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종편집 2024-05-17(금)

전체기사보기

  • 서울시, 세계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12.4 운행 시작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 이른 출근길뿐만 아니라 생업을 위한 심야 이동이 자율주행 기술로 한결 편리해지고, 낮이 아닌 심야에도 자율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4일(월) 23:30분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 심야 A21)가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국 등에서는 야간에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가 운행한 사례가 있으나,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기능을 수행하는 심야 전용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4일(월) 첫 선을 보이는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하여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km을 순환하게 되며,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현대차 일렉시티 개조) 2대가 운행한다. 운행요일과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운행하며, 늦은 밤 11:30분 운행을 시작하여 다음날 05:10분 종료된다. 1대는 합정역, 1대는 동대문역에서 밤 11:30분에 각각 출발하여 7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배차시간 : 70분 간격(총 5회 왕복 순환 – 차량 2.5회 – 편도 5회)] 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아현역~서대문역~세종로(교)~종로1가~종로5가~동대문역(흥인지문)구간에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도로중앙에 위치한 총 40개(편도 20개소) 중앙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앙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실시간 도착시간이 제공되며, 네이버 및 다음포털 등에서도 “심야 A21”노선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 될 예정이다. 다만, 갑작스런 폭설 등으로 인해 안전상 운행이 중지되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운행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대중교통 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별도의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일반 시내버스처럼 동일하게 교통카드가 있으면 태그 후, 탑승이 가능하며 당분간은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무료이긴 하지만 반드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며 요금은 0원으로 자동 처리되며, 환승할인도 연계된다. 따라서,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다른 버스 및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환승할인 미적용에 따른 요금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일반 시내버스처럼 타고 내릴 때 반드시 교통카드 태그가 필요하다. 시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내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며, 요금은 “서울시 자율차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심야버스 기본요금의 2,500원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총 59개소의 교통신호개방 인프라(기반시설)를 설치하여 신호등 색상, 다음 신호까지 남아 있는 시간 등을 5G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반복 시험운행 거쳐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운행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와 동일한 차량임에도 ▲전 좌석 안전벨트 설치 ▲입석금지 ▲당분간 취객 대비 및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하차유도를 위해 특별안전요원 추가 탑승(시험운전자 포함 2명 탑승)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소방서 및 경찰서와도 심야 긴급연락체계(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선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총 13.2km)을 연장하고, 운행결과를 토대로 단거리 순환이 아닌 시외곽~도심~시외곽을 연결하는 장거리 운행 자율주행버스를 정규 노선화하여 시간의 제한 없이 24시간 쉬지 않고 시민을 실어 나르고, 공간의 한계도 뛰어 넘는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자율주행버스 정착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금번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율주행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의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3-12-04
  • 사회분야 데이터 연계 활성화를 위한 통계청‧교육부 업무협약 체결
    통계청과 교육부는 2023년 12월 1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분야 데이터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분야 관련 데이터를 적극 연계하는 등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사회분야 데이터의 연계‧공유 활성화, 통계의 질 제고 및 유아 사교육비 등 신규통계 개발, 데이터 관련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디지털 환경 발전으로 정책추진에 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사회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모집단 자료인 통계등록부를 기본으로 사각지대 없는 세밀하고 촘촘한 사회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의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입안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며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교육부는 범부처 협력을 토대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사회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정책 추진 과정에서 각종 데이터의 활용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양 기관은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과학적 근거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부의 사회분야 정책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 #산업
