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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에게 더 가까이, 중기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1년 11월 22일(월)에 중기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2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2021년 추진한 정책, 제도개선 등 79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을 고려해 우수사례 23개를 선정했고, 이후 현장발표와 직원투표 등을 거쳐 최종등급(최우수, 우수, 장려)을 결정했다. 최우수 5개 사례로는 ➊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 간 기술분쟁 해결 ➋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 마련‧시행 ➌스마트공장 활용, 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 대량양산 ➍백년가게 메뉴의 밀키트화 ➎HMM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 수출물류 지원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 중에서도 ‘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 간 기술분쟁 해결 사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분쟁을 처벌이 아닌 ‘상생’으로 해결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기술분쟁 발생 시 기술침해 입증의 어려움과 소송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런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18년 12월 기술보호법 개정을 통해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도입했다. 중기부 담당 공무원인 김혜규 사무관은 변호사로서 특허법원 조사관 근무 경험을 활용해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진행했고 공정위‧검찰‧특허청 등 기술침해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조정위원회’에 동 사안을 4차례 안건으로 상정하며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사건 규모나 이해관계자 간 이견이 커서 합의 진행이 어려웠으나 김혜규 사무관은 포기하지 않고 8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삼영기계의 R&D 지원사업 신청 비용을 현대중공업이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 결과 ‘21년 9월, 5년간 지속된 양사 간 모든 분쟁(12건)을 종결하는 최종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국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적극행정 실천사례들을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첫째, 국민의 편의성을 제고를 위한 행정절차의 간소화이다. 중기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창업기업확인을 위한 제출서류를 6종에서 2종으로 간소화했다. 올해 3월 행안부의 공공 마이데이터와 창업기업확인시스템 간 연계를 추진했고, 그 결과 확인서 발급 건수가 하루 최대 28건에서 53건으로 종전 대비 90% 향상됐다. 또한, 국세청과 협업해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절차를 간소화했다. 중기부는 ’20년 3월부터 국세청 5개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과 과세정보 시스템 연계를 추진했고 그 결과 ‘22년 6월부터는 신청기업의 재무정보와 관련된 추가 서류제출 없이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 신청서만 작성하면 중소기업확인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절차를 간소화했다. 둘째,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및 만기연장 등 소상공인 자금지원이다. 중기부는 법령 개정(‘21.7월)을 통해 ‘사업자’에게만 제공됐던 보증(대출)이 폐업한 사업자인 ‘개인’에게도 지원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만기연장 임시조치(‘21.4~6월)로 폐업 사업자에 대해 1년간 만기 연장을 지원했다. 그 결과 5,073건, 1,124억원에 대한 보증 만기연장이 이루어졌다. 셋째, 국적선사(HMM)와의 협업을 통한 수출물류난 해소, 기업인 격리면제를 통한 투자유치 등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다. 우선, 중기부는 수출중소기업 물류난 해소를 위해 국적선사 HMM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선적공간을 확대하고 추경예산을 긴급편성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 선적 1.4만 컨테이너(‘21.10월 기준)를 지원했고, 중소기업의 물류비 163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기업인 격리면제서 발급기간을 7일에서 2일로 단축해 격리면제서를 신속 발급했고 그 결과 3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해외투자유치 MOU 체결 등 수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백년가게 메뉴의 밀키트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속지급 등 다양한 우수사례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에 따라 장관표창,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승급, 승진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함께 부여될 예정이다. 중기부 조경원 정책기획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례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라며, “중기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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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중소 제조 현장의 고민을 인공지능으로 해결, 『케이(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경진대회』과제 공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이하 KAMP) 데이터를 활용, 중소 제조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케이(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경진대회’의 경연 과제를 11월 23일(화) 공개하였다. 캠프(KAMP)는 중소 제조기업의 데이터,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써 고성능 컴퓨팅 자원, 인공지능 개발 도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조설비, 공정별로 구축하여 현장 문제해결에 참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케이(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경진대회는 기술인재들을 통해 캠프(KAMP) 데이터셋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인공지능을 개발하여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이다. 현장의 관심도 뜨거워서 지난 10월 26일(화)부터 11월 9일(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53개(355명) 팀이 참가 신청하였다.참가 유형별로는 학생 81개, 기업 60개, 구직자 등 기타 12개 팀 순이다. 이날 공개된 과제는 “캠프(KAMP) 사출성형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뿌리기업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알고리즘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권칠승 장관이 영상을 통해 직접 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의 선전을 응원하였다. 