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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13(월)
 

최근 1년간 전 국민의 74.4%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2년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전체 응답자 중 74.4%가 2021년 6월 이후 게임을 이용했으며 모바일게임 이용률은 8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24일부터 한 달간 전국 만 10세 이상 65세 이하 6,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면접을 병행해 ‘게임 이용 실태 및 현황’과 ‘게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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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게임 이용률은 20대가 92.1%로 가장 높고 40대 86.8%, 10대 86.1%, 30대 80.4%가 뒤를 이었다. 

50대의 이용률은 61.3%를 기록했으며 60~65세도 34.1%가 게임을 즐긴다고 응답했다.


모바일게임은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여성(88.6%)이 남성(79.9%)보다 모바일게임을 많이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저 성별 분포는 여성(51.2%)과 남성(48.8%)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대는 40대의 분포가 가장 높았다.

 

조사 결과 게임 이용률은 지난해에 비해 3.1% 상승한 74.4%로 집계되었으며  플랫폼별 게임 이용률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84.2%)이 가장 이용률이 높은 게임 플랫폼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PC 게임’(54.2%), ‘콘솔 게임’(17.9%), ‘아케이드 게

임’(9.4%)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조금씩 감소한 수준이다.

 

게임 이용률은 모든 플랫폼에서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 19 거리두기 해제가 시행되며 게임 이용 시간이 줄어든 영향이다. 하루 평균 게임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주중 13분, 주말 23분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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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는지 살펴본 결과, 학부모의 59.3%가 자녀와 함께 게임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조사 대비 1.8%p 증가한 수치로 2016년 37.8%를 기록한 이래로 지속 상승 중이다.

 

학부모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80.2%로 가장 높고, ▲30대(73.3%), ▲40대(61.8%), ▲50대(4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게임에 익숙한 젊은 연령대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게임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녀의 게임 이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조사한 결과,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하게 한다’는 의견이 47.5%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락한다’는 의견이 43.3%로 나타났다.

 

또 게임을 즐기지 않는 학부모 중 35.7%가 자녀가 원하면 함께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및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게임산업 육성과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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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74.4%가 게임 이용 역대 최고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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