    2023-12-04
  • 서울시, ‘개인 컵 습관 21일 챌린지’로 음료 최대 700원 할인
    서울시가 2023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의 연장선으로 12월 4일(월)부터 스타벅스 36개 에코 매장과 함께 개인 컵 사용 시 700원을 할인해주는 ‘도전!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21일’ 이벤트를 시작한다. 서울시의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은 개인 컵(텀블러) 자체 할인을 시행하고 있는 카페를 대상으로 시가 300원을 추가 할인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개인 컵(텀블러) 사용을 습관화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9~11월, 3개월간 103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12월 4일(월)부터 12월 24일(일)까지 21일간 서울시 내 스타벅스 에코매장 36개점 이용객이 계산대에서 개인 컵(텀블러) 및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으로 음료 구매 시 3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상시 진행 중인 개인 컵(텀블러) 400원 할인에 시 이벤트 할인 300원을 더해 총 7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환경도 살리고 음료도 할인받는 똑똑하고 가치 있는 소비가 되는 것이다. 해당 이벤트는 10만 잔까지 진행되며 전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에코 매장이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개인 컵(텀블러) 사용 시 400원이 할인되기에 스타벅스 어느 매장에서든 개인 컵을 사용하면 400원~7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에 가입한 시민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컵 사용 또는 다회용 컵 사용 후 반납하면 추가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말 회원가입 시 설정한 계좌번호로 자동이체 된다.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를 받기 위해서는 www.cpoint.or.kr 에서 가입 후 스타벅스 앱 – other – 계정정보 – 탄소중립포인트제 설정에서 본인 인증을 진행해야 한다. 시는 개인 컵·다회용 컵 이용체계 집중 구축을 위해 광화문 일대를 제1호 ‘개인 컵·다회용 컵 이용 촉진지구(에코존)’으로 지정해 사업에 참여할 동행단(카페, 기업, 다중이용시설)을 모집한 바 있다. 동행단 참여 기관에 대해 ‘개인 컵 사용의 날(음료 무료 제공)’,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300원 추가 할인)’ 등 지원사업 우선 대상으로 하거나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 지원, 관련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시가 11월 30일까지 모집한 동행단에 가장 먼저 참여하여 다회용 컵을 도입한 ‘에코 매장’을 11월 9일(목)부터 기존 13개에서 36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회용 컵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별 적립 등의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했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 일대 개인 컵․다회용 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동행단에 참여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친환경 활동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개인 컵 이용 등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 범위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3-12-04
  • 인도네시아에서 교민 대상 불법 아이피티브이 운영한 조직 검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부산경찰청,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의 국제 공조수사를 펼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를 제공한 ‘TV○○○’ 운영자 등 피의자 3명을 검거(구속 2명)하고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피의자들은 2015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정당한 저작권 계약 없이 국내외 72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영상파일 10만 8천여 개를 인도네시아 서버로 불법 송출해 현지 교민들에게 유료로 제공해 케이(K)-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콘텐츠 불법 송출로 인한 피해액은 업계 추정으로 160억 원 이상이다. 피의자들은 조직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국내 송출지 관리운영책 ㄱ씨(구속)는 국내 케이블티브이(TV) 40대를 가입해 실시간 방송 송출 장비와 연결하고 영상파일 컴퓨터 원격 접속을 설정했다. ▴해외 총책 ㄴ씨(구속)는 해외에서 원격 접속해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의 영상물을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들에게 불법 송출했다. ▴공범 ㄷ씨(불구속)는 셋톱박스용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하고 서버를 관리했다. 이번 사건에서는 저작권자인 문화방송(MBC)이 5월에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에, 7월에는 문화방송(MBC)을 포함한 저작권자들이 부산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부산경찰청과 한-인터폴-인니 간 국제공조 회의를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협력해 피의자의 범행 입증을 위한 추가적인 수사 단서도 확보했다. 