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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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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발, 디자인을 입다…서울시,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변경
    서울시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 지하철 노선이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되어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의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 내에는 2025년까지 10개 노선(▲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과 GTX 등이 신설 예정이다. 또한 기존 노선도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 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이에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하 ‘개선 노선도’)’를 새롭게 발표한다. 자문에 참여한 김현중 서울시 디자인 명예시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 서울의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 개선된 지하철 노선도는 서울의 중심을 순환하는 2호선을 강조하여 노선도의 전체적 식별성을 높여줌으로써 읽기 쉬운 도시(Legible City)가 되기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되고 동시에 서울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문했다.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해외 노선도 디자인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퀄리티의 디자인으로 외국인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의 노선도를 개선함으로써, 한국 방문시 길찾기가 쉬워지고 위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에 서울의 디자인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자문했다. 개선 노선도는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 8선형(Octoliner)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1933년 헨리 벡이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했다. 8선형 적용 ▲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을 적용했다. 국제표준의 8선형 적용과 원형 형태를 적용한 2호선 순환선을 중심에 두어 강조하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 적용을 통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일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 방식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쉽게 목적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 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식으로 적용했다. 서울시는 관광객에게 현 위치를 방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과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다. 내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하여 서울의 명소도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도 보기 쉽도록 약자를 배려해 노선의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의 선형을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메인전철 ▲경전철 ▲도시철도 ▲간선철도)의 색상과 종류를 분류하고 1~9호선의 메인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 패턴을 적용하여 선의 표현을 세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유형별 지도 언어 표현의 효과에 대해 연구 (Bert, 1983; Kennedy, 1999)’에 따르면 선의 종류와 색상 차이보다 선의 굵기를 이용해 분류하는 것이 데이터 표현 분류 표현에 효과적이다. 외국인을 고려한 표기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 역번호만 표기되었던 노선도에서 역번호와 노선을 함께 표기하여 찾기 쉽도록 변경했다. 개선 디자인은 20~30대 내국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아이트래킹 실험한 결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69% 단축되었다. 특히 외국인의 길 찾기 소요 시간 감소 폭이 내국인보다 약 21.5% 더 높게 나타나 개선 노선도가 서울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 참가자들은 “2호선이 순환되는 모습이 눈에 잘 띄어서 다른 노선과 구별하기도 쉽고, 지정역을 찾을 때 기준이 되는 것 같다.”, “지역 내 경계 표시 덕분에 길을 찾기 쉬웠다”고 답했다. 또한 미디어에 적합한 비율의 디자인이 없어 역별로 제각각 적용되고 있는 기존 노선도를 온라인과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핸드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1:1, 16:9의 두 가지 비율을 개발하여 사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개선 노선도는 18일(월)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리는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공청회’에서 지하철 노선도 관련 굿즈와 함께 공개된다. 최종 디자인은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 발표 예정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새롭게 발표한 노선도는 시각약자,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여 글로벌 TOP5 도시로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브랜드화하여 다양한 홍보와 연계하여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생활
    2023-09-13
  • 가을엔 음악과 편지로 ‘마음을 움직이는’ 책읽는 서울광장