권칠승 장관은 “뿌리기업은 우리 산업의 근간으로 국가 경쟁력에서 중대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숙련 직원의 고령화, 예견할 수 없는 안전사고, 원인 모를 품질 이상, 갑작스런 장비 고장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러분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서 기발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첫 대회에서는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제 범위를 사출성형 분야로 제한하였지만, 내년부터 과제 범위를 확대하여 계속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8개 팀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우승팀에는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16일(목) 진행될 예정이다. 과제 제출일은 12월 3일(금)까지이며 캠프(KAMP) 누리집(www.kamp-ai.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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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2021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성황리에 마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11월 20일(토), 3개월여 동안 진행된 ‘2021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 진행되는 본 캠프는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데이터 분석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해결해 보는 실습 과정으로 참가팀들이 당일 공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프레젠테이션까지 진행하는 해커톤 대회이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판교 K-ICT 빅데이터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운영되었으며 14개교 고등학생 108명, 49개교 대학(원)생 215명 등 총 323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데이터 분석 초급자들도 이론부터 배우면서 실습 성과물까지 낼 수 있는 차별화된 과정 제공과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통한 밀착 멘토링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대회 시작 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개론에 대한 사전 실습 영상을 제공하였고, 지난해 대비 데이터 분석 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하였다. 그 결과, 24개 고교팀 중 6개 팀, 48개 대학팀 중 12개 팀에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10월 16일(토) 본선 4회차 대상을 수상한 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의 잠자리팀(정성경(팀장), 김태희, 문지예, 한유경)은 "학과 수업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사회에 실존하는 문제를 데이터 공학의 측면에서 해결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론을 공부하여 머신러닝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쌓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11월 20일(토) 본선 6회차 대상을 수상한 대학연합팀 오합지존(김석희(팀장), 고현석, 신민섭, 이종호, 홍현석)은 "데이터 분석을 밀도 있게 배우고 실전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으며 이번 기회가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준 NIA 측에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남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리더이자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갈 미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의력 있는 데이터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된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본선 최종 수상자들의 인터뷰는 K-ICT 빅데이터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추후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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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1 DATA-Stars Awards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1 DATA-Stars(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의 최종 발표평가 및 우수 데이터 스타트업 선발을 위한 ‘DATA-Stars Awards(데이터 스타즈 어워드)’를 11월 17일(수),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DATA-Stars 최종 발표평가 대상에 선발된 10개 기업과 투자전문가,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DATA-Stars(데이터스타즈)를 통한 데이터 사업화 결과물 및 성과에 대한 발표평가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우수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로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DATA-Stars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스타트업 전문 육성 사업으로 올해로 8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DATA-Stars는 창업 7년 이내의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 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하여, 총 480건 이상의 팀이 신청하는 등 공모 이래 최고의 경쟁 속에서 25개 기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데이터 특화 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인프라 지원 등 5개월 간의 다양한 데이터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금년도 총 228억원 이상 투자유치, 고용창출 168명 이상, 국내외수상 11건 이상 등의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며 무궁무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날 ‘DATA-Stars Awards' 행사에서는 지난 5개월 간의 과제수행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입증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종 발표평가에 진출한 10개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평가는 기업별 발표 및 질의응답 후, 투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사업성 평가(60%) 및 사전평가를 통해 산정된 성과평가 점수(40%)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팀 및 순위를 결정하여 총 5개의 우수 데이터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DATA-Stars 대상의 영광은 '왓섭(대표 김준태)’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나인와트(대표 김영록)’, ‘스탁키퍼(대표 안재현)’가, 우수상은 ‘리드넘버(대표 이석민)’, ‘메디아이플러스(대표 정지희)’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사용자의 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초개인화된 맞춤형 구독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왓섭’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은 에너지 투자 연계 AI 플랫폼 서비스, EnergyMAP을 개발한 ‘나인와트’,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를 개발한 ‘스탁키퍼’ 등 2개 기업이 수상했다. 