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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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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진원,‘2023 대한민국 게임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을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게임잼’은 기획, 개발, 디자인, 음향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이들이 정해진 시간 내 협업 과정을 거쳐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게임에 대한 젊은 세대의 도전 정신을 끌어내고,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게임 개발 직무를 경험하며 미래 게임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2004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11일부터 총 80명의 게임 산업 인재들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 모여 2박 3일간의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안팎에서의 동참도 눈에 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펄어비스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게임개발과 세계기록유산을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게임 콘셉트, 세계관 등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16명 ▲코딩 등 개발 프로그램을 다루는 프로그래밍 직군 16명 ▲배경, 아바타, 아이콘, BGM, 효과음 등 그래픽과 음악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48명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직군별 팀을 구성하여 함께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실제 현업에서 이뤄지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참가자들이 개발한 게임을 시연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자신의 작품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자가점검을 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콘진원은 참가자들의 창의성 제고와 게임산업에 대한 시야 확장을 위해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행사 기간 운영한다. 이들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제시하고, 게임산업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간식과 먹거리가 구비된 먹거리존, 1인 텐트와 에어매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을 받은 2개 팀 10명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관람 및 숙박, 만찬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상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운영 사무국(070-4162-7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 #행사
    2023-07-05
  • ‘착한 가격’으로 믿고 다시 찾는 축제, 문화관광축제가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월 5일(수),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문화관광축제* 주관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먹거리 가격 관리로 호평을 받은 축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먹거리 정보 사전 공개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토의한다. ‘착한 가격’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바가지요금 근절 의지를 담은 서약식도 진행한다. * 문화관광축제: 지역 관광자원, 전통문화, 특산물 등을 활용하여 관광 상품화한 특색있는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지원하는 86개 축제 먼저 무주 산골영화제, 강경 젓갈축제 관계자가 먹거리 가격 관리와 관련된 좋은 사례를 발표하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 가격 캠페인’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도 공유한다. 지역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 등 문화관광축제 주관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축제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도 약속한다. 많은 축제 주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드문 기회인 만큼, 바가지요금 현안 관련 애로사항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의한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축제’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를 조성해나가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축제 주관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7월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축제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가 시작될 예정이다. 축제 주관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축제통합페이지에서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제공,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문화관광축제’가 아닌 일반 지역축제들도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동일 페이지에서 공개할 수 있다. 정보 제공에 적극적인 문화관광축제 세 곳에는 인플루언서 출연 콘텐츠를 제작해 축제 기간 전부터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문화관광축제의 수용태세 부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을 세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올해 12월에 예정된 ’24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한 심사에서 반영할 방침이다.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는 축제는 ’24년 문화관광축제 인증과 축제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체부 박종택 국장은 “이번 결의 서약을 통해 문화관광축제가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문체부도 축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체감도 높은 축제 지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3-07-05
  •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하였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 서비스는 상승하였으나, 공업제품, 농축수산물이 하락하여 전체 변동 없었으며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여 전체 2.7% 상승하였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하였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하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였고,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4.7%, 식품이외는 0.8% 각각 상승하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하였고,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6.2% 신선채소 3.6%, 신선과실 2.2% 각각 상승하였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07-04
  • 게임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기회의 땅’을 찾아라.
