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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ATA, 데이터 혁신 선도할 ’23년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모집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을 9월 20일(화)부터 11월 4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비용을 지원하여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1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공급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보유한 판매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용 목적에 맞게 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공기업으로 나눠 모집한다. 데이터 판매 또는 가공이 가능한 대기업·중소기업·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학교·연구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별, 부문별로 해당서류와 사업수행계획서를 공급기업 접수 시 제출하면 된다. 특히, 금번 모집에서는 재지정 제도를 도입하여 기 등록된 상품 및 가공서비스가 동일할 경우, 과년도 지정 자료를 기반으로 재지정하여 공급기업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였다. ’22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공급기업은 자격 만료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 공모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공급기업 지정을 위한 평가 절차는 제출된 사업수행계획서와 서류를기반으로 적격성 검토와 전문 평가위원회를 거쳐 기업의 건정성,역량 등을 평가하여 지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https://kdata.or.kr/pms)에 접속 후 공모안내서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고객센터(1833-2246), 또는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 1:1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DATA 윤혜정 원장은 “공급기업은 데이터 활용과 가공이 필요한 수요기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고품질 데이터와 가공 서비스 확보는 사업의 중요한 성패를 좌우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이번 지정을 희망하는 공급기업은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데이터 수요예보를 통해 수요자가 비즈니스 추진에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등록하여, ’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2-10-21
  • 콘진원-KISTI, 문화산업 분야 R&D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4일(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 ‘Smart K2C+’를 활용하여 문화체육관광 분야 기술사업화 촉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Smart K2C+는 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 진단에서부터 제품의 시장경쟁력 평가에 기반한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KISTI가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모델 등을 통해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콘진원에서는 해당 플랫폼을‘문화체육관광 기술사업화 촉진 프로그램’ 전체 참가사 대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ISTI의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Smart K2C+) 도입 및 활용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분야 기술·시장·기업 관련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체계 수립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협업 활동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콘진원은 우선적으로 ‘문화체육관광 기술사업화 촉진 프로그램’ 참가사를 대상으로 ‘Smart K2C+’를 활용하여 기업이 가진 가치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 진단하여, 사업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도모하고자 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업계 수요를 고려한 기술사업화가 중요하다”며, “KISTI의 진단 프로그램 도입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 기업들의 시장진출 성공률을 높이고 지원 과제별 유형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R&D 기술사업화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본 사업과 관련한 참가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ctrd.kocc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산업
    2022-10-17
  • 과기정통부, 에스케이(SK) 씨앤씨(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장애 현황 점검 및 신속한 복구 독려,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5일(토) 발생한 에스케이(SK) 씨앤씨(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10월 17일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를 개최하여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 및 지원하였다.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는 전일인 16일(일) 오전 10시 30분, 이종호 장관 주재 1차 점검회의에서 화재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였고,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2차 점검회의(박윤규 제2차관 주재)를 통해 본격적인 일상생활이 시작되는 월요일에 앞서 최대한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한 조치현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17일(월) 오전 9시에 개최된「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에서는 이종호 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에스케이(SK) 씨앤씨(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하여 주요 복구상황 및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에스케이 씨앤씨 판교데이터센터 복구현황은 16일(일) 새벽 1시 30분부터 데이터센터의 전원 공급이 재개된 후 순차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10월 17일(월) 06시 현재 약 95% 수준으로 복구가 진행되었다. 10월 17일(월) 오전 6시 기준, 카카오는 주요 13개 서비스* 중 4개(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웹툰, 지그재그)는 정상화가 이루어졌고, 기타 9개 서비스는 일부 기능을 복구중에 있다. 