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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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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45년간 묵은 제도 개선으로 중소·소상공인 부담 덜어준다
    서울시는 도시철도공채(건설공사 분야) 매입 시점을 기존 ‘계약체결시’에서 ‘대금지급시’로 변경하는 「서울시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0월 19일자로 공포 및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직접 나서면서, 45년만에 묵은 제도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에 따른 민생 경제 지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써 불합리한 부담 완화 및 지원책 마련을 강조해왔고, 즉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검토가 이뤄지면서 이번 조례 시행 규칙 개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업계에서 제도 개선을 건의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검토부터 심사, 시행까지 완료되면서 신속하게 민생 경제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다. 도시철도공채 매입시기 변경은 작년 11. 29. 오세훈 서울시장-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당시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현안과제로 건의한 사항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제위기 시기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45년만에 도시철도공채 매입 시기가 ‘계약 체결시’에서 ‘대금 지급시’로 변경돼 소상공인과 건설업계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도시철도공채는 도시철도법 제19조 및 제20조에 근거하여 도시철도의 건설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시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기업 및 시민은 자동차 등록,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건설기계 등록 등을 할 경우 의무적으로 도시철도공채를 매입하여야 한다. 그 중 건설공사 분야의 경우 계약금액의 2%~5%에 해당하는 도시철도공채를 매입하여야 하는데, 매입시기가 ‘계약체결시’로 되어 있어서 이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최초 계약 이후 계약금이 증액될 경우, 그에 해당하는 도시철도공채를 추가 매입해야 하지만, 반대로 계약금이 감액되거나 공채 매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제·해지될 경우 법령에 상환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계약체결 이후 계약금이 감액되는 경우가 작년 기준 약 322건이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재정부담은 약 1.7억 원으로 나타났다. 계약금 감액 및 계약취소 시 중도상환 규정이 없어 중소기업 등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만큼, 매입 시기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높았다. 이렇게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서, 공채 매입시기를 합리적으로 개선할뿐만 아니라 중소 건설기업 지원을 통한 건설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설분야 도시철도공채 매입 기업은 중소기업이 98.7%에 이를 정도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체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규칙안 개정에 대하여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전문건설업종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랫동안 요구해 온 도시철도공채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시철도공채 조례 시행규칙 개정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자, 사소하지만 그 효과는 작지 않은 중요한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생활과 맞닿아 있는 분야의 불편이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창의행정’의 철학을 적극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책
    2023-10-19
  •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취업자의 산업별 특성은 산업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163만 1천명(5.7%),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143만 6천명(5.0%), 작물재배업 137만 3천명(4.8%) 순으로 많았다. 주점및비알코올음료점업에서 6만 7천명, 음식점업에서 6만 4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입법및일반정부행정에서 2만 7천명, 보험업에서 2만 6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산업중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및주점업 211만 8천명(7.4%), 소매업(자동차제외) 201만 6천명(7.1%), 교육서비스업 190만 7천명(6.7%) 순으로 많았다. 음식점및주점업에서 13만명,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 1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소매업(자동차제외)에서 3만 8천명,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 3만 7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전공계열별 산업대분류별 취업자 구성비를 보면 교육, 예술, 인문학계열은 교육서비스업(각각 53.3%, 15.2%, 16.6%)이 많았고,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공학,제조·건설계열은 제조업(각각 17.9%, 27.8%)이 많았다. 취업자의 직업별 특성을 보면 직업소분류별 취업자는 경영관련사무원 240만 8천명(8.5%), 매장판매종사자 162만 5천명(5.7%), 작물재배종사자 131만 3천명(4.6%) 순으로 많았다. 조리사에서 8만 3천명, 행정사무원에서 6만 8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제조관련단순종사자에서 5만 8천명, 비서및사무보조원에서 5만 7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직업중분류별 취업자는 경영및회계관련사무직 415만 8천명(14.6%), 조리및음식서비스직 172만명(6.0%), 매장판매및상품대여직 165만 6천명(5.8%) 순으로 많았다. 조리및음식서비스직에서 14만 5천명, 공학전문가및기술직에서 8만 8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운전및운송관련직에서 6만 5천명, 제조관련단순노무직에서 5만 8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구성비를 보면, 200~300만원미만은 33.7%, 400만원이상은 24.0%, 300~400만원미만은 21.3%,100~200만원미만은 11.9%, 100만원미만은 9.1% 순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0-19
  •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 대책 추진
