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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데이터 활용 혁신가 왕중왕 가린다
    행정안전부는 11월 22일(화), 슈피겐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2022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창업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형을 발굴하여 데이터 기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예선과 통합본선을 거친 최종 10개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팀을 이번 왕중왕전을 통해 선정한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개최한 35개 자체 예선에 1,767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개최된 통합본선에서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 팀은 사회문제와 지속가능한 환경, 공유경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창업 소재(아이템)를 선보인다. 도전.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선정된 팀들은 행정안전부 사회문제 해결 사업(프로젝트)과 연계하여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진출한 팀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왕중왕 팀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심사에는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팀들의 발표 후 심사위원 7명의 평가(70%), 사전에 모집된 국민대표평가단 100명의 평가(25%), 온국민소통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사전심사(5%)를 합산하여 현장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수상팀에는 총 2억 원의 사업자금 지원과 함께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이 수여된다. 후속지원으로 창업 통합(원스톱)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창업경진대회 전반에 대한 내용과 최종결과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데이터는 국가와 기업 성장의 핵심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주무부처로서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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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제4회 산업부·공공기관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대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1.18(금)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2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행사를 개최하여, 우수 혁신사례 7편에 대해 시상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는 공직문화 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산업부와 공공기관 간 이어가기(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실시한 산업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사례 담당자를 포상 및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선제적 서비스, 소통과 협력, 유능한 정부 등 정부혁신 가치를 구현해 실현하고 있는 한국전력거래소(국민소통분야), 한국전력공사(협업분야), 대한무역투자공사(일하는 방식), 한국무역보험공사(행정제도분야)에 수여되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가정 내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력감축 제도를 마련한 “자동반응 국민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제도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요금용 QR코드를 마련하여 전기차 소유자가 사업자 구분 없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로밍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무역관 빅데이터인 트라이빅*을 활용해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고 기능을 강화하였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바이어 및 시장 정보를 개방, 제공하고 있다. 최남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기관 간 혁신문화가 전파되어 각 기관에서 더욱 가치 있는 혁신 성과로 이어지길” 당부하면서, 산업부에서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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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활용사례 공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1월 17일(목) 오후 1시 30분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활용사례 공유’를 주제로‘제5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온라인(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 예정(https://youtu.be/wc91UHzdHvY)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포럼)’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오늘 토론회는‘보건의료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활용사례 공유’를 주제로 3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발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지의규 교수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동향 및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의규 교수는 국내·외 보건의료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 동향을 설명하며, 데이터의 생산/수집, 집적, 활용의 3단계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발제는 국립암센터 최귀선 센터장이 ‘보건의료 분야 가명정보 결합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폐암 환자의 중장기 생존율 및 사망원인 분석을 위해, 폐암 환자의 △임상정보(국립암센터), △급여청구정보(건보공단), △사망원인정보(통계청)를 결합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암환자 합병증 및 만성질환을 예측하기 위해 암환자 및 일반환자의 △임상정보(국립암센터), △장기추적 관찰 진료정보(건보공단)를 결합하여 암종별로 일반환자 대비 합병증 발생 증가율을 도출하였음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제는 연세대학교 유승찬 교수가 ‘공통데이터모델 기반 분산 연구 네트워크 활용 사례 및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유 교수는 개인식별정보의 직접적인 활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이 데이터를 가명화, 표준화한 후 요청사항 송신을 통해 익명화된 결과만을 공유하는 안전한 의료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국내 다수 병원에서 공통데이터모델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활용한 연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의료계·학계, 산업계* 등과 함께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신약·의료기기 개발, 의료 혁신 등 전 분야에 걸쳐 보건의료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토론에서 실시된 우수사례 공유와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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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우리 가게 물건을 배송한다
