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광화문광장·한강공원에 야외도서관 운영
    ‘광화문 책마당’이 9월 2일 ‘밤의 도서관’으로 재개한다. 광화문 책마당은 올해 4월 처음 선보인 뒤 26만여 명이 찾은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단, 7~8월은 무더위로 야외마당을 휴장했었다. 늦더위를 피해 9월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밤의 도서관’으로 운영하며, 10월~11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의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9월 광화문 책마당은 가을밤 책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는 ‘Romantic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으로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0월에는 가을 낮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Wonder-Fall Days, 광화문 책마당’을 주제로 운영한다. 또한, 하반기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시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가을밤, 도서관 그리고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들과 한 권의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론 공간과 토론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부터 ‘아빠는 독서, 엄마는 공연, 아이는 놀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을 개장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올해 상반기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은 레트로한 감성으로 전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여의도는 ‘철수네 슈퍼’, 뚝섬은 ‘영희네 문방구’라는 간판을 내건 야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을 수 있으며 10~20대는 뉴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책읽는 한강공원’ 포스터의 캐치프레이즈는 ‘책-it out’으로, 영어 표현인 Check it out을 차용하여 누구나 책을 꺼내 볼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9월 2일, 여의도 한강공원(멀티플라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의 북토크’를 비롯하여 여러 음악가의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폐막식은 10월 28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매주 다른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 많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대상을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광화문 책마당 ○ 운영일시 : 9.2.~11.12. 매주 토요일, 일요일 ○ 운영시간 : 9월 – 16:00~21:00 / 10월·11월 – 10:00~17:00 ○ 누리집 : 책읽는 한강공원 책읽는 한강공원 ○ 운영일시 : 9.2.~매주 토요일 ○ 운영시간 : 12:00~20:00 ○ 운영장소 : 철수네 슈퍼 –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영희네 문방구 –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앞 잔디광장 ○ 누리집 : 책읽는 한강공원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행사
    2023-08-30
  • 2025년부터 인감증명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부동산 전자등기 서비스 개시
    2025년 1월부터는 부동산에 관한 전자등기를 신청할 때 본인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요구하는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등기관이 전산망으로 인감대장정보를 확인하여 등기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법원행정처와 8월 29일(화), 대법원에서 인감정보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인감대장정보를 공유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8월까지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4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2025년 1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계획이다. *미래등기시스템 : Mobile을 통한 전자신청 및 지역무관 서비스 등의 열린 등기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편익을 증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등기행정의 혁신을 위해 법원행정처가 추진하는 등기시스템 전면 재구축사업(2020.7월~2025.1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에 인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인감대장정보를 제공하고, 법원행정처는 미래등기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인감대장정보 연계 기능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제도는 본인이 신고한 인감을 행정기관이 증명함으로써 각종 거래관계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국민 4,097만 명의 인감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2022년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3,075만 통에 달한다. 2022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감증명서의 사용처는 부동산거래, 금융거래(담보대출 등) 등 등기 설정을 위해 발급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부동산 전자등기를 할 때 인감증명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등기관이 인감대장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동의하면 되므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고 제출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자서명을 위한 인증수단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소유권이전등기와 근저당권설정등기에서도 전자등기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부동산 전자등기를 신청할 경우에는 금융기관에서 담보대출 신청 시 근저당권설정 등을 위해 필요한 인감증명서를 받지 않도록 금융권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법원행정처는 전자신청 활성화를 위해 대한변호사협회 및 대한법무사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전자등기에 인감대장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행정안전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자등기신청에 인감대장정보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미래등기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여 국민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등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이 공공서비스 이용시 정부기관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정보는 공동이용을 통해 국민에게 다시 요구하지 않는 것(Once Only)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기본원칙이다.”라며, “인감정보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연계를 계기로 행정부와 사법부간 협업을 강화해 국민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08-30