    서울시는 가을철 증가하는 등산·도보 여행에 대비해 데이터 기반 산악사고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이 많이 찾는 산을 중심으로 산악사고 구조출동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원인별 사고다발지역을 추출하고 가을철 등산객의 위험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등산·도보 여행 인구는 매년 지속 증가 추세이며, 산악사고 출동 또한 최근 3년간 5,562건으로 증가해 왔다. 전국 성인 78%가 월 1회 이상 등산·도보 여행을 떠나며(산림청), 서울시 산악사고 출동 건수와 인명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산악사고가 지속 증가했으며, 연중 10월, 주말 13~15시 사이에 출동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구조대상자가 가장 많았지만, 코로나19 이후 20대와 60대의 구조대상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사고원인별로 보았을 때 20대는 조난사고, 50대는 실족·추락사고가 많아 연령별 맞춤형 예방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악사고 위치 정보 기반으로 5개 산의 사고다발지역을 추출한 결과, 사고원인과 산악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이 추출되었다. 일례로 수락산 안부 삼거리-치마바위 구간에서 조난사고가, 아차산 해맞이공원-해맞이명소 부근에서 실족·추락(발목 염좌)사고가 비교적 잦았다. 서울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 연령대별 맞춤형 사고 대처방안, 산악구조 훈련 등의 예방 대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 중 산악별 사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대책으로 ▲ 산악안전지도 현행화 ▲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산악사고 다발 지역 유형별 산악구조 훈련을 추진한다. 산악사고 예방캠페인 시 산악별 사고원인 및 사고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응급 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사고다발지역의 사고 유형별 맞춤 훈련을 진행한다.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사고지역의 주요 지형과 헬기 유도 동선을 파악하고, 경찰·지자체·민간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조난자 탐색을 대비한 소방 드론 현지 적용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을철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예방 순찰 활동과 현장 중심 구조훈련으로 산악안전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안전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가까운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0-18
  •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 첫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기술개발(R&D)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을 처음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18~’23)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술개발(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23.8~9월)를 거처 △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사, △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세계(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사, △ 기술탈취, 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사, △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사 등 총 50개 기술개발(R&D)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12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관계망(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표창) 격려하고, 저리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기술개발(R&D)의 후속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해외전시 참여, 후속 기술개발(기술개발(R&D)) 우대 등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R&D) 우수성과 사례가 중소기업계에 널리 확산되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연구개발 의지를 고취하는 등 기술개발(R&D)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기획홍보 및 우수사례집 발간, 홍보영상 제작 등 전략적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성과 기술개발(R&D) 50선’의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 사업화 분야에서는 ㈜에이치에너지가 창업 5년만에 국내 미개척 분야인 태양광 전력 운용 및 중개서비스 플랫폼 ‘모햇’을 개발·운용하여 누적 과제매출액 977억원을 달성하였고, 최근 3년동안 매출액이 5배(’20년 45억원→ ’22년 224억원)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였다. ②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이 독점하던 서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에너지 효율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아톰(ATOM)을 개발하여 기술 자립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4월 세계(글로벌) 반도체 성능시험(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엔비디아, 퀄컴을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하여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또한, ’22년 세계(글로벌) 투자자인 테마섹 파빌리온 캐피탈(Temasek’s Pavilion Capital)의 투자 및 국내 투자(KT)까지 총 1,12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여 시스템반도체 분야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한계·재도전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쉬즈엠이 미용기구 제조업을 운영하던 중 중국 파트너의 상표 도용 및 모조품 판매로 폐업하고 고전하였으나, 기술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대소변 자료(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건강 정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건강관리(헬스케어) 비데를 개발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시장 진출에 성공하여 ’23년 캐나다에 3만5천달러(한화 약 4,500만원)의 첫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재기에 성공하였다. ④ 공공혁신 분야에서는 가상공간(사이버)침해사고 방지를 위한 가상공간(사이버) 보안훈련 시스템(사이버이지스)을 개발한 두두아이티가 공공매출(40억원)을 기반으로 베트남, 페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1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였고, 갈수록 증가하는 가상 공간(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에 기여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R&D)을 통해 최근 5년간(’16~20) 매출 15조원, 수출 30억달러, 고용 14만명 등 다양한 성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고,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등 소부장 수출규제 품목, 코로나 진단꾸러미(키트) 등 국가 현안 기술을 적시에 개발하여 국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첨단 전략기술 분야 등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에 대한 포상 및 성과공유 행사는 12월 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산업
    2023-10-17
  • 용산가족공원으로 가을음악소풍 떠나볼까?
