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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4-26(금)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매그나텍(회장 정해만)은 2월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서 실리콘음극재 이차전지 파일럿공장(시범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해만 매그나텍 회장,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김순옥 광주 남구 부구청장,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탄 광샤오(Tan Guangshao) 리릭로봇(Lyric Robot, 중국) 대표, 데이브 알마네즈(Dave Almarinez) 픽업(PeekUp, 필리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경과 보고, 개회사, 축사, 시삽 세레모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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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텍은 지난해 8월 광주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8월까지 7,610㎡(약 2300평) 부지에 R&D센터와 파일럿공장(이하 광주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파일럿공장은 상업생산에 돌입하기 전에 제품이 대량으로 생산하는 상업공장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시범 단계 생산시설이다.


금년 8월 광주공장이 완공되면 매그나텍이 자체개발한 친환경 바이오매스(커피박)과 실리콘을 합성한 음극재를 사용하여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파우치셀을 시범 생산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4~10배 높일 수 있고, 충전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차세대 소재다.

* 리튬인산철 배터리 : 양극에 인산철을 적용해 고안정성, 저가격화를 이룬 이차전지


이와 함께 국내외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샘플을 공급하고, 광주공장에서 경제성 등이 확보되면,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연산 최대 2GWh급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본래 LED스포츠조명과 공항, 항만, 교차로 등 대공간조명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매그나텍은 2016년부터 이차전지 음극소재 개발을 통해 고용량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제조 기술과 커피박 관련 특허등록을 완료하는 등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광주광역시는 배터리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면서 투자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매그나텍이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제1의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해만 매그나텍 회장은 "오늘 광주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매그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R&D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와 신소재 관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분야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그나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해 친환경 바이오매스(커피박)를 활용한 실리콘 음극소재 등 차세대 이차전지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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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텍, ‘친환경 바이오매스 실리콘음극재를 활용한 이차전지’ 파일럿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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