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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7-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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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검색결과

  • 서울시, 선거 이후 수거한 폐현수막 7.3톤 '전량 자원화' 나선다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시는 과거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에 문을 연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에서 이번 선거 후 수거한 폐현수막 총 7.3톤 중 2.7톤을 ‘부직포 원료’로 물질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5.12.(월)~6.8.(일) 수거한 폐현수막 총 7.3톤 중 2.7톤은 공용집하장에서 전량 재활용하고, 나머지 4.6톤은 자치구에서 자체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은 현수막 약 10톤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1,661㎥)의 공용집하장으로, 앞으로 서울에서 선거철처럼 단기간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이곳에서 보관 및 체계적 처리될 예정이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25개 자치구가 개별 처리했으나 자체 인프라가 없는 자치구는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해부터는 14개 자치구가 공용집하장을 통한 재활용에 참여하고, 나머지 11개 자치구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재활용업체와의 업무협약을 거쳐 올해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에 입고 예상되는 40톤 가량의 현수막을 부직포 원료로 재활용하는 한편, 자체 재활용 가능한 자치구와 화학기업․업사이클링 업체 등 간 1:1 매칭을 통해 폭넓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그동안 자치구마다 달랐던 폐현수막 수거․관리 체계와 통계 기준을 정비, 재활용 항목 세분화․처리 방식 등을 구체화한 ‘폐현수막 통계 매뉴얼’을 배포해 자원으로서 ‘폐현수막’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가고 있다. 또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기업․사회적 경제 조직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폐현수막 후속 활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재활용 사용처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순환 경제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그동안 관리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폐현수막을 100% 물질 재활용해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 자원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 속 재활용할 수 있는 폐자원 분야를 발굴, 확대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5-06-12

#글로벌 검색결과

  • 콘진원,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 첫 주빈국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에서 열린 ‘2025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Banff World Media Festival 2025)’에 최초로 주빈국(Country of Honour) 자격으로 참가해 공동관을 운영하고, 록키 어워즈에서 행사 최초 ‘명예의 나라’ 특별 헌정 기념패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은 북미를 대표하는 방송영상콘텐츠 행사로 전 세계 방송사, 제작사, 플랫폼, 투자사 등 45개국 1,40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록키 어워즈 ▲한국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밴프 사상 처음으로 주빈국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국이 최초의 ‘명예의 나라’로 선정, 한국 콘텐츠의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북미 시장에서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콘진원은 ▲에이스토리(Astory) ▲미스터로맨스(Mr. Romance) ▲씨제이이엔엠(CJ ENM) ▲엠비씨(MBC) ▲이오 콘텐츠그룹 ▲올픽처스(OAL) 등 총 6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여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행사 첫날에는 한국 참가사들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단독 쇼케이스 ‘Korea Content Showcase: Where Stories Begin’가 개최되었다. 해당 쇼케이스는 행사 기간 중 유일하게 열린 국가 주관 행사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피의 게임 ▲나의 완벽한 비서 등의 작품이 상영되어 약 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캐나다 최대 미디어 기업인 ▲벨 미디어(Bell Media)를 비롯해 ▲넷플릭스(Netflix) ▲A+E 네트웍스(A+E Networks) ▲NBC 유니버셜(NBC Universal)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공동제작, 판권 판매 등 북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콘진원은 행사 2일차 공식 콘퍼런스에서 ‘Inside K-Content: Building Stories, Platforms and IP for a Global Stage(K-콘텐츠는 어떻게 세계 무대에 맞는 이야기, 플랫폼, IP로 진화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국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는 엘지유플러스(LG U+) 이정우 팀장과 씨제이이앤엠(CJ ENM) 장세희 부장, 미스터로맨스(Mr. Romance) 박정현 CBO, 록키 어워즈 본상 후보에 오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를 공동 연출한 임대형 감독, 전고운 감독이 연사로 참여하여 K-콘텐츠의 경쟁력과 제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씨제이이앤엠(CJ ENM) 장세희 부장은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창의적인 소재, 깊이 있는 서사, 그리고 높은 완성도에 있다”라고 전하며 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9일 개최된 록키 어워즈에서는 행사 역사상 최초 주빈국으로 참가한 한국에 ‘명예의 나라(Country of Honour)’ 특별 헌정 기념패가 수여되었다. 세계 3대 방송영상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무대에서 한국이 첫 ‘명예의 나라’로 선정된 것은 K-콘텐츠가 세계 방송영상 산업에 미친 영향력과 창의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로 평가된다. 기념패를 받은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영예는 한국 콘텐츠산업이 전 세계로부터 그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약 65만 명에 이르는 국내 콘텐츠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이뤄낸 공동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문체부와 콘진원은 K-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으로 세계 각국의 창작자, 플랫폼, 투자자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와 시장을 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콘진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진행되는 콘진원의 2025년 방송영상콘텐츠 해외전시·마켓 참가 지원사업의 모집 공고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과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www.wel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로벌
    2025-06-11

