벤처사업 공모전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9월 ㈜플롯퍼실리티스를 설립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또 한 번의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정두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모듈형 칠러, 고장률 낮추고 생산성 높이고 ㈜플롯퍼실리티스의 주력 제품인 반도체 칠러는 제조 공정상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온도조절장치’다. 고열이 발생하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 특히 많이 사용되며, 생산장비 1대 당 보통 칠러 1개가 설치돼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칠러가 고장 나면 장비 가동을 모두 중단시키고 칠러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이다. 선풍기나 에어컨이 고장 나면 너무 더워서 사무실 전체가 일을 멈춰야 했다는 소리다. “칠러 장치를 교체하는 데 최소 4~6시간이 걸립니다. 여기에 교체한 칠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연하는 점검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가 걸리기도 하죠. 제가 하이닉스에서 일하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칠러의 기능이 계속 향상되었는데도 고장률은 거의 일정하더라고요. 전 그게 너무 이상했고, 이걸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회사까지 차리게 됐습니다.” 정 대표가 만드는 ‘모듈형 칠러’는 생산장비를 그대로 작동시키면서 칠러만 따로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장치다. 이게 산업현장에 적용되면, 고장률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다. 만약에 정 대표가 ‘그건 원래 그래’라고 수동적으로만 생각했더라면 지금의 모듈형 칠러는 시장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빅데이터로 칠러의 반복된 고장 원인 분석 모듈형 칠러로 반도체 공정 전체를 멈추지 않고도 칠러를 교체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굉장한 진전이었다. 하지만 칠러의 고장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내지 못하면,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장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근본적 해결 방법은 딱 하나, 칠러의 운영 데이터와 잠재적 고장 사례를 모두 조사해 표준화된 패턴을 발견하고 예측 가능한 고장 원인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다. “일단은 회사 안에서 고장 사례를 최대한 많이 모았습니다. 심지어는 데이터를 얻으려고 일부러 고장이나 충돌을 내보기도 했고요. 부족한 데이터는 바우처를 통해 만난 데이터 공급업체들을 통해 수집했습니다. 고장 사례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고 많을수록 고장률을 낮출 수 있으니까요.” 반도체 산업에서는 공정 기간 단축이나 제품 불량 감소 등을 위해서 이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칠러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DX) 속도가 늦어 데이터 활용에 소외되고 있었는데, 정 대표는 선도적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조업의 여러 협력업체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한목소리로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해줬다. “예전에는 필요 없다고 여겨 무심코 버리곤 했던 산만한 고장 정보들이, 지금 다시 보니 중요한 데이터였구나”라는 웃지 못할 탄식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시대가 오면서 ‘데이터의 자산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 것이다. 무중단 칠러,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 빅데이터가 적용된 무중단 칠러의 장점은 또 하나 있다. 단순히 고장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다. 반도체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 사용량의 20~30%를 차지하는 칠러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칠러의 운영 데이터와 성능 정보를 분석하면, 에너지 소비 패턴을 식별하고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효율적인 운전 모드를 식별하거나 에너지 절약 방법을 찾고 고객사에게 제안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요즘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강조하는 탄소중립과 RE100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고요.” ㈜플롯퍼실리티스는 반도체 산업 현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기업이다. 앞으로 ㈜플롯퍼실리티스처럼 탄소중립 시대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속속 탄생되기를 기대한다. (주)플롯퍼실리티스 -홈페이지: https://plot-facilities.kr -주요서비스: 인공지능을 결합한 ‘병렬식 무중단 칠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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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빅데이터 활용해 특허 출원부터 특허 전략 수립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하는 파인특허법률사무소
