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 첫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기술개발(R&D)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을 처음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18~’23)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술개발(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23.8~9월)를 거처 △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사, △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세계(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사, △ 기술탈취, 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사, △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사 등 총 50개 기술개발(R&D)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12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관계망(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표창) 격려하고, 저리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기술개발(R&D)의 후속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해외전시 참여, 후속 기술개발(기술개발(R&D)) 우대 등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R&D) 우수성과 사례가 중소기업계에 널리 확산되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연구개발 의지를 고취하는 등 기술개발(R&D)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기획홍보 및 우수사례집 발간, 홍보영상 제작 등 전략적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성과 기술개발(R&D) 50선’의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 사업화 분야에서는 ㈜에이치에너지가 창업 5년만에 국내 미개척 분야인 태양광 전력 운용 및 중개서비스 플랫폼 ‘모햇’을 개발·운용하여 누적 과제매출액 977억원을 달성하였고, 최근 3년동안 매출액이 5배(’20년 45억원→ ’22년 224억원)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였다. ②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이 독점하던 서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에너지 효율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아톰(ATOM)을 개발하여 기술 자립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4월 세계(글로벌) 반도체 성능시험(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엔비디아, 퀄컴을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하여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또한, ’22년 세계(글로벌) 투자자인 테마섹 파빌리온 캐피탈(Temasek’s Pavilion Capital)의 투자 및 국내 투자(KT)까지 총 1,12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여 시스템반도체 분야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한계·재도전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쉬즈엠이 미용기구 제조업을 운영하던 중 중국 파트너의 상표 도용 및 모조품 판매로 폐업하고 고전하였으나, 기술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대소변 자료(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건강 정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건강관리(헬스케어) 비데를 개발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시장 진출에 성공하여 ’23년 캐나다에 3만5천달러(한화 약 4,500만원)의 첫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재기에 성공하였다. ④ 공공혁신 분야에서는 가상공간(사이버)침해사고 방지를 위한 가상공간(사이버) 보안훈련 시스템(사이버이지스)을 개발한 두두아이티가 공공매출(40억원)을 기반으로 베트남, 페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1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였고, 갈수록 증가하는 가상 공간(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에 기여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R&D)을 통해 최근 5년간(’16~20) 매출 15조원, 수출 30억달러, 고용 14만명 등 다양한 성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고,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등 소부장 수출규제 품목, 코로나 진단꾸러미(키트) 등 국가 현안 기술을 적시에 개발하여 국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첨단 전략기술 분야 등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에 대한 포상 및 성과공유 행사는 12월 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산업
    2023-10-17
  • 용산가족공원으로 가을음악소풍 떠나볼까?
    실내에만 머물기에 아까운 주말, 호수와 잔디가 어우러진 용산가족공원으로 가벼운 가을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시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잔디광장)에서 10월 21일「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을 운영한다.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뒤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서울의 ‘사진 명소’, ‘풍경 명소’로 각광 받으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원이다. 요즘같이 좋은 날씨에는 호수와 잔디광장 뒤로 보이는 남산서울타워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은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로 아카펠라, 재즈 브라스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팝송, 재즈 등 대중적이면서도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음악들이 시민들에게 즐겁고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1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되며,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머무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빈백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회 시작 전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는 고즈넉한 잔디밭 위에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요가&명상’ 마음 챙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가&명상 프로그램은 13시, 14시, 15시 총 3회차가 운영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누리집을 통해 10월 16일(월) 오후 14시부터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https://parks.seoul.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나들이를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 가까운 용산가족공원에 오셔서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행사
    2023-10-16
  •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3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종합 행사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이하 ‘KMF 2023’)」을 2023년 10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KMF 2023’은 ‘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메타버스 어워드·경진대회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있으며,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정부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KMF 2023 개최 주간을 ‘메타버스 위크’로 지정하여 메타버스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10월 16일(월) 개막식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신수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의 환영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위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막식 당일 오후에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The MEANS*’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META, HTC, 네이버제트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하여 발전하는 메타버스의 미래상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 The Metaverse for Everything & Next generation Summit 10월 17일(화)에는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등이 개최된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는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의 현대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윤리, 저작권 등 디지털 규범을 논의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가능성 등에 대해 전망해본다. 