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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 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11.11.예정)의 접수를 9월 27일로 최종 마감하였다. 경진대회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명정보 활용의 근거가 마련된 이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추진한다. 본 대회는 활용사례와 활용 아이디어로 나누어 접수되었으며, 사례부문 17점, 활용 아이디어 45점이 접수되어 경쟁률은 4.8대 1로 첫 경진대회임에도 경진대회의 흥행이 순항중이다. 경진대회는 앞으로 제출된 출품작을 전문가들이 심사해 본선(11.11. 예정)에 진출하는 13개(아이디어 4팀, 사례 9팀)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누리집(가명정보활용.com)에서 10.22일(예정)에 공개하여 국민들에게 소개한다. 누리집에서는 본선진출작들의 소개와 대국민 투표를 진행(10/25~11/7)해 본선경연에 반영한다.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20%), 대국민 투표결과(30%)와 현장평가(50%)를 통해 대상(장관상) 5건과 우수상(원장상) 8건 등 총 13건의 작품에 대한 시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가명정보 활용 자문과 연계해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데이터 경제시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정보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가명정보 결합 시범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활성화되기 시작하고 있다.”라면서, “개인정보위는 창의적인 가명정보 우수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생활 속에서 가명정보 활용을 일상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
    2021-09-28
  • ETRI, 미래사회 대비한 새로운 인터넷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폭증하는 데이터와 변화하는 인터넷 활용 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 미래 디지털 사회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터넷이 단순한 연결에 그치지 않고 최적의 정보 처리를 하면서도 보안, 검색 편의성을 높인‘데이터 중심’네트워킹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975년 패킷 통신 방식의 인터넷 프로토콜인 IP(Internet Protocol)와 전송 조절 프로토콜인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로 구성된 TCP/IP방식의 기본적 사양이 확정된 해에 개발된 현재 인터넷 구조는 IP 주소를 기반으로 한 호스트 간 연결로서 데이터 전달만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이로 인해 모바일 환경의 이동 지원, 콘텐츠 출처의 정확성, 데이터가 원본과 일치하는지 담보하는 무결성 부문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상·증강현실(VR·AR), 메타버스 등 대용량 콘텐츠 소비와 교통 시스템, 원격 제어 등 오류나 고장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Mission Critical 서비스와 기반 데이터가 중요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ETRI가 개발한 새로운 인터넷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에‘이름을 부여하고 보안(Signature)을 내재’하며, 네트워킹과 컴퓨팅을 융합하는 것이다. 새로운 인터넷 기술이 적용되면, CCTV, 블랙박스,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에서 얻는 실시간 데이터에 각각 이름이 부여된다. 덕분에 응용 단계에서 사용하는 이름 그대로 쉽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안전하게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온디맨드(On Demand) 또는 구독(Subscribe)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방서에서는 도시 곳곳에 설치한 센서로부터 센서 위치, 센서 이름, 발생시간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의 이름을 받아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얻는 알림서비스를 쉽게 개발해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위치한 플랫폼에서 센서 데이터를 모아 분석을 해야 했다. ETRI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이름에서 화재 위치, 시간 등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될 수 있어 추가 분석처리가 필요하지 않다. 데이터에 보안을 내재하면서 데이터 전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작 여부나 오류를 감지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덕분에 오동작도 미연에 방지하고 권한이 없는 사용자의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연구진은 데이터 전달과 컴퓨팅을 융합하면서 네트워크 구조도 간결하게 만들었다. 처리가 시급한 화재 분석은 센서와 소방서 사이에 가까운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고 AI 학습을 위한 처리는 원격에 있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는 등 요구사항에 따라 서비스를 최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진은 개발된 기술을 국가연구개발망(KOREN 국내·외 선도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연 등이 실험을 목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연구시험망)에 적용 서울, 판교, 대전, 광주, 부산 5개 거점에 적용하여 노드를 구축하여 안정적으로 동작함을 보이고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라우터 패킷 위치를 추출하여 최적 경로를 지정하며 경로를 따라 데이터를 다음 장치로 전달하는 장치. 쉽게 말해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통신 장비 성능 검증 척도인 포워딩(Forwarding) 성능이 범용 서버에서 300Gbps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중심 네트워크 SW 기술력을 지녔음을 밝혔다. ETRI는 새 기술의 서비스 실증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부산광역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부산 시내 실시간 환경 감시를 위한 데이터 분배 인프라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ETRI 자율주행셔틀 오토비(AutoVe)의 V2X Vehicle to Everything. 자율주행을 하기 위해 도로에 있는 다양한 요소와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술 인프라에도 적용되어 자율주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TRI 김선미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미래 디지털 인프라 필수 기술을 확보하고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여 새로운 인터넷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지향적 환경에 적용해보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연결 지능 인프라 원천 기술 연구』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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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K-DATA, 국내 데이터 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웨비나 개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미국 덜레스 상공회의소*(Dulles Regional Chamber of Commerce)와 공동으로 국내 데이터 기업의 미국 진출 촉진을 위한 「국내 데이터 기업 미국 진출 활성화 협력 웨비나」를 9월 17일(금) 개최한다. 미국 덜레스 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 내 국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외기관과 비즈니스 협력행사를 다수 주관하고 있으며 해외기업의 미국 진출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덜레스가 위치한 페어팩스 카운티는 워싱턴DC와 인접한 미국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미국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금번 웨비나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5개 데이터 기업(와이즈넛, 윕스, 메타빌드, 엔피코어, 에이아이스페라)이 자사 소개 및 미국 진출 전략을 발표하고, 법률·회계·컨설팅 등 현지 유수기업(Holland & Knight, RSM, RG Consulting 등) 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금번 웨비나는 K-DATA가 201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데이터글로벌(DATA-Global)」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데이터글로벌(DATA-Global)」은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화 및 해외진출,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 이래 작년까지 총 49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기여해왔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한·미 양국 간 데이터를 중심으로 ICT 분야의 협력이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빅데이터, AI,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금번 행사를 통하여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도록 현지기관과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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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통계청,『한국의 SDGs 데이터 플랫폼』영문 서비스 개시