특히 카카오톡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 기능이 일부 속도저하가 있으나 복구되었으며, 카카오 지하철·카카오티(T) 택시기사앱·카카오티(T) 대리기사앱 등이 복구되었다. * 카카오톡(메신저), 다음(포털), 카카오맵(지도), 카카오페이(금융), 카카오티(모빌리티), 멜론/카카오웹툰/카카오티브이(TV)/카카오스토리/카카오게임즈/카카오픽코마(콘텐츠), 지그재그(커머스), 티스토리 네이버의 경우 주요 4개 서비스(포털, 쇼핑, 시리즈온, 파파고) 중 포털 검색 기능을 제외한 3개 서비스가 완전 복구되었으며, 검색은 일상 이용에 큰 지장은 없으나 일부 기능 복구중인 상태로, 완전한 정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과기정통부는 17일(월) 오전 9시경 재난문자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주요 서비스 복구현황 등을 알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데이터센터 생존성을 제고하기 위한 강화된 보호조치 등 제도적・관리적・기술적 방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 #산업
    2022-10-17
  • 통계청․농촌진흥청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통계청과 농촌진흥청은 2022년 10월 6일(목) 대전 통계청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농업자료 활용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➊농업분야 통계 품질향상 및 새로운 통계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➋농업분야 데이터의 공동분석 및 활용 ➌연구성과를 국가통계에 적용하기 위한 실용화 기술 공동개발 ➍농림위성발사에 대비한 농업부문 추정 알고리즘 공동개발 및 상호보유 영상공유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한훈 통계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위성․항공 등 농업에 대한 공간정보 활용 연구결과를 통계청 농업통계에 반영하여 통계의 고도화 및 정확한 통계생산으로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이번 농촌진흥청과의 MOU 체결를 통해 통계청의 데이터 기반 통계와 농촌진흥청의 연구성과 연계를 통한 농업분야 데이터 공동분석 및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의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국가농업통계는 농업부문의 다양한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농업현장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 부문 현장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 연구성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농업‧농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MOU는 현장조사 결과와 융복합기술 및 첨단 ICT기술을 적용한 연구결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농업통계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사례로서, 통계청과 농촌진흥청은 농업통계 정확성 및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실 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 #산업
    2022-10-06
  • 제17회 전자·IT의 날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5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IT산업 유공자, 전자 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ㅇ일시/장소 : ‘22.10.5(수) 10:00, 서울 강남 코엑스 ㅇ참석자 : 산업부(장영진 차관),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장(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등산학연 관계자 약 300여명 ㅇ 주요내용 : 전자산업 유공자 포상(41명), 한국 전자전 참관 및 그간의 노고 격려 전자·IT의 날 행사와 동시에 한국판 CES인 제53회 한국 전자전도 개최(10.04~7)되었는데, 동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0개 기업(1,200개 부스)이 첨단 제품과 각종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참여했다. 「전자·IT의 날」은 전자·IT 산업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0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7번째 행사를 맞이하였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41명의 유공자가 금탑․동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LG전자 이상규 사장에게 돌아갔는데, 이 사장은 프리미엄 가전출시 등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전세계 시장에서 우리 가전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삼성전기의 김두영 부사장이 받았는데, 김 부사장은 전자산업의 핵심부품으로 반도체에 전류가 일정하게 공급되도록 조절하는 MLCC(세라믹 콘덴서) 관련 기술과 품질을 혁신해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한 것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자·IT의 날과 함께 동시 개최되는 한국 전자전은 국내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들과 중소․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가까운 미래에 출시 또는 상용화될 기술과 첨단·혁신 제품들을 출품하였다. 올해로 53번째를 맞는 이번 전자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연결과 확장) IoT,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XR/VR 등 혁신 기술로 다수 기기 간 연결·융합제품 출시 확대, (모빌리티) 전자IT 기술로 가속화되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라이다, 전기차 등 모빌리티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제시, (친환경‧지속가능성) ESG특별관을 통해 전자IT 산업 생태계의 환경,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BM 발굴 및 관련 우수기업 소개, (개인 맞춤형 디지털헬스) 개인화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플랫폼, 웨어러블 제품 다수 출품 이날 장영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전자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수요분출 효과(Pent-up) 소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앞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로봇, 자동차 전장, AR/VR 등 신시장의 성장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도 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향후 5년간 3,50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 #산업
    2022-10-05
  • 코로나19로 변화한 기업, 이제 엔데믹을 준비하다