특히 지난 10월 말에 국내외 동시 압수수색하고 피의자를 검거했는데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 인터폴 불법복제 대응 전담팀, 한국저작권보호원 과학수사지원부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국제적인 검거 작전에는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 업무협약(MOU, ’21년 4월)에 따른 ‘온라인 저작권 침해대응 사업(I-SOP)’의 국제공조 체계가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지난 6월 13일, 인도네시아 수사기관을 초청해 ‘제3차 국제 온라인 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진행하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이번에 국제공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피의자를 검거하는 전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의 협조를 끌어낼 수 있었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인터폴 불법복제대응 전담팀과 함께 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수사를 계속 확대하고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저작권 보호 선도국으로서 다른 나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청 김동권 국제협력관은 “케이(K)-콘텐츠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 경찰관을 인터폴 전담 협력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인터폴 전담 협력관을 통한 경찰청과 인터폴, 문체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얻어낸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2023-12-04
  • 안전‧모험‧휴식까지 마련된 어린이놀이시설로 놀러오세요
    서울 서대문구는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오염되었던 공터를 아동과 시민 참여로 디자인하여 2020년도에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는 온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원 놀이터인 ‘신기한 놀이터’로 바뀌었다. 특히 높이터 옆에는, 텃밭·숲 등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공간도 조성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경북 울진군의 ‘국립해양과학관 파도소리놀이터’는 바다 탐험을 주제로 한 놀이터이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여건을 활용하여 고래, 잠수함, 해적선 등의 모형으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군(郡) 지역은 도심지에 비해 어린이놀이시설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를 공공기관의 부대시설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부족한 어린이놀이시설 인프라를 보완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모험적이며, 어린이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어린이 안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해왔다. 올해에는 전국 8만 1천여 개의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시·도에서 추천받은 49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심사는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이번에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시설에는 지정 인증서와 인증판을 수여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기한 놀이터(서울 서대문구)는 지형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공간뿐 아니라 휠체어 접근성, 안전정보 제공, 음수대·CCTV 설치, 놀이시설과 주변환경의 점검·관리상태가 우수하여 특히 안전·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립해양과학관 파도소리놀이터(경북 울진)는 놀이기구 간 충분한 안전공간 확보, 안전관리 및 시설 유지관리 우수, 고래·잠수함·해적선 등을 모형으로 한 특색있는 놀이기구 디자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봉구청사 공공형 실내놀이터(서울 도봉)는 좁은 실내공간 내 충분한 안전공간을 확보하고 돌봄요원이 상주하면서 이용시간과 사용 연령, 최대 사용인원을 관리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 결과] 이외에도 ▴봄내림놀이터 2호 ‘솔솔’(강원 춘천), ▴꿈트리 놀이터(전남 광양), ▴봉성초등학교 어린이놀이터(경북 봉화), ▴대왕별 아이누리(울산 동구)가 주변 지형·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정보 제공, 시설 관리상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놀이시설에서의 활동은 발달기 어린이의 신체 발달뿐만 아니라 창의성 향상과 정서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하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놀이시설이 더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3-12-04
  • 통계청장,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자 만나 분석환경 의견 공유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자 간담회 기념 촬영, 왼쪽 세번째 이형일 통계청] 통계청은 12월 1일(금) 10시 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통계데이터 서울중구센터’에서 통계데이터센터 이용과 관련하여 서울중구센터 이용자, 업무 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통계데이터 분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공유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센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분석환경을 조성하여 통계데이터센터 이용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는 ▲어떤 데이터가 자신의 분석을 위해 유익했는지 ▲통계등록부가 통계작성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통계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건의 사항에 관해 질문과 의견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먼저 “데이터가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 활용 시대에 데이터를 자유롭게 다루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값진 것”이라고 하면서 그간의 센터 이용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많은 양의 데이터 속에서 유익한 정보를 찾아내는 일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현재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센터 이용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수수료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용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고민하고 더욱 유익한 통계데이터를 구비하여 이용자들의 분석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3-12-01
