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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안전사고 예측·방지 위한 '안전지수제' 도입…2025년 1월 전면 시행
- 서울시는 공공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사장의 안전수준을 파악해 사고를 예측하고 재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안전지수제’를 도입한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면서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지수제’는 안전학회, 전문가, 실무자가 25,000건의 주요 재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만든 평가 기준(세부 지표)이다. 기존의 안전 점검 방식에서 담지 못하는 근로자의 안전의식, 관리자의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지수 평가 기준(세부 지표)은 100점 만점으로 관리자의 직무수행(22점), 작업자의 안전의식(25점) 등 7대 영역지수와 24개의 세부 지표로 공사 현장의 안전수준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는 지적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일회성 대응만 이루어지는 등 점검의 실효성이 떨어져, 공사장 안전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새로운 지표 도입으로 지속적인 안전 확보가 가능해지고,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장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 안전점검팀은 공공 건설공사장을 매월 불시에 점검해 안전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공사장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예측·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지수제’ 조기 정착과 지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9일, 현장 소장과 안전담당자 등 200여 명의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건설 현장의 적극적 동참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평가 결과를 매월 공개하고,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통한 강력한 상벌제도를 적용한다. 안전지수 평가점수가 3개월 연속 ‘매우 미흡’ 등급으로 평가되는 공사 현장은 안전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특별안전점검, 부실벌점 부과, 고용노동부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하고 2년간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하는 공사 입찰에 불이익 줄 예정이다. 또한, 평가점수가 40점 미만의 공사장은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돼 즉시 공사가 중지된다. 한편, 공사장의 안전수준 향상과 적극적 동참 유도를 위해 전폭적인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건설공사 시공평가(이하 ‘시공평가’)’에 안전지수 평가점수를 반영해 서울시 건설공사에 입찰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우수’ 등급의 공사장은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지정해 서울시장 표창 수여와 안전 점검이 1회 면제되며, 부실벌점 상정 시에도 평가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안전지수제’는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장을 사전에 파악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이다”라며, “공공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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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안전사고 예측·방지 위한 '안전지수제' 도입…2025년 1월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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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속 주인공처럼, 한류 중심지 서울에서 여행하며 배워요!
- 서울시가 드라마‧K-POP 등 K-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외국 한류 팬들을 위해 서울의 매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한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한류 체험프로그램’은 한류 열풍이 시작되었던 중국, 일본, 동남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남미 등까지 2023년 78개국 3천여 명이 신청한 서울특화 체험 관광콘텐츠이다. 시는 차별화된 서울만의 콘텐츠를 외국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류를 대표하는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하여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뷰티, 한식, 전통문화까지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대중문화) 안무를 배우는 ‘K팝 댄스 클래스(코엑스, 케이타운포유)’와 유산소 운동을 함께 즐기는 ‘K팝 스피닝(합정, 레벨업)’을 운영한다. (뷰티) 한류 배우의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성수, 아모레퍼시픽)나 인기 아이돌의 뷰티팁부터 나만의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홍대, 에스쁘아)’가 있다. (한식 및 전통문화) 인기 있는 한식을 만드는 ‘K푸드 쿠킹 클래스(충무로, CJ더키친)’, 한국 전통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김치만들기(인사동, 뮤지엄김치간)’, 북촌 공방 장인들과 함께하는 ‘공예수업(북촌, 북촌전통공예체험관)’, 한국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막걸리 빚기(안국, 전통주갤러리)’ 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시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 청소년들이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배움까지 얻을 수 있는 교육관광(런케이션*)을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한 ‘K컬처 캠프’도 새롭게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 런케이션(Learncation): 배움(Learning)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단순한 관광명소 방문을 넘어 차별화된 교육 제공과 함께 지역만의 문화체험,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 분야를 뜻한다. 