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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국내 OTT 사업자, 광고 시장 진출 전망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시장이 열리면서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광고 요금제(Basic with adverts)를 출시했다.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였던 넷플릭스가 기존 요즘에 비해 훨씬 저렴한 요금제로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이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그래그 피터는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 "가격이 낮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OTT 사업자 역시 넷플릭스의 이와 같은 행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의 2023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OTT 사업자인 웨이브와 티빙이 광고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애드테크사들과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OTT에 광고 비즈니스 모델 도입 시 사업자는 안정적인 부가 수익 및 신규 인용자 유입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기존 구독료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기회가 늘어나며, 광고주 또한 개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성장했던 OTT 성장폭이 줄어들며 광고를 통해 플랫폼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시장의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생활
    2023-02-21
  •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2-09-16

실시간 #생활 기사

  • 틈새보육 SOS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인기…전국으로 확산
    간호사, 경찰관 같은 교대근무자나 자영업자 등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양육자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이 꼭 필요했던 틈새보육 서비스로 양육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내 10개 어린이집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3개월간 총 668건(210명)의 돌봄을 제공했다. 특히, 주말에 아이 맡길 곳이 필요했던 양육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지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첫 달 대비 43%가 증가했다.(6월 165건→8월 237건)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틈새보육 SOS 서비스’의 일환이다.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토‧일요일(1.1, 설․추석 연휴 제외) 일시보육을 제공하는 보육시설로, 시가 교사(최대 2인) 인건비 전액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365일, 24시간 보육을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일(28.7%)보다 주말(71.3%)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주말보육에 특화한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을 신설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토요일(9.30)은 휴무, 일요일(10.1)에는 ‘주말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 누리집(http://iseoul.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긴급 시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요금은 시간당 3천 원이다. 특히, 시는 보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 휴일보육 시 교사 1명이 아동 5명을 보육하던 것을 대폭 개선해서 0세반 아동은 교사 1명이 2명, 1~2세 반 아동은 3명 이내를 맡아 세심히 돌보고 있다. 이렇게 보육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은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극복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 온 하나금융그룹이 서울시의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모델을 채택, 공모를 통해 전국의 어린이집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주말어린이집 외에도 365열린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간대의 긴급, 틈새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저출생 등으로 아동수가 급감하고 있으나 365열린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등 서울형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년 대비 이용실적이 365열린어린이집은 125%,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21% 증가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영유아 수는 줄고 있지만 야간‧주말 등 틈새보육에 대한 수요는 커지는 상황.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이 시행 3개월 만에 입소문을 타며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양육자들의 이런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며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확산돼 주말 근로자, 자영업자 가정 등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서울시는 틈새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3-09-26
  • 올 추석 명절 준비는 ‘주차 걱정’ 없는 전통시장에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국민의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전국 43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 서울 64, 부산 21, 대구 25, 인천 24, 광주 8, 대전 15, 울산 8, 세종 1, 경기 66, 강원 48, 충북 16, 충남 12, 전북 15, 전남 61, 경북 31, 경남 10, 제주 7 이번 주차허용구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인회 등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였으며 시·도 경찰청과 지역 경찰서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소방시설 밀집지역 등을 제외했다. 추석명절 주차허용구간 432개소는 날짜와 상관없이 언제든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133개소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교통소통 및 안전 등을 고려해 선정한 한시적으로 주차가능한 299개소다. 지역별 상세내역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주차허용구간 운영에 따른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추석명절에 국민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하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시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현황[133개소]- -명절 등 한시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현황[299개소]-
    • #생활
    2023-09-25
  • 서울시, 청년 18만명에 생활 밀착 지원