  • 서울시, '명절 앞둔 9월 '택배 분실‧훼손'에 유의하세요'
    서울시가 택배 이용이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간 ‘택배 서비스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선․냉동식품 등 훼손 또는 파손이 우려되는 운송물은 보냉팩, 완충재 등을 이용해 꼼꼼하게 포장하고 ‘파손주의’ 문구를 표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소비자에게 특정 시기에 증가하는 피해품목과 유형을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부터 ‘소비자 피해 품목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기별 예보 품목은 지난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상담 빅데이터 57만여 건을 분석해 정했다. 최근 4년('19~'22년) 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상담은 총 5,056건으로,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전월 대비 약 23% 상담건수가 증가하는 것(8월 375건, 9월 46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계약불이행’이 절반 이상(51.8%, 2,621건)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운송물 분실에 대한 손해배상 지연 ▴반품 회수 중 분실된 운송물에 대한 손해배상 거부 ▴운송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거부 ▴신선식품 배송 지연 및 변질에 따른 손해배상 거부 등이었다. 시는 추석 전후로는 택배 물량이 급증하여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배송 의뢰해야 하며 운송장에 운송물 종류․수량․가격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배송 완료될 때까지 보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운송물 가격은 분실 또는 훼손, 배송 지연 시 손해액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르면 ▴운송물이 분실됐을 경우, 운송사업자는 운임환급 및 운송장에 기재된 운송물 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손해액을 지급하고 ▴운송물 훼손 시에는 운송사업자가 수리비를 보상하거나 수리 불가할 경우엔 멸실된 때의 보상기준을 적용해 손해액을 지급해야 한다. ▴배달 지연 시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따라 운임액의 200% 한도로 손해액을 배상토록 하고 있다. 택배 관련 피해를 입었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하면 되고 온라인 구매 관련 피해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6)에 상담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택배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물품을 보내기 전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반복되는 소비자 피해 패턴을 분석, 유용한 소비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3-08-30
  • 전 세대를 아우르는 ‘책읽는 한강공원’, 9.2.(토) 개장
    서울시는 아빠는 독서, 엄마는 공연, 아이는 놀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을 개장하고,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의 ‘수변야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빈백에 앉아 윤슬과 노을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한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올해 상반기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범 운영하였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하여 지속 운영을 요청할 만큼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도서 총 6,000여 권을 비치하는 등 ‘책읽는 한강공원’을 새 단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책읽는 한강공원’은 레트로한 감성으로 전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여의도는 ‘철수네 슈퍼’, 뚝섬은 ‘영희네 문방구’라는 간판을 내건 야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을 수 있으며 10~20대는 뉴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책읽는 한강공원’ 포스터의 캐치프레이즈는 ‘책-it out’으로, 영어 표현인 Check it out을 차용하여 누구나 책을 꺼내 볼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9월 2일(토), 여의도 한강공원(멀티플라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의 북토크’를 비롯하여 여러 음악가의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폐막식은 10월 28일(토),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책읽는 한강공원’에 아무런 준비 없이 방문해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독서 물품을 대여한다. 또한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전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운영본부를 비롯해 △리딩존 △놀이존 △공연존 △체험존 등 총 5가지 공간을 운영한다. ‘운영본부’에서 야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등, 햇빛 가림용 양산, 무릎 담요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운영본부’ 옆 ‘레트로 오락실’에서는 테트리스 등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딩존’은 독서 애호가들을 위해 빈백, 캠핑 의자와 테이블,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놀이존’은 다양한 창의놀이, 추억의 놀이 등 다양한 레트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거리, 30대 이상 성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제공한다. 매주 콘셉트에 맞춰 변형되는 ‘공연존’은 지역 예술가의 거리공연과 북토크 공간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10~20대에게는 힙(Hip)과 키치함(Kitsch), 30대 이상부터는 추억과 감성을 앞세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트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느린우체통, 모두가 참여하는 영화 촬영, 북바인딩, 책처방, 칼림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매주 다른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 많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대상을 세분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장르별 지역 서점과 협업함으로써 출판 시장의 활성화 지원과 함께 전문성도 더한다. △1주차 여행 △2주차 추리소설 △3주차 영화 △4주차 역사 △5주차 건강 △6주차 아트/만화 △7주차 음악 △8주차 자연/과학(여의도 기준, 뚝섬은 여의도의 역순) 등 주차별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MBTI 북 큐레이션 등 ‘나의 성향’에 맞는 책을 추천해줌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책이 더 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탁 트인 잔디공원이 장점으로 연인과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비율이 높은 방문객의 특성을 살려 공간을 분리하고 MZ세대·직장인·가족 단위 방문객이 모두 