    실내에만 머물기에 아까운 주말, 호수와 잔디가 어우러진 용산가족공원으로 가벼운 가을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시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잔디광장)에서 10월 21일「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을 운영한다.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은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뒤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서울의 ‘사진 명소’, ‘풍경 명소’로 각광 받으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공원이다. 요즘같이 좋은 날씨에는 호수와 잔디광장 뒤로 보이는 남산서울타워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은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로 아카펠라, 재즈 브라스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팝송, 재즈 등 대중적이면서도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음악들이 시민들에게 즐겁고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1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되며,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머무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빈백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회 시작 전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는 고즈넉한 잔디밭 위에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요가&명상’ 마음 챙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가&명상 프로그램은 13시, 14시, 15시 총 3회차가 운영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누리집을 통해 10월 16일(월) 오후 14시부터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용산가족공원 가을음악소풍」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https://parks.seoul.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나들이를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 가까운 용산가족공원에 오셔서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행사
    2023-10-16
  •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3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종합 행사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이하 ‘KMF 2023’)」을 2023년 10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KMF 2023’은 ‘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메타버스 어워드·경진대회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있으며,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정부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KMF 2023 개최 주간을 ‘메타버스 위크’로 지정하여 메타버스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10월 16일(월) 개막식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신수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의 환영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유지상 의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위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막식 당일 오후에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The MEANS*’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META, HTC, 네이버제트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하여 발전하는 메타버스의 미래상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 The Metaverse for Everything & Next generation Summit 10월 17일(화)에는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 등이 개최된다.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는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의 현대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윤리, 저작권 등 디지털 규범을 논의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가능성 등에 대해 전망해본다. 또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의 투자방향 및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8일(수)에는 메타버스 어워드·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과 어워드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오전 시상식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기관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개 팀을 시상한다. 오후에 개최되는 메타버스 어워드 컨퍼런스는 어워드 수상 기업·기관들이 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 등 혁신개발 사례, 공공·민간의 우수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관람객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KMF 2023’ 전시회에는 KT, SKT, HTC 등 국내·외 메타버스 선도기업을 비롯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191개 기업이 참가한다. 메타버스 선도기업인 KT와 SKT는 ‘메타 라운지’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한층 고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고, 대만 HTC는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와 VR 헤드셋 ‘VIVE XR Elite’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국내 AR분야 대표기업인 버넥트를 비롯하여 올림플래닛, 피앤씨솔루션, 이엑스, 모션테크놀로지 등 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들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 ’21년 134개 기업, ’22년 170개 기업 참가 < KMF 2023 주요 전시기업 메타버스 서비스 > 특히, 올해에는 메타버스 산업의 대국민 저변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을 신설하였다. 볼류메트릭 체험존, XR디바이스 체험존, 디지털 휴먼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KMF 2023 체험존 주요 콘텐츠 > 한편,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산업
    2023-10-16