    게임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기회의 땅’을 찾아라.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콘텐츠산업조사> 코로나 팬데믹 3년 평균 게임산업 12.4% 성장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도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코로나를 겪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12%이상 성장해왔다. 21년 기준 10,991개의 게임산업 사업체, 81,856명의 게임산업 종사자 수, 매출액은 20조 9,913억원으로 21조에 육박한다. 수출액은 84억 7,287만달러로 3억 1,233만달러의 수입액을 고려하면 28배의 경제성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큰 격차가 화려한 성과아래 그늘로 작동한다. 매출액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면 총 매출액의 10.9%로 수도권 게임업체와의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업체 수나 종사자 수를 봐도 수도권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80%이상 수도권 편중 그럼 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80%이상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을까? 우선은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게임사와 유통사가 판교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군집되어 있고 투자사와 음악, 그래픽 등 게임제작을 위한 협력사들 대다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다. 둘째로 수도권 주요 대학 내 게임교육원들이 신설되고 IT전문 고등학교 등 대학게임학과, 게임교육원, 게임개발학원 등이 수도권에서 게임산업인력을 교육, 훈련을 실시하여 인력수급에 있어서도 유리하다. 셋째로 게임유관협회 및 대형게임사, 유통사 주최 컨퍼런스 및 네트워크 행사들이 수시로 개최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도 유리한 형국이다. 게임산업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필요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는 게임산업 불균형 해소 및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1개소의 지역별 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하고 경남지역에 신규 조성하고 있다. 지역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입주지원, 게임 제작지원, 인력양성, 해외수출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에 특화된 지원프로그램과 지원 행사들을 개발하여 지역 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에서는 지역 대학 내 게임 전공학과를 신설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그 결과로 2024년에는 대구카톨릭대학교에 게임 전공학과가 신설된다. 충북은 충주 로컬크리에이터 도제사업을 실시하고 대구는 선도기업과 연계한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전과 전북, 부산에서는 지역 게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디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통해 지역 내 게임콘텐츠를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글로벌 웹툰 게인스) 사업으로 지역게임산업 활성화 이같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지역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들을 통해 경쟁력있는 지역게임산업을 일구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해 국내 최대의 IP보유사인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게임유통사 구글플레이와 MOU를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는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글로벌 웹툰 게인스) 사업이 그 사례이다. 2022년 2월 업무협약 이후 6월 5개 과제를 선정하였고 제작지원금 최대 6억원과 네이버웹툰 IP활용과 구글플레이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 지역글로벌게임센터는 ’기회의 땅‘ 지역산업 육성은 국가균형발전의 주요한 정책과제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6대 중점과제에도 포함되어 정부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게임트랜드를 살펴보면 인디게임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대기업들의 개발툴들이 상용화되면서 개임개발에 필요한 인력, 시간, 비용들이 크게 단축되어 게임산업 진입에 대한 장벽들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경쟁이 심한 수도권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눈을 돌려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게임에 대한 기획과 개발, 마케팅까지 적합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센터를 검토하고 지역기업으로 성장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오피니언
    • 기고
    2023-07-03
  • 서울시, 8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교통비 부담 경감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6세 이상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동수단 선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올해 8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6세 이상 장애인으로,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를 거소지로 신고한 외국인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중앙부처 및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로 중증장애인(종전 1~3급)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중복 지원 불가 사업(예시) :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고용노동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산업통상자원부),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서울시) 등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방법은 ▴방문 신청(서울시 426개소 동주민센터 어디서나)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전용 누리집(https://news.seoul.go.kr/welfare/dsbus/)은 사전 신청일인 7월 17일(월)에 오픈될 예정이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서울시 426개소 동주민센터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신체 또는 정신적 사유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시에는 신분증(대리인 신청시 대리인 신분증 포함), 사용 예정인 교통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시는 사전신청 기간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방문신청에 한해 신청접수를 시작하는 7월17일(월)부터 21일(금)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24일(월)에는 출생년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welfare/dsbu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7월17일(월)부터 24일(월)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은 버스요금을 지원받기 위해 새롭게 카드를 신청할 필요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우대용 교통카드 및 장애인통합복지카드(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버스요금을 환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를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신청 시 압류금지계좌, 거래중지계좌, 해약계좌, 사업자계좌 등 환급 오류 계좌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격검증을 거쳐 신청이 완료되면, 매월 선결제로 이용한 서울버스 및 수도권(경기도·인천) 버스 환승요금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매월 버스요금 환급액은 전용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welfare/dsbu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액은 1인당 월 최대 5만원이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1~3급)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월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원금액이 소득으로 산정되어 수급자 신분의 변동이나 수급액 감액 사유가 될 수 있으니 버스요금 지원 신청 전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장애인은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버스요금 환급액은 신청일 이후 사용한 요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카카오톡 챗봇인 ‘서울톡’ 에서도 7월17일(월)부터 장애인 버스 이용요금에 대해 안내해준다. <서울톡>에서 ‘장애인 복지’ 메뉴를 클릭하거나 ‘장애인 복지’를 직접 입력하면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신청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버스 이용요금 환급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서울톡은 ▴120상담 ▴민원 신청 ▴공공서비스 예약 ▴문화 행사 검색 ▴온라인 학습 ▴미세먼지ㆍ오존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서울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톡의 메뉴를 클릭하거나 채팅창 하단 '챗봇에게 메시지 보내기'란에 원하는 질의어를 직접 입력하면 답변으로 알려준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티머니는 협업 파트너로서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금융 및 교통 분야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각 장애인의 금융업무 상담을 돕는 ‘글로 보는 상담서비스’ 운영 및 전국에 배치된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수어상담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의 금융사업자로서, 올해부터 전국 어디서나 지하철 무임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도 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애인의 지하철 요금이 무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도 필요한 사항이었다.” 라며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정책과 연계해서 장애인들이 더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2023-06-29