    서울시가 청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청년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생활 지원정책 3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만19~24세(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기준) 서울 청년 26.3% (180,690명)가 해당 정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청년 생활 지원정책 3종은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이다. 경제적, 사회적 자립으로 가는 이행기의 청년들을 어려움으로부터 구출하고,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다양한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체감형 정책이기도 하다. ①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 16.8만명 월 평균 교통비 7,859원 절감 효과 올해 사업 2년 차를 맞은 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올해 3월 말 모집을 시작하여 5월 말 모집을 마감하였으며, 전년 대비 신청자가 약 20.5% 증가(’22년 152,015명 → ’23년 183,291명)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신청자 중 유사 사업 참여자, 교통비 미사용자 등을 제외한 167,539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대중교통비 사용액에 대한 교통 마일리지로 79억원을 지난 7월 지급 완료했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서울시 단일 청년정책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사업이다. 이제 막 성인이 되어 경제적 자립도가 낮음에도 청소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0대 초반 청년에게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약자와의 동행’ 실현 정책이기도 하다. 올해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가능 카드도 7개 카드사로 늘렸다. 청년이 되어 만나는 첫 정책인 만큼,「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다양한 서울시 청년지원정책에 참여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참여자를 대상으로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청년인생설계학교,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등 개인별 관심 정보에 따른 맞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지급된 상반기 교통 마일리지는 1인 평균 47,151원이다. 1인당 월평균 7,859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이를 버스 기본 요금(1,5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회에 해당한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자가 하반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오는 1월 마일리지로 지급된다. 상반기 신청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에 지원을 신청한 카드로 계속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②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 6,155명 대상 1인 평균 32만 원 지원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도 지난 9월 12일(화) 최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은 이사 빈도가 높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로 이사 오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서울시가 2022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청년행복프로젝트’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발표 직후부터 청년들의 문의가 쏟아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업 2년 차를 맞아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년‧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신청 문턱을 낮추고, 2022년 청년정책 콘테스트 최우수 정책 제안 과제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여 이사 시 구매한 종이 가구 비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신청자가 약 91.6% 증가(’22년 5,201명 → ’23년 9,966명)했다. 이중 소득 기준‧거주 요건 등을 충족한 6,15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총 20억 규모로, 1인 평균 지원 금액은 32만 원이다. 지원금은 오는 19일(화) 개인별 계좌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③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 지원예산 14배 늘리고 최대 30만원까지 청년들에게는 전 재산과도 같은 임차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올해 7월부터 신청‧접수를 진행하여 9월 중순 현재 2,975명이 신청했다. 서울시 청년은 대부분이 전세나 보증부 월세에 거주하고 있으나, 보증금 보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비율은 30세 미만이 1.7%, 30~39세가 4.1%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 등에 따른 보증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다. 시행 첫해인 2022년에는 신청 기간 1개월 동안 857가구가 신청하였으며, 소득이 낮은 순으로 610가구를 선정(평균 163,578원)해 청년들의 소중한 자산 915억원을 지켜내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 주관 ‘전국 지자체 청년대상 우수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에서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전세 사기에 취약한 사회초년생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올해 총 7,000명에게 최대 30만원까지, 총 14억원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에 소요된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예산 소진 시까지). ① 신청인이 보증가입(HUG, HF, SGI)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②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구청에 방문 신청하면 ③ 심사를 거쳐 최대 30만 원까지 보증료를 돌려준다(신청인 계좌로 입금).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 생활지원 정책 3종은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서울시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얻었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청년들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해 정책 발굴한 결과”라며, “청년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회를 만나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생활
    2023-09-15
  • 방한 외래 관광객에게 ‘안전한 대한민국 여행 정보’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 에스케이(SK)텔레콤,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이해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한민국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안전여행 관련 정보무늬(QR)를 담은 홍보물을 전국 주요 지에스(GS)25 편의점과 에스케이(SK)텔레콤 로밍부스를 통해 확산한다. 안전여행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를 스캔하면 ▴1330 관광 통역안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전화번호 안내, ▴코로나19 및 입국 절차 등을 영문, 일문, 중문 간체/번체로 지원한다. 홍보물에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용 안전디딤돌 앱(Emergency Ready App)’ 설치와 안전여행 정보 누리집으로 이동하는 또 다른 정보무늬(QR)도 담았다. ‘외국인용 안전디딤돌 앱’은 이용자가 선택한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로 재난 문자, 재난 시 행동 요령, 대사관 정보, 119소방신고, 민방공 대피소 위치, 경찰서·소방서·응급의료센터 정보 등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안전여행 홍보물을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외래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을 ‘관광 안전망’으로 활용해 안전여행 홍보물을 확산한다. 공항과 항만에 있는 에스케이(SK)텔레콤 로밍부스에서 유심(USIM)을 구매하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안전여행 홍보물을 배포하고 방한 외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홍대, 동대문, 부산, 제주 등에 있는 전국 주요 지에스(GS)25 편의점 800여 곳에 안전여행 홍보물을 부착·안내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치안 수준이 높은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5월에 발표한 ‘2021 관광발전지수 평가(TTDI)’ 안전 부분에서 117개 평가대상 중 16위를 기록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가로 평가받은 바 있다. 여행 안전 부분은 해외여행객들의 관광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전여행 홍보물을 통해 대한민국이 여행 안전망과 긴급 응대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3-09-14