    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하여 상반기에만 총 33만 5천 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서울시 대표 문화명소로 떠오른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이 9.14.(목) 하반기 운영을 개시한다. 올해 ‘책읽는 서울광장’은 4~6월은 주간 운영, 7~8월에는 야간 ‘밤의 여행도서관’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의 잔디 식재와 생육을 위한 2주간의 짧은 재단장을 마치고 9.14.(목)에 하반기 행사 운영에 나선다. 하반기는 9.14.(목)~11.12.(일)까지 매주 목·금·토·일 4일간 운영한다. 평일(목~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문화예술을 누리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음악과 책’에 방점을 두고 책과 음악이 함께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운영된다. 하반기 개장 첫 주, 평일(9.14.(목)~15(금))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하는 휴식을 주고, 주말(9.16.(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가 함께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선사한다. 9월 14일(목) 11시 30분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여 활발히 활동중인 ▴트리오 시네마틱(피아니스트 최영민, 바이올리니스트 오현, 첼리스트 정윤혜)의 ‘클래식으로 듣는 영화음악’ 공연으로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익숙한 선율에 몸을 맡기며 책 한 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9월 15일(금) 11시 30분 탄탄한 연주실력으로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박은주의 ‘재즈로 듣는 영화음악’을 통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속 음악을 재즈로 만나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9월 16일(토) 12시 30분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디즈니와 지브리’ 공연이 찾아온다.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OST의 레퍼토리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디즈니와 지브리 작품에 향수가 있는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하반기에는 ‘책읽는 서울광장’의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도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정기화하여 운영한다. 목요일에는 점심시간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브런치 북토크’를, 금요일에는 ‘교양있는 금요일 풀밭 위의 클래식’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요일에는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정기 운영한다. 평일 프로그램인 ‘맛있는 목요일 브런치 북토크’와 ‘교양있는 풀밭 위의 클 래식’은 목·금 점심시간 직장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11시 30분부터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젊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들의 북토크가 이루어지며, 여행, 독서의 즐거움, 미술과 음악의 세계, 제2의 삶의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주 금요일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리터러시를 높여줄 해설을 곁들인 미니 클래식 콘서트를 마련한다. 토요일에는 오롯이 독서에 집중하고,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책과 음악 사이, 음악이 흐르는 독서 맛집 책읽는 서울광장’을 기획·운영한다. 영화나 드라마 OST 등을 활용하여, 독서에 집중하기 좋은 음악을 소개하고 BGM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일요일에는 엄마·아빠·아이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재구성된 창의놀이 공간에서 신나는 경험을 쌓고, 훌륭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무대에 설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듣고 함께 읽는 책과 음악의 하모니’를 운영하여 책읽는 서울광장을 모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한편,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민들이 더 즐겁게 공감하며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 사서들의 마음이 모인 특별 추천(큐레이션) 프로그램 ‘Seoul Library, My Soul’을 운영한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인 ‘Seoul Library, My Soul’은 상징물인 11개 열린 서가와 앉은 곳 어디에서나 손 뻗으면 책을 볼 수 있는 책바구니 80개, 매주 협력 행사의 주제와 연령별 추천도서로 꾸며질 이벤트 북큐레이션 부스로 구성된다. 책바구니는 다양한 구성의 전 세대용 50개와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바구니 30개(7권 수록)로 나누어 특별히 만들어진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상징물인 11개의 열린 서가는 매주 사서의 추천도서와 책을 더 쉽고 흥미롭게 접하도록 ‘영화․드라마 각본집 코너: 페이지와 스크 린이 만날 때’, ‘그림책으로 대화해보세요’,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만나는 여행 도서들’을 선보인다.- ‘페이지와 스크린이 만날 때’는 책과 영화 속 장면이 겹쳐지며 읽는 기쁨을 배가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저작「오펜하이머 각본집」, 정서경과 박찬욱 공동 저작 「헤어질 결심 각본집」, 박해영 저작 「나의 해방일지」등 약 60여권을 전시한다.-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의 콘셉트에 맞춘 ‘그림책으로 대화해보세요’는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으로 대화하며 상상력을 키울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기간에 아동도서 우수작품에게 주어지는 라가치상을 2022~2023년 수상한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 나은경 작가의 「그숲의 마음아이」 등 다양한 400여권의 책을 소개한다. - 여행도서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를 책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 도심 속 힐링장소 ▲ 트레킹 명소 ▲ 역사문화길 걷기 ▲ 낯선 공간 즐기기(국내에서 국외까지) 등 약 200여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또한 ‘Seoul Library, My Soul’은 책을 매개로 