  •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특별시는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3 모바일 앱/웹 경진대회가 성과가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바일 앱과 웹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정책기반이나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주제를 선택하고 하나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23년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수한 인재와 팀으로 구성된 90개팀이 참가하였으며, 46개팀은 일반부, 44개팀은 학생부에서 각각 경쟁하고 출품 작품의 유형은 43개의 모바일 앱과 47개의 웹 서비스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창의력과 기술력, 공공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성 등을 꼼꼼히 평가해 최종 20개 팀(일반부 12개팀, 학생부 8개팀)을 수상 후보로 선정하였다.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 중 일반부의 “AIR Seoul”은 서울 각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역동적으로 정보를 표시하는 등 신선한 화면을 보여줬다. 또한 대기오염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연계하여 대기오염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의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자치구 대기질 정보, 서울시 미세먼지 대피소, 시내 평균 대기질 현황 등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구현하였다. 또 다른 학생부의 수상 후보작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소통 플랫폼”은 통합된 화면에 교통약자의 편의시설, 현지 교통상황, 여행 옵션을 표시하여 교통약자 시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한 위치기반 채팅 기능을 사용하여 대중교통에 대한 시기적절하게 정보를 즉시 전달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 서울 지하철역 정보, 현재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시설, 실시간 지하철 도착 정보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하여 구현하였다. 후보에 오른 수상작은 10일간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에 공개 게시하는 등 엄격한 검증 단계를 거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시도 중복성 등을 검증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팀 중 2개팀은 서울시 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 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데이터 중심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목표로 실시한다. 2023년 6월 30일에는 최종 수상작 20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참가자와 가족,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이 모여 성과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데이터 기반의 행정에 적용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편리성, 효율성 등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더 밝은 미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산업
    2023-06-28
  • 공공데이터, 디지털플랫폼정부 이끌어 갈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 한자리에 모인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핵심 전략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공데이터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범정부 기관들이 한자리 모인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공동으로 6월 28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은 개별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업무와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중앙부처는 고위공무원, 광역자치단체는 3급 이상 공무원, 공공기관은 부서장 등으로 지정된다. 이번 회의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역점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8백여 명의 책임관들이 모인다. *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 회의 온오프라인 병행: 현장참석 350명, 온라인 참여 450명 이날 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혁신전략’** 등 정책 설명, 공공데이터제공 책임관들의 의견 공유, 특강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과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4개 핵심 추진과제(하나의 정부, 똑똑한 나의 정부,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플랫폼,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디플정 구현) ** 공공데이터 혁신전략: 3개 분야(국민의 데이터 이용권 강화,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서비스 활성화,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개방을 추진하여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기반행정법 개정 추진,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시범사업, 공공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등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앞당기고 있다. 먼저, 류제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청사진과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은「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이하: 실현계획)을 발표한다. 실현계획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들이 품질 좋은 데이터를 개방하여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중점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서, 이용석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주요정책과 데이터 정책환경 변화 등을 설명하고 법개정과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 정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평가체계 개선, 공공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 제거 등과 관련하여 공공기관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공공데이터 공유·개방 관리체계 개선계획’ 등에 즉시 반영해 정책현장에서 주요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원장의 발표와 신경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혁신시대에 효과적인 공공데이터 성공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식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데이터 정책의 혁신과 조기 성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이 국민과 지자체, 공공기관의 접점이 되어 주요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제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은 “「실현계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정부의 근본적인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속도감 있는 이행과 성과 창출을 통해 국가 전반에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완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정책
    2023-06-27