  • 시민의 발, 디자인을 입다…서울시,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변경
    서울시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 지하철 노선이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어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 내에는 2025년까지 10개 노선(▲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과 GTX 등이 신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노선도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 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하 ‘개선 노선도’)’를 새롭게 발표한다. 자문에 참여한 김현중 서울시 디자인 명예시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 서울의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 개선된 지하철 노선도는 서울의 중심을 순환하는 2호선을 강조하여 노선도의 전체적 식별성을 높여줌으로써 읽기 쉬운 도시(Legible City)가 되기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되고 동시에 서울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문했다.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해외 노선도 디자인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퀄리티의 디자인으로 외국인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의 노선도를 개선함으로써, 한국 방문시 길찾기가 쉬워지고 위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에 서울의 디자인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자문했다. 개선 노선도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 8선형(Octoliner)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1933년 헨리 벡이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했다. 8선형 적용 ▲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을 적용했다. 국제표준의 8선형 적용과 원형 형태를 적용한 2호선 순환선을 중심에 두어 강조하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 적용을 통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일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 방식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쉽게 목적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 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식으로 적용했다. 서울시는 관광객에게 현 위치를 방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과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다. 내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하여 서울의 명소도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도 보기 쉽도록 약자를 배려해 노선의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의 선형을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메인전철 ▲경전철 ▲도시철도 ▲간선철도)의 색상과 종류를 분류하고 1~9호선의 메인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 패턴을 적용하여 선의 표현을 세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유형별 지도 언어 표현의 효과에 대해 연구 (Bert, 1983; Kennedy, 1999)’에 따르면 선의 종류와 색상 차이보다 선의 굵기를 이용해 분류하는 것이 데이터 표현 분류 표현에 효과적이다. 외국인을 고려한 표기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 역번호만 표기되었던 노선도에서 역번호와 노선을 함께 표기하여 찾기 쉽도록 변경했다. 개선 디자인은 20~30대 내국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아이트래킹 실험한 결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69% 단축되었다. 특히 외국인의 길 찾기 소요 시간 감소 폭이 내국인보다 약 21.5% 더 높게 나타나 개선 노선도가 서울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 참가자들은 “2호선이 순환되는 모습이 눈에 잘 띄어서 다른 노선과 구별하기도 쉽고, 지정역을 찾을 때 기준이 되는 것 같다.”, “지역 내 경계 표시 덕분에 길을 찾기 쉬웠다”고 답했다. 또한 미디어에 적합한 비율의 디자인이 없어 역별로 제각각 적용되고 있는 기존 노선도를 온라인과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핸드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1:1, 16:9의 두 가지 비율을 개발하여 사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개선 노선도는 18일(월)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리는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지하철 노선도 관련 굿즈와 함께 공개된다. 최종 디자인은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 발표 예정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새롭게 발표한 노선도는 시각약자,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여 글로벌 TOP5 도시로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브랜드화하여 다양한 홍보와 연계하여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생활
    2023-09-13
  • "초저출생 위기극복, 서울여성이 나선다" 「2023 서울여성대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내 34개 여성단체를 회원으로 둔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9.1.)’과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5일(화) 14시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서울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9월 1일 참정권, 직업권, 교육권에 있어 남녀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기리는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1일이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매년 9월 첫째 주(9.1~9.7)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올해 행사는 ‘합계출산율 0.7명’의 초저출생 국면에서 “저출생 극복, 서울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오세훈 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34개 서울시 여성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들의 활동과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로 열렸다. 