    빅데이터 활용한 특허 검색으로 고객 성공 응원 신속하고 정확한 특허 출원부터 중장기 특허전략 수립까지 원스톱 특허권은 기술의 혁신과 창조성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법으로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스타트업이나 청년창업지원시설, 소상공인들이 특허를 받는 일은 쉽지 않다. 특허출원자의 소중한 권리를 제대로 지켜주는 파인특허법률사무소 강민호대표를 만났다. 특허출원의 첫 단계, 문헌검색의 효율성 업그레이드 얼핏 보기에 변리사들의 전문 영역인 특허출원과 엔지니어 분야인 빅데이터는 접점이 별로 없어 보인다. 하지만 변리사인 강민호 대표와 인터뷰를 하면서 둘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다. “특허출원의 첫 단계는 기존 기술과의 관련성, 유사성, 등록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일입니다. 해당 산업을 공부하고 기술적 쟁점을 이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험 많은 변리사들이 인내심 있게 며칠을 매달려 문헌을 일일이 찾아봐야 하죠. 이게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더 오래 찾을수록 당연히 결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척 고되고 어려운 일이다 보니,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늘 현실적 한계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람이 하던 특허 관련 문헌검색과 비교 분석 단계를 빅데이터가 대신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출원 전에 기존 기술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유사한 특허가 이미 존재하는지 신속하게 확인해 출원 가능성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혹시 모를 특허 분쟁을 피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데이터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 강민호 대표는 “빅데이터를 사업에 접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안정적 수집과 맞춤형 가공이다”라고 설명한다. 즉, 결괏값과 관련된 고급 정보를 얼마나 더 많이 확보하고, 산만하게 흩어진 기초정보들을 얼마나 더 세밀하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뜻이다. “저희가 특허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할 때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믿을 수 있는 데이터 공급업체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전문분야와 경험을 갖춘 공급업체를 만났고, 프로젝트 기간이 끝난 지금도 계속 문의드리면서 상호 윈윈하는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인특허법률사무소의 빅데이터 검색 시스템은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다. 하지만 이 모델이 수년 안에 완성되고 출력값이 검증되면, 향후의 특허 무효심판이나 소송, 분쟁 등에서 승소율이 몰라보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사한 특허 서비스를 단순 제공하는 로펌에는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완성도가 높지 않고요. 하지만 이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희는 우리의 가능성을 확인했어요. 처음엔 개발자 한두 분을 아는 게 전부였는데, 이젠 개발자 네트워크도 생겼습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빅데이터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기 시작했고요. 저는 이 모든 게 다 의미 있는 성과라고 봅니다.” 스타트업의 특허 전문 파트너로 자리매김 중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파인특허법률사무소는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하는 데 핵심요소인 특허출원을 실질적으로 돕는 ‘스타트업 지식재산권 전문파트너’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파인특허법률사무소는 단순히 지식재산권 갈등 소지만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특허출원과 기술경쟁력 확보에 대한 전략까지도 함께 고민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강민호 대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특허검색 서비스가 외부에도 오픈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면 일반인들도 지식재산권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특허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특허검색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성공을 이루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에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파인특허법률사무소 -홈페이지: http://pinepat.com -주요서비스: IP서비스, 출원 및 등록, 상표, 디자인, 지재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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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완전 무인점포 실현으로 리테일의 미래를 열고 있는 파인더스에이아이