    2019년 11월 코로나19 발생 후 이제 우리는 엔데믹 시대에 도래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엔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세계에 불어닥친 펜데믹의 긴 터널 속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생존법을 찾거나 재편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언택트 시대가 확산되었고, 홈코노미 시장이 급부상했으며, 특히 비대면 사회가 불러온 디지털화 전환은 엄청난 가속도가 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OTT와 전자상거래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지난 4월 기준 유튜브 시청은 740억분으로 한 달 동안 약 28시간 유튜브를 시청한 시간이다. 2위는 카카오톡 296분, 넷플릭스 35억분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거래도 17조 312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조 3823억원(8.8%)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는 카카오톡, 유튜브, 네이버, 쿠팡, 인스타그램, 당근, 배달의민족 순이다. 코로나19이후 가속화된 디지털화는 금융권에서 더 뿌렸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금융사의 오프라인 점포는 1,000여개가 줄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보험 등 국내 금융사의 지난 3월 말 점포는 1만 5924개로 전년과 같은 달의 1만 6961개에서 1037개가 줄었다. 이는 2017년 6775개에 비해 12.7%가 줄어들었다. 4대 시중은행의 지점이 한 개도 없는 곳이 무려 47곳에 달한다. 반면 점포당 고객수는 같은 기간 2만 3446명에서 2만8420명으로 21.1%증가했다. 보험 영업 점포가 698개, 은행 380개, 증권사 22개, 농·수·산림조합이 11개, 상호저축은행 3개, 종합금융회사 1개 순으로 이는 코로나19이후 비대면화로 인환 디지털화가 급격히 이뤄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런 영업점 감소는 고령층과 같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악화한다는 문제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디지털 격차 등 실태조사에 따르면 55세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인 대비 69.1%로 디지털 취약계층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관련하여 이런 소외 문제의 대안으로 여러 은행이 하나의 영업 공간을 사용하는 공동 점포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속화된 디지털화로 금융권 직원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3월 말 38만6129명이던 금융사 직원은 올해 3월 말에는 37만8056명으로 8073명이 줄었다.보험사 직원은 지난해 3월 5만8545명에서 올해 3월 5만2932명으로 5613명 감소했으며, 은행은 11만9754명에서 11만7505명으로 2249명으로, 농·수·산림조합이 2065명, 증권사 459명, 신용협동조합이 20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화가 가져온 변화 중 가장 큰 것은 기업의 근무형태일 것이다. 다가올 엔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시행했던 재택근무를 절충한 유연 근무제를 경험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이 확산하며, 기업 문화가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재택과 출근을 번갈아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엑데믹에도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영국, 독일 등 근로자 1만 73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하이브리드 근무를 한다고 응답했으며, 매번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은 응답자의 30%에 그쳤다. 이는 2021년 5월 조사한 결과 46%보다 무려 12%가 증가한 결과이다. 실제 근로 형태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근로자 3명 중 2명(68%)에 달했다. 응답자 78%는 근로 장소의 유연성을 선호했고, 유연한 근로 시간을 희망한 사람은 95%로 더 많았다. 이는 엔데믹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7월부터 출근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커넥트워크 제도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임직원 4700명을 대상으로 한 근무 형태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55%는 전면 원격근무를 45%는 주3일 출근을 원한다고 답했다. 국내 대형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엔데믹을 맞아 주3일 출근을 적용했으며, 배달의 민족 또한 32시간 근무제 도입, 당근마켓은 스스로 재택근무나 사무실 출근을 정할 수 있도록 자율 출근제를 도입했으며, 업무 시작을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SK텔레콤과 야놀자, 티몬 등은 거점오피스 개념으로 사무실 외에 다른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다가올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채용시장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CGV의 경우 직원이 1년 새 50%이상 늘렸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증가하면서 직원이 지난해에 비해 513%(1414명)이 증가했다.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영화관 결제금액은 2020년 5,075억원, 2021년 5199억으로 2018년 20,494억원, 2019년 20,000억원에 비해 1/4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 두 달동안 결제 금액은 295%상승으로 이어져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코로나19이후 온라인 쇼핑이 증가면서 cj대한통운도 작년에 이어 직원이 6.4%(393명)증가되었다. 이는 유통업계 전반으로 이어지며 CJ, 신세계그룹, GS리테일, 코오롱 등에서 대규모 공개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 #산업
    2022-09-22
  • 과학기술 연구개발 ‘디지털 날개’ 달고 ‘더 빨리 높이’ 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20일(화) 연구개발 과정에 인공지능, 디지털 복제물(트윈)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연구개발 디지털화 촉진방안」을 발표하였다. 인공지능, 디지털 복제물 등이 연구현장에 적극 도입되어 수십 년이 걸리던 기술적 난제를 수 분만에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의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디지털 연구혁신을 지원하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성과창출과 연구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를 위해 생명(바이오), 소재, 기계시스템 등 첨단 연구에 인공지능, 디지털 복제물, 연구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분야별 디지털 융합전략을 순차적으로 수립 발표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지털 융합연구릍 통해 난치질환 진단, 신소재 개발, 우주변화 예측 등을 목표로 하는 선도 과제에 ’27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하고, 인공지능 로봇 소재연구실, 바이오파운드리 등 첨단 지능형실험실도 개발 및 확산한다. 