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종편집 2024-05-03(금)

#생활
Home >  #생활

실시간뉴스
  • 데이터바우처 매칭데이
    • #생활
    2024-04-11
  • 국내 OTT 사업자, 광고 시장 진출 전망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시장이 열리면서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광고 요금제(Basic with adverts)를 출시했다.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였던 넷플릭스가 기존 요즘에 비해 훨씬 저렴한 요금제로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이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그래그 피터는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 "가격이 낮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OTT 사업자 역시 넷플릭스의 이와 같은 행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의 2023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OTT 사업자인 웨이브와 티빙이 광고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애드테크사들과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OTT에 광고 비즈니스 모델 도입 시 사업자는 안정적인 부가 수익 및 신규 인용자 유입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기존 구독료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기회가 늘어나며, 광고주 또한 개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성장했던 OTT 성장폭이 줄어들며 광고를 통해 플랫폼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시장의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생활
    2023-02-21
  •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2-09-16

실시간 #생활 기사

  •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서울 거주 산모 누구나 받는다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임에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아깝게 못 받는 일이 없도록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전격 폐지했다고 밝혔다. 새해부터 출산하는 서울 거주 산모('24.1.1. 이후)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시‧도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의 서울시 출생신고 요건은 유지된다. 이는, ‘출산=혜택’이 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원 장벽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서울에 거주한 지 6개월 이상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요건 때문에 출산 직전 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산모 등은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사업시행 이후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요건 미충족으로 지원받지 못한 산모들의 민원이 월평균 약 30회 이상 꾸준히 있어 왔다. 서울시는 실제 서울시에서 거주하고 산후조리가 필요한 산모임에도 6개월 연속거주 요건 때문에 안타깝게 지원받지 못하는 많은 산모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거주요건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탄생과 육아를 지원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기준 없이 모든 산모에게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쌍둥이(쌍생아)를 낳은 산모는 200만 원, 삼태아 이상 출산 산모는 3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 건강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요가 및 필라테스‧체형관리‧붓기관리‧탈모관리 등을 포함한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시행 4개월 만에 1만5천 명 이상('23.9~12. 기준 15,907명)이 신청했으며, 바우처 사용건수는 총 53,296건이었다. 바우처 사용처는 ▴의약품 및 건강식품 구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붓기관리‧탈모관리‧산후요가 및 필라테스 등 순이었다. 바우처를 신청한 산모의 연령대는 30대가 82.3%(13,093명)로 가장 많았고 20대 9.5%(1,504명), 40대 8.2%(1,302명) 순이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맘케어(www.seoulmomcare.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별도의 서류준비가 필요 없으며,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신청방법 및 자격요건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120(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사업을 시행하면서 거주요건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산모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을 전격 폐지하기로 했다.”며 “임신과 출산이라는 뜻깊은 여정을 겪은 산모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하루 빨리 회복하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출산가정에서 적극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2-13
  • 서울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20, 119로 미리 확인하세요
    서울시가 설 연휴(2.9.~2.12.)에도 아프면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총 2,5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 66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916개소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1,61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시 원활한 이용을 위해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의료체계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0개소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에도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개소),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경증환자 외래진료를 위해서는 달빛어린이병원(9개소)도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 및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정보시스템이 입주해 있는 데이터센터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에 따라 8일(목) 오후 6시부터 12일(월) 오전 11시까지 서울시 대표 누리집 등 대시민 정보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해당 기간에도 시민들이 진료병원 당번약국, 설 연휴 문화예술행사, 쓰레기 배출 안내 등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 접속 시 임시 누리집으로 연결・안내할 계획이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 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현황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은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거주지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미리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2-08