관계와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사각사각, 마음을 담아 전하는 책편지’, ‘꾹꾹, 손으로 눌러담는 책 한 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삭막한 일상 속에서 ‘글자’가 함께하는 온기를 전한다. ‘사각사각, 마음을 담아 전하는 책편지’는 책과 독서를 더 친근하게 느끼며, 바쁜 일상 속 대화와 관계가 줄어든 친구, 가족 등에게 광장에 준비된 편지지에 책 추천과 짧은 이야기가 담긴 손편지를 쓰면 우편으로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꾹꾹, 손으로 눌러담는 책 한 줄’은 광장에 큐레이션된 많은 책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을 필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한 구절 한 구절을 더욱 눈여겨 읽고 좋은 문장을 마음에 오래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책읽는 서울광장’은 하반기에 협력 플랫폼의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 러닝대회 행사’, ‘움직이는 책방’ 등 6개 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9월 첫 개장 주간 중 16일(토)~17일(일)에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의 ‘청년주간’과 협력하여 청년과 가족을 함께 생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시작된다. 9월 16일(토)과 17일(일)은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우리들의 청춘 Jump!: 2023 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서울청년주간)’ 행사와 협업하여, 청년을 응원하고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도서들로 구성된 북큐레이션 부스를 운영한다. 9월 24일(일)은 국방부의 ‘건국 75주년 국군의 날 계기행사’ 주제에 맞춰 역사 소설 및 역사서, 군입대가 두려운 청년들을 위한 군대 이야기들로 추천도서가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동네 책방의 개성이 담긴 도서와 특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책방’도 9월 17일부터 즐길 수 있다. 개장 첫 주 만나볼 서점은 ‘개똥이네 책놀이터’으로 놀이책을 읽어보고 직접 놀이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9월 17일 11시에는 ‘개똥이네 책놀이터’가 준비한 ‘책도 보고 놀아도 보고’ 체험프로그램이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강사분과 함께 놀이책을 읽어본 후, ▴딱지치기,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보며 가을 낮에 가족들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0월부터는 더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책방들의 특화 프로그램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 ▴명상체험, ▴북토크 ▴강연 등 각 지역 서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서점에서 선정한 큐레이션 도서까지 읽다 보면 지역서점에 방문한 듯한 기분이 느껴져 움직이는 책방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움직이는 책방’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에서 진행되며 ‘움직이는 책방’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9월 21일~23일, 9월 28일~10월 1일, 10월 12일은 각각 건강서울 페스티벌,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 서울거리예술축제, 2023 프리덤 콘서트 행사로 책읽는 서울광장은 쉬어간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하반기 운영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는 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책읽는 서울광장 누리집: https://openlib.seoul.kr/ - 책읽는 서울광장 인스타그램 @seouloutdoorlibrary.s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책과 쉼,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이 올해, 국제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며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쉼을 누리시며 영혼을 살찌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사
    2023-09-12
  • 2023 KOREA DATA-BIZ TRENDS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데이터 비즈니스 인식제고 및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2019년부터 KOREA DATA-BIZ TRENDS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즈트렌드는 ‘데이터의 힘, 생성형AI의 시대’ 라는 주제로 기술, 산업, 서비스, 투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선,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2023 KOREA DATA-BIZ TRENDS는 오는 9월 22일(금),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3년 9월 22일(금) 14:00 ~ 16:30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5길 19 페럼타워(페럼홀) 사전신청: https://event-us.kr/databiztrends/event/70792
    • #산업
    2023-09-12
  • 서울 지하철, 승강장“발빠짐”해결 속도를 내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간격이 생기는 이유는, 곡선 승강장에 직사각형인 전동차가 운행하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1량당 20m인 전동차의 양 끝부분은 곡선 승강장에서 90mm 간격이 발생하나, 전동차 중간 부분은 승강장의 곡선반경에 따라 최대 215mm까지 간격이 발생한다. 1~8호선 275개역의 전체 승차위치 19,256개소 중 10cm를 초과하는 승차위치는 3,395개소로 곡선이 많은 2호선, 3호선 등의 역사에서 곡선승강장을 이용하는 지하철 이용객이라면 쉽게 접할 수 있다. 서울시와 공사는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정형 고무발판, 이동식 안전발판 등 안전 시설물 설치에 발빠짐주의 안내스티커 부착, 음성 안내 등 시청각적 방법을 더해 승객들이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왔다. 