    완전 무인점포 실현으로 리테일의 미래를 연다 포즈 에스메이션 기술로 오프라인에서도 고객 행동 분석 가능 2016년 12월 아마존이 세계 최초의 무인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를 선보였을 때 사람들은 발칵 뒤집어졌다. 고객이 물건을 골라 담고 나가면 자신이 산 모든 물건이 자동으로 계산된다니 몇 십 년 후에나 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너무나 빠르게 실현된 것이다. 당시 아마존은 2020년까지 2천여 매장을 만들겠다고 공연했으나, 현재 그 수는 100개도 이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파인더스에이아이 함명원 대표는 고비용의 문제를 우선으로 꼽는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경우 해외 업체와 비교해 1/3 비용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완전 무인점포 실현으로 리테일의 미래를 열고있는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함명원대표를 만나봤다. 다양한 기술이 총 결집된 무인화 솔루션 함 대표가 동료 2명과 처음 회사를 만들 때 내건 기치가 ‘AI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걸 만들어보자’는 거였다. 당시에는 미션만 있었지 구체적인 아이템은 없었던 터라 반년 넘게 아이템 서치만 했다고. 그 기간 동안 2개의 아이템을 만들어봤는데 장점은 적은데 단점은 많아서 폐기했고, 시장이 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서도 자사가 잘할 수 있는 삼박자가 맞는 아이템을 찾은 것이 무인화 매장이라고 봤다. 경쟁이 심하지 않은 초기 시장이었고 기술력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실제 부딪혀보니 무인화 매장 솔루션을 만드는 것은 종합 예술에 가까웠다. 컴퓨터 비전 AI(카메라나 센서로 정보를 인색해 인간의 처리 역량을 대체하기 위한 AI 기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렸다. 창업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비로소 AI 솔루션만으로 운영되는 첫 완전 무인 로드샵 ‘슈퍼스위프트’를 오픈했다. 고객 포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인화 솔루션의 성능 최적화 자동화 매장 기술의 핵심은 컴퓨터 비전 AI다. 그중에서도 파인더스에이아이가 가진 핵심 기술력은 포즈 에스티메이션(Pose Estimation)으로, 영상에서 사람의 주요 뼈에 있는 20개 포인트를 통해 어떤 자세를 잡고 있는지 파악한다. 실제 매장에 사람이 상주할 경우, 어떤 사람이 얼마나 많은 물건을 둘러보고 어떤 물건을 사는지 ‘감’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무인화 매장에서는 단순히 결제만 해결하는 수준이다. 포즈 에스티메이션을 이용하면 매장 안에서 고객들이 어떤 물건 앞에서 얼마나 고민했는지, 어떤 물건을 잡았다가 다시 놓았는지, 어떤 동선을 따라 움직였는지 등등 입체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사람이 감으로 파악하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하고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에서도 3D 포즈 에스티메이션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정확도를 측정했을 때 아마존과 내세운 성능과 비슷하고 속도는 2~3배 더 빠르다고. 상용화를 위해서는 속도 개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쪽 연구에 집중한 성과였다. 고객 행동 분석 데이터 다량 확보 매장 운영자가 파악하던 고객 행동 분석을 기계가 대체하려면, 앞서 말한 포즈 에스티메이션 기술의 고도화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포즈에 대한 다량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특히 파인더스에이아이의 경우 고성능 카메라를 쓰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일반 카메라를 쓰는 대신 고도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채택했기에 더욱 그러하다. 말하자면 고가의 하드웨어를 쓰지 않아도 성능 좋은 소프트웨어로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무인 매장에서 취하는 다양한 포즈 데이터 라벨링으로 정확도를 무려 99%까지 올릴 수 있었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은 가격 절감으로 이어진다. 무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대부분의 경쟁업체가 무려 50~1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라이다(LiDAR)나 뎁스 카메라(Depth Camera)를 사용하지만, 파인더스에이아이는 5~10만 원 정도의 카메라만 사용해도 되기 때문이다. 평당 필요한 카메라는 1~2개 정도로, 이 역시 3D 지도를 입력하면 컴퓨터에서 최적의 카메라 배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자동화했다. 무인 매장은 불가피한 미래, 미리 준비해 세계 시장 선점할 것 코로나를 거치며 그렇잖아도 낮은 편의점 수익률은 더 낮아졌다. 매장 점주가 직접 뛰지 않고 알바를 쓰면 적자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저출산으로 인한 심한 구인난은 매장 운영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함 대표는 무인 매장은 사회적 흐름에 따라 불가피한 흐름이라고 본다. 현재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우선적으로 편의점 측과 무인 매장 솔루션 도입에 대해 논의 중이고, 그 외 기업 내 매점이나 골프장 등과도 협의 중이다. 해외 진출은 일본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편의점 시장이 가장 큰 나라이고 무인화에 대한 니즈도 국내보다 높아, 일본을 필두로 타 국가까지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이 기술로 미래를 바꾸는 비전을 보여줏듯, 한국의 스타트업이 세계를 놀라게 할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 ㈜파인더스에이아이 -홈페이지: https://fainders.ai -주요서비스: 컴퓨터 비전 기반 완전 무인 매장 개발을 위한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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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인공지능 통해 차량 부품 불량 판별하는 티엠에스