  • 서울 시민감사옴부즈만위, 생활 속 시민 불편 해소 앞장…미처리 현장민원 소요일 65% 단축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서울 25개 자치구의 월별점검을 강화해 현장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독려하는 한편, 시민 스스로 내 주변 동네의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내 지역 지킴이’ 요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는 도로 및 교통시설물 파손, 불법주정차, 방치된 생활폐기물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불편 및 시민안전 위협 사항에 해당하는 현장민원 총 221만 6601건을 처리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민원의 83%를 차지한다. 민원의 성격상 자치구 소관 사항이 97%로 대다수를 자치구에서 접수・처리하고 있다. 이에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현장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치구 현장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분기별로 하던 현장민원 점검을 월별 점검으로 강화해 미처리된 현장민원의 평균 처리 소요일을 72일에서 25일로(약 65%) 대폭 단축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현장민원을 실시한 우수 자치구에 대해서는 시상함으로써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자치구의 협력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어 조치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내 지역 지킴이’ 요원을 2022년 대비 3,630명 증가한 5,037명으로 대폭 확대해 선제적인 현장민원 신고 활동을 촉진했다. 그 결과, ‘내 지역 지킴이’ 요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7만 5694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신고 및 처리했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단순한 시민불편과 안전 위협 요인뿐 아니라 환경오염 유발, 복지, 관광 등 지역의 모든 문제를 상시 점검하여 신고함으로써 위해요소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지킴이 활동을 한 시민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듯이 제가 하는 작은 활동이 모여 큰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참여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현장민원 신고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버스광고, 배너, 자치구 소식지, 캐치프레이즈 등을 활용한 홍보물을 통해 ▴120다산콜센터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톡 챗봇 등의 현장민원 신고 채널을 안내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현장민원 운영활성화를 통해 시민 불편 사항 및 안전 위협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4-02-07
  •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공공주차장 무료로 이용하세요
    행정안전부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2.9.∼2.12.)기간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2월 8일(목)부터「공유누리(www.eshare.go.kr)」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 공유누리 :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 등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20.3월부터 서비스 제공 중) 행정안전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동안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과 협력하여 국민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만 6천 3백여 개다. 이번에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지난 추석 1만 5천 7백여 개 대비 6백 개(4%) 증가한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더 많은 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무료 공공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하여 위치, 일자별 개방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길찾기 서비스(내비게이션)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민간 사업자가 무료개방 주차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공유누리」와「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형식*으로 개방된다. ※ 데이터 개방 방식 : (공유누리) 오픈API 연계, (공공데이터포털) 데이터파일 다운로드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설을 맞아 편리한 고향 방문이 가능하도록 무료 공공주차장을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민간앱과 연계하여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2-07
  • 서울한옥 서촌 라운지서 K-리빙 매력 선보이는 '뉴 페이스' 기획전 개최
    건축을 넘어 K-리빙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서울 서촌 한옥에서 젊은 디자이너들의 새롭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2월 6일(화)부터 3월 10일(일)까지 서울한옥 서촌 라운지(종로구 필운대로 27-4)에서 최신 디자이너 3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뉴 페이스(New Face)’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개소 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서울한옥 라운지’에서 열리는 첫 기획전으로, 전통을 넘어 오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담아내는 서울한옥의 변화와 함께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들만의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이 투영된 가구, 소품 디자인 등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2월 한옥정책 장기종합계획「서울한옥4.0 재창조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한옥’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의 하나로, 세계시민이 한옥 라이프 스타일(주거문화)을 새롭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북촌과 서촌에 ‘서울한옥 라운지’를 조성했다. 