    통계청은 「한국의 SDGs 데이터 플랫폼」 영문 서비스를 9월 14일 공식 개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글로벌 공공정책’을 촉진시킨다. 유엔 등 국제기구, 전 세계 통계기관 및 이용자들은 동 데이터 플랫폼에서 한국의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SDGs 원천 데이터에 수월하게 접근하여 국제분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통계개발원 SDG데이터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SDGs 영문 플랫폼을 개발·개통하여, 유엔 SDGs 한국 데이터와 목표 이행현황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였다. SDGs 데이터 영문 플랫폼은 SDGs 소개 및 데이터 수집체계, SDGs 지표별 데이터 정보, 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등 국내외 주요 SDGs 발간물을 탑재함으로써 원스톱 SDGs 데이터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성평등, 양질의 교육 등 SDGs 231개 지표 중 154개의 한국 데이터가 이용 가능하며, 현재 데이터가 부재한 지표는 관계부처·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DGs 개별 지표 정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여 SDGs 자료 활용의 편리성을 강화하였다. 전영일 통계개발원장은 “이번 SDGs 플랫폼 영문 서비스를 계기로 다양한 국제기구와 해외 이용자 관점에서 한국 SDGs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OECD를 중심으로 한 ‘증거기반 글로벌 포용정책’을 선도하기 위하여 SDGs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
    2021-09-14
  • 미래의 공학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여학생들, 메타버스 속 주인공이 되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제8회 K-Girls’ Day*” 행사를 ‘21.9.14(화)~9.28(화)까지(공휴일 제외) 8일 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K-Girls’ Day 행사는 중·고등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 및 산업현장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체·연구소·대학 등에서 공학기술 관련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14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미래의 공학인을 꿈꾸는 여학생들을 위한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작년에 이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의 생동감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그동안 참여가 힘들었던 지역에 소재한 학교의 학생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는 약 2,000여 명의 여학생들이 참여하여 전국 30개의 산업기술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SKT Ifland)을 다운로드 및 아바타 생성 후, K-Girls’ Day 방에 입장하여 동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는 “제8회 K-Girls’ Day”의 시작을 알리는 개최식으로,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석영철 KIAT 원장, 전진수 SK텔레콤 CO장이 참석하여, K-Girls’ Day 대표 학생 20명*과 함께 혼합현실, 볼류메트릭 콘텐츠 제작 과정 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간 K-Girls’ Day를 통해 약 1만 4천명의 여학생들이 누적 670여 개의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Big3, 데이터·AI 등 다양한 분야의 공학기술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이외에 여성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의 산업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였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 현장에서의 여성 인력 참여 문제를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바, K-Girls’ Day 행사 이외에도 대학교를 졸업한 신진 여성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공학 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여성의 산업계 진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많은 여학생들이 공학기술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산업기술 현장 체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
    2021-09-14
  • 데이터 줄게,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 다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9월 15일(수)부터 약 3개월간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월) 밝혔다. 금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의 발굴을 독려하여, 우수 인재 발굴과 AI 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 역량에 따라 관심 있는 분야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AI 모델 성능 경진대회(제1분야)와 AI 서비스 공모전(제2분야)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분야 : ‘인공지능, 훈민정음에 스며들다’] 2021 한국어 음성·자연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 대회는 한글날(10.9)을 맞이하여 한국어 인공지능 데이터의 중요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되며, 한국어 ①음성인식, ②대화요약, ③화자인식 3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화요약과 화자인식 부문은 네이버와 KT가 문제를 출제하여, AI 전문 기업의 서비스에 대회 결과를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자에게 후원기업의 채용 특전을 부여하고 약 1.2억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1분야 참가접수는 9월 15일(수)부터 9월 27일(월)까지 진행된다. [제2분야 : ‘너의 A.Idea가 보여’] 2021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공모전 제2분야는 개방된 191종의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규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Lifestyle(생활형 서비스), Industry(산업형 서비스), Public(정부·공공형 서비스) 3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AI서비스 및 UI/UX 기획, AI 모델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하여 참가팀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벤처투자가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신규 AI서비스의 사업화를 돕는다. 총 시상금은 약 8천만원이며, 수상작 중 스타트업 창업 계획이 있는 팀에는 AI 양재 허브 입주 지원의 기회가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제2분야 참가접수는 9월 15일(수)부터 10월 8일(금)까지 진행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댐 구축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의 개방 이후 첫 번째로 기획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다.”라며 “국민이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참가접수 및 관련 정보(대회 규정, 공지, 문의사항 등)는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aihub-competi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
    2021-09-13
  • 서로 다른 스마트제조 시스템, 국가표준으로 소통한다.