    인공지능 통해 차량 부품 불량 판별한다 공급받은 데이터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도입, 불량품으로 인한 손실 크게 줄여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완전히 대체하는 미래는 산업혁명 이후로 쭉 상상하고 시도되어왔다. 자동차의 경우 무려 2~3만 개의 부품으로 이뤄지기에 100% 자동화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중소기업임에도 최대한 자동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2차 협력업체로 자동차 부품을 제작·조립하는 회사 ‘티엠에스’ 김사엽대표다. 자동차 부품의 불량율을 어떻게 낮출 것인가 그동안 소규모 공장을 운영하는 티엠에스는 자동차 부품의 불량률을 사람 눈으로 직접 판별했다. 자금 여력이 있고 규모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대기업은 자동화에 투자를 할 수 있지만, 소규모 업체인 티엠에스 공정 자동화를 하기에는 자본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다. 티엠에스의 공장에는 연 10회 이상의 불량률이 발생하는 게 보통이었다. 그런데 불량품이 발생할 경우 전수 회수 및 배상해야 했기 때문에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다. 수출품의 경우에는 1회당 2~3천만 원, 내수품의 경우 1회당 50만 원 정도의 손해가 발생해 타격이 컸다. 그래서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들을 해보았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교차 검수하거나 검수 인력을 늘려 시간과 인건비를 더 쓰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데이터 관련 일 경험이 있던 자녀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란 게 있다고 알려줬다. 보통 데이터라고 하면 관련 아이템이 아니면 자신의 사업과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기업인이 대부분인데, 실은 어떤 사업이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데이터를 통해 대체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티엠에스 김사엽 대표는 자녀와의 상의를 통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 적용해 본 YOLOv5 인공지능 모델 자녀의 설명을 들으니, 인공지능이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 충분히 학습을 하면 자동차 부품의 불량률을 판별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인건비 두 명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터였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티엠에스는 일단 공급기업 측에 제작 중인 자동차 부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초기에는 공급기업 측이 직접 방문해 일주일 동안 머무르면서 일일이 부품을 확인해 감사하기 그지없었다. 단순히 자료만 오갈 줄 알았는데, 직접 와서 이 장비들은 어떤 장비이고,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등등 다 확인하고 학습하고 갔기에 마음 든든히 신뢰할 수 있었다고. 그렇게 데이터를 확보하고 YOLO v5라는 객체 감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 불량을 판독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여러 각도로 부품의 사진을 찍었음에도 판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완전히 인공지능 시스템에 맡길 수는 없다고. 해서 인공지능이 검사하는 부분이 따로 있고, 사람이 검사하는 부분이 따로 있는 식으로 이원화해서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결합을 통한 한국 중소 제조업체의 도약 가능성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검사 인력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부품의 불량률이 줄어 회사 신뢰도까지 높아지면서 티엠에스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협력업체로서의 입지도 더욱 높아졌다. 티엠에스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차종에 따라 들어가는 부품들이 달라지는데, 검사 부품의 범위를 넓혀 애초 의도했던 ‘차량 부품 불량 판별을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완수해 보겠다는 의지다. 다른 소규모 공장에서도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가 막심하니, 만약 이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면 소규모 공장의 불량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김사엽 대표의 말에, IT 기술을 통해 한국의 중소 제조업체가 다시 한번 도약하리라는 희망을 보았다. 티엠에스 -주요서비스: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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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자율주행차량을 현실화한 테슬라스시템
    미래 기술의 백미, 자율주행차량을 현실화하다 주행환경인지 위한 인공지능 학습 빠르게 향상 ㈜테슬라시스템 회사명을 들으면, 미국의 전기차 제조회사인 테슬라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한국의 ㈜테슬라시스템은 테슬라와 별개의 회사지만, 한 가지 같은 것이 있다. 100년 전 에디슨의 동료이자 전기공학자였던 니콜라 테슬라의 창의적인 정신을 이어받자는 마음으로 설립했다는 것. ㈜테슬라시스템은 2007년 모바일 명함 제작을 시작으로, 초기에는 영상처리, 영상인식, 3D 그래픽, VR/AR 등 영상과 그래픽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배치 최적화 기술, 가상으로 주행환경을 모사하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등을 선보이며 100년 전 니콜라 테슬라가 꿈꿔왔던 미래 모빌리티 도시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는 (주)테슬라시스템의 오광만대표를 만나봤다. 미래를 내다보고 선택한 자율주행차량 2015년 알파고와 이세돌 국수와의 대결은 IT 업계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인공지능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때 오광만 대표 역시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비전을 보고 사업의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높은 관심도에 비해 국내 인공지능 기술은 일천한 수준이었다. 