또한 소재 데이터 기반 합성가능성 예측 등 첨단화된 연구데이터 분석모형을 40개 이상 개발 및 확산하고, 원격 실험이 가능한 디지털 복제물 가상 실험환경도 10개 연구 분야에 대해 구축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구행정효율화 및 연구몰입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기관의 연구행정 시스템을 인터넷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고, 연구지원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연구지원 혁신도 가속한다. 오태석 제1차관은 연구현장인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이번 전략의 주요내용을 공유하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기계시스템에 디지털 융합을 실현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 첨단제조지능실험실을 둘러보았다. 특히, 이번 현장 발표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들과 이번 전략을 어떻게 신속하게 연구현장에서 실현할 지에 대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오태석 차관은 “단백질 구조 해석에서부터 반도체 설계, 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기존 연구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디지털 기법을 접목한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략을 계기로, 연구자와 함께 디지털 연구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번에 수립된 「연구개발 디지털화 촉진방안」의 주요 추진과제로는 ⓵첨단기술과 디지털 융합연구를 활성화 하고, ⓶연구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 체계를 고도화 하며, ⓷디지털 전환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등 3대 추진전략과 10대 세부과제를 설정하여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 첨단기술-디지털 융합연구 활성화 ] 첫째, 인공지능, 연구 빅데이터 등을 생명(바이오), 소재, 기계시스템 등 연구개발 전반에 도입하는 융합연구를 활성화 한다. 난치질환 진단, 신소재 구현, 기후변화 예측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융합연구 선도과제에 2027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하며, 인공지능 로봇 소재 연구실 등 첨단 지능형실험실을 구축 및 확산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분야별 디지털 융합연구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기점으로 생명(바이오), 소재 등 연구 분야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디지털화 촉진 전략을 순차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 연구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고도화 ] 둘째, 연구개발 디지털화의 핵심인 연구데이터의 수집부터 공유 및 활용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체 유래물 데이터, 위성 관측 데이터 등 연구자의 활용 수요가 높은 연구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한다. 데이터 품질 고도화를 위해서는 연구데이터 품질선도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한다. < 연구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도 > 아울러, 단백질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항체 설계 및 질병 진단, 소재 데이터 기반 합성 가능성 예측 등 연구데이터 분석모형을 2027년까지 40개 이상 개발 및 확산하고, 원격 실험이 가능한 디지털 복제물 가상 실험환경도 양자역학 등 10개 연구분야에 대해 구축할 계획이다. < 연구데이터 분석 모델 예시 > [ 디지털 전환 연구기반 조성 ] 셋째,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연구자 대상 인공지능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제공한다. 연구기관의 연구지원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연구자의 연구몰입을 향상하기 위해서 연구행정 시스템을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로 통합하고 연구행정 근접지원 인공지능 챗봇 개발, 연구행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능형 연구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한다. < 연구행정 디지털 전환 방향 >
    • #산업
    2022-09-21
  •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시동 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대전환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에 데이터 분석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이 구축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정제, 분석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여 각 공공기관이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개별 구축하지 않아도 고성능의 분석자원을 할당받아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혜안’시스템(www.insight.go.kr)을 통해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해 왔으나, 노후화된 시스템과 제한적인 분석자원으로 인해 다양한 분석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행정업무망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행정업무망 접근이 어려운 공공기관(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연구기관 등)에서는 서비스의 제한적 이용이 불가피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기존 ‘혜안’시스템을 가상화(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서비스 이관구축)하고 업무망 중심의 서비스를 인터넷망(공공기관 수용)까지 확대하여 사회관계망(웹소셜) 분석, 온라인 분석 및 표준분석모형(모델)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반 사용자부터 데이터분석 전문가까지 수준별로 맞춤형 분석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개별 분석시스템이 없는 기관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자원을 할당받아 독립적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단위의 독립적인 분석환경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별도 운영되고 있는 기존 ‘공동활용데이터 등록관리시스템’ 등 유관 시스템도 유기적으로 연계·통합하여 구축된다. 이에 따라,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공공부분에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보다 쉽게 검색․수집․저장․공유할 수 있게 되고, 풍부한 공공분야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3월까지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기초환경 조성사업을 마치고,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분석자원 제공 자원(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데이터분석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발굴·제공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은 “앞으로 정부의 정책결정은 경험과 직관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새롭게 구축되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기존의 업무 형태에도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게 됨으로써 정부의 역량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
