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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10(금)
 

지난달 ‘애플페이’ 출시를 계기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7일부터 SK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 플랫폼 11번가도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도 근거리무선통신 방식 결제를 지원한다. 

SK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한 것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뚜레쥬르, 빕스 등 1만4천개 매장에서 SK페이와 SKT T멤버십 앱으로 NFC 방식 결제를 할 수 있다.

그동안 매장에서 SK페이로 결제하려면 바코드 방식을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 NFC 방식 지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태그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선불로 충전해둔 ‘SK페이 머니’ 등 사용자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결제가 이루어진다. 근거리무선통신 방식 결제를 이용하려면, 이날 업데이트된 최신 에스케이페이 앱을 실행해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한 뒤, 생체인증이나 결제 비밀번호 입력 후 전용 태그에 갖다 대면 된다.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기획담당은 “2012년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개척한 11번가는,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을 추가한 에스케이페이를 통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 제고는 물론 결제 기반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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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페이도 ‘NFC 방식’ 지원 뜨거워진 간편결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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