특히, 승강장과 열차사이 간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18년 승강장 연단 간격 및 고정형 고무발판 현황을 조사하여, ’21년 1~8호선 275역 19,256개소 대상으로 연단 간격이 10cm 이상이거나 환승역사 등 이용객이 많아 설치가 필요한 6,492개소 중 고정형 고무발판 설치가 가능한 134역 3,739개소(57%)에 설치를 완료했다. [고정형 고무발판 설치 이후 승차 위치별 간격 상] 이러한 노력 덕분에 승강장 발빠짐 사고는 ’18년 104건에서 최근 3년 평균 60건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편 승강장 틈이 10cm 초과하는 3,395개소(17%)는 열차가 이동할 때 승강장에 가깝게 진입하여 고정형 고무발판과의 충돌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고정형 고무발판 설치만으로 승강장 간격 해소에 한계가 있어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추진해왔다 과거 ’16년부터 ’17년까지 5호선 김포공항역 등 6개 역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추진한 바 있으나, 국내업체의 기술력 및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이 보류된 바 있다. 이후 ’20년과 ’21년 안전무결성수준(SIL3)을 획득한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이 개발되어, 보류했던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사업을 ’22년 재추진하였다.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열차가 정차했을 때 출입문이 열리기 전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하고, 승객이 모두 탑승해 출입문이 닫히면 하강하여 열차 충돌없이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 안전설비이다. 현재까지 연단간격 10cm 이상이며, 승객 발빠짐 사고가 발생하였던 5개 역(시청역②, 충무로역③, 동대입구역③, 성신여대입구역④,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④) 승강장 25개소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중이다. 서울시와 공사는 4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자동안전발판의 운영상 최적화 방안을 분석·개선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첫째, 승객 승하차시 발생하는 열차 흔들림에 의한 안전발판, 열차 끼임을 방지하기 위해 발판 폭을 조정하였다. 둘째, 열차와 안전발판의 접촉 및 끼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열차 움직임을 감지하여 안전발판을 자동 하강하게 하는 안전장치의 반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서울시와 공사는 자동안전발판 설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72역 585개소에 대하여, ’24년부터 ’25년까지 확대 설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전체 발빠짐사고의 71%가 발생한 역들을 대상으로 ’23년 6월부터 8월까지 설치 가능여부를 조사하였고. 승강장 사이가 넓고, 설치대상이 많은 1~4호선(’24년) → 5~8호선(’25년) 순으로 연차별 설치해 나간다. 승강장과 열차사이 간격을 최소화하는 시설물만으로는 발빠짐 사고 방지에 한계가 있다. 승강장 자동안전발판 설치에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지하철 이용객이 전동차를 타고 내릴 때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에 틈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5년간 승강장 발빠짐 사고 총 309건에 대한 분석 결과, 20~40대에서 199건(64%)의 발빠짐 사고가 발생하였고, 20~30대의 여성 이용객의 발빠짐 사고가 130건 발생해 전체의 42%를 차지하는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 30대~40대 이용객에서 45건의 발빠짐 사고가 발생해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사고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어폰을 착용하여 안내방송 등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탑승 시 스마트폰에 시선이 집중되어 미처 연단간격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 사고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나, 승강장 발빠짐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지하철 이용객이 승하차시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위험을 인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서울시와 공사는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승객이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틈이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하고 있다. 승강장 틈이 10cm 초과하는 역사에 정차하기 전에 전동차 내에서 “발빠짐 주의”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눈에 잘 띄고 어린아이나 외국인 등 누구나 발빠짐 위험성을 인식하기 쉽게 개발한 승강장 바닥 부착 스티커도 21개 역 승강장 내 500개 개소에 부착하여, 승하차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열차 내에서도 승하차 시 승강장 발빠짐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열차 출입문 458개소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발빠짐 주의 홍보 영상도 전동차와 역사 내 행선안내표시기에 송출하여 위험에 따른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자동안전발판 안전성을 개선하여 확대 설치하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시행하겠다.”라며, “시민들도 지하철 탑승 시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두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자동안전발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설치하겠다.”라며,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여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업
    2023-09-11
  •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개최, 빅데이터 활용으로 사회혁신 동참