만족할 만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체험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조형물이 ‘책읽는 한강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책읽는 한강공원’과 함께 9월 1일(금)부터 10월 15일(일)까지 특별 조각전시회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의 공간 특성을 그대로 살려 설치한 대형 조각 작품들을 자연스레 거닐며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세 번째 열리는 한강조각프로젝트로, ‘한강을 걷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 조각가들이 출품한 100여 점의 대형 조각작품이 한강의 멋진 풍광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휴식과 감성이 연결된 ‘수변 야외도서관’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방문객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편안한 관람 동선으로 일상 속에서 작품이 마음속에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각작품 특별전시회] ‘책읽는 한강공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확인과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누리집(http://hangangoutdoorlib.seoul.kr)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9~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야외 서가를 개방하고 거리공연도 즐길 수 있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아름다운 가을, 한강에 방문한 시민분들께 노을을 벗 삼는 힐링을 드리고자 이번 ‘책읽는 한강공원’을 기획했다.”며 “대표 한강공원인 뚝섬․여의도를 방문하시면 책, 편안한 빈백, 문화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이들 놀이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사랑하는 가족․연인 등과 함께 오셔서 한강의 가을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행사
    2023-08-30
  •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조명' 9월,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 열린다
    도시 빛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조명에 대해 고민하는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이 4년 만에 서울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서울시는 국제도시조명연맹과 함께 9.20.(수)~9.21.(목) 양일 간 ‘제7회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2023 Asia Urban Lighting Workshop)’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3.(일)까지 워크숍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대면으로 열리다 올해부터 대면 행사가 재개된 워크숍에는 국제도시조명연맹 회원도시 등 국내․외 40여개 도시 관계자, 조명 분야 전문가 등 1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사람을 모이게 하는 힘, 도시조명과 도시문화’로 서울시의 야간경관 및 디자인 정책, 한강빛섬축제 소개를 시작으로 야간경관, 미디어아트 등에 대한 국내․외 조명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첫날 오후에는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참가도시 사례발표가 진행되고 이튿날에는 패널․분임별 정책토의를 통해 도시의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조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7회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은 도시조명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누리집(asiaurbanlighting.imweb.me)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행사 종료 후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 유튜브를 통해 각 프로그램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외에도 워크숍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사무국(☎070-8633-9017)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도시 관계자, 조명 전문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조명’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면서도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야간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사
    2023-08-29
  • 내 일을 찾는 여행,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떠나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유관 학회·협회와 함께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9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8월 28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 공식 누리집(www.tourjobfair.com)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이후 국가 간 이동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관광객 약 443만 명이 입국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7% 증가했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활짝 열린 관광, 내 일을 찾는 여행’을 주제로 관광산업 회복과 재건의 핵심 기반인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 관광기업이 참여한다.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하며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야놀자를 비롯해, 아고다, 인터파크트리플 등 관광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파라다이스, 아시아나에어포트, 워커힐, 조선호텔앤리조트, 레고랜드, 아쿠아플라넷 등 작년 구직자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해 다양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박람회(9. 18.~19.)에 앞서 3주 먼저 진행하는 온라인 박람회(8. 28.~9. 22.)에서는 구인/구직자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을 원하는 기업정보뿐만 아니라 구인 관련 직무내용, 고용 형태, 근무환경, 전형 방법 등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사전에 공유한다. 구직자들은 채용정보를 확인해 이력서 등 필요한 입사서류를 사전에 등록하고, 희망하는 기업의 면접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면접은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진행하며 기업은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해 면접과 상담을 먼저 제안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청년층을 비롯해 신중년, 경력 보유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관광산업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인재들이 능력을 발산할 수 있는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취업 타로, 이미지 컨설팅, 1분 캐리커처 등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현장 가이드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스타트존’을 별도로 배치해 해당 계층의 채용 의사가 있는 관광기업과 연결한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개발원도 참가해 실제 장애인 채용 의사를 밝힌 호텔과의 원활한 구인-구직 연결을 지원한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활짝 열린 관광 시대에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인력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의 관광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다양한 구직자들이 관광산업에 진입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행사