아울러, 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은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최저 세금 신고 서비스, 리드넘버앱을 개발한 ’리드넘버‘, 맞춤형 임상시험 수탁기관 중개 서비스, 파이크로(FiCRO)를 개발한 ’메디아이플러스‘ 등 2개 기업이 수상했다. [2021 DATA-Stars Awards 수상결과] 금번 ’2021 DATA-Stars Awards‘의 심사위원단은 최종 발표평가에 오른 10개 기업 모두가 혁신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과 다채로운 성과를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앞으로의 발전된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윤혜정 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확산하고,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데이터스타즈 지원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스타즈를 통해 전(全) 산업 데이터 기반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여, 미래 데이터 유니콘으로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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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임혜숙 장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11월 17일(목) 오전 오픈업 센터에서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공감’ 열한 번째 행보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인재양성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산업에 디지털화가촉발됨에 따라 급증하는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현대차, 롯데, 네이버, 당근마켓 등 주요 기업의 인사·채용 담당자들과 정부 지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청년인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관 협력기반 소프트웨어인재양성 대책’을 마련하여 산업계 소프트웨어인력난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 사업을 신설하는 등 2025년까지 총 41.3만명* 양성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빅데이터, 확장가상세계,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전반에 대한 인력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전통 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도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장에서 인재채용 최전선에 있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존의 정부 인재양성 정책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이 원하는 디지털 인재상과 교육과정,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정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촘촘한 지원방안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박현제 소장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별 인력 수급분석과 현 상황 진단, 향후 인재정책 수립 기본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주요방향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 △ 인력수요가 큰 디지털 기술 분야의 교육과정 확대 △ 소프트웨어진흥단지 연계, 초광역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특히 최근 비전공자들의 디지털 전문교육 참여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향후 비전을 설계하고 교육에 몰입하기 위한 자문, 지도 등의 지원책 마련도 논의하였다. 또한 온라인 채용 플랫폼 ‘사람인’의 방상욱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기업 채용 동향과 함께 기업에서 원하는 청년 인재상 등을 소개하였다.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오지연씨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케이-소프트웨어 스퀘어(미 퍼듀대 연수지원 과정) 등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며 “기업 직무실습, 해외 연수 등 다양한 교육 기회가 보다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혜숙 장관은 ”코로나19 등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디지털 분야는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며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통로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면서, ”과기정통부는 그간 추진해온 인재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디지털 기술과 산업의 변화에 따른 시장 요구를 반영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청년 인재양성 정책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이며 조만간 발표할 ‘디지털 청년 지원정책’과 함께 우리 청년들이 창의적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디지털 역량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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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K-DATA,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행사 개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11월 11일(목) 서울 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데이터 기업 온라인 수출상담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해외 출국 및 대면 전시회 참여 제한 등으로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제약이 생긴 국내 11개 데이터 기업(넷앤드, 데이터메이커, 릴리커버, 미리내, 비투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에이아이스페라, 엔피코어, 페르소나미디어, 포시에스, 한터글로벌)의신규 수출수요 발굴, 해외판로 개척 및 성과 확대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미주, 신남방,중동, 중화권 지역의 총 11개국 18개 바이어가 참가하여 총 58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Maiza Tech’社와 홍콩의 ‘Censpot Trading’社는 각각 ㈜미리내, ㈜비투엔과 업무 제휴계약 체결을 적극 협의하는 등 국내 데이터 기업의 우수한 서비스·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수출 계약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상담회는 K-DATA가 201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데이터글로벌(DATA-Global)」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데이터글로벌(DATA-Global)」은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화 및 해외진출,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 이래 작년까지 총 49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기여해왔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국내외 