오세훈 시장은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에서 여성인권 신장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8명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서울시지부 황은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한귀욱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서울시지부 주미옥 ▴여성문화생활 서울시지부 정태월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서울시지부 송파지회 엄정자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서울시지부 강남구지회 문동덕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서미순 ▴영등포구 좋은이웃들 김미순이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등 서울시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강화’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과 봉사 실천’을 골자로 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제창했다. 이어서, 오세훈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엄마아빠행복, 저출생극복, 서울여성과 함께’ 라는 손피켓을 들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슬로건 퍼포먼스를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많은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여전히 출산과 양육이 여성의 몫으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여성의 직업권은 온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저출생 문제도 심각해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여권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힘써온 서울시 여성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어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생활
    2023-09-05
  •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 개막
    행정안전부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를 9월 1일(금)부터 9월 5일(화)까지 5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는 한반도의 평화 염원을 전 세계에 전하고 접경지역의 발전과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아 비무장지대(DMZ)와 9개 시·군*에 걸쳐 있는 접경지역에서 진행된다. * 강화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이번 대회는 본대회인▴국제청소년도로자전거대회, ▴마스터즈 도로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부대행사인 ▴전국비엠엑스(BMX)* 대회, ▴인제 한계령 그란폰도(사전대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 비엠엑스(BMX, Bicycle Motocross) : 일반자전거보다 작은 20인치 휠의 작은 바퀴로 디자인된 자전거를 이용하는 자전거 장애물 경기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공인 대회인 ‘국제청소년도로자전거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국 20개팀 176명이 참여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부터 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인제-고성-양구(양구종합운동장)에 이르기까지 533km 구간을 5일동안 달린다. * 국제사이클연맹(Union Cycliste Internationale)은 1900년 창설된 이래 사이클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한 동호인 27개팀 209명이 참여하는 ‘마스터즈 도로자전거(사이클)대회’도 개최된다. 강화에서 인제까지 337km 구간에서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부대행사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는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전국 비엠엑스(BMX)대회(한국BMX연맹 주최)’가 진행된다. 한편, 사전대회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는 8월 27일 ‘인제 한계령 그란폰도 대회(강원도자전거연맹 주최)’가 개최되어 관심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방송(LG헬로TV)과 인터넷(사이클TV, 유튜브 등)을 통해 9월 1일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해당 시‧군 소개)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대회기간 10시 생중계 예정, 2구간 대회(9월2일)는 오전 09시부터 중계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무국*과 대회 공식 누리집(www.tourdedm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기동 차관은 “뚜르 드 디엠지 2023 국제자전거대회를 통해 6‧25 정전 70주년, DMZ 7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번영을 향한 우리의 열망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대회가 안전한 대회, 젊은이들이 도전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2023-08-31
  • 서울시, '명절 앞둔 9월 '택배 분실‧훼손'에 유의하세요'
    서울시가 택배 이용이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간 ‘택배 서비스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선․냉동식품 등 훼손 또는 파손이 우려되는 운송물은 보냉팩, 완충재 등을 이용해 꼼꼼하게 포장하고 ‘파손주의’ 문구를 표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소비자에게 특정 시기에 증가하는 피해품목과 유형을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부터 ‘소비자 피해 품목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기별 예보 품목은 지난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상담 빅데이터 57만여 건을 분석해 정했다. 최근 4년('19~'22년) 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상담은 총 5,056건으로,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전월 대비 약 23% 상담건수가 증가하는 것(8월 375건, 9월 46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계약불이행’이 절반 이상(51.8%, 2,621건)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운송물 분실에 대한 손해배상 지연 ▴반품 회수 중 분실된 운송물에 대한 손해배상 거부 ▴운송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거부 ▴신선식품 배송 지연 및 변질에 따른 손해배상 거부 등이었다. 시는 추석 전후로는 택배 물량이 급증하여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배송 의뢰해야 하며 운송장에 운송물 종류․수량․가격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배송 완료될 때까지 보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운송물 가격은 분실 또는 훼손, 배송 지연 시 손해액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르면 ▴운송물이 분실됐을 경우, 운송사업자는 운임환급 및 운송장에 기재된 운송물 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손해액을 지급하고 ▴운송물 훼손 시에는 운송사업자가 수리비를 보상하거나 수리 불가할 경우엔 멸실된 때의 보상기준을 적용해 손해액을 지급해야 한다. ▴배달 지연 시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따라 운임액의 200% 한도로 손해액을 배상토록 하고 있다. 택배 관련 피해를 입었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하면 되고 온라인 구매 관련 피해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6)에 상담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택배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물품을 보내기 전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반복되는 소비자 피해 패턴을 분석, 유용한 소비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3-08-30
  • 서울시, 모든 수산물 대상 매일 표본조사… 검사결과 실시간 공개
