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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02(목)
 

정부에서 출산 관련 보험료를 지원하는 ‘태아·산모 정책보험’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태아와 산모의 위험을 보장하는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임기 부부들은 산모의 고령화, 선천성 질환에 대한 불안 등으로 보험사의 태아·자녀보험에 가입하곤 하는데, 월평균 보험료가 10만원대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은 태아에서 출생 후 12개월까지 진단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 등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개발해 모든 임산부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태아보험에서 ‘임신~출산 후 1년’까지 기간을 분리한 뒤 정책보험인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 방안이다. 27개 생·손보사들도 정책보험 개발 추진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보험이 추진될 경우 정부 부처와 보험사간 협력이 필요해 희망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공동 추진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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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든 임산부에 ‘출산 정책보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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