    행정안전부는 11월 11일,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서 주소와 자율주행 이동경로 데이터를 이용한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카이스트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전국 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관련 기업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운영 환경을 검증해 왔다. 로봇 배송을 위해서는 먼저 주문하는 이용자와 로봇 간에 만나는 접점(출입구 등)을 표시하는 주소를 어디든 배송이 가능하도록 촘촘히 하고 건물번호판, 사물번호판 등 안내시설을 부착하여야 한다. 또한, 자율주행 로봇의 배송지점에서 배달지점 간 이동경로를 장애 요소(경사, 턱, 홈 등) 없이 로봇이 인식(로드, 링크)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로써 최단경로로 연결되게 구축하여야 한다. 시연행사가 펼쳐지는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는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실증 단지로 총 56세대(’22년부터 5년간)가 거주하고 있다. 스마트빌리지 단지 내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마다 건물번호를 부여하여 주소를 세분화하고 로봇의 이동경로를 구축하여 순찰로봇, 청소로봇, 배달로봇 등 세가지 유형의 로봇을 실증 중에 있다. 이번 시연회는 스마트빌리지 단지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주문자의 집 앞까지 배송을 실증하는 것으로 1인 편의점에서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검증한다. 주문자가 카이스트에서 시범적으로 구축한 ‘스마트빌리지 로봇 배송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주문(배달 주소, 물품)을 하면 해당 인터넷서비스로부터 주문 내용을 받은 편의점 점주는 주문을 확인하고 물건을 탑재한 후 로봇에게 배송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배송하는 로봇이 관제시스템에 이동상황을 알리며 현장에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자동으로 문자가 안내되고, 주문자가 확인을 누르면 로봇의 짐칸 문이 열리고 물품을 받는 방식이다. 이번 자율주행로봇 시연을 통해 아기 돌봄 등으로 집을 비우기 어려운 가정이나, 전염병 확산 등으로 비대면을 요구하게 되는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공원 등 자율주행 순찰로봇이나 청소로봇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방안도 마련하여 검증을 거쳐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 송파구 탄천 둘레길, 세종시 중앙공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여 방범․순찰로봇의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은 기존 배송서비스를 보완․대체하는 새로운 산업모델을 제시한 것이다”라며,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표준화된 주소정보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2-11-10
  • 다누리, 우주에서 영상․사진 데이터 보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다누리가 우주에서 영상과 사진 등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을 전송한 다누리의 우주인터넷탑재체(ETRI 개발)는 지상과 달리 수시로 통신이 끊어지는 우주환경에서 데이터 전송을 검증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ETRI는 항우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함께 우주인터넷탑재체의 성능검증 시험을 8월 25일(약 121만km 거리), 10월 28일(약 128만km 거리) 두 차례 진행하였고, 영상, 사진 등의 데이터(방탄소년단 Dynamite, ETRI 연구원 전경 사진 등) 전송에 성공했다. 이번 성능검증 시험은 임무목적상 통신거리(약 38만km)보다 약 3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달 공전 사진과 달이 지구를 통과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고해상도카메라(항우연 개발)로 9월 15일부터 한달간(~10.15) 매일 1회씩 달의 공전과정을 촬영하였고, 9월 24일에는 15장의 사진을 촬영하여 달이 지구를 통과하는 과정을 생생히 담아냈다. 지난 지구-달 최초 촬영 사진(8.26)은 한 “순간”을 보여주었으나, 이번 사진은 달이 지구를 공전하고 통과하는 “과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달-지구 공전 중 달이 지구를 통과하는 사진(9.24)] 10월 9일 다누리의 감마선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는 블랙홀 탄생으로 발생한 감마선 폭발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감마선 폭발은 미국‧유럽 등에서도 동시에 관측되었으며, 인류가 최초로 관측한 블랙홀 탄생 관련 감마선 폭발 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한편, 다누리는 지난 11월 2일(수) 오전 11시경 지구-달 항행 간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3차 궤적수정기동*을 실시하였다. 항우연은 11월 4일(금) 오후 2시경, 약 2일간(11.2~11.4)에 걸친 다누리 궤적의 추적‧분석을 통해 3차 궤적수정기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을 최종 확인하였다. 다누리는 발사 94일이 지난 11월 7일 현재 지구로부터 약 105만km 떨어진 거리(누적이동거리 266만km)에서 0.54km/s의 속도로 달로 이동 중이다. 앞으로 다누리는 12월 17일까지 약 600만km를 항행하여 달 궤도에 도착 후, 감속을 통해 12월말 달 임무궤도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3년 1월부터 1년간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면서 과학기술 임무(착륙 후보지, 달 자기장 관측 등)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다누리가 달을 향해 정상적으로 항행하고 있다. 올해 12월말 달 궤도에 안착하여, 내년에는 다누리가 달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누리가 보내온 영상((방탄소년단 Dynamite)과 지구-달 공전 촬영 사진은 다누리 홈페이지(www.kari.re.kr/kp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
    2022-11-08