  • K-DATA, 비수도권 소재 기업 대상 ‘찾아가는 데이터 바우처 지역 설명회’ 개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오는 10월 11일(수)부터 10월 19일(목)까지 비수도권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데이터 바우처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3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에 따라 비수도권으로 직접 찾아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사업 참여 방법을 알기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데이터 바우처 지역 설명회는 강원,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제주지역 총 6개 지역에 걸쳐 개최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이나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보유한 공급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가 필요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을 통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 대상은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유료 데이터 구입비를 지원하는 ‘구매 바우처’, 맞춤형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가공 바우처’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소개와 공급기업 모집을 안내하고참여 수요·공급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그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트렌드 초청 강연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에서는 제주대학교 윤여찬 교수님의 ‘언어처리: 워드임베딩에서 챗GPT’ 주제 강연,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 박현호 대표님의 초기사업 스토리,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윤용찬본부장님의 데이터활용과 분석방안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사전등록 페이지(https://gourl.kr/YkDYj0)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며 행사장에서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또한, 공급기업 신청 접수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 16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사업관리시스템(https://kdata.or.kr/pms)에 접속 후 접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 #행사
    2023-10-11
  • 서울지하철, AI 활용하여 지하철 이상행동 감지한다
    서울지하철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똑똑해진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디지털재단은 6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기획 연구」 등 서울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협력 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 연구 △ 데이터 공유 및 공동 활용․분석, 공동 연구과제 지속 발굴 △ 공공분야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 향상 관련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우선 공사와 재단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기획연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모델은 지하철 내에서 이상행동 발생 시, AI가 실시간 인지하여 관제 담당자에게 전파하고 현장에 알림으로써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한 모델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 적용되는 기술은 CCTV 영상의 묘사정보와 행동 패턴을 텍스트로 저장하는 것으로 상황 검색과 사고자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공사는 최근 불특정 시민 대상 사건‧사고로 시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과 보안관이 협력하여 이례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최근 각광 받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의 맥락을 이해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 기획연구」는 올해 12월까지 3개월간 기술 테스트와 모델설계를 마치고, 5호선 역사 중 한 역사를 선정하여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단계에서 기술력이 검증되면 이후 전 역사에 확대 적용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를 지속 개발하고 시민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 개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협약에 따라 재단은 공사 임직원 대상 맞춤형 데이터 행정교육을 제공하여 공사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의 등장은 AI 일상화 시대로의 진입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AI로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협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울 도시철도에 디지털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추적 모델은 최근 지하철 내 난동 등 불특정 시민 대상 사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다.”라며 “공사의 시스템과 인프라와 재단의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접목하여 공동 연구를 통해 안전한 지하철을 구축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업
    2023-10-10
  • 서울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초대형 "팝업 놀이터" 오픈
    서울시는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롭고 재밌는 놀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가득 담은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를 21일(토) 11시~16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5월 3일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의 놀거리 분야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는 서울시가 두 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처음으로 마련한 ‘팝업 놀이터’ 이다.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는 기후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의 활약을 담은 5개 컨셉(▴오늘의 영웅 입장, ▴영웅 도전 시작, ▴영웅 각성, ▴영웅 탄생, ▴영웅 파워 UP)으로, 공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놀거리로 구성된다. 이날 하루, 현장을 찾는 어린이 누구나 기후변화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된다. 여러 개 장애물로 구성된 총 30m 길이의 대형 에어바운스를 달리면서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에 도전해보는 챌린지런은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의 하이라이트다. 