  • 중장년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강좌 총집합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생애전환기 동기부여부터 실질적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모은 ‘인생 2막 라이프 점프 업(Life Jump Up)! 릴레이 특강’ 행사의 참여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의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애전환기 중장년 세대의 5대 관심사인 ▲변화관리 ▲일자리 ▲사업 ▲재테크 ▲취미 각 분야별 특강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변화관리’에서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한 관점전환과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인생 재설계에 대한 동기부여 강좌를 마련했다. ‘일자리’는 이직과 재취업을 위한 직무‧취업 컨설팅을, ‘사업’은 소상공인 자영업과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재테크’는 퇴직 이후 자산 관리와 사이드잡,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취미’는 좋아하는 분야에서의 활동을 직업으로 전환한 사례를 공유해 인생 2막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특강은 동남권캠퍼스 2층 시민홀, 3층 대강의실, 4층 미래홀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일정표를 확인해 본인이 듣고 싶은 주제의 강의를 자유롭게 들으면 된다. 특강 첫날인 21일(금)은 13시 30분부터 21시까지, 22일(토)은 10시 30분부터 16시까지 운영된다. 21일 개막식에서는 이번 행사 운영의 취지와 참여 방법에 대한 소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오픈 강연은 ‘인생 2막 미래를 준비하는 마인드셋(mindset, 사고방식)과 평생학습 트렌드’를 주제로 먹고놀기연구소 먹고놀랩의 이우석 대표가 진행한다. 어떻게 인생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장년을 위해 만 50세가 되던 해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본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22일에는 마무리 강연으로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미래 대비를 위한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 이해’를 주제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실천 과정에서 국가가 어떤 정책과 지원사업을 운영하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특강 기간 중 1:1 무료취업상담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고용서비스 전문 기업 인지어스와 커리어넷의 전문 상담사가 중장년 생애설계를 위한 진로 및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중장년 경력설계(새 출발) 카운슬링’과 ‘시니어 인턴십’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연계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중장년 경력설계(새 출발) 카운슬링’은 미래 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중장기적인 관점의 경력설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시니어 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고용 촉진을 위해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릴레이 특강 수강 신청은 26일부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 하면 된다. 1:1 무료취업상담 부스는 당일 현장 접수로만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 slei.seoul.kr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장은 “중장년의 전반적인 생애 설계와 관심 주제에 맞춘 전문가의 특강부터 1:1 맞춤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중장년세대가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하는 실천 동기를 얻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행사
    2023-06-26
  • 서울시, 여름 휴가철 맞아 관광호텔 등 화재안전관리 나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올여름 휴가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상영관, 주요 관광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라고 23일(금)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6,916건으로 전체 화재 중 25%를 차지하였다. 표1) 과거 5년간 서울시 화재발생 현황(’18 ~ ’22) 출처:서울소방재난본부 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발생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줄어들었으나 지난해는 2021년보다 1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로도 7,8월이 6월보다 12.1%, 11.0% 각각 증가하였다. 표2) 과거 5년간 서울시 여름철(6~8월) 화재발생 현황(’18 ~ ’22) 출처:서울소방재난본부 여름철 대상별 화재현황은 주택을 제외하면 다중이용업소가 2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공장(53건), 숙박시설(52건), 창고시설(42건) 순이었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복합상영관, 관광호텔, 한옥체험시설 및 도시민박업소 등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까지 ‘여름철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복합영화상영관 관계자 화재안전상담 및 소방안전교육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현장 안전관리 중점 지도 ▲한옥체험업 및 도시민박업 등 소규모 숙박시설 관계인 자율 화재안전 강화 ▲에어컨 등 냉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 강화 등이다. 우선 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상영관 98개소의 관계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상담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일선 소방서 예방팀을 중심으로 피난․대피로 숙지, 소화기 사용법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의 서울 방문에 대비해 시내 관광호텔 234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 지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화재위험요소의 제거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방재난본부에서 직접 대형 관광호텔에 대한 화재안전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새로운 숙박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시 한옥체험시설 212개소와 도시민박업소 1,220개소를 대상으로는 객실과 주방에 소화기 비치 및 화재경보기 설치를 중점 지도한다. 아울러 해당 사업자가 스스로 외국인용 화재안전 교육자료 및 피난안내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관할 자치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관광숙박시설의 등록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9일 광진구 화양동 상가건물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화재와 같은 여름철 냉방기기 관련 화재를 줄이기 위해 화재예방 안전관리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과 피해우려지역 건축물에 대한 유사시 긴급조치 방법 교육 등 현장확인지도를 실시하고 소방펌프 침수 시 긴급복구 등 지원을 위해 각 소방서별로 비상복구반을 사전 편성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의 특성을 고려하여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3-06-23
  • 우리나라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하루 한 끼 이상 '혼밥'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5302명을 대상으로 식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하루 한 끼 이상 '혼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한 끼 이상 '혼밥'을 하는 성인 비율은 전체의 54.4%에 달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꼴로 하루 한 끼 이상 혼밥을 하는 셈이다. 하루 한 끼 타인과 식사한 비율은 30.4%, 하루 두 끼만 타인과 식사한 비율은 13.8%, 하루 세끼 모두 홀로 식사한 비율은 9.4%였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독거층에선 하루 세 끼 혼밥을 하는 비율이 전체 성인의 2% 이상을 차지했다. 하루 세 끼 모두 대체로 다른 사람과 식사한 성인의 비율은 45.6%였다. 하루 세 끼 모두 혼밥을 하는 경우 신체활동 비율이 낮았다. 반면 상대적으로 허리둘레는 두껍고 공복혈당 수치는 높았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칼로리를 과잉 섭취할 가능성도 크고 특히 탄수화물 섭취는 많고, 단백질 섭취는 적었다"고 말했다. 1인 가구는 가공식품·즉석식품 등 섭취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혼밥 횟수가 증가할수록 복부비만·공복 혈당 장애·고혈압 위험이 커지고 불규칙한 식사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생활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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