데이터로보는세상 검색결과

  • 2025년 5월 고용동향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하였고,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하였다. 실업자는 85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천명(-3.6%) 감소하였고, 청년층 실업률은 6.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였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과 동일하였다. 2025년 5월 취업자는 28,16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5천명(0.8%) 증가하였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5-06-11
  • 서울시민 한해 문화비 평균 21만원 지출·7.2회 관람… 팬데믹 이전 회복
    지난 한 해 서울시민이 지출한 1인당 문화비는 평균 21만4000원으로 2년 전인 2022년 16만8000원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도 평균 7.2회로 2년 전 4.6회 보다 1.5배 늘었다. 문화예술관람 경험률도 76.1%로 팬데믹 이전인 ’18년 75.6%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외로움 고위험군’과 ‘사회적고립 고위험군’에 대한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율 등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실시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 모색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서울시민 1만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에는 장애인 지체·청각·시각장애인 등 ‘문화약자’ 계층을 지난해 313명에서 755명으로 확대, 세밀한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는 ’14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감소 추세를 보였던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관람 경험이 팬데믹 이전인 2018년을 넘어서면서 상승회복세를 보였고, 영화에 집중됐던 관람이 공연예술·전시로 다변화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외로움과 사회적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과 고령인구에 대한 문화활동 지원 확대, 장애인 등 문화 약자에 대한 맞춤형 관람인프라 마련 등 시사점도 남겼다. 먼저 서울시민 문화예술 관람률은 ’18년 75.6%, ’20년 63.1%, ’22년 69.1%, ’24년 76.1%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년간 오프라인 문화예술관람 경험 서울시민은 평균 21만4000원의 문화비를 지출했고 연간 7.2회 정도 문화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조사시 연평균 16만8000원의 문화비를 지출하고 연평균 관람횟수는 4.6회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6만5000원으로 지출액이 가장 높았고 70대가 8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처음으로 공연예술·전시관람(56.2%)이 영화 관람(48.4%)을 뛰어넘었던 지난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공연예술·전시 관람 65.2%, 영화 관람 47.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OTT 서비스 확대로 영화관 관람은 줄어든 반면 오프라인 기반 공연‧전시의 경우 대체불가한 특성과 팬데믹 이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증대, 콘텐츠 다양화 등 순수 예술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해 문화예술 디지털 콘텐츠 소비경험은 총 81.5%로 ’22년 대비 8.0%p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영화,드라마, 애니메니션(65.3%)이 가장 높았고 음원(44%), 웹툰·웹소설(25.7%)순이었다. 또 오프라인 관람과 디지털 콘텐츠 소비를 병행한다는 답변이 68.9%였고 디지털 콘텐츠만 소비한다는 답변도 12.6%에 달했다. 오프라인 관람만 한다는 7.1%에 머물렀다. AI로 만든 전시, 공연, 행사의 참여 의향은 45.7%, 관람료 지불 의향은 35.9%로 의향없음(참여의향 없음 22.6%, 지불의향 없음 32.8%)보다는 높았지만 ‘보통’이라는 유보적 답변 또한 각각 31.7%, 31.2% 였다. 50세 이상 서울시민의 문화예술관람과 참여, 디지털 콘텐츠 소비도 분석했다. 그 결과 55세~64세 인구가 문화예술활동이 가장 많았다. 50세 이상 고령인구는 ▴준고령 50~54세 ▴고령 55~64세 ▴전기노인 65~74세 ▴후기노인 75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조사했다. 우선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고령으로 분류되는 55~64세로 각각 79.5%, 36.6%였다.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준고령인 50~54세로 83.7% 였다. 문화예술 관람과 문화예술 참여률이 가장 낮은 세대는 75세 이상(후기노인)으로 각각 32.3%, 10.8%였으며 디지털 콘텐츠 소비비율도 75세 이상이 41%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문화활동 전반에 대한 관람, 참여, 소비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50세 이상 집단의 3분의 2(66.6%)가 나이 들수록 문화예술이 중요하다고 응답해 노후 문화생활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노후 문화예술 활동 목적은 ‘건강 유지(70.1%)’가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은퇴 후 자기 계발(53.8%), 사람들과 교류(48.4%) 순이었다. 특히 50대(20.6%)보다는 70대(28.4%)가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장애인의 문화예술관람률은 일반시민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문화예술관람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일반시민이 23.9%인 반면, 장애인은 64.5%에 달했다. 또한 월 1회 이상 관람한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일반시민은 13.3%였던 반면, 장애인은 0.7%에 그쳤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즉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문화예술시설 조성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도 장애 유형에 따라 달랐는데 공통적으로는 장애물에 방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요구(45.3%)가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은 ‘접근’(52%), 청각·시각장애인은 불편없는 공연·전시 관람을 위한 편의 등 ‘이용’(청각장애: 53.6%, 시각장애: 40.5%)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배리어프리 시설 이용 의향이 없는 장애인들은 ▴시설 내 접근성(31.2%) 불편 ▴프로그램‧공연 참여 어려움(28.4%) ▴정보와 안내 부족(12.8%) ▴보조 기술 및 서비스 미비(11%)’를 이유로 들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외로움·사회고립 고위험군에 대한 심층 조사 및 분석을 진행, 문화예술이 정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도 실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척도’를 조사문항에 반영한 결과 응답자인 서울시민 10명 중 4명(39%)이 ‘외로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고, 10명 중 1명(11.4%)이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 고위험군은 젊은 층이 많았고, 사회적 고립은 중장년층이 많았다. 문화예술 관람률은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과 ‘외로움 고위험군’ 모두 낮은편이었다.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41.2%가 문화예술 관람경험이 없었고 ‘외로움 고위험군’도 24.5%에 달했다. 문화예술 활동 참여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의 73.2%가 없다고 답했고 ‘외로움 고위험군’은 절반에 해당하는 52.1%가 참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회적 관계 형성과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문화예술 관람·활동 참여할 의향 질문에는 ‘외로움 고위험군’은 60.1%,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은 41.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양상을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문화예술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향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시행에 적극 고려·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 보고서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인구고령화 등에 따른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함을 보여준다”며 “재단은 향후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발맞추어 문화약자를 위한 세밀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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