대학에서 인공지능학과를 새롭게 개설하고 관련 인력을 키워내려 했지만, 전공 교수 인력이 부족하니 교수도 배워서 가르치는 형편이었다. 오 대표는 세계 최대 오픈 소스 사이트인 깃허브(GitHub)를 뒤져, 해외 대학에서 연구한 신경망 모델 코드를 기반으로 기술을 현장 중심으로 적용했다. 프리 트레인드 모델의 경우 인공지능이 어느 정도 학습까지 돼 있어, 추가 데이터에 따라 고도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얼굴 인식 기술의 경우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가 1천만 장이라고 하면, 한국인의 얼굴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1만 장 정도 있으면 가능한 것이다. 인공지능을 학습시킨다고 해서 무조건 원하는 만큼 성능이 개선되는 것도 아니었다. 학습시키는 것도 노하우가 필요해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테슬라시스템은 차근차근 기술을 확보하고 특허를 취득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갔다. 자율 주행을 위한 환경 인지에 도움받아 사람이 운전할 때 차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몇 차선인지, 앞에 차가 있는지 사람이 있는지 등등 사람은 한 번에 전체 환경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인공지능이 쪼개서 보려면 분석해야 하는 요소가 상당히 많다. 이런 걸 알아내는 알고리즘 방법론이 상당히 많은데, 한 개의 인공지능이 아니라 대여섯 개의 인공지능이 동시에 수행되어 환경인지를 해야 한다. 이런 환경 인지를 위한 인공지능의 학습에 방대한 데이터들이 필요하고, ㈜테슬라시스템은 인공지능이 가령 10m 전방에 사람이 있다 등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형상 데이터를 제공받고 가공하는 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참여로 지속적 발전 꾀해 오 대표는 현재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가 가격적인 면에서 과도하게 비싸다고 말했다. 기본 가격이 천만 원, 고가는 1억 정도로 사업적으로 크게 힘들다고. 그래서 ㈜테슬라시스템은 라이다 없이 카메라 데이터로 대체할 방법을 찾고 있다. 비나 눈이 펑펑 쏟아지는 악천후의 경우 카메라가 영상을 잘 못 잡아낼 수 있는데, 현재는 이런 부분을 물리적으로 해결하는 기술들도 좀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 자율주행차량에는 하나의 센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센서가 필요하고 서로 보완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테슬라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다른 기업들과 방법을 찾아나가는 중이다. 눈앞에 다가온 자율주행차량 “기술 개발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이 정도로 하면 되겠다 싶은데, 1년이 지나면 조금 더 보완을 해야겠다 싶고, 또 1년이 지나면 더 보완할 게 보여요.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계속 보완하며 학습을 시켜야 하는 게 인공지능입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만이 살 길이라고 말하는 오 대표. 현재 ㈜테슬라시스템은 자율주행 시범단지 선정 사업에 뛰어들어 충남 단지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8월 정도면 자율주행차량이 나올 거라 보고 있다고. 오 대표는 올해와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실적 구축 사례가 나올 거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운전할 날이 머지않는 듯하다. ㈜테슬라시스템 -홈페이지: http://www.teslasystem.co.kr -주요서비스: 자율주행차 주행환경인지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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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선점으로 친환경 자동차 산업 선도하는 코아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선점으로 친환경 자동차 산업 선도한다 글로벌 특허 데이터화로 시장분석부터 신제품 개발까지 전기자동차로 대표되는 친환경 자동차의 개발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이다. 해외의 유명 자동차 회사들은 2030년부터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생산할 예정이며, 2036년이면 전기차 운행량이 내연기관 자동차를 앞지를 전망이다. 전기차가 빠르게 내연기관 자동차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와 수리 관련 업종에도 큰 변화가 뒤따를 예정이다.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업종은 도태될 위험에 처한 것이다. 다시 말해, 신속하게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면 차세대 선두 주자로 성장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1호 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 기업, 일터혁신 우수기업 등에 선정된 젊고 역동적인 기업 ㈜코아비스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시장을 선도할 포부를 품고 있다. 전기차는 시대의 흐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으로 ㈜코아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글로벌화를 시작, 미국, 중국, 독일, 멕시코, 브라질, 슬로바키아 등에 공장과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특히 중점을 두는 분야는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펌프 모듈과 친환경 차량의 주요 장치를 냉각하는 전동식 워터펌프 분야. 펌프부, 구동부, 제어부 일체화 설계 기술로 콤팩트한 경량 제품을 생산 중이다. 