    2022-09-19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뭉칠수록 더욱 커지는 마이데이터 가치 발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이 주관한 ‘22년 마이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이 9월 15일(목)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개인들의 자발적인 데이터 공유‧연계를 통해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정보주체의 권익을 실현할 수 있는 협력활동 발굴을 주제로 추진되었다.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183명이 참여했으며, 개인‧팀 단위로 총 90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그 중 1차 아이디어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에 전문가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창의성‧국민체감도‧완성도 등의 평가기준을 적용해 최종 6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팀에는 상금으로 총 1,400만원이 지급되며, 희망 시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법‧제도 진단, 모형 설계 등의 맞춤형 자문(컨설팅)이 지원된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수상한 ‘Data Mutual Aid’ 팀은 일정한 지역을 기반으로 물류업무를 수행하는 배송기사들의 건강‧운전이력 정보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배송과정에서 수집 가능한 도로‧교통정보, 소음‧악취와 같은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공통으로 수집해 조합형태로 유통하는 「데이터 공제 거래 플랫폼」을 제안했다.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한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보 가능성과 배송노동자 맞춤형 보험상품‧보호장비 개발, 도로시설 보수 등 높은 사회적 활용 가능성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K-data 원장상, 상금 각 300만원)은 △개인별 콘텐츠 시청이력을 모아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 중독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콘삐」와, △개인의 금융, 세무, 사회보장, 생활 등의 데이터에 기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점수 모델을 개발‧지표화해 결과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MYESG」2개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우수상(K-data 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은 △실종자 목격 영상 수집을 위한 운전자 블랙박스 활용, △탈중앙자율조직(DAO) 기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마이데이터 조합, △장애인의 수영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3개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데이터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데이터 생산자인 정보주체들의 협력활동이 확산된다면 구성원들의 데이터 권익 향상은 물론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
    2022-09-16
  • 스마트선박 핵심 국제표준 우리나라가 선도한다
    우리나라가 스마트선박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선박-육상 간 데이터 전송 핵심기술의 국제표준 주도에 나섰다. [자료출처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선박과 육상간 통신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일반 요구사항」이 국제표준 제정의 첫 단계인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roposal)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신규작업표준안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중국, 일본, 독일, 노르웨이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이끌어내며 스마트선박 핵심 국제표준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이 국제표준안은 스마트선박의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선박과 육상 간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을 규정하는 표준이다. [자료출처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선박과 육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상호호환 가능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전송 방법을 표준화하고, 항만, 해운사, 조선사 등 육상의 이해관계자들이 선박 데이터를 공유하고 안정적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보안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 표준을 활용하면 항만 물류처리 속도에 맞춰 선적과 하역을 적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선박이 운행속도를 스스로 조절하고, 항만에 접근하는 선박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항해가 가능해지는 등 자율운항 선박을 비롯한 스마트선박 구현에 꼭 필요한 표준이다. 국표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국제표준안 개발을 주도했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명진 선임연구원이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 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조선해양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스마트선박의 핵심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게 되었다”면서, “우리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부가가치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이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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