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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4-30(화)
 

 서울시가 미래 창조산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확장현실(XR)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 :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혼합 현실(MR) 등 기술을 통해 실제와 가상 세계를 융합시켜 사용자에게 현실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서울시는 확장현실(XR) 분야 콘텐츠 및 장비를 개발 또는 사업추진 중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발해 총 9억 원 규모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 최초로 XR 분야에 특화된 실증센터인 ‘서울XR실증센터(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동반한 실증에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확장현실(XR)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사업화 자금 지원 ▲ 협력 파트너 발굴 ▲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맞춤 지원된다. 


 가장 차별화된 지원은 국내 유일한 확장현실(XR) 서비스 평가 공간인 ‘서울XR실증센터’의 실증 서비스를 우선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센터는 일반 기업 차원에서는 획득하기 어려운 글로벌 표준에 대응한 공신력 있는 평가 보고서를 발급해 시장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XR실증센터’는 서울특별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서울경제진흥원(SB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기술 연구 및 개발 전문 기관의 기술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XR실증센터’를 통해 2023년 세계가전전시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레티널', '피앤씨솔루션', 코스닥에 상장한 '버넥트'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 60억 규모 투자 유치를 해낸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등이 실증과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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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증은 ① 실제 사용자가 확장현실(XR) 제품을 착용한 후 설문, 심층 인터뷰, 생체 데이터 분석 등을 하는 ‘사용자 참여형 평가’와 ② 증강현실(AR) 글래스와 같은 장비의 성능, 내구성 등을 전문 측정장비를 통해 평가하는 ‘성능/품질평가’로 이루어진다.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개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짚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단계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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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확장현실(XR) 분야 중소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공모 요강에 따른 제출 서류를 3월 21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방, 의료, 교육‧훈련 등 산업현장과 융복합이 가능한 확장현실(XR) 중소기업은 지원신청금 규모에 따라 트랙1, 트랙 2를 구분하여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분야 및 신청 일정 등 공모 사항은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 내손안에서울, 스타트업플러스 등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확장현실(XR)기술이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타 산업과 융합될 수 있는 창조산업의 경쟁력”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콘텐츠와 디바이스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강화하고, 확장현실(XR)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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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확장현실(XR) 유망기업 발굴해 사용자 품질평가~서비스 실증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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