그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업체는 물론 BMW,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그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100년이 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끝나고 친환경 자동차, 특히 전기차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민감하게 포착했다. ㈜코아비스는 기존의 모터 설계 기술과 유체 유동 기술을 접목하여 전기차의 배터리, 그리고 차량 내부 온도를 컨트롤할 수 있는 새로운 전동식 워터 펌프 개발에 착수했다. 첫 번째 과제는 바로 관련 특허의 파악. 먼저 선점된 기술이 있지 않은지, 시장의 니즈가 무엇인지, 관련 기술의 흐름과 추세를 아는 것은 제품 설계와 개발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중요 요소이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1호 기업에 선정될 만큼 데이터 관련 경영에 경험과 능력이 있었지만, 방대한 특허 관련 자료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정량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적지 않은 자금과 인력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전기차 업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필요했다. ㈜코아비스는 비용과 인력, 시간 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해결책을 찾았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었다.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무대를 세우다 데이터라고 하면 보통 숫자와 관련된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사운드, 영상,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코아비스는 글로벌 특허에 관련된 데이터를 공급받았다. 데이터 확보와 활용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과제는 적지 않았다. 일정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데이터 공급업체를 찾는 것, 데이터베이스 구축, 데이터에 대한 변별력 확보 등.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만난 공급업체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코아비스에게 필요한 데이터 관련 업무의 기반을 다져주었다. 이미 제품에 대한 특성과 조건을 기반으로 원하는 데이터에 대한 바운더리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 수요업체, 그리고 뛰어난 데이터 추출 역량을 가진 공급업체의 시너지는 데이터의 정교함과 퀄리티를 높여줬다. ㈜코아비스는 이 과정을 공급업체가 신선한 재료를 확보하면 수요 업체가 훌륭한 요리를 하는 것으로 비유했다. ㈜코아비스는 이렇게 얻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의 추세와 선점된 기술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강화해 경쟁 제품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또한 ㈜코아비스만의 독자적 기술을 구축하여 상당히 많은 글로벌 특허를 출원했다. 그들이 선점한 차량 부품 전동식 워터펌프 관련 원천기술은 무려 23건에 이른다. ㈜코아비스가 확립한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는 이후로도 두고두고 활용이 가능하다. 튼튼하고 견고한 기초를 닦아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세운 셈이다. 이 과정에서 절감한 금전적, 인적, 시간적 비용을 제품 개발에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었다. 끊임없는 개량과 데이터 분석,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그날까지 자동차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코아비스는 이미 차세대 전동식 워터 펌프 개발에 착수했다. 끊임없는 개량으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데이터 분석으로 경쟁 제품에 대한 대응 전략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출원한 23건을 포함하여, 5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해 기술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고 나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하나의 과제는 글로벌 사업을 위해서 필수적인 ESG경영,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태양광, 물류 등 미래 산업에도 투자하여 굴지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코아비스 -홈페이지: https://www.coavis.com/ -주요서비스: 친환경 자동차 전동펌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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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인공지능 의료 진단 솔루션으로 의료계 혁신 꿈꾸는 의사가 만든 캡토스
    인공지능 의료 진단 솔루션으로 의료계 혁신 꿈꾼다 AI가공을 통한 최적의 데이터셋 활용으로 병변 검출 알고리즘 고도화 최근 수년간 무서운 속도로 발전한 AI 기술은 마침내 의료 영역에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소아청소년과 교수인 이연주 대표는 의료계에도 불어닥친 새로운 바람에 주목했다. 현재 의료계에 도입된 AI는 병변 확인 등 제한적인 부분에서 의사가 할 일을 도와주는 정도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AI가 지엽적인 수준을 넘어 의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수준을 가진 솔루션으로 확장될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잇따른 소아청소년과 이슈로 많은 의료 인력이 빠져나가는 현실에서 더욱 시급하고도 중요한 문제였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주)캡토스를 설립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신생 업체임에도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비전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주)캡토스 이현주대표를 만났다. 