현대한옥을 리모델링한 서촌 라운지는 2층 규모로, 1층은 K-리빙 기획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은 방문자 휴게 및 독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1층 공간은 필운대로에 면해 전면 유리로 조성하여 서울한옥이 지닌 매력과 가치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는 건축, 공예, 산업 미학 등을 근간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마승범, 신하늬, 황철호 등의 젊은 창작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유명 디자인 어워드(시상식)에서 나란히 ‘베스트 영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다. 마승범(@Seungbum_ma)은 건축가인 동시에 공간과 인테리어, 가구, 오브제 등을 디자인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가구 디자인 ‘Op. 시리즈’를 비롯한 작품들은 그의 건축가 이력을 닮아 작은 건축물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의 필수 요소인 기둥과 보, 수평판을 소재로 디자인하여 한옥의 결구 방식도 엿볼 수 있으며, 치밀한 구조와 내부에 적용된 다양한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하늬(@Popcorny_unicorny)는 종교와 설화, 전설 등에 관심을 두고 자신만의 재해석을 거쳐 공예, 조각, 디자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도깨비가 엉덩이를 보인 채 물구나무선 모습을 한 ‘도깨비 엉덩이 스툴’은 다양한 색상을 혼용한 한편, 도깨비의 얼굴과 수염을 털실로 구현하는 등 전래동화 속 도깨비를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그의 작품은 기묘하면서도 귀여운 감성을 담고 있어 놓인 공간에 새로운 인상을 부여한다. 황철호(@s_fe_ho)는 신호등, 대교 등 산업시설물에 주로 사용되는 와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가구를 디자인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텐션 시리즈’에서도 철재 가구의 부품을 연결하는 와이어가 눈에 띈다. 작품 제목에서도 연상할 수 있듯이 와이어는 장식 요소일 뿐만 아니라, 가구가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부품 간에 작용하는 힘(장력)을 유지하는 구조재이기도 하다. 서촌 라운지 1층에서 열리는 기획전 이외에도 티 소믈리에와 함께 계절차를 마시며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체험거리로 ‘계절 차회’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휴게・독서공간인 ‘한옥서가’에서는 건축, 공예, 디자인 등 K-리빙 관련 전문 서적들을 탐독하며 느끼는 쉼과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계절 차회’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차회 다음 날 오전 11시에 오픈(예 : 3월 계절 차회 예약은 2.29.(목) 11시 오픈), 선착순 마감된다. 서촌 라운지 인스타(@seochon_lounge) 프로필 예약 링크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 내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옥서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편안하게 한옥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라운지로 운영된다. 서촌 라운지 기획전 관람은 무료이며, 오는 3월 10일(일)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1시~19시 개방한다.(단, 화요일은 13:00~19:00, 월요일, 설 당일은 휴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촌 라운지(02-736-790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서촌 라운지 첫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K-리빙의 매력을 교류 및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한옥은 매력특별시 서울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주효한 도시 브랜드이자 콘텐츠”라며, “오늘의 집 한옥에 담긴 가치와 매력을 전하는 서촌 라운지가 젊은 창작자와 세계시민들에게 열린 놀이터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2-06
  •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 환급
    행정안전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카드사와 연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 2023년 신한카드와 협업으로 시작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행사는 지난 1월 25일 행정안전부가 카드사, 새마을금고 및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되었다. * 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3사가 함께하며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행되며, NH농협카드는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신한 SOL페이) 행사 안내 화면에서 응모 후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 Pay를 이용하여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한다. 세 카드사 모두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5회(최대 1만원)까지 환급(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외 6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는 이후 순차적으로 2,000원 혜택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상세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환급(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혜택제공 방식·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름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을 통해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7,172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약 1만 개로 확대하고, 배달앱 등 민간플랫폼과 협업하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겠다”라며, “많은 분이 착한가격업소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4-02-05
  • 잠실~여의도 단 30분 '한강 리버버스'…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시대 연다
    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를 단 30분 만에 주파하고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이 서울에 등장한다. 서울시는 올 10월부터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한강 리버버스’는 마곡~잠실 사이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상‧하행 편도로 운항한다. 길이 35m‧폭 9.5m로 한 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199명이며 평균속력은 17노트(31.5km/h), 최대속력은 20노트(37km/h)다. 기후위기시대 서울을 대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만큼 디젤엔진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48%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우선 8대가 운항을 시작하고 이후 확대 계획이다. 편도요금은 3천 원이며 기후동행카드(6만 8천 원)로는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4월 리버버스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 이후 선착장 위치, 운항노선, 운항시간표, 이용요금 등 ‘한강 리버버스’의 구체적인 운항계획을 2월 1일(목) 발표했다. 