시는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엔터테인먼트사(SM유니버스, 에스팀, 케이타운포유)를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문화관광 체험비(1인 3만 원 운영사 당 최대 5백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K컬처 캠프’는 유명 아티스트를 지도한 강사진이 직접 참여하는 ‘K팝 트레이닝 캠프’, 아이돌 메이크업 등을 체험하는 ‘K팝 드림 캠프’, 서울 패션쇼에 참여해보는 ‘패션 캣워크 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K팝 트레이닝 캠프, SM유니버스) 오디션과 연계되는 과정으로 1~2주 동안 전문 강사진의 지도하에 SM 유니버스 학원에서 진행된다. (K팝 드림 캠프, 케이타운포유) 드라마 등 한류를 좋아하는 입문자 들을 대상으로 댄스 챌린지,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성수 팝업스토어 투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운영한다. (패션 캣워크 캠프, 에스팀) 패션쇼와 연계한 백스테이지 투어, 워킹 체험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8박 9일 과정으로 K패션 관광명소 탐방 체험까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케이컬처 캠프’는 중국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한류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별 프로그램 정보 및 참여 신청 방법은 공식 누리집(https://korean.visitseoul.net/hally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콘텐츠에 매료되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류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들을 새롭게 발굴해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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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속 주인공처럼, 한류 중심지 서울에서 여행하며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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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일‧야간에도 일하는 소상공인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월 최대 60만 원 지원
- 아이를 키우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우 직장인과 달리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더라도 야간이나 주말엔 따로 맡길 곳이 필요하다. 특히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경우엔 돌봄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영 공백이 생길 경우 폐업을 고려하거나, 임신‧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울시가 이렇게 소상공인 업무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메우기 위해 야간‧휴일에도 맞춤형 돌봄이 가능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발표한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로 KB금융지주의 50억 기부를 받아 추진한다. 3종세트는 그동안 출산‧육아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소상공인을 위해 ①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②아이돌봄서비스 지원 ③임신‧출산으로 인한 영업손실 방지를 위한 휴업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자녀를 키우는 소상공인이 민간서비스기관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돌봄비(15,000원) 중 자부담(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0,000원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자녀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씩 6개월 간 총 3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의 경우 월 최대 90만 원, 6개월간 총 540만 원을 지원받는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육아를 친인척에 의존하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영공백 발생할 경우 폐업을 고려하는 등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야간・주말 등 틈새보육 서비스가 아직 부족하고, 공공아이돌봄서비스는 연령과 소득수준의 제한이 있으며 신청 후 장기대기가 필요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야간·휴일 이용요금은 서비스제공기관 운영규정에 따르며 시간당 기본요금 15,000원 초과시 이용자가 모두 자부담해야 한다. 특히, 사장님(사업주)뿐 아니라 종업원(종사자)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이용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및 종사자 중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자로, 1가구당 자녀 2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격요건으로는 사업주 및 종사자(부 또는 모)와 아동이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에 있어야 하며, 사업주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중(’23. 9. 1. 이전 개업자)이어야 하고 종사자는 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된 상시근로자이어야 한다. 또한 ‘서울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며, 유흥업소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 또한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등・하원 동행,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재우기/깨우기, 위생관리(세수, 손닦기, 환복, 기저기 갈이), 돌봄 후 뒷정리, 실내놀이 등 기본 돌봄서비스다. 그 외 개별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며, 일부 기본서비스에 포함해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는 본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3일(월) 오전 9시부터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을 통해 총 1,0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2일부터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을 위해 공모 진행 중이며, 27일에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은 23일(월)부터 모바일 KB스타뱅킹 앱으로만 할 수 있으며, 약 5주간의 서류접수 및 심사를 거쳐 10.28.(월)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정결과는 개인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초 신청시 국민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휴대폰 본인 확인만으로 진행가능한 간편회원 등록 후 로그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홈화면 상단 배너 또는 새소식 목록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예비선정자 포함 1,300가구를 선발하고 서류접수를 받은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아동 연령과 자녀 수 등을 고려하여 최종 1,000가구를 선정한다. 선정된 1,300가구는 희망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고 소상공인확인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이용가구는 10.31.(목)까지 본인이 선택한(또는 배정된) 서비스 제공기관에 회원가입 후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아이돌보미 연계 후 11.11.(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절차 등 자세한 안내는 120다산콜센터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모바일 KB스타뱅킹 앱 FAQ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실핏줄이지만 그동안 출산‧육아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로 존재했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의 나머지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서 153만 소상공인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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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일‧야간에도 일하는 소상공인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월 최대 6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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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행복 드높일 정원 페스티벌 최초 선보인다