의사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환자에게는 빠르고 안전한 치료의 기회를 (주)캡토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진단을 하는 의사, 진단을 받는 환자 양측에 모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의료현장에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어떤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개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연주 대표가 직접 (주)캡토스 설립을 결심한 이유이다. (주)캡토스는 신속하고 정확하며 객관적인 진단과, 빠르고 안전한 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일선의 의사와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중점으로 둔다. 의료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주)캡토스 첫 번째 도전은 딥러닝 기반 캡슐내시경 영상 판독 플랫폼 ‘DOCTOR J’다. 최우선 과제는 병변의 검출 능력을 올리는 것이었다. 진단의 정확도를 90%에서 95%로 올리는 것보다 95%에서 98%로 올리는 것이 어려운 만큼, 성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셋이 필요했다. 그러나 내부 인력만으로는 데이터 가공에 한계가 있을뿐더러, 애초에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제한적이라는 어려움에 부딪혔다. 제한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으로는 성능 고도화를 달성하기에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주)캡토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해답을 발견했다. 방대한 의료 데이터에 기반한 데이터셋으로 알고리즘 성능 고도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하며 걱정했던 것은, AI 가공 능력은 물론 의료 관련 지식이 있는 공급 업체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는 기우였다. 방대한 의료 데이터와 경험을 가진 공급 업체는 (주)캡토스가 원하는 최적의 데이터셋을 제공했다. 비식별화를 거쳐 개인정보 등의 윤리적 문제가 없는 것은 물론이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련하여 소비되는 물적, 인적 자원을 아끼면서도 양질의 데이터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데이터 가공은 쉽게 할 수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검증된 공급 업체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메리트였다. 또한 공급업체와 같은 지역에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미팅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비단 데이터 뿐만 아니라 (주)캡토스의 내부 프로세스 확립에 큰 도움이 있었으며, 거꾸로 가공된 데이터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공급업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DOCTOR J’의 병변 검출 능력과 병변 분류를 위한 알고리즘 성능 고도화에 큰 성과를 얻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주기 전체를 책임지는 주치의를 목표로 (주)캡토스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1차적으로 ‘DOCTOR J’를 통해 소화기 관련 질환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완성할 것이다. 이는 내년 초 임상 진행 예정이다. 그 외에도 새로운 환자의 데이터 판독을 보조하는 솔루션, 의료 영상 판독 솔루션 등 (주)캡토스가 이뤄내고자 하는 꿈은 크다. 의사의 일을 대신해주는 것을 넘어 의료 영상의 정량적 파악, 병이 생기기 전단계의 변화를 인지하는 등 의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수준을 추구한다. 최종적으로는 소아청소년을 넘어 노인까지, 1살부터 100세까지 인생의 모든 데이터를 확보하여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생애 주기 전체에 걸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주치의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주)캡토스는 자신들의 비전과 목표를 집을 짓는 것에 비유했다. 그리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그들이 지을 집의 기둥으로 표현했다. 영화에서 보던 AI 닥터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캡토스 -홈페이지: https://captos.co.kr/index.html -주요서비스: ‘DOCTOR J’ 딥러닝 기반 캡슐내시경 영상 판독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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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비즈니스에 IT를 더해 혁신을 만들고 있는 애드아이티
