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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10(금)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풀리면서 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올해 1분기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여객 수요가 회복하긴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때의 물류운송 수혜가 사라진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탓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4% 감소한 4천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항공기 가동 확대로 사업량이 증가하면서 유류비와 운항 비용 등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3.9% 증가한 3조1천959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1조7천777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1조9천56억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한 반면 1분기 화물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51% 감소한 1조485억원으로 감소했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여객 사업 전망은 밝지만, 화물 사업 전망은 다소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항공 시장 회복이 본격화하고, 각 국가의 방역 규제 등 운항·이동 제약이 대부분 풀리면서 여객 수요는 계속 늘겠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불안감으로 항공화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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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영업이익 47.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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