경기 회복세가 전망되는 시점에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빅데이터, AI, 사이버보안 등의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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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ETRI, 실시간 낙상 예측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낙상 사고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고령인 및 노약자의 일상생활을 보조함에 따라 더욱 안전한 사회 건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낙상 예측 및 감지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함에 따라 노인 질환 발생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골절 > 심장병 > 뇌졸중 순으로 노인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낙상 사고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ETRI는 AI 기술을 적용해 신체 무게중심의 이동을 분석, 낙상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을 보조기구, 의류 등에 적용하면 낙상 사고가 발생하기 전 에어백을 펼치는 등 충격을 완화하는 데 활용이 가능하다. 본 기술은 신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무게중심의 이동을 분석, 사람이 넘어지기 전 균형을 잃는 구간을 검출, 분석한다. 개인의 균형감각에 따라 자세를 바로잡기도 하지만 본 기술은 균형을 바로잡지 못해 낙상을 피할 수 없는 순간을 예측해 사고 발생 전 에어백을 펼칠 수 있게 도와 큰 부상을 방지한다. 본 기술은 보행자가 최초로 균형을 잃는 순간부터 150~200ms 이내에 95%의 높은 정확도로 낙상 여부를 예측한다. 낙상 감지 센서가 10ms마다 보행자의 무게중심 이동을 분석해 넘어지는 중인지 균형을 잡는 중인지 낙상 진행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수천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정밀하게 분석하기 때문에 낙상 인식률을 높임과 동시에 오작동은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체적으로 양질의 낙상 데이터를 얻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사고 위험으로 인해 실제 낙상 상황을 만들어 실험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실험이 반복되면 피실험자의 균형감각도 개선되어 제대로 된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2년간 인공지능 기계학습용 낙상 데이터를 모아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시켰다. 자체 개발한 낙상 재현장치를 통해 걷기, 계단 헛디딤, 미끌림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낙상 장면을 다양하게 분석해 약 3,500여 개 데이터를 취득해 학습시켰다. 연구진은 실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낙상을 유발하는 낙상 재현장치를 개발하였고, 건양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실험을 수행했다. 이밖에도 모션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한 장치와 데이터를 편집 및 저장, 관리하는 SW도 함께 개발했다. ETRI 김배선 선임연구원은“안전하면서도 실제 발생하는 낙상과 유사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내에서는 기계학습 기반 낙상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하여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진은 본 기술을 고도화해 고령인, 노약자들의 근력 및 보행을 보조하는 기구와 융합해 웨어러블 슈트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끔 실용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백 장치 업체 등과 협업을 통해‘스마트 벨트’ 상용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 정보 및 메타 소재 구조물 기술 기반의 노약자 보행 지원을 통한 낙상예측방지 소프트 웨어러블 슈트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본 기술은 인증 시험을 통해 성능검증을 완료하였으며,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SCIE 저널), Computing and Artificial Intelligence Section(인공지능·컴퓨팅 분야) 게재 및 국내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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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대기업의 고민 해결사, 혁신스타트업 35개사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4차 산업혁명분야, 2탄 인공지능 분야 참여기업 35개사를 11월 11일(목)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1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11개 대기업이 총 13개의 과제를 제시했고 총 23개사가 선정됐다. 2탄은 인공지능 활용 분야 12개 과제에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공모를 추진해 총 20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속에 경합을 벌여 6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1탄 1차 과제는 바이오헬스, 소재 관련 과제가 진행됐다. 신세계푸드에서는 최근 화두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는데,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고기능, 생분해 포장재 개발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설비 모니터링을 위한 실시간 영상 압축기술 개발’ 과제를 제시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화질과 압축률을 자랑하는 실시간 영상압축 기술을 선보인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1탄 2차 과제는 산업재해 예방 과제가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2개 과제를 제시했다. 그 중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한 실시간 이에이치에스(EHS, 환경‧보건‧안전) 관리 시스템을 아이템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2탄 과제 및 선정기업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LG AI연구원의 ‘소음 검사 기반 불량 부품 검출 시스템 고도화’ 과제에서는 지도학습 기반 비정상 데이터 분류 및 준지도학습 기반 이상감지 모델을 활용해 불량 부품검출 모델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연간 2조원의 글로벌 구매 금액 중 24% 이상을 차지하는 ‘천연고무의 가격 요인 분석 및 가격 예측 모델 개발’을 과제로 제안다. 천연고무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측면의 외부데이터 활용, 금융 관련 40개 이상의 기술적 지표 검증, 월별 계절성 분석, 시장분석 자료 등을 활용해 최적의 천연고무 가격예측모델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탄소중립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연료 가격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제안했는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유연탄 가격 예측 모델을 제안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은 물론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금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선정된 혁신기업들은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만 있다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중기부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확대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1-11-10