- 서울시는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5년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세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정원 페스티벌을 열고, 향후 매년 어린이날에 정례적으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어린이 정원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어린이대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에 조성되어 노후된 부분이 많고, 어린이가 정원을 조성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나, 내년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전세계에서 견학하고 벤치마킹할 어린이 정원문화 컨텐츠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어 이번 ‘2025년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최되게 된다. 조기 사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야외활동 감소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사회성과 감수성이 저하되는 현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방이 될 것이다.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대표 관광콘텐츠로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매년 확대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를 초석 삼아 어린이의 정서를 보듬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연령별 정원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을 첼시 플라워쇼에 버금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관광 및 소비 증대, 원예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첼시 플라워쇼는 1913년 처음 시작되어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예 박람회로 관광업, 원예 산업, 그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런던과 영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원 감수성의 중요성에 맞춰 영국,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어린이를 위한 정원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교육을 초등학교 늘봄 교육과 연계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내 및 세계적으로 어린이 정원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로 정원 페스티벌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영국은 2013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 ‘정원’이 정식과정으로 편성되었고, 미국은 1914년에 브룩클린 식물원 4,000㎡의 어린이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각 학교에 채소밭을 조성하는 등 교육농장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정원은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커뮤니티이자 직접 흙을 만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숲과 정원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생태 감수성을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은 학습 동기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연구로 Klemmer, Waliczek & Zajicek (2005)의 연구는 정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과학 성취도가 향상되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정원에서의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책임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 연구로, Robinson & Zajicek (2005)의 연구는 학교 정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협력적인 행동과 사회적 기술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정원과 같은 자연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린이의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표 연구로 Wells & Evans (2003)의 연구에서는 자연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높은 수준의 정서적 회복력을 보인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논문에 따르면 텃밭정원 활동을 실시한 유아가 바깥놀이 및 산책활동을 한 유아보다 정서지능과 행복감 향상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바깥놀이 및 산책활동을 실시한 유아의 정서지능과 행복감은 각각 1%, 6% 증가한 반면, 텃밭정원 가꾸기 활동을 실시한 유아의 정서지능과 행복감은 각각 12%, 11% 증가하였다.(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황은순, 텃밭정원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유아에게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험 결과 실험군의 창의성 평균점수가 사전 50.95에서 사후 56.95로 5.29점 상승했고, 원예활동은 다양한 사고를 결합, 분리, 확장하면서 생각의 흐름이 빨라지게 되고 문제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궁극적으로 창의적 사고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2025년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은 숲과 정원이 만드는 자연환경이 얼마나 마법같은 장소인지 아이들에게 선사하기 위하여 ‘정원은 마법사’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정원이 아이들에게 ‘치유, 공감, 놀이’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정원에서 ‘감성, 용기, 지혜’를 느끼도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에는 다양한 어린이 취향 맞춤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을 가꾸는데 필요한 물, 흙, 빛, 바람, 시간의 다섯 가지 요소를 공간테마로 설정하고, ‘정원은 마법사’ 테마에 맞춘 신비로운 테마의 정원, 요정의 숲 정원, 거인의 정원 등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되고 동심을 깨워준다. 나들이 중 힘들다면 ‘해먹정원’, ‘책정원’에선 자연 속에서 쉼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정원의 시원함을 즐기고 싶다면 ‘물놀이 정원’을, 탁 트인 호수의 전경을 만나고 싶다면 ‘캐릭터 호수’정원을 찾아보자. 