또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의 투자방향 및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8일(수)에는 메타버스 어워드·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과 어워드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오전 시상식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기관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개 팀을 시상한다. 오후에 개최되는 메타버스 어워드 컨퍼런스는 어워드 수상 기업·기관들이 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 등 혁신개발 사례, 공공·민간의 우수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관람객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KMF 2023’ 전시회에는 KT, SKT, HTC 등 국내·외 메타버스 선도기업을 비롯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 기업이 참가한다. 메타버스 선도기업인 KT와 SKT는 ‘메타 라운지’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한층 고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고, 대만 HTC는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와 VR 헤드셋 ‘VIVE XR Elite’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국내 AR분야 대표기업인 버넥트를 비롯하여 올림플래닛, 피앤씨솔루션, 이엑스, 모션테크놀로지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들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 ’21년 134개 기업, ’22년 170개 기업 참가 < KMF 2023 주요 전시기업 메타버스 서비스 > 특히, 올해에는 메타버스 산업의 대국민 저변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을 신설하였다. 볼류메트릭 체험존, XR디바이스 체험존, 디지털 휴먼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KMF 2023 체험존 주요 콘텐츠 > 한편,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산업
    2023-10-16
  • K-DATA, 비수도권 소재 기업 대상 ‘찾아가는 데이터 바우처 지역 설명회’ 개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오는 10월 11일(수)부터 10월 19일(목)까지 비수도권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데이터 바우처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3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에 따라 비수도권으로 직접 찾아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사업 참여 방법을 알기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데이터 바우처 지역 설명회는 강원,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제주지역 총 6개 지역에 걸쳐 개최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이나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보유한 공급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가 필요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을 통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 대상은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유료 데이터 구입비를 지원하는 ‘구매 바우처’, 맞춤형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가공 바우처’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소개와 공급기업 모집을 안내하고참여 수요·공급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트렌드 초청 강연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에서는 제주대학교 윤여찬 교수님의 ‘언어처리: 워드임베딩에서 챗GPT’ 주제 강연,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 박현호 대표님의 초기사업 스토리,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윤용찬본부장님의 데이터활용과 분석방안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사전등록 페이지(https://gourl.kr/YkDYj0)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며 행사장에서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또한, 공급기업 신청 접수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 16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사업관리시스템(https://kdata.or.kr/pms)에 접속 후 접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 #행사
    2023-10-11
  • 서울지하철, AI 활용하여 지하철 이상행동 감지한다
    서울지하철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똑똑해진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디지털재단은 6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기획 연구」 등 서울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협력 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 연구 △ 데이터 공유 및 공동 활용․분석, 공동 연구과제 지속 발굴 △ 공공분야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 향상 관련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우선 공사와 재단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기획연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모델은 지하철 내에서 이상행동 발생 시, AI가 실시간 인지하여 관제 담당자에게 전파하고 현장에 알림으로써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한 모델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 적용되는 기술은 CCTV 영상의 묘사정보와 행동 패턴을 텍스트로 저장하는 것으로 상황 검색과 사고자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공사는 최근 불특정 시민 대상 사건‧사고로 시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과 보안관이 협력하여 이례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최근 각광 받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기획연구」는 올해 12월까지 3개월간 기술 테스트와 모델설계를 마치고, 5호선 역사 중 한 역사를 선정하여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단계에서 기술력이 검증되면 이후 전 역사에 확대 적용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를 지속 개발하고 시민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 개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협약에 따라 재단은 공사 임직원 대상 맞춤형 데이터 행정교육을 제공하여 공사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의 등장은 AI 일상화 시대로의 진입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AI로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협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울 도시철도에 디지털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은 최근 지하철 내 난동 등 불특정 시민 대상 사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다.”라며 “공사의 시스템과 인프라와 재단의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접목하여 공동 연구를 통해 안전한 지하철을 구축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업
    2023-10-10
  • 서울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초대형 "팝업 놀이터" 오픈