    서울시는 사회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캠퍼스를 더욱 활성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사회혁신을 이끌어내고자 ‘2023년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빅데이터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은 시민들이 마음껏 분석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캠퍼스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과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장이다.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캠퍼스의 데이터 및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 개발, 도시문제 해결 및 공공 이익‧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울시 업종별 카드 매출 데이터, 대중교통 승하차 데이터, 서울시 내국인 생활이동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능력을 발휘하여 주제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작품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활용 사례로 서울시 그늘막 설치 적합지역 분석, 서울시 자전거 이동경로 분석, 전기차 급속 충전소 입지 추천 등이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접수는 9월 11일(월)부터 11월 3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전 신청 양식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https://bigdata.seoul.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심사일정, 심사결과 및 수상작 등 관련 사항은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1차)은 서면 평가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2차)은 현장 발표 평가로 컨퍼런스를 통해 최종 심사와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예선(1차)에서 선발된 10개 팀은 멘토링위크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공모전 작품을 추가·보완할 시간을 갖는다. 본선(2차) 심사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에서 진행하며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으로 10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여한 우수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며, 빅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한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들에게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빅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여 도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서울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
    2023-09-11
  • “K-콘텐츠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9월 8일(금), MZ세대 창작자들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저작권 보호 대국민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K-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앞장선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캠페인 표어와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K-콘텐츠는 드라마, 영화, 음악, 웹툰 등 콘텐츠 영역 전반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경제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그러나 높아지는 인기와 함께 불법유통이 증가하고,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로 불법사이트의 추적과 차단이 어려워지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콘텐츠의 불법 이용 역시 확산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4월 폐쇄된 ‘누누티비’는 업계에 5조 원 가량의 피해를 주었고,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자가 100만 명 증가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7월 31일, 민·당·정 협의를 거쳐 발표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국민·창작자가 참여하는 K-콘텐츠 보호 활동 서포터즈 운영, ▴정부 단속이 어려운 비공개 커뮤니티 등 사적・일상 공간에서의 저작권 보호 메시지 전달, ▴해외 이용자 대상 인터폴 회원국 수사기관 및 해외 주재 공공기관을 통한 공동 캠페인,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어 메시지 개발 및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K-콘텐츠를 제값 내고 정당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저작권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우리 국민과 해외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선포식에서 캠페인 표어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을 발표한다. 불법 콘텐츠 제공・이용자들이 의식하지 못한 채 위법행위를 하고, 나아가 불법 행위를 방조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지금 당장, 제대로’ 풀어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홍보대사로는 배우 백성현 씨, 웹툰작가 이종범 씨, 크리에이터 준오브다샤를 위촉한다. 홍보대사는 앞으로 저작권 보호 캠페인 영상 촬영, 저작권 보호 서포터즈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저작권 보호에 동참한다. 선포식 이후에는 저작권 보호 관련 포럼과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카이스트(KAIST) 이경석 연구원이 ‘저작권침해 사이트의 운영특징과 이용의 위험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창작자와 이용자들이 업계 사례와 실생활에서의 저작권 이용 사례, 캠페인 추진에 있어 바라는 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K-콘텐츠의 불법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이트 차단이나 폐쇄와 같은 단속 노력과 함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유통을 하지 말고 콘텐츠를 제값 내고 이용하는 저작권 존중 문화를 우리 사회에 널리 정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문체부는 보호원, 저작권자와 함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업
    2023-09-08
  •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된다!