  • 2022년 산업기술R&D 혁신 현장발표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3일(목)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절차(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운영요령 등 소관 연구개발사업 관리 규정 개정안을 시행 고시하였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 날 충북 청주의 (주)자화전자를 방문하여 이번 개정안에 담긴 산업기술R&D 전주기 프로세스 혁신계획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참석기업들과 연구현장에서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이 날 발표한 혁신계획은 산업기술 R&D사업의 시장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과제기획-선정-관리-환류 전주기에 걸친 제도개선은 물론, 기업의 자유로운 연구활동 보장을 위한 다양한 R&D 관련 규제의 철폐와 연구지원 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과제기획) 산업부는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도전성, 시장성 부족 문제의 극복을 위하여 연구개발과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새로운 사업방식과 기획방법을 새로이 적용하기로 하였다. 먼저, 정부 R&D과제의 도전성 제고를 위하여 내년부터 기존 기술로드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방식에서 도전적 기술을 기획하는 「도전적 R&D 설계 기획사업(파괴적 혁신 R&D 사업)」을 신설하여 추진한다. 또한, 정부 R&D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연구개발과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시장성 높은 「시장 수요연계형 R&D 기획」도 확대하였다. 산업부는 이미 올해 8월부터, ‘23년 신규 연구개발 과제기획 단계에 착수하면서 ’비즈니스모델(BM) 연계형‘ 과제기획을 새로이 도입하였으며 ’대규모 통합형‘, ’원천·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통합기획형‘ 과제 기획의 확대 실시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산업부는 향후 연차별로 이러한 시장 수요연계형 과제의 기획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시장 수요연계형 R&D 기획 유형 > (과제선정) 과제선정 단계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연구역량이 우수한 연구자(기관)가 선정되도록 관련 선정 절차를 대폭 정비한다. 먼저, 사업성 검토 필요성이 큰 사업 및 과제는 사업화 검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심층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일반과제는 연구과제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를 위하여 평가위원회 구성 시 기존 1인의 경제·시장전문가(사업화 코디네이터)의 참여를 2명 이상으로 확대하였다. 이와 함께, 그 간 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평가 시 적용되던 15종의 가점제도를 폐지하여 연구 중심의 과제 평가 및 신진 우수 연구자(기관)의 연구개발사업 참여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 우수한 연구역량을 가진 기관이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 평가지표의 운영 근거도 새로이 신설하였다. (성과관리·환류) 정부지원 과제의 관리도 그간의 연구비 부정사용 점검이나 형식적 진도보고서 점검에서 벗어나 우수 연구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성과창출형 과제관리 방식으로 전환한다. 연구성과가 저조하고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개발 필요성이 부족해진 과제에 대해서는 컨설팅형 진도 점검을 통하여 연구목표 변경 등의 과제 보완 또는 필요시 과제 중단 등의 조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선행 연구성과의 후속 사업화 지원 확대 등 개발이 완료된 연구성과의 활용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의 실증, 고도화, 사업화 등 후속 지원을 위한 연계사업을 확대하고 산업기술혁신펀드를 통한 사업화 자금 지원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규제완화) 산업부는 이번 R&D 전주기 프로세스의 개선과 함께 연구과제 관리 과정에서 연구자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저해해 온 다양한 규제를 함께 개선하였다. 먼저, 중소·중견기업이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술 R&D 과제 수 제한(중견 5개, 중소 3개)을 폐지하여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이 정부의 핵심 연구개발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였다. 항공우주 등 신성장·미래 유망기술 분야와 같이 연구기관 풀(pool)이 한정된 경우,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으로 기술역량을 갖춘 기업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배제됨으로써 효과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제약되어 온 점을 고려하였다. 중소기업을 갓 졸업한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연구개발비 부담도 대폭 완화하였다. 초기 중견기업(매출액 3천억 미만)의 경우 중소기업 수준의 연구개발비 부담 기준*을 적용받게 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과제의 지원자격 사전검토 시 과도한 사전 규제로 작용한 사전지원제외 요건도 대폭 개선하였다. 신규과제 접수 시 컨소시엄 내 1개 기관의 재무부실 발견 시, 해당 과제를 무조건적으로 탈락시키는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 문제 기관을 다른 연구기관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였다. 기업의 부실위험 판단 시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같은 외부 투자 금액을 적용되는 회계기준에 따라 자산이 아닌 부채로 처리하여 부당하게 지원제외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RCPS를 자산으로 처리하는 근거를 새로이 마련하였다. (연구자율성) 연구자의 창의성이 최대한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연구수행자의 자율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적극 추진한다. 먼저, 연구 자율성 확대를 위하여 신규 기술개발 과제에만 한정되었던 ‘R&D 자율성 트랙’(연구목표 변경, 사업비 정산 등 연구 자율성 부여)을 계속과제, 인력 양성 및 기반구축 과제까지 확대하고, 신청자격을 과거 산업기술개발 연구과제 최종평가 85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확대하였다. 아울러, 수행기관의 서류제출 부담 최소화를 위하여 행정기관간 정보시스템 연계 노력도 지속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미 올해 9월 국세청, 건강보험공단과의 시스템 연계를 완료함으로써, 연구장비 등 거래내역 및 재직여부 증빙을 자동화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중 관세청과의 시스템 연계도 완료할 계획이다. (R&D 디지털 플랫폼)마지막으로, 산업부는 정부 R&D 지원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선도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기술R&D 지원 통합플랫폼 고도화 계획도 함께 발표하였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이미 지난 해 3월부터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기술 R&D 디지털 평가시스템(STELLA)를 구축함으로써 평가위원 자동추천, 비대면 평가, 빅데이터 기반 지원과제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급변하는 대내외 기술·시장정보, 정부의 R&D 전략·정책·사업·과제 정보의 입체적 분석 서비스와 산학연 연구자와의 협업 및 정보 교류 강화의 장 제공을 위한 산업기술 R&D 멀티 플랫폼(ROME+)도 구축(22.6월)·운영 중이다. 향후,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R&D 지원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확대를 통해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신규과제 신청기관의 혁신역량 평가모델을 새로이 구축하고 평가위원 추천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최고 역량 과제·기관 선정이 가능한 평가 플랫폼을 마련하는 한편, 산업부 소관 R&D 전문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공동으로 활용토록 확장하여 산업기술 R&D 프로세스 개선방안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늘 발표회에 참석한 황수성 산업혁신설장실장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 중심의 기술혁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 확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밝히며, “산업부는 앞으로도 연구현장의 규제 철폐, R&D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민간의 안정적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한 R&D 예산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임”을 언급하였다.