워라밸 시대에 발맞춰 육상에 치우쳐 있던 기존 대중교통을 수상까지 확장,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연결해 ‘3천만 관광객 시대’ 미래 서울의 핵심 수상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은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7곳에 조성된다. 시는 주거·업무‧상업·관광 등 배후 지역별 특성과 수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연계, 나들목 및 주차장 접근성, 수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착장 위치를 최종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당초 검토했던 김포~서울 노선은 김포시와 긴밀한 협력아래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김포아라한강갑문 인근에 설치 예정인 선착장까지의 접근성 개선사업 추진과 연계해 향후 운영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착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노선 신설, 진입 도로 정비, 인근 주차장 설치 등에 김포시 예산과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25년 이후 선박 추가 도입 및 선착장 추가 조성 등의 단계적 추진을 검토 중이다. ‘한강 리버버스’는 앞으로 7개 선착장을 상행(마곡→잠실)과 하행(잠실→마곡)으로 구분해 편도로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평일 6시 30분~22시 30분(68회 운항), 주말과 공휴일 9시 30분~22시 30분(48회 운항)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6시 30분~9시와 18시~20시 30분에는 15분 간격, 그 외 시간대와 주말‧공휴일은 30분 간격으로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항해 대중교통으로서의 정시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곡·여의도·잠실 선착장 3곳만 정차하는 ‘급행노선’도 출퇴근 시간대에 16회 운항한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노선 이용 시에 75분이 소요된다면, 급행노선은 21분이 단축된 54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바쁜 출‧퇴근 시간대 효율적인 이동을 돕는다. ‘한강 리버버스’ 이용요금은 광역버스 기본요금과 동일한 3,000원으로 확정했다. 교통체증 없고, 전원 좌석제‧선내 카페테리아 등 타 교통수단 대비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장점과 요금변화에 따른 이용수요 분석 결과, 최대 지불의사액 및 전체 사업의 재무적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용요금을 책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한강 리버버스’ 이용 전후 수도권 대중교통 연속 이용 시 요금 추가 부담을 줄이고 편익은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인천과 논의해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할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버버스까지 무제한 이용 가능한 권종(따릉이 포함 시 6만8천원, 미포함 시 6만5천원)도 추가 출시 계획이다. 요금은 버스‧지하철처럼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방식이며, 환승할인을 위해서는 하차시 무조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야한다. 교통카드가 없을 경우 선착장에 설치될 발권기에서 승차권을 구입 후 탑승할 수 있으나, 타 대중교통과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이용 방식과 수요별 다양한 할인이 적용되는 맞춤형 요금제도 도입 예정이다. 정기이용 승객을 위한 월간·연간 등 기간제 이용권, 서울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1·3·7일권 등 ‘한강 리버버스’ 만의 특화된 전용 요금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선착장까지의 접근성도 대폭 강화한다. 지하철역에서 선착장까지 도보 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여의도 ▴옥수 ▴뚝섬 3개 선착장에 대해선 보행로 정비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접근로 주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가 다소 부족한 ▴마곡 ▴망원 ▴잠원 ▴잠실 4개 선착장은 나들목 등 주변 도로 여건을 고려해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은 선착장과 인접한 주거·업무·상업·관광지역 및 지하철역 등을 거치고, 신설‧조정된 버스정류장에서 선착장까지 도보로 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불편 없이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다. 최종 버스노선은 교통수요량 분석(OD분석, Origin- Destination) 후 확정하며, 운수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리버버스 운항 시기에 맞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모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 15~30대를 배치해 시민들이 따릉이를 타고 선착장으로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한다. ‘한강 리버버스’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이용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는 것. 탑승객 전원 좌석제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모든 좌석에는 개인 테이블이 있어 간단한 업무와 선내 카페테리아에서 구입한 식음료도 즐길 수 있다. 또, 이동 중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경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파노라마 통창도 설치한다. 선박 내에는 자전거 거치대 22개도 설치해 타 대중교통 이용 시 어려웠던 자전거 휴대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휠체어석 배치와 무장애 설계(Barrier-Free Design)로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착장 내에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편의시설과 승객 대기실도 함께 조성한다. 대기실 및 리버버스 선내에는 실시간으로 리버버스 위치와 도착시간 등을 알 수 있는 리버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RIT ; Riverbus Information Terminal)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가 기존 대중교통만큼 편리하고, 편의성·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서울의 新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가 새롭게 도입되는 대규모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선박 운항의 안전을 면밀하게 살펴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선박교통관제시설(VTS) 적용을 위해 해양경찰청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한강 내 리버버스 항로 설정, 항로표지 정비 등의 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리버버스 운항 노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 전담인력 배치, 운항 종사자 안전교육, 정기 및 수시 안전 점검과 관계기관(한강경찰대, 119 수난구조대, 해양경찰청 등)과의 비상대응훈련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한강 리버버스’ 운영에 공공성과 투명성, 