    서울시가 앞으로는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실시, 식품안전정보 누리집을 통해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키로 했다.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일본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①매일 검사 ②전체 산지․어종별 표본조사 ③실시간 결과 공개 ④‘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한 4대 방안」을 23일(수) 밝혔다. 먼저 시는 주요 도매시장(가락시장, 노량진시장, 수협강서공판장)이 운영되는 월~토요일(휴무일인 일요일 제외) 유통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①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당초 수입산에 한해 진행하던 검사대상도 국내산 수산물까지 전면 확대 검사키로 했다. 또한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②서울 시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산물․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③‘방사능 및 안전성 검사결과’는 식품안전정보(fsi.seoul.go.kr) 또는 서울시농수산 식품공사(garak.co.kr)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시는 시민이 검사결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품 방사능 안전신호등’ 표시를 활용해 안전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④방사능으로부터 식품이 안전한지 시민 누구나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를 확대, 모든 신청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여 시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한다. 아울러 시는 수입식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국내로 들어온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판매업소 총 3,00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20종 특별 점검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시민건강국)를 주축으로 식품 안전 및 방사능 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식품방사능 안전관리T/F(특별반)’를 꾸리고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 불안 최소화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T/F는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신속 대응체계 유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 수집과 검증, 전문가 자문을 통한 시민 불안 해소 등을 전개하게 된다. 앞으로 서울시는 수산물에 대한 검사량을 대폭 늘리고 검사기간을 더욱 단축하는 한편 예비비 등 예산을 조기 편성하여 고성능 방사능 검사장비(감마 핵종분석장치) 추가 확보, 인력 확충 등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천일염 가격급등 사태와 같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수산물 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가락시장 내 소비자나 상인 요청 시 현장 검사를 통해 1시간 내 결과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방사능 검사소’도 검사원을 늘려 수시 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수산 유통 안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24명으로 구성된 ‘농수산유통안전지킴이’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참여 중이다. ‘농수산유통안전지킴이’는 검사용 시료를 직접 채취,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방사능․미생물 검사를 수행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서 검사에 참여해 먹거리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가 7월 말까지 3개 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개 도매시장에서 유통된 수산물은 총 14만3,815톤으로, 이들 시장에서 서울시민 수산물 소비량(66만1천톤)*의 21.7%가 취급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일본산은 1.6%(2,312톤)를 차지했으며, 주로 돔․명태․방어․가리비․멍게 등이 유통됐다. *'20년 해양수산부 ‘1인 수산물 연간 소비량(68.4kg)’ 기준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 농수산물의 방사능 포함 잔류농약․미생물 등에 대한 검사 및 모니터링을 확대하여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3-08-25
  • “새로운 직업 찾는 중장년 주목!”서울시, 40대 직업캠프 운영
    평균 퇴직연령이 49.3세로 낮아지고 산업구조의 변화로 고용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40대부터 체계적인 생애설계와 전직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중장년 요구 조사에 따르면 특히 40대는 소득과 직업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직·이직에 대한 지원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환기 중장년을 지원하는 ‘서울런4050’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40대를 위한 직업캠프를 운영한다. 40대의 특성에 맞춰 소득수준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유망 직종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길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 40대의 실질적인 진로전환을 돕는다는 목적이다. 올해 ‘40대직업캠프’는 4차산업시대의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ESG평가사’와 ‘노코드데이터 AI 강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SG평가사는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전문가로, 최근 ESG 관리가 기업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활동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ESG평가사는 기업 평가 뿐 아니라 ESG 경영컨설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증, 교육 분야 등으로도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 노코드데이터 AI 강사는 초중고생 대상으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지도하는 강사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디지털인재양성 종합계획(2026년까지 100만 양성)에 따라 초중고생 대상 디지털교육 전문 강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일반인이나 기업 대상의 교육 전문가로도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다.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는 누구나 직업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수)부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3일(일)까지 진행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40대 직업캠프’는 교육․훈련부터 멘토링, 인턴십,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에 인턴십 과정을 포함해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직접 대면하고 업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능한 많은 참가자들이 취업 및 소득활동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재직자의 경우 프리랜서로서 추가적인 경력관리 및 부업으로의 소득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대다수 40대 서울시민이 고용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40대 직업캠프’가 중장년의 실질적인 직업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40대에 적합한 유망 직업을 지속, 발굴해 중장년의 진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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