    • #산업
    2022-11-04
  • 자율운항선박 실증을 위한 성능실증센터 준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3일 본격적인 자율운항선박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성능실증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동 센터는 자율운항에 필요한 항해․기관 자동화 시스템 등의 핵심기술개발과, 지난 6월 건조된 자율운항 해상 시험선 실증을 위한 육상관제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금년 하반기부터 자율운항선박 실증장비가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23년 하반기에 장비구축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실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자율운항선박의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3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한편, 자율운항선박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요소기술이 집약된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2025년 약 180조 원으로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자율운항선박은 다양한 해상환경을 스스로 인지‧판단하여 최적 운항경로 탐색을 통해 경제성을 높이고,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 (효율성) 물류흐름 10% 이상↑, (경제성) 운용비용 22%↑, (안전성) 인적해양사고 75%↓ 유럽‧일본 등 주요국도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자국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국제 항해가 가능하도록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규정개발에 착수했다. * (노르웨이) ’21.11월 세계 최초 자율운항 120TEU 컨테이너선인 ‘야라 버클랜드’ 실증 * (일본) ‘22.1월 완전 자율운항 174TEU 연안 항로용 컨테이너선인 ’마카게‘ 실증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자율운항선박과 같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가올 미래 선박시장은 기술경쟁력을 가진 우리 조선산업에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고 말하며, 2026년까지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원격제어로 운항이 가능한 자율운항선박(IMO 3단계)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2-11-03
  • 고품질 표준데이터로 창업과 사업 길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참조표준*의 우수 개발사례와 활용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10월 27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참조표준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과 사업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병행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도체 가스물성, 원자력 소재물성, 한국인 생체정보, 농작물 생육정보 등 산업·과학기술 전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조표준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역량이 높은 연구기관, 대학, 병원, 기업연구소 등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하고(총 55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분야별 참조표준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참조표준 개발사례를 공유하였고 이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및 활용기업들과 사업화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고려대 강정원 교수는(유기화합물 데이터센터장) 「생활속 화학제품의 호흡기 독성데이터」를 개발하였고, 국민안전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 및 각종 화학제품 개발과정에서의 독성예방에 활용이 기대된다. 표준과학연구원 최인묵 박사(중력가속도 데이터센터장)는 「대한민국 고도지형(내륙·해저) 데이터」를 개발하였고, 상하수도 건설, 석유·광물 탐사, 기후변화 예측, 우주항공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참조표준을 활용한 창업과 사업화의 성공사례들도 발표되었다. ㈜스마트잭은 화학물질 물성 참조표준으로 창업하고 「실험실 시약 및 안전관리 앱」을 개발하여 정기사용권 및 시약판매 중계 서비스로 55억 원의 투자유치와 올 상반기 수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의 뇌 MR(자기공명)영상 참조표준을 이전받아 「뇌질환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여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선정,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30∼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표원은 새로운 참조표준의 발굴을 위해 개최한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을 하였다. (산업부장관상 등 9점) 대상(장관상)은 난임 등 여성의 출산과 건강을 위한 「한국 여성의 난소 호르몬 참조표준(순천향대 김가연 학생)」이 선정되었고, 우수 아이디어들과 함께 관련 데이터센터에서 참조표준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올 연말까지 농작물, 빛공해, 대기성분, 일상 생체정보 등의 분야에서 추가 데이터센터 지정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고품질 표준데이터는 신기술·신제품 개발, 중소기업 지원, 국민보건 증진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큰 만큼, 참조표준 개발과 상용화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
    2022-10-28