    2023-08-29
  • 인공지능이 회의록 작성하고, 회의 분위기까지 파악한다
    자동회의록 작성 등 공공부문에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 도입이 이루어진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8월 29일(화),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이하 분석시스템)에 ‘인공지능(AI)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분석도구와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모델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었으며, 가입자와 이용자 규모가 11만 명에 이를 만큼 공공부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AI)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자동회의록 작성과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이슈 조기 감지 기능을 수행한다. 우선, 인공지능(AI)기반의 음성인식, 텍스트 분석과 이미지 스캐닝 기술을 적용한 문자인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영상과 음성파일을 입력하면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하여 회의록을 작성하고, 텍스트 분석과 연계하여 회의에서 많이 언급된 단어, 긍정어 부정어 등 감성분석을 통해 회의의 전반적 분위기까지 시각화시킬 수 있다. 기존 분석시스템에서 제공해온 소셜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고도화된다. 뉴스, 블로그 게시판 등에서 추출한 소셜데이터를 분석하여 빈출단어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단어별 언급량의 증가 추세를 통해 향후 이슈가 될 수 있는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여 제공하는 ‘미래신호 분석서비스’도 제공된다. 분석에 필요한 자원의 규모도 양적, 질적으로 확대된다. 개별 기관단위로 제공하고 있는 전문분석환경 제공 규모를 기존 10개 기관에서 50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하고,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분석, 모델개발과 배포를 일괄 지원할 수 있는 분석환경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될 분석시스템 확대 구축을 통해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AI)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데이터 분석지원을 위해 제공되는 분석자원 규모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은 물론 데이터기반 행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의 범위를 확대하여 공공부문에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현장 활용도가 높은 최신 인공지능(AI)기술을 적극 접목하여 공공기관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수행이 조직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3-08-29
  • 공공데이터 기반 연계·활용 활성화에 박차!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BI) 공모전」시상식을 8월 28일(월) 14시에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는 ① 아이디어기획, ② 제품 및 서비스 개발, ③ 빅데이터 분석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3개 부문에서 총 196개팀이 참가하여 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1개팀 수상작이 선정되어 총 113백만원 상금이 지급되었다. 대상작인 산업부장관상은 ①(아이디어) 한양대 대학원 윤인호님이 제안한 “해외직구 및 중고거래 필터링 확장 프로세스”, ②(제품·서비스) ㈜디어그린 윤희도님 외 2명이 제안한 “건물에너지 데이터 간편분석을 통한 친환경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 ③(빅데이터) 경희대 대학원 강은경님 외 2명이 제안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산금을 높이기 위한 최적 예측형 집합자원 구성모델 개발”이 수상하였다. 수상팀에게는 사무공간 지원(서부발전, 무보), 해외 진출 지원(코트라), 컨설팅(공공기관), 채용 우대(한전 서류전형 면제 등)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패키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정책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산업부는 공공데이터 기반 연계·활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수요 공공데이터 발굴 및 개방 확대, 데이터 연계 산업 저변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3-08-29
  • 서울시, 모든 수산물 대상 매일 표본조사… 검사결과 실시간 공개
    서울시가 앞으로는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실시, 식품안전정보 누리집을 통해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키로 했다.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일본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①매일 검사 ②전체 산지․어종별 표본조사 ③실시간 결과 공개 ④‘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한 4대 방안」을 23일(수) 밝혔다. 먼저 시는 주요 도매시장(가락시장, 노량진시장, 수협강서공판장)이 운영되는 월~토요일(휴무일인 일요일 제외) 유통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①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당초 수입산에 한해 진행하던 검사대상도 국내산 수산물까지 전면 확대 검사키로 했다. 또한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②서울 시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산물․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③‘방사능 및 안전성 검사결과’는 식품안전정보(fsi.seoul.go.kr) 또는 서울시농수산 식품공사(garak.co.kr)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시는 시민이 검사결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품 방사능 안전신호등’ 표시를 활용해 안전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④방사능으로부터 식품이 안전한지 시민 누구나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를 확대, 모든 신청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여 시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한다. 