또한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참여 기업, 기관, 단체와 함께할 예정이다. ESG 경영과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인권 등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최 시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어린이대공원 내 노후시설 및 전기·설비 정비 등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기반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환우단체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약자를 위한 치유와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ESG,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식품안전 교육 및 공익 캠페인도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동안 조성된 다양한 정원들은 행사 이후에도 존치하여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항상 정원을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원의 기획부터 조성, 관리까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서울어린이가드너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대공원에 직접 정원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일련의 활동 과정을 통해 생태감수성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어린이가드너’는 추후 전시와 정원 해설을 하는 어린이 도슨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미래 서울동행매력가드너’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대공원의 생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이 연중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어린이 텃밭 체험교실’, ‘논 체험교실’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절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드닝에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생태탐험 체험’, ‘정원 속 그물 쉼터’ 등 어린이들이 숲과 정원에서 뛰고, 구르고, 점프하며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놀이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정원 곳곳에서는 ‘정원스탬프 투어’, ‘다문화 행사’, ‘정원그림전시회’, ‘과학·공예 체험프로그램’ 등 직접 참여하고 감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어린이대공원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정원을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자라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스스로를 지켜내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행복한 성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일상에서 정원을 통해 우울감을 이겨내는 효과적인 마음 처방이 될 수 있도록 전연령을 위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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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행복 드높일 정원 페스티벌 최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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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첫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주관하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World Webtoon Festival 2024)’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지난 1월 문체부가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의 일환으로,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다. K-웹툰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K-콘텐츠의 원천 IP로 급부상한 가운데, 팝업스토어의 성지인 성수동을 거점으로 모바일 속 웹툰을 현실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K-웹툰 IP의 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6개 웹툰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웹툰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온크리에이티브 ▲빅픽처팀 ▲송송책방 ▲스토리펀치 ▲씨엔씨레볼루션 ▲엠스토리허브 ▲와이랩 ▲케나즈 ▲콘텐츠랩블루 등 9개사는 메인 행사장인 에스팩토리 D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외모지상주의>의 ▲더그림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전지적 독자 시점>의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디앤씨미디어,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케이더블유북스 등 4개사는 기업 특화관(에스팩토리 인근의 3개 공간)에서 독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주식회사 열혈강호는 30주년 기념 카페를 운영하고,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글로벌 대표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네이버웹툰은 특정 작가의 그림체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웹툰 경험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콘진원은 캐릭터 IP 가치 상승과 국내 중소 캐릭터 기업의 유통 지원을 위한 크림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경제진흥원 상상비즈아카데미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전 세계 최고의 웹툰을 가리는 ‘월드 웹툰 어워즈(World Webtoon Awards)’도 개최된다. 월드 웹툰 어워즈는 우수한 웹툰 작품들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심사위원장 만화가 이현세를 포함한 10명의 심사위원단이 공모와 추천을 통해 모집된 총 104편의 작품들을 심사했다. 총 10편의 본상에는 ▲<가비지타임> ▲<나 혼자만 레벨업>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더 그레이트> ▲<더 복서> ▲<유부녀 킬러> ▲<재혼황후> ▲<전지적 독자 시점> ▲<지옥> ▲<집이 없어>가 선정됐으며, 특별상 3편은 ▲<무직백수 계백순> ▲<Tomahawk Angel> ▲<테이스츠 오브 호러>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 현장에서는 본상 10편 가운데 대상 1편, 심사위원장상 1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무대행사도 준비됐다. 27일에는 드라마·영화 제작사 MAJYK 스튜디오의 킴버 임이 ▲스페셜세션 연사로 나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K-웹툰 이야기를 전해준다. 28일에는 <스터디그룹>의 신형욱을 비롯한 한동운, 강문송, 1172 등 웹툰 작가와 이승욱, 유소나 등 유튜버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웹툰 캐릭터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줄 남도형 성우의 ▲더빙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기 이모티콘 옴팡이, 놀자곰, 늬에시 작가들의 ▲라이브 드로잉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캐리커처 ▲AR 포토카드 등 실감형 콘텐츠. 웹툰 IP를 활용한 ▲포토이즘(웹툰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페스티벌은 웹툰 종주국 한국의 가장 트렌디한 장소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채로운 K-웹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K-웹툰 IP의 새로운 글로벌 이정표를 제시하고, 우수 K-웹툰의 무한 확장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온라인 사전 신청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 누리집(wefe.kr)과 공식 인스타그램(@wefe2024_official)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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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첫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