  • K-콘텐츠 슈퍼 IP 발굴, 국내 최대 IP 마켓에서 그 가능성을 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28~30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그리고 2023 라이선싱 콘을 연계한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콘텐츠 IP 마켓은 ‘장르를 넘어, 산업을 넘어, IP 유니버스를 열다’를 주제로 콘텐츠산업부터 제조, 통신, 서비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과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IP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라이선싱 콘’, ‘웹툰 잡 페스타’와 연계 개최하며 총 19,141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당초 기대보다 더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향후 글로벌 콘텐츠 IP 마켓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 550여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통해 IP 사업화 모색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빽넘버) ▲스토리위즈(디버프마스터) ▲그린북에이전시(한밤의 시간표) ▲투유드림(독거미) ▲황금가지(피어클리벤의 금화) ▲오렌지디(위험한 편의점) ▲키다리스튜디오(야화첩)를 비롯한 79개사는 스토리, 웹툰 등 보유한 원천 IP를 바탕으로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어와 2차 사업화 기회를 모색했다. 바이어는 ▲CJ ENM ▲KBS미디어 ▲NEW ▲쇼박스 ▲SLL ▲하이브미디어코프 ▲산리오 ▲크런치롤 ▲가도카와 등 국내외 551명이 참석했으며, B2B 매칭을 통해 1,572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K-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6건도 체결됐다. 우선 콘진원은 ▲대상 주식회사 ▲코레일유통 등 2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 및 중소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람북스와 아고고애니메이션(Agogo animation), 다신출판(Dah Hsin Publishing Group) ▲락킨코리아와 케이팝이즈포쿨키즈(KPOP is for Cool Kids) ▲스튜디오 버튼과 바인톡크리에이티브(VINETOK CREATIVE) 등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콘텐츠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 스토리 발굴 사업 수상작 발표 및 웹툰 잡페스타에선 개인 창작자 컨설팅 이뤄져 피칭 세션에서는 개인 창작자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이 이어졌다. 28일 진행된 ‘스토리 투 콘텐츠(STORY to CONTENT)’ 세션에서는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 15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대상을 받은 ▲폭도, 붉은산의 맹수들(정훈영)을 비롯한 ▲북촌(박윤선) ▲틀림없는 여자 오엽주(김예지, 백은실) ▲9급 공무원 염라(송지연) 등 작품들이 공개됐으며, 판권계약, 공동제작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웹툰 잡 페스타에서는 웹툰분야 기업과 개인 창작자 간의 1:1 매칭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케나즈 등 주요 기업 80곳이 참여해 웹툰 분야 구직자 및 예비 창작들이 3일간 7,348명 방문했다. 더불어 ▲작가 멘토링 ▲PD 멘토링 ▲4케어 프로그램 등 직군별·분야별 전문가 심층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누적 상담수 2,259건을 기록했다. 콘텐츠 IP 마켓과 연계하여 진행된 2023 신규 캐릭터 IP 마켓에서는 총 12개의 신규 캐릭터 기업 및 작가들의 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 투표 및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한 결과 최우수상의 영광은 메리버스 스튜디오의 <어글리뮤즈>에게 돌아갔다. 한편, 라이선싱 콘 2023에서는 , , <콘텐츠 시장 속 New Technologh> 콘텐츠 IP 산업에 대한 다양한 강연 및 대담을 진행하며 총 620명의 청중이 현장을 찾았다. 콘진원 공식 유튜브로 진행된 라이브 최대 접속사 수는 3일간 평균 1,500명을 넘으며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K-콘텐츠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산업계 관계자 및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원천 IP의 경쟁력과 이종산업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콘텐츠 IP 마켓이 K-콘텐츠 IP의 전 방위적 확장을 위한 글로벌 종합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업
    2023-12-01
  • 서울시설공단, 강변북로에 AI영상검지 시스템 도입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강변북로 성산에서 반포구간에 도로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AI 영상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영상검지기는 속도, 교통량 등 도로상의 교통상황만 수집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검지 시스템은 ‘교통사고’, ‘고장차량’, ‘공사’ 등 다양한 도로상의 ‘돌발상황’ 을 검지하여 10초 이내에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에 전달하게 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돌발상황은 도시고속도로에서 수집된 교통정보(속도) 변화를 상황실 운영자가 모니터링하여 CCTV로 확인하여 왔다. 서울시설공단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서울구간), 분당수서로, 강남순환로 등 8개의 도시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1일 평균 약 60여 건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이번 AI 영상검지 시스템 도입으로 도시고속도로에서 사고, 고장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확인을 통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공사 작업자, 보행자 등 육안으로 검지가 어려운 경우도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2차사고 예방, 인명피해 감소 등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작년 한국영 이사장 취임 이후 시설물을 ‘관리’ 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도시기반시설을 ‘경영’ 하는 최고의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공단은 최근 ‘노후 인프라 안전관리’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적극적인 ‘약자 동행 실천’ 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국가품질경영대회’ 에서 국가품질상 서비스 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도시고속도로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사고 미연방지 및 돌발상황 신속대처에 대한 효과성 검증 등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에 확대 시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생활