바로 앞에 있는 거대한 5톤 윙바디 트럭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인형뽑기기계 속 크레인이 되어 해양쓰레기 줍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주워 올린 해양쓰레기 속 깜짝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놀이터는 11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12시부터 매 시간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버블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치(서울시 마스코트), 폴리와 엠버(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와 대형 젠가 놀이터도 마련된다. 14시에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 유튜버와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2045년 미래의 기상캐스터 숏폼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DIY 북극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며 기후변화를 인식하고, 지구를 지키는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만들기 체험은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친환경 재생 페이퍼 소재로 만든 ‘포레스트 미로’를 탐험하고, 어린이가 직접 인형뽑기 속 크레인이 되어 해양쓰레기 수거에 도전하는 ‘H-팝업트럭 인간 인형뽑기’ 체험도 운영한다. H-팝업트럭 인간 인형뽑기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0M 초대형 규모의 기후위기 극복 챌린지런으로 구성된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든든한 간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감성 캠핑카와 안락한 빈백이 있는 쉼터 공간도 마련된다. ○ 푸드 에너지 충전소 간식은 12시 30분부터 각 500개, 4회 총 2,000개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병행하며,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행사장 도착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월 17일(화)까지이며, 온라인 사전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QR코드(붙임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마음껏 뛰어놀 곳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현대자동차,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공연, 체험, 놀거리가 가득한 초대형 팝업 놀이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날 하루 가족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거운 놀이‧체험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
    2023-10-10
  • 전체 장애인학대 신고건수 4958건 중 학대건수 1186건, 전년 대비 5.5% 증가
    보건복지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하여 장애인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2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전체 신고건수는 총 4,958건이며, 이 중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2,641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하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장애인학대 신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 대비 2022년 전체 신고는 35.5% 증가하였다. 특히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43.9% 증가하였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 학대의심사례 외 장애인차별사례, 복지상담 또는 정보문의, 민원제기, 개인 간 다툼이나 분쟁은 ‘일반사례’(2,317건)로 분류 다만, 특이할 만한 점은, 본인 신고율이 2018년 10.6%(194건)에서 2022년 16.5%(435건)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그 간 우리 사회 장애인식 및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의식이 상당부분 향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학대가 있었음이 인정되는 장애인학대사례 ▲피해가 불분명하거나 증거가 부족하여 명확히 학대로 판정할 수 없는 잠재위험사례 ▲학대가 있었음이 인정되지 않는 비학대사례로 구분된다. 이번 조사 결과, 최종 학대로 판정받은 건수는 1,186건이며, 이는 전년 1,124건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학대건수*는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향후 학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잠재위험사례는 230건으로 전년 307건 대비 21.8% 줄었으며, 학대사례와 잠재위험사례를 합친 규모는 1,416건으로 전년 1,431건 대비 1.0% 감소했다. * 학대건수 (’18년)889건→(’19년)945건→(’20년)1,008건→(’21년)1,124건→(’22년)1,186건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해자 성별‧연령) 피해장애인의 성별을 보면, 학대건수 1,186건 중 여성이 51.5%(611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연령을 보면, 20대 25.9%(307명), 17세 이하 21%(249명), 30대 16.3%(193명), 40대 13.4%(159명) 순이다. (주장애유형) 피해자의 주장애유형은 지적장애 67.9%(805건), 뇌병변장애 7%(83건), 자폐성장애 6.5%(77건), 지체장애 5.1%(61건) 순이고, 이 중 정신적장애(지적‧자폐성‧정신)는 2018년 74.1%에서 2022년 77.3%(917건)로 지속적으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학대행위자 유형 및 학대장소) 학대행위자와 피해장애인의 관계는, 여전히 가족 및 친인척이 36.4%(432건)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종사자가 36.1%(42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응하여 학대 발생장소도 피해장애인 거주지가 41%(486건), 장애인거주시설 16.7%(198건), 학대장애인 거주지 7.8%(93건) 순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따른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장애인학대 대응체계 강화 및 학대피해자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8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장애인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 방안」연구를 통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 시설 입소장애인에 대한 학대예방 대책 마련, 아동‧여성 등 유사‧중복 전달체계와의 공동업무 수행방안 마련 등을 검토 중이다. 이후 연차별 연구용역에는 학대유형별 대응매뉴얼 개발, 장애인학대 발생 요인 분석 등을 포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학대 피해자의 신고 및 조사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추가 확충 및 인력 증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3월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1개소(충북)를 추가 설치하고, 7월부터 19개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1명의 상담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장애인학대 대응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학대피해장애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현재 서울, 부산, 경기에서 운영 중인 학대피해장애아동쉼터(6개소, 남‧녀 각 3개소)를 내년에는 인천, 울산까지 4개소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춘희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장애인이 학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학대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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