    산업계 디지털전환(DX)의 필수 과제인 스마트제조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표준(KS)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9월 9일(목) 스마트제조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 방식 등을 규정하는 국가표준(KSX9101)을 제정하고, 이 표준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기업의 제조업무 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는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제정한 국가표준은 스마트제조 시스템 별로 다르게 표현해 온 데이터 양식을 통일하여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이다. 예를 들어, 시스템별로 ‘품목명’을 ‘NAME', 'NM_ITEM' 등으로 서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를 교환할 때는 ’ItemName'으로 정하여 해당 데이터를 ‘품목명’으로 서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말에 비유하면 지역별로 ‘정구지’, ‘부자’, ‘솔’, ‘세우리’ 등으로 부르는 것을 “부추”로 정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시스템이 소통하기 위한 표준어를 정립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 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그 동안 서로 다른 업무 시스템을 연동하기 위해 기업별로 데이터 연계 작업에 투입해 온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표원은 이날 스마트제조 시스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 표준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표준 기반 데이터 상호운용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표준 개발을 주도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시연을 주관했으며, 삼성에스디에스(SDS)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더존비즈온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제조 실행 시스템(MES), 빛컨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DAQ) 등이 상호운용성 검증에 참여했다. 상호운용의 방식은 제조 시스템 별로 상이한 데이터 항목을 이번에 제정한 표준(KS X 9101)을 매개로 변환하여 데이터 교환 시 이를 동일 항목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연은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 그리고 실적 관리에 이르는 제조업무 전 과정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표준 기반으로 시스템 간 상호운용이 가능함을 입증하였다. [스마트제조 시스템 상호운용을 위한 KS X 9101 표준의 역할] 국표원은 앞으로 실증과제*를 통해 실제 제조현장에 표준을 적용하여 구체적인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내에서 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 간의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제조분야에서의 디지털전환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업들이 안팎으로 막힘없이 데이터를 소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스템들 간에 상호운용성이 확보되어야한다”면서 “국가기술표준원은 그 토대를 다지는 스마트제조 표준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산업 디지털전환의 근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
    2021-09-09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람처럼 문서 이해하는 AI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람처럼 똑똑하게 문서를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 공유와 활용도를 대폭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피스 문서로부터 사용자의 질문에 정답을 알려주고 두 문장이 같은 의미인지 이해하는 API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ETRI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데이터 서비스 포털(https://aiopen.etri.re.kr/)에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현대 조직에서는 다양한 업무 관련 정보와 지식들을 전자문서 형태로 만들고 있다. 정보들은 홈페이지나 그룹웨어에 저장되어 있지만, 게시물 제목과 파일 이름에 포함된 단어로 검색하고 일일이 문서를 열어보며 원하는 내용을 찾아야 하기에 검색 효율성이 떨어졌다. ETRI는 인공지능 SW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하는 질문에 정답과 근거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먼저 행정문서 질의응답(QA) API 기술은 딥러닝 언어모델을 이용해 단락과 표를 인식하여 정답 및 근거 문장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출장 경비가 100만 원 들 때, 결재를 어느 선까지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입력하면,‘100만 원 이하인 경우, 실장 전결’과 같은 사내 규정 정보를 담은 문서와 그 근거 부분까지 찾아 주는 셈이다. 본 기술은 공동연구기관인 한글과컴퓨터에서 블라인드 평가로 정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단락을 대상으로 검색해 나온 상위 5개 결과의 정확도는 89.65%, 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검색에서는 81.5%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패러프레이즈(Paraphrase) 인식 API는 사람처럼 똑똑하게 문서를 보고 다른 형태의 문장이 같은 뜻을 지니는지 파악하는 기술이다. 앞서 나온 행정문서QA API와 다른 한국어 AI 개발에도 쓰일 수 있는 원천 기술이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은 사람과 달리 문장이 조금만 달라져도 의미 관계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견고성(robustness)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그는 빨간 자전거를 샀다.’와‘그가 산 자전거는 빨간색이다’라는 문장은 사람과 기계가 쉽게 구분하지만, ‘그는 빨간 자전거를 안 샀다.’라는 문장과는 구분을 잘하지 못한다. ETRI는 딥러닝 기술의 견고성 한계를 개선하여 다양한 유형의 문장에서 의미 관계를 인식하도록 본 기술을 개발했다. 견고성 평가셋 대상 평가 결과, 96.63% 정확도를 보이며 기존 오픈소스 딥러닝 기술보다 성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개발된 기술은 표준인 XML 기반으로 문서 서식을 처리한다. 