    경상북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시 최초의 데이터센터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향후, 경북을 포함하여 영남권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월 8일(금) 경북도청(주관기관) 화백당에서 8개 기관과 함께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3개 투자기업*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 및 3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4동, 총 120MW 규모를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경상북도 및 포항시는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거 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 SK Ecoplant(시행, 투자), DCT텔레콤(육양국 구축), KB 자산운용(육양국 투자사) 등에서 약 1.5조원(데이터센터 1.2조원 이상, 육양국 0.3조원) 이상 투자 예정 산업부는 이번 데이터센터의 지역 투자를 위하여, 경북, 포항 및 한전 등과 전담반(TF)을 구성하여 7차례 이상 온/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력공급 및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포항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 투자를 환영한다”며, “정부도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추진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지원 TF 구성을 통해 행정지원 및 전력공급 등을 포함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
    2023-09-08
  • 2023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일상으로 들어 온 마이데이터를 말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마이데이터 컨퍼런스’가 9월 12일(화)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마이데이터 유튜브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2019년을 시작으로 5년 차를 맞는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는 마이데이터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마이데이터, 우리의 일상 속으로’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마이데이터 글로벌(Mydata Global)’ 전무이사 크리스토퍼 윌슨(Christopher Wilson)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인간 중심적 접근’과 김상균 교수의 ‘세상에 맞춘 나로부터 나에게 맞춘 세상으로’ 등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의 세부트랙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트랙인 ‘일상 속 마이데이터’에서는 신수용 연구소장(카카오헬스케어), 김정선 전문위원(LG유플러스), 정순원 부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표를 이어가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법․정책의 역할’과 관련하여 고환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비라 하이노넨(Veera Heinonen) 이사(Sitra), 김병일 교수(한양대학교)가 발표자로 나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과 해외의 데이터 법․정책에 관한 내용을 살펴본다. 마지막 트랙인 ‘핵심 기술 동향’에서는 이창연 마이데이터 스페셜리스트(에스코어), 성시호 센터장(한국신용정보원), 박재민 팀장(NCSOFT)이 각각 마이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전송 기술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윤혜정 원장은 “마이데이터는 이제 금융․의료 분야를 넘어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들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감은 물론, 마이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마이데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9월 12일(화) 오전 9시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설명은 ‘마이데이터 원스톱 통합지원’ 누리집 (www.kdata.or.kr/myda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
    2023-09-07
  • 서울시, 전국 명품 농수특산물 장터…최대 30% 할인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9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지역의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서울·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되었으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년간 957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6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0개 광역단체와 80개 시·군 500여 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0개 시도의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농수산물과 함께, 가평 잣, 금산 인삼과 같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등이 진열되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 추석 서울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과거와는 달리 농산물, 수산물, 특산물 등 품목별로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매일 서울광장 서편에는 한우 특장차를 배치하여 참여 시도 대표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장터 누리집’(https://www.2023seoulmarket.com/)을 통해 생산 농가의 판매 품목과 가격 정보 등을 서울시민들에게 사전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9.11.(월)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추석 서울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해금 연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식후행사로 노래와 태권도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지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바로 요리세트)를 직접 조리 시연하는 행사도 갖는다. 장터 내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첨가하여 서울청년 밀키트 2종(얼큰 대구매운탕, 쭈꾸미&삼겹살 볶음)을 조리 시연함으로써 맛과 영양이 풍부한 서울 청년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 청년이 개발하여 출시된 밀키트 3종 총 *800여개를 별도 판매부스에서 1만원 균일가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최대 44% 할인) 서울시는 서울청년들의 먹거리 창업지원을 위해 밀키트 개발 교육, 컨설팅 및 상품화 등을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밀키트를 롯데마트와 연계하여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9.12.(화), 13.(수) 양일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조선팝 공연이 펼쳐지고, 이밖에도 추석맞이 장터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는 서울장터 상생상회,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9.12.(화) 둘째 날에는 현대 팝 공연, 9.13.(수) 셋째 날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광장 중앙에 설치된 서울장터 상생상회에서는 탁주, 약주, 증류주 등다양한 한국 전통주들이 전시·판매되고, 지란지교탁주, 세종대왕어주, 과하주, 감홍로주, 진맥소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추억의 교실에서는 정겨운 추석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송편 만들기, 장바구니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낭만다방에서는 하루 운세 보기, 네일아트(손톱 관리) 받기, 스마트 캐리커처(태블릿 등으로 특징을 잘 살려서 빠르게 그리는 그림)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주는 택배 서비스와 품목별 판매 부스 입구에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여 손 편한 장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둔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며, 생산 농가에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오셔서 고향의 따듯함과 값싼 농수산물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행사
    2023-09-07
  • 서울시 골목길에서 보내는 멋진 하루~ 골목상권 투어 시작 !