    2023-12-01
  •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 구축 완료…의원-병원-전문센터 3중 안전망
    서울시는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의료기관 선정을 완료해 소아진료를 촘촘히 강화한다. 시는 소아의료 인프라(기반시설) 감소로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센터에 경증·준응급 환자까지 몰려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4월부터 추진했다.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안심병원-전문응급센터를 권역별로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해 중증도에 따른 역할 분담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존 4곳이던 달빛어린이병원도 9곳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1차 우리아이 안심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21시까지 진료 가능한 8곳(강남권 3곳, 강북권 5곳)을 선정, 4.18부터 운영 중이다. (2차 우리아이 안심병원) 응급실 운영기관 대상으로 9곳(동북 2, 동남 2, 서북 3, 서남 2) 선정하여 6곳부터 우선 운영 중이다. (3차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상급종합병원 소아전문센터 운영기관 3곳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을 선정, 5.23부터 운영중이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야간‧휴일 소아외래가 가능한 의료기관)도 9곳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야간에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밤 9~12시 동안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할 의료기관 2곳(기쁨병원,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을 선정, 준비기간을 거쳐 12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증상 체크리스트에 따라 상담 후, 간단한 처치법과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게 된다. 시는 서울형 소아의료체계에 참여하는 안심의원-병원-전문응급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이 ‘우리아이 상담센터’를 통해 기관 간 상호 전원과 의뢰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마련, 야간·휴일에도 원할한 소아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관별 운영시간은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556912?listPage=1&s=야간)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시민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형 소아의료체계에 참여 의료기관을 계속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소아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정부와 협력하고 개선책을 지속 건의하면서 시민들이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3-11-28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에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용돌이 나노레이저의 개념도 / 그림 및 그림설명 :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11월 28일(현지시간 11.27.(월) 16시, GMT) 게재*되었다. * 논문명 : Vortex nanolaser based on a photonic disclination cavity 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특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빛의 각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빛을 증폭하는 장치인 레이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에는 빛이 각운동량을 갖게 하는 필터와 레이저 장치를 결합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크기가 크고 성능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작은 에너지에도 동작하는 초소형 레이저 장치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각운동량을 가질 수 없어,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디스클리네이션 광공진기’제작 과정 / 그림 및 그림설명 :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 연구팀은 응집물리학과 광학에서 전자와 빛을 기술하는 계산식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이저 장치에 필요한 광공진기*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설계하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광공진기 : 레이저 빛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빛을 가두는 장치 연구팀이 제작한 인공 결정체에서 원자의 위치에 원자 대신 공기구멍을 넣는 방법으로 새로운 레이저 구조인 ‘디스클리네이션* 광공진기’를 개발하고, 레이저에서 나오는 빛이 시계(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 디스클리네이션(Disclination) : 결정 속의 원자배열에 일어나는 교란을 말하며 회전어긋나기라고도 함 실험적인 확인을 위해 반도체 기판에 새롭게 개발한 광공진기를 제작한 후 레이저 빛을 관측한 결과 궤도 각운동량을 갖는 소용돌이 레이저 빛을 확인하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공진기의 크기는 그동안 학계에 보고된 것에 비해 3.75배 더 작고, 레이저의 효율은 24배 늘어났다. 박홍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디스클리네이션 공진기라는 새로운 레이저 구조를 개발하고 초소형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처음 선보인 데 의의가 있다”라며 “새로운 나노레이저는 편광 특성까지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어 새로운 고집적 광자/양자회로 연구에 그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산업
    2023-11-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