  • 전원·데이터 접속(USB-C) 기준, 국가표준으로 제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전자제품의 커넥터형상, 전원공급 및 데이터전송을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하여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KS)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표준안은 예고고시(‘22.8.10.~10.9.)에 이어, 지난 기술심의회(‘22.10.18.)를 통과하였고 표준회의(‘22.11월 초)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월 중에 국가표준(KS)으로 제정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휴대전화, 태블릿 PC, 휴대용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전원공급과 데이터전송은 다양한 접속단자와 통신방식이 존재하여 환경 및 비용 문제와 소비자 사용 불편을 초래해왔다. 한편 유럽에서는 EU집행위원회가 전자폐기물 감소, 국민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USB-C 타입 충전기 표준화 법안을 EU의회 및 이사회에 제출했고 최근 EU의회에서 가결되어 EU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국표원은 업계와의 정책간담회에서 USB-C 국가표준 제정 필요성과 표준 적용에 따른 산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하여 USB-C 표준기술연구회를 구성하였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USB-C 표준기술연구회는 USB-C 관련 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국가표준안을 개발하고, USB-C의 국내 적용 가이드라인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국표원은 USB-C 타입의 기술 특성을 고려하여 국제표준 13종 중 3종을 2022년에 국가표준으로 제정할 예정이며, 나머지 10종도 이후 순차적으로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표원에서는 국내 제조사, 수출기업, 수입자 및 소비자 대상으로 KS 국가표준 3종 소개, ‘USB-C 표준의 국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버전 1.0)’ 발간 및 홍보자료 소개를 위한 “전원 데이터․접속(USB-C) 표준 기업설명회”를 11월 말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원․데이터 접속 표준화는 국내 산업의 융․복합 분야 시장 확대, 전자폐기물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 소비자 사용 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편의 증진 등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USB-C 표준 적용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USB-C 적용제품을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 #산업
    2022-10-24
  • 데이터센터 화재 및 서비스 장애관련 제도적・기술적 혁신방안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및 민간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원인 분석과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긴급하게 추진되어 온 피해 복구 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SK C&C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에 대한 긴급 복구가 완료되어 서버 가동을 위한 기본전력을 100% 공급하고 있고,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대부분이 사고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다만, SK C&C는 UPS 예비전력까지 완벽하게 복구하는 데는 빠르면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측하였고, 카카오와 네이버는 당분간 디지털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SK C&C 데이터센터 내 배터리실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전체 전원이 차단됨에 따라 소화설비의 적정성과 구역별 전원관리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경우에도 한 개의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고 복구도 지연되는 상황으로 볼 때 서버 이중화 체계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기술을 혁신해 나갈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첫째, 과기정통부는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데이터센터・기간통신망의 소방과 전기 설비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둘째, 과기정통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을 통해 부가통신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서 나타난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데이터센터 생존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호조치 강화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지금까지는 사각지대에 있던 데이터센터와 디지털서비스를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에 포함하여 보호 계획 수립에서부터 정기 점검과 합동훈련 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화재위험이 낮은 전고체 배터리와 통신 재난 상황을 대비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위성인터넷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섯째, 사고 발생 시마다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기보다는 가칭 ‘디지털 위기관리 본부’를 상시 운영해서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의 재난예방-훈련-대응-복구 등 전주기적 점검·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서비스가 멈추면 우리나라 사회·경제가 마비될 정도로 큰 타격이 발생하므로, 기간통신망은 물론 데이터센터와 디지털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사고도 재난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정 규모 이상의 디지털서비스로 검토 대상을 한정해서 사업 초기 혁신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규제 부담을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임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향후 대응방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고, 앞으로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을 충실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0월 21일(금)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국내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안정성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자의 서버 장애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보호조치를 긴급점검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와 함께 다양한 장애발생 상황에 대비한 보호조치를 긴급점검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구글, 넷플릭스, 메타플랫폼스,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아마존 AWS, 지에스네오텍 참석자들은 전력 차단, 화재 등 유사시에 대비한 서버 이중화, 트래픽 분산 등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이상 징후 조기 발견, 서버 다중화 방안, 이용자 고지방안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윤규 제2차관은 “이제 부가통신서비스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 역할을 하는 만큼,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분야 전문가 등과 문제점을 세밀히 분석하여 기술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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