    서울시는 9월부터 서울 시내 10개 골목상권에서 다채로운 ‘가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 등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명소상권을 만드는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과 함께 상인이 주도하여 단골을 만드는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을행사는 ▵인수동(강북구) ▵행운동(관악구) ▵난곡동(관악구) ▵망원동(마포구) ▵남가좌동(서대문구) ▵방배동(서초구) ▵신정동(양천구) ▵방이동(송파구) ▵창신동(종로구) ▵면목동(중랑구) 등 총 10곳에서 9월부터 상권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의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마켓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개인의 삶과 개성이 중시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나만의 취미와 취향을 찾아가는 다양한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먼저 16일(토) <행운동>에서는 ‘행운이 담길 마켓’이 열린다. 금속, 도자, 조향, 도서 등 전문 제작 공방과 함께 하는 일일클래스를 중심으로 로컬마켓, 중고장터와 공연이 진행한다. 지난 5월 <행운이 담길 마켓>에서 공방 체험 행사로 7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으며 약 6,000천원의 매출을 올렸다. 10월 14일(토) <신정동>에서는 ‘제2회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봄 제1회 행사에서 지역 상인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던 <사탕바구니 들고 동네가게 한바퀴 이벤트>를 이번에도 진행하며, 로컬마켓과 함께 베이킹, 업사이클링, 미술 활동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준비했다. 또한 9월에는 ‘신정 day&nite’을 통해 음악회, 북클럽 등 지역민과 상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제1회 신정 하이파이브 페스타’는 총 120곳 지역 상점과 함께한 시민 미션 수행 이벤트로 약 13,600천원의 매출을 올렸다. <남가좌동>도 이달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남이동길 일일클래스’를 진행한다. 전통음식, 비건디저트, 목공방, 카페 등 8곳 상점에서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9일(토)에는 지난 봄에 이은 ‘남이동길 홀릭데이’를 개최해 로컬마켓과 이벤트,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남이동길 홀릭데이>는 우천 행사에도 불구하고 23곳 상점 참여하여 1,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이 방문하였다. <창신동>은 10월14일(토) 흥인창신 시즌2 ‘홍수골 막걸리 페스타’를 통해 공연, 행사와 함께 상인협업마케팅으로 개발한 홍수막걸리와 안주의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인협업마케팅을 통해 개발된 ‘막걸리 키트’를 리디자인하여 <제11회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아이디어상과 시민인기상 2관왕을 수상한 ‘궁 막걸리 키트’를 선보인다. 이외 다른 생활상권에서도 로컬마켓, 체험, 쿠폰 이벤트, 문화공연 등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상권 사업’은 지역민과 상인들의 단골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한 밀키트, 로컬상품, 로컬굿즈 등을 기획‧제작하여 상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골목상권 전용 기프티콘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인 주도의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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