운항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SH공사가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SH공사가 당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크루즈와 각각 51%, 49%의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SH공사는 경영과 회계, ㈜이크루즈는 선박 운항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초기 사업비와 운영비를 양사가 지분 비율만큼 투자하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오는 3월 SH공사의 출자동의(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거쳐 4월에 합작법인 설립 및 사업자 변경 등 실시협약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10월 정식운항을 목표로 선착장 조성, 접근성 개선, 선박 건조 등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선착장 조성 및 접근성 개선 사업은 2월까지 설계해 9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선박은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로 2월부터 건조에 착수한다. 시는 ’25년 이후에는 ‘한강 리버버스’ 활성화 추이 등을 반영해 한강 주요 지점인 ‘상암’, ‘노들섬’, ‘반포’, ‘서울숲’을 비롯해 ‘김포아라한강갑문’, ‘당산’ 등으로도 선착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선박 수도 ’26년 10대, ’27년 12대, ’29년 14대로 단계적으로 늘린다. 또한, 향후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천 등 인근 수도권 주민들도 ‘한강 리버버스’를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기존 광역 교통체계와의 연계방안을 해당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용수요 분석 결과, 연간 ‘한강 리버버스’ 탑승객은 ’25년 80만 명에서 ’30년 25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환경적 측면에서 승용차 운행이 리버버스로 전환돼 연간 약 9천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강 리버버스’가 조기에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선착장 내 편의점‧카페‧음식점 등 부대사업 활성화로 수입을 극대화해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재정지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빠른 시간 내 정착‧활성화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이용자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대사업 수익 포함, 전체 사업에 대한 이익 발생시 운영사업자와 이익을 50:50으로 공유한다. 운영사업자에게는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동기를 부여하고, 시는 민간의 과도한 이익추구 방지와 공유 이익을 선착장 등의 기반시설에 재투자해, 리버버스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0월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개막한다. ‘한강 리버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경험하며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를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아울러 도시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2-01
  • ‘이자부터 신용회복까지’ 학자금 대출 부담 서울시가 줄여준다
    서울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또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에 대해서는 분할상환 약정 후 채무금액의 일정부분(5%)을 서울시가 대신 납부해 신용회복도 돕는다. 서울시가 2월 1일(목)부터 상반기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1만 8,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35,000명으로 하반기에 나머지 인원은 모집 예정이다. 신용회복 지원자도 10월까지 모집한다.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자금 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지원사업은 학업 유지를 위해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청년 체감도가 높은 정책 중 하나다. 최근 3년간(’20년~’22년) 서울 청년의 학자금 상환(ICL) 대상 금액과 미상환 체납금은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22년 기준 상환 대상 금액은 약 223억 원 규모며, 이중 미상환 체납 비중이 약 68%를 차지했다. 또한 학자금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되어 카드 사용이 정지되는 등 사회금융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은 학자금대출로 인한 전체 신용유의자 중 77%나 된다. 올해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은 지난해 32,485명보다 2,500여명 늘어난 35,000명(상반기 18,000명, 하반기 17,000명)이 대상이다. 예산도 전년대비 2억여원이 늘어난 38억 6,000만원이다. 지난해 시는 총 32,485명의 학자금대출 이자 32억 6,400만원을 지원했다. ※ 상반기: 15,865명/16억 6,700만원, 하반기: 16,620명/15억 9,700만원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지난해 하반기인 7~12월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자 중 본인 또는 부모가 두자녀 이상인 다자녀가구와 소득 1~7분위에 대해서는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는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심의위원회에서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액을 결정한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신청은 2월 1일(목) 오전 10시부터 3월 8일(금)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년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학(원) 재학‧휴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이를 확인가능한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다자녀 가구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인 2월 1일(목)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 이자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청년들에 대한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청년들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필요한 채무금액의 5%를 서울시가 재단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총 115백만원을 지원해 총 309명의 청년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예산 1억 2천 500만원이며 선착순 모집이다.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자로 등록해제를 원하는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은 2월 1일(목) 10시부터 10월 18일(금)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youth.seoul.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는 신청 전 본인이 직접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 1599-2250)에서 확인해야하며, 기 지원자(2018년~2023년)는 올해 지원 받을 수 없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고액의 학자금과 소득 격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학자금대출을 받고, 부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다시 사회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부채 상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1-31