아울러 시는 수입식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국내로 들어온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판매업소 총 3,00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20종 특별 점검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시민건강국)를 주축으로 식품 안전 및 방사능 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식품방사능 안전관리T/F(특별반)’를 꾸리고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 불안 최소화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T/F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신속 대응체계 유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 수집과 검증, 전문가 자문을 통한 시민 불안 해소 등을 전개하게 된다. 앞으로 서울시는 수산물에 대한 검사량을 대폭 늘리고 검사기간을 더욱 단축하는 한편 예비비 등 예산을 조기 편성하여 고성능 방사능 검사장비(감마 핵종분석장치) 추가 확보, 인력 확충 등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천일염 가격급등 사태와 같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수산물 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가락시장 내 소비자나 상인 요청 시 현장 검사를 통해 1시간 내 결과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방사능 검사소’도 검사원을 늘려 수시 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수산 유통 안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24명으로 구성된 ‘농수산유통안전지킴이’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참여 중이다. ‘농수산유통안전지킴이’는 검사용 시료를 직접 채취,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방사능․미생물 검사를 수행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서 검사에 참여해 먹거리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가 7월 말까지 3개 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개 도매시장에서 유통된 수산물은 총 14만3,815톤으로, 이들 시장에서 서울시민 수산물 소비량(66만1천톤)*의 21.7%가 취급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일본산은 1.6%(2,312톤)를 차지했으며, 주로 돔․명태․방어․가리비․멍게 등이 유통됐다. *'20년 해양수산부 ‘1인 수산물 연간 소비량(68.4kg)’ 기준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 농수산물의 방사능 포함 잔류농약․미생물 등에 대한 검사 및 모니터링을 확대하여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3-08-25
  •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첫 개최
    올가을 메밀꽃이 만발한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가 화려한 빛과 레이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채워진다. 다양한 빛의 역동성으로 펼쳐진 레이저아트와 빛 티셔츠를 입고 라이트 봉을 든 시민들이 달리며 만든 빛의 띠로 야간 장관이 연출된다.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회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열리는 레이저아트의 첫걸음이다. 축제는 개막일인 6일(금)을 시작으로 20시부터 22시까지(개막일은 19시~21시) 총 10회에 걸쳐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빛섬축제는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에 빛을 결합해 한강을 배경으로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수변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빛섬축제는 ‘빛’을 통해 떠올릴 수 있는 영감, 희망, 기쁨, 치유, 아름다움 등 5가지 긍정적인 감성들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라이트 런(Light Run) ▴레이저 아트(Laser Art) ▴빛섬 렉처(Lecture) 등 ‘빛섬3L’을 키워드로 보고, 뛰고,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라이트 런(Light Run)은 빛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직접 ‘빛’을 표현하며 띠를 이루며 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빛과 접목한 미디어아트 장관이 펼쳐진다. 개막일인 10월 6일(금)과 14일(토) 2회 열리며, 코스는 이촌 한강공원을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3.5km)까지다. 라이트 런은 9월 초 오픈 예정인 빛섬축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로 3,000명씩 총 6,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라이트봉과 야광 완주메달, LED 암밴드, 완주 인증서 등을 증정한다. 레이저 아트(Laser Art)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빛을 통한 영감, 희망, 기쁨, 치유,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다양한 빛의 역동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를 축제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래섬 전역에서 선보인다. 레이저 아트 전시는 국내외에서 각광 받고 있는 미디어 작가와의 협업의 결과물이다. 우주 공간으로 이동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 메인 콘텐츠부터 빛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관람자의 추억을 비롯해 아름다운 기억을 상기시키는 서브 콘텐츠 등 레이저를 활용한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로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짧은 ‘페차쿠차’ 형식의 야외강연 퍼포먼스인 ‘빛섬 렉처(Lecture)’를 만나볼 수 있다. ‘페차쿠차’는 20장의 슬라이드를 각 20초씩 총 6분 40초 정도로 발표하는 기법으로 디자이너·건축가 등 예술계에서 많이 이용하는 발표방식이다. 10월 6일에는 DJ인 이오공(250)의 일렉트로닉 공연이 펼쳐지며, 8일(일)~9일(월)에는 미디어 관련 기업, 전문가, 참여 작가들의 퍼포밍 강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음악 퍼포먼스와 LED(발광다이오드) 체험공간 등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해 빛섬3L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시는 빛섬축제를 3도(난지·여의·선유도)와 3섬(노들·서래·뚝섬)에서 매년 장소를 달리해 개최하는 등 ‘빛’과 ‘레이저’를 활용해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예술축제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빛섬축제를 통해 국제 예술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개막일인 6일(금) 빛섬축제 현장을 찾는다. 가수 션과 함께 ‘라이트런(Light Run)’에 참여해 시민들과 한강변을 달리고, ‘빛섬 렉처(Lecture)’에서는 매니페스토 선언을 통해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조성과 함께 야간경관 활성화로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아름다운 한강의 밤을 수놓을 레이저 아트와 빛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환상적인 볼거리를 통해 외국 관광객 유치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미디어아트와 빛을 결합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야간 축제”라며, “도시 전체가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시민들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행사
    2023-08-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