현재는 한글 문서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개발 기술 자체는 워드, PDF 등 다른 문서에도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다. 덕분에 사내 규정, 메뉴얼, 온라인 공고 등 다양한 문서와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오피스 문서 서식이 다양하고 정형화되지 않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견고성이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판단하는 알고리즘 성능을 높이면서 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GPT-3에 대응하여 언어이해와 생성을 동시에 학습한 딥러닝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공개하면서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플랫폼 개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TRI 언어지능연구실 임준호 박사는 “본 기술로 한국어 인공지능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외산 인공지능 솔루션의 국내시장 잠식을 막고 국민들이 유용한 지식 정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구진은‘17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API 총 18건을 공개하고 최근 4년간 기술이전 65건과 사업화 35건을 달성했다. ETRI API는 그간 총 4천 7백만 건이 사용되었으며 2020년 이후, 일 평균 4만 5천 건 이상 사용될 정도로 학계 및 산업계 언어처리 분야 연구자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은행, 보험, 제조, 법률, 공항, 온라인 맞춤형 광고 등 다양한 AI 서비스 분야에 적용되어 대한민국 지능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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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K-DATA, 2021년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진흥원)은 민간·공공의 마이데이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개인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2021년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를 9월 7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구현 등의 전문 컨설팅을 실시, 개인데이터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이 마이데이터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2019년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 마이데이터 시행, 전자정부법 개정 등 분야별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개인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제도 진단을 공통으로 제공하며, 업계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인 마이데이터 구현, 비즈니스 모델, 보안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심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동 사업은 마이데이터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4일(화)부터 9월 27일(월) 1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http://dataonair.or.kr/mydat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30개 내외의 기업·기관으로 마이데이터 추진 여건과 지원 필요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9월 15일(수) 오후 3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 사업자가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컨설팅 외에도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1-09-07
  • 통계개발원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 4호 발간
    통계개발원은 국가통계·데이터 혁신 연구를 촉진시키고, 민·관·학계와 데이터 협력개발의 도약을 위해「데이터 리서치 브리프(SRI Data Research Brief)」4호(vol.4)를 발간한다. 이번 호에서는「SRI 데이터경제센터」에서 수행한“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구독통계 플랫폼 구축 연구”에 근거하여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국내 데이터 거래 및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변준석 센터장·박민정 박사(통계개발원)와 천정희 교수(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제안한 데이터 거래 혁신기법이다. 이 연구는 19조 2,736억원의 규모로 성장한 국내 데이터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 데이터 거래 및 활용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개발 연구이다. 특히 자연발생적으로 활성화되기 어려운 데이터 거래시장의 문제점을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형암호 및 차등정보보호 방법론을 적용한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데이터 구독 플랫폼」은 데이터 거래 활성화뿐 아니라, 플랫폼 기반 데이터 큐레이터 업체와 전문가 등을 육성함으로써 “데이터 거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센터장 변준석 박사는 “SRI 데이터경제센터는 급변하는 산업·경제환경 속에서 본격적인 데이터경제 시대 도래에 대응하기 위하여,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 중심 미래경제 환경 변화의 측정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SRI Data Research Brief)」는 조사표연구센터, 데이터정보 보호센터, 데이터경제센터, SDG데이터센터 등의 혁신적인 데이터 연구·개발 결과를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데이터 혁신과 민·관·학 협력 연구를 촉진시키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본 간행물은 통계개발원 홈페이지(http://sri.kostat.go.kr)의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 메뉴에서 열람 가능하다.
    • #산업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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