  • NIA, UNESCAP와 손잡고 아태지역에 한국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및 우수사례 전수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의 산하 기구인 유엔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APCICT)과 공동으로 11월 9일(화)부터 11월 12일(금)까지 캄보디아, 몽골 등 아태지역 20개국의 1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차세대 원유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국 정부도 공공서비스의 책임성과 투명성 증진뿐만 아니라, 국민 체감형 맞춤서비스 제공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에 있다. 이에, 동 세미나는 지난 1월 NIA-UNESCAP 간 체결한 업무협약(MOA)을 바탕으로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하여 아태지역 공무원의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정책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이해, 한국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사례, 아태지역 국가의 데이터 정책 공유, 성공적인 데이터 정책 추진을 위한 쟁점 및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사례 발표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주차난·교통난 완화 ▲전기차 충천소 입지선정 ▲공공 와이파이 우선 설치 지역 선정 등 다양한 사회 현안 해결 우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국가들의 데이터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편성하여 역내 국가들의 데이터 분야 협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NIA 문용식 원장은 “우리나라는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세계적 수준의 전자정부 인프라와 선도적인 공공데이터 정책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정부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며,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개도국에서 우리나라의 데이터 기반 행정 관련 정책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업
    2021-11-09
  • 데이터 댐으로 키운 인공지능, 생활 속으로..제2회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협의회’ 제2회 회의를 11월 3일(수),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하였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로 추진 중인 ‘데이터 댐’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25년까지 1,300여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추진 중이며,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21.6.18일 대규모 데이터 추가 개방과 함께 동 협의회를 출범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LG, 카카오, 현대자동차, 딥노이드, 비바앤에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직접 개발‧활용하고 있는 주요 대기업, 중소·새싹기업, 유관기관 등 12개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지난 6월 데이터 추가 개방 이후의 주요성과·활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 활용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확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추가 개방 후 약 3개월간의 실적·성과 분석을 통해 이전 대비 인공지능 중심지의 일평균 접속자수 2.3배, 내려받기수가 2.7배 증가하는 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하는 한편, 데이터 내려받기 주체도 상대적으로 데이터 구축·구매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대학교·개인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데이터 활용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공공·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중심지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고도화, 현장 적용 등의 사례(85건)와 함께, 데이터 구축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이 개발한 데이터 저작도구 및 인공지능 해결책(솔루션) 판매 등으로 매출을 달성한 사례(25건), 대학·연구기관 등이 세계적 수준의 학회·학술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하거나 논문을 게재한 사례(61건), 특허 출원(26건) 및 국내외 경진대회 수상(6건) 등 구체적인 성과들도 공유하였다 특히, 주요 사례로 자율주행 차량용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새싹기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개발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비대면 진료를 위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개발 중인 ‘미디어젠(대표 고훈)’의 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개방 데이터 집중개선기간(6.18~9.30)을 운영하며 접수된 데이터 보완·개선·확장 요청 등 59건의 의견에 대해 상표부착(라벨링) 보완, 재분류 등은 즉각 조치를 완료하고, 데이터 추가·확장 등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도 단계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올바른 학습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분야별로 보다 세분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는 한편,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 구축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제고와 활용성 증진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협의회 시작 전, 대전시청역에서 데이터 댐에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 중인 ‘인공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안전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승객이 넘어지거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 승객 등이 찍히면 이상행동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이를 감지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로, 인공지능 기술이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확산되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또한, “비대면의 일상화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데이터 구축·활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국내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앞으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 #산업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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