    비즈니스에 IT를 더해 혁신을 만들다. IT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솔루션 제공 ICT기술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SNS 또한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소셜커머스‘가 등장했다. 소셜커머스는 SN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제품 홍보부터 시작해 결제까지 간단하고 빠르게 이어질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에 IT를 더하다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전략으로 SNS를 택하고 있으나, 이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시간이 요구되어, 소상공인이나 1인 판매자들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싶어도 쉽사리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애드아이티는 오랜 시간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며 쌓아온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노하우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고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트렌드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고 있다 등록 특허 기반 AI 이벤트 생성 플랫폼 개발 애드아이티는 올해 14년차를 맞이한 벤처기업으로 2010년 ‘당신의 비즈니스에 IT를 더하다’와 ‘통계로 승부하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I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돕고 있다. 현재 등록 특허를 기반으로 AI 기반 이벤트 생성 플랫폼 ‘멘테이모’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바일 시스템 구축을 제공하고 있는 AI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최근 MZ 세대들이 더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길 원하며 잦은 이직을 반복하는 모습은 세대별 특성만으로 보기 보다, 기존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점 사라지는 트렌드다. 고객사 뿐 아니라, 자사의 직원을 내부 고객으로 인식하고,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사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춰 조직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키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판단,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내부적인 활동들을 지속해 오고 있다. [AI기반 이벤트 생성 플랫폼 - 멘테이모] AI 기반의 이벤트 생성 플랫폼으로 비용절감부터 실시간 분석으로 신뢰도 상승까지 멘테이모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AI 기반의 이벤트 생성 플랫폼이다. 최근 소셜에서 SNS에서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협업한 판매나 공유 이벤트를 많이 보실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단해 보이는 이벤트를 운영하는 데에도 기획자, 디자이너, 모니터링 등 생각보다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판매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참가자가 적어도 고민이지만, 너무 많은 경우에도 결과 검수나 당첨자 선정도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멘테이모를 개발했다. 멘테이모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비용절감이다. 이벤트 설정부터 종료까지 자동으로 리포트 결과도 출력된다. AI와 데이터 분석 등으로 자동화시켰기 때문에, 비용을 기존 대비 10분의 1로 절감시켰다. 또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신뢰도 상승을 높였다. 참여 결과를 즉시 시각화할 수 있고, 사용자들의 성향도 실시간 분석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설문조사는 2주간 총 24개의 문항에 4,000명이 참여했는데, 시각화와 세부적인 숫자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출력된다. 엑셀형태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파이썬, AMOS 등 기존 통계자료와도 연동이 쉽다. 퀴즈 이벤트의 경우, 1주일간 이벤트 참여자수가 7,400명이었으며 정답자를 가려내고, 당첨자 선정까지 실시간으로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SNS 친화적이기 때문에 공유를 통한 참여율이 높다. 하루 최고 평균 유입은 8천명에 달한다. 이벤트 하나당 평균 1,000명 정도 참여한다. 멘테이모를 사용했던 제조업체는 추석 할인 이벤트를 내부에서 진행했을 때, 50여명이 참여했지만, 멘테이모를 통해 3,400명이 참여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고객도 있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상품 기능을 단순화시켜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 예정이다.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쉽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 할인이나 쿠폰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정보를 더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네이버스토어나 개인 쇼핑몰 고객사 대상으로 연동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오픈 AI의 개발자 회의(devday)에서 발표된 멀티 모달 랭귀지를 도입하기 위해 꾸준히 기업부설연구소와도 협력하고 있다. 소상공인이나 개인 사업자들을 위해 AI 배너 자동화 시스템을 테스트중이다. 이외에도 자사는 다양한 활동 및 도전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판매자들이 SNS 사용자들과 직접 공감하면서 판매자의 브랜드나 이벤트를 확산시킬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자사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유연한 기업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애드아이티 - 홈페이지 : https://www.additcorp.com - 주요서비스 : 온라인마케팅, Web/App 개발, 디자인, 영상, 출판 디자인, 컨설팅 및 연구 - 멘테이모 : https://www.menteimo.com
    • #인물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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