  • 팝업 성지 성수에‘서울 굿즈 팝업 스토어’오픈… 서울라면 최초 공개
    최신 트랜드와 힙한 감성이 모이는 성수에서 연일 완판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서울 굿즈’를 만날 볼 기회가 생긴다. 서울시는 팝업(Pop-up)의 성지 성수에서 오는 2월 1일(목)부터 4일간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운영시간 13시~21시)를 연다고 29일(월) 밝혔다. 서울의 매력과 힙함을 담은 ‘서울라이프’가 주제다.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 첫날은 18시부터 21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2일~4일은 13시~21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예약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붐빌 경우 현장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가 열릴 복합문화공간 ‘성수 쎈느’는 성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숍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서울 굿즈 팝업 스토어’는 서울 사람들이 놀고, 입고, 즐기고, 먹는 모든 것을 담아낸 ‘서울라이프’가 콘셉트. 굿즈 전시는 물론 서울 사람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1층은 서울의 밤을 의미하는 서울나이트(Seoul Night), 2층은 서울사람을 의미하는 서울라이트(Seoulite)로 꾸몄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이 가능한 야외존도 운영한다. 먼저 1층 ‘서울나이트존’에서는 서울의 야경을 담은 LED전시와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을 활용한 디저트 등 매력적인 서울의 밤과 서울의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을 활용한 디저트(음료3종 및 갸토 초콜릿4종)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층 ‘서울라이트존’은 서울을 주제로 한 퀴즈게임, 서울라이프 엽서 만들기, 다양한 디자인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서울 굿즈 전시와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포토존은 서울의 브랜드 픽토그램 마스코트 동행이‧매력이와 함께하는 공간을 비롯해 서울 굿즈인 룸슬리퍼로 특색있게 만든 공간 등 사진에 ‘진심’인 MZ세대를 공략했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 굿즈 전시‧판매도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판매되는 굿즈는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후드티를 비롯해 파우치, 룸슬리퍼, 미니 빗자루, 인센스 스틱 등 다양하다. 시가 디자인‧관광재단과 협업해 지난해 12월 30일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인 서울 굿즈는 판매 1시간 전부터 대기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현재 서울 굿즈는 DDP 디자인스토어 매장과 온라인몰(www.ddpdesignstore.org)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의 매력적인 ‘맛’을 담은 ‘서울라면’도 최초로 공개된다. 풀무원과 협업‧개발한 ‘서울라면’은 국물‧짜장 두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두 라면 모두 건면으로 칼로리는 낮추고(서울라면 360kcal, 서울짜장 360kcal) 진한 맛은 살려 건강한 서울사람의 미(美)각을 한껏 담았다는 평가다. 또 분말과 야채후레이크를 한 봉투에 담아 쓰레기 배출을 줄였고 간편 조리도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서울라면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서울 굿즈 추첨기회와 서울라면(일 500개 한정) 등 서울 라이프를 녹인 다양한 상품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2.1(목) 서울특별시 홍보대사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서울 굿즈 팝업 스토어를 방문, ‘서울라이프’를 미리 만난다. 굿즈를 미리 체험해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예정. 이번 팝업 스토어의 하이라이트 ‘서울라면’을 시식해보며 서울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연일 완판행렬을 이어가는 서울 굿즈의 첫 팝업스토어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매력을 담았다”며 “서울 굿즈를 활용한 서울 도시브랜드 홍보는 올해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4-01-29
  • 근로자 휴가비 50% 지원받고 국내여행 2배로 즐기세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월 1일(목)부터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근로자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2월 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 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6년간 약 5만 개 중소기업, 5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매년 실시하는 실태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87.5%이며, 정부지원금 10만 원 대비 약 8.8배의 여행경비를 지출할 정도로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 1월 초에 ‘설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9만 명 규모의 사업을 최대 15만 명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7년 차를 맞이해 민간기업의 참여 비중을 늘리고,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협업을 더욱 확대한다. 이를 위해 누적 참여 5년 차 중견기업 대상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동반성장 지원제도 참여를 독려한다.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로서 기업과 근로자 간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 참여로 수혜 인원이 최초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도 민간 부분 역할 강화를 위해 대기업의 참여를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가족친화인증(여가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지원 사업의 참여 신청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과 전담지원센터(☎ 1670-13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는 모집 후 한 달도 안 되어 신청자가 10만 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올해도 여러 지자체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알뜰한 지역관광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4-01-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