    서울시는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롭고 재밌는 놀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가득 담은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를 21일(토) 11시~16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5월 3일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의 놀거리 분야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는 서울시가 두 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처음으로 마련한 ‘팝업 놀이터’ 이다.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는 기후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의 활약을 담은 5개 컨셉(▴오늘의 영웅 입장, ▴영웅 도전 시작, ▴영웅 각성, ▴영웅 탄생, ▴영웅 파워 UP)으로, 공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놀거리로 구성된다. 이날 하루, 현장을 찾는 어린이 누구나 기후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된다. 여러 개 장애물로 구성된 총 30m 길이의 대형 에어바운스를 달리면서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에 도전해보는 챌린지런은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의 하이라이트다. 바로 앞에 있는 거대한 5톤 윙바디 트럭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인형뽑기기계 속 크레인이 되어 해양쓰레기 줍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주워 올린 해양쓰레기 속 깜짝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놀이터는 11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12시부터 매 시간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버블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치(서울시 마스코트), 폴리와 엠버(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와 대형 젠가 놀이터도 마련된다. 14시에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 유튜버와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2045년 미래의 기상캐스터 숏폼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DIY 북극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며 기후변화를 인식하고, 지구를 지키는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만들기 체험은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친환경 재생 페이퍼 소재로 만든 ‘포레스트 미로’를 탐험하고, 어린이가 직접 인형뽑기 속 크레인이 되어 해양쓰레기 수거에 도전하는 ‘H-팝업트럭 인간 인형뽑기’ 체험도 운영한다. H-팝업트럭 인간 인형뽑기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0M 초대형 규모의 기후위기 극복 챌린지런으로 구성된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든든한 간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감성 캠핑카와 안락한 빈백이 있는 쉼터 공간도 마련된다. ○ 푸드 에너지 충전소 간식은 12시 30분부터 각 500개, 4회 총 2,000개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병행하며,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행사장 도착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월 17일(화)까지이며, 온라인 사전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QR코드(붙임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마음껏 뛰어놀 곳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현대자동차,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공연, 체험, 놀거리가 가득한 초대형 팝업 놀이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날 하루 가족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거운 놀이‧체험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
    2023-10-10
  • 전체 장애인학대 신고건수 4958건 중 학대건수 1186건, 전년 대비 5.5% 증가
    보건복지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하여 장애인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2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전체 신고건수는 총 4,958건이며, 이 중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2,641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하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장애인학대 신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 대비 2022년 전체 신고는 35.5% 증가하였다. 특히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43.9% 증가하였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 학대의심사례 외 장애인차별사례, 복지상담 또는 정보문의, 민원제기, 개인 간 다툼이나 분쟁은 ‘일반사례’(2,317건)로 분류 다만, 특이할 만한 점은, 본인 신고율이 2018년 10.6%(194건)에서 2022년 16.5%(435건)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그 간 우리 사회 장애인식 및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의식이 상당부분 향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학대가 있었음이 인정되는 장애인학대사례 ▲피해가 불분명하거나 증거가 부족하여 명확히 학대로 판정할 수 없는 잠재위험사례 ▲학대가 있었음이 인정되지 않는 비학대사례로 구분된다. 이번 조사 결과, 최종 학대로 판정받은 건수는 1,186건이며, 이는 전년 1,124건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학대건수*는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향후 학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잠재위험사례는 230건으로 전년 307건 대비 21.8% 줄었으며, 학대사례와 잠재위험사례를 합친 규모는 1,416건으로 전년 1,431건 대비 1.0% 감소했다. * 학대건수 (’18년)889건→(’19년)945건→(’20년)1,008건→(’21년)1,124건→(’22년)1,186건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해자 성별‧연령) 피해장애인의 성별을 보면, 학대건수 1,186건 중 여성이 51.5%(611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연령을 보면, 20대 25.9%(307명), 17세 이하 21%(249명), 30대 16.3%(193명), 40대 13.4%(159명) 순이다. (주장애유형) 피해자의 주장애유형은 지적장애 67.9%(805건), 뇌병변장애 7%(83건), 자폐성장애 6.5%(77건), 지체장애 5.1%(61건) 순이고, 이 중 정신적장애(지적‧자폐성‧정신)는 2018년 74.1%에서 2022년 77.3%(917건)로 지속적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학대행위자 유형 및 학대장소) 학대행위자와 피해장애인의 관계는, 여전히 가족 및 친인척이 36.4%(432건)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종사자가 36.1%(42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응하여 학대 발생장소도 피해장애인 거주지가 41%(486건), 장애인거주시설 16.7%(198건), 학대장애인 거주지 7.8%(93건) 순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따른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장애인학대 대응체계 강화 및 학대피해자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8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장애인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 방안」연구를 통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 시설 입소장애인에 대한 학대예방 대책 마련, 아동‧여성 등 유사‧중복 전달체계와의 공동업무 수행방안 마련 등을 검토 중이다. 이후 연차별 연구용역에는 학대유형별 대응매뉴얼 개발, 장애인학대 발생 요인 분석 등을 포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학대 피해자의 신고 및 조사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추가 확충 및 인력 증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3월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1개소(충북)를 추가 설치하고, 7월부터 19개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1명의 상담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장애인학대 대응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학대피해장애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현재 서울, 부산, 경기에서 운영 중인 학대피해장애아동쉼터(6개소, 남‧녀 각 3개소)를 내년에는 인천, 울산까지 4개소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춘희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장애인이 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학대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0-10
  • 초거대 인공지능, 공공분야 업무에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공공분야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공공기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지피티(ChatGPT)가 출시되면서 행정, 복지, 안전,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공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10월 12일(목)부터 11월 10일(금)까지이며, ‘활용사례 자랑하기’, ‘활용아이디어 발산하기’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활용사례 자랑하기’는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여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챗지피티(ChatGPT), 바드(Bard), 클로바 엑스(Clova X),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fuison) 등 ‘활용아이디어 발산하기’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여 행정효율 또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온국민소통(www.onsotong.go.kr), 행정안전부(www.mois.go.kr),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www.nia.or.kr)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접수처(이메일) : case_ai@nia.or.kr 응모한 내용은 내부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구분하여 시상한다. 효과성과 창의성, 기술 보완성*등 3가지 항목은 공통 평가항목이며, 활용사례는 보편성을,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을 각각 평가한다. * 초거대 인공지능의 부정확성 등 한계점을 보완하여 활용하기 위한 노력 심사결과는 공모분야별로 각각 최우수상 1점(행정안전부장관상, 50만원), 우수상 2점(30만원), 장려상 3점(2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12월에 발표된다. 행정안전부는 선발된 우수 활용사례는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우수 활용 아이디어는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확산할 계획이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의 공공분야 업무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행사
    2023-10-10
  • 가을철,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리는 '2023 서울달리기' 개최
    서울시는 오는 10월 8일(일) 오전 8시부터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달리기’를 개최한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한강변에 새로 조성한 마라톤 풀코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2005년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대회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옮겨 오늘날의 대회 모습을 갖추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서울 도심의 매력적인 명소를 잇는 하프 코스(21.0975km)와 11km 코스로 구성되었다. 하프코스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경복궁~청와대~남대문~을지로~청계천을 돌아 서울광장에 도착한다. 11km 코스는 청계천 구간을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동일한 코스를 달려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온다. ‘2023 서울달리기’는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10,7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시민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애호가) 부문과 해외 마라톤 마스터스들이 참여하는 오픈 국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프 코스는 총 6,146명, 11km 코스는 총 4,574명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하프 코스 참가자가 1,600명 증가하였다. 오픈 국제 부문에 해외 마라톤 동호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만큼, 해외에도 서울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울달리기’ 대회는 경기‧인천은 물론 제주와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참가자 비율이 42%에 달해, 전국적인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10월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광장~청와대~남대문~청계천로~무교로 일대에 이르는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 구간 및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에 문의하거나 사진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자치구, 긴급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이번 대회가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매력적인 서울 도심 명소를 달리면서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
    2023-10-06
  • 서울교통공사, 혼잡시간대 4·7·9호선 운행횟수 늘려...혼잡도 완화 기대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30일부터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횟수를 늘려 열차와 승강장의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됨에 따라, 요금 인상 수익이 시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 중 하나다. 4호선은 장기수선으로 임시 운휴했던 차량의 운행을 재개하는 방법 등으로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총 4회 늘린다. 4호선은 지난해 3월 진접선이 개통하면서 혼잡도가 162%에서 186%로 늘어나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증회로 4호선의 최고 혼잡도가 186%에서 167%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정기교통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4호선에서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성신여대입구역→한성대입구역(08:00~08:30) 구간으로 186%다. 7호선은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 각 1회씩 총 2회 증회 운행한다. 증회가 이뤄지면 혼잡도가 161%에서 1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열차 운행횟수가 늘어나게 되면 체감 혼잡도가 낮아지면서 열차 내 쾌적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정기교통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7호선에서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어린이대공원역→건대입구역(08:00~08:30)구간으로 161%다. 한편 4·7호선과 함께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9호선에서는 내년 2월을 목표로 8개 편성 48칸의 증차가 추진 중이었으나, 공사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12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열차를 조기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5개 철도노선(5호선,9호선,공항철도,김포골드라인,서해선)이 환승하는 등 9호선의 혼잡도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낮추기 위한 조치다. 전동차는 영업 운행에 투입되기 전 예비주행과 본선 시운전을 거쳐야 한다. 초도 1편성은 5,000km, 2~8편성은 1,000km까지 영업 운행 운전조건과 유사하게 주행과 정지를 반복하며 고장 유무를 확인한다. 예비주행 및 본선 시운전 후에는 철도차량 완성검사필증 발급에 통상 4주가 걸리고,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기간도 50일 정도 소요된다. 9호선의 증차가 완료되면 열차 운행횟수가 평일 출·퇴근시간대 총 24회(급행열차 12회, 일반열차 12회) 늘어나 급행열차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4%에서 163%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차의 효과로 평일 출·퇴근시간대 평균 배차 간격은 3.6분에서 3.1분으로 단축된다. 일반열차의 최고 혼잡도는 131%에서 110%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에는 지하철 혼잡도 특별관리대책에 따라 2,3,5호선에서 출·퇴근시간대 호선별로 각 4회의 열차 증회 운행이 기시행된 바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증차나 증회 운행 외에도 주요 역에 혼잡도 안전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운임인상을 통해 얻은 수익이 시민의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2023-10-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