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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4-04-11
  • 국내 OTT 사업자, 광고 시장 진출 전망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시장이 열리면서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광고 요금제(Basic with adverts)를 출시했다.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였던 넷플릭스가 기존 요즘에 비해 훨씬 저렴한 요금제로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이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그래그 피터는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 "가격이 낮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OTT 사업자 역시 넷플릭스의 이와 같은 행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의 2023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OTT 사업자인 웨이브와 티빙이 광고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애드테크사들과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OTT에 광고 비즈니스 모델 도입 시 사업자는 안정적인 부가 수익 및 신규 인용자 유입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기존 구독료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기회가 늘어나며, 광고주 또한 개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성장했던 OTT 성장폭이 줄어들며 광고를 통해 플랫폼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시장의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생활
    2023-02-21
  •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2-09-16

실시간 #생활 기사

  • 서울지하철 초미세먼지 30% 이상 줄인다… 터널‧승강장 등 맞춤형 대책
    하루 평균 7백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이 앞으로는 보이지 않는 불안까지도 촘촘히 챙긴다. ‘지하철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형 자갈 선로를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콘크리트’로 개량하고, 승강장 하부에는 국내 최초로 ‘강제 배기시설’을 도입한다. 또 하루에도 수많은 승객이 드나드는 게이트 입구 바닥면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하고 승객이 역사 내 공기질을 직접 확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승강장․대합실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공기질 개선에 매년 1,000억 원씩 총 3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터널 ▴승강장 ▴대합실, 지점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따른 ‘맞춤형 개선’이 핵심이다. 공사는 현재 서울지하철 평균 38.8㎍/㎥ 수준인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6년까지 법적 관리기준 50㎍/㎥보다 36% 낮은 32㎍/㎥ 이하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나쁨’ 수준을 보였던 몇 개 역을 포함, 서울지하철 전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보통’ 이상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책은 그동안 부분적 설비보강에 그쳐왔던 지하철 공기질 관리를 앞으로는 역사 내 공기질에 관여하는 모든 시설물을 포괄적으로 개선, 터널~승강장~대합실을 아우르는 공기 순환 전 과정을 개량하고 고도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1~8호선 275개 역은 지난 5년간('18~'22년) 공기질 관리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약 35% 감소, 법적 관리기준인 50㎍/㎥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공기정화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난 ‘터널’부터 집중 관리한다. 터널 내 환기설비, 선로 등 구조 문제 개선을 통해 초미세먼지 배출뿐 아니라 근본적인 발생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터널 678개소 중 현재 259개소(38%)에 설치된 ▴노후 환기설비를 전면 개량해 터널 급배기량을 높이고, 선로에 깔린 자갈이 진동하며 먼지․분진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131.5km의 ▴자갈 도상을 콘크리트 도상으로 순차 개량한다. 1~4호선 철로의 46%는 초기 건설 형태인 ‘자갈 철로’ 되어 있어 열차가 지나갈 때 자갈끼리 충돌․분쇄, 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어 온 만큼 ‘콘크리트 철로’로 모두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공사는 '22년부터 자갈 철로를 콘크리트 도상으로 개량하면서 미세먼지 28% 저감을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선로 물청소, 터널 내 습기․먼지가 뭉쳐 침전된 슬러지 준설 등 터널과 선로에 쌓이는 ▴미세먼지 제거도 병행한다. 승객이 열차를 기다리면서 역사 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승강장’도 공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지 않게끔 배기시설을 도입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공기 순환설비도 손본다. 국내 최초로 승강장 실내에 정체된 공기를 승강장 하부 선로에서 정화, 토출시키는 ▴강제 배기시설을 설치한다. 지난해 말 1호선 종로5가역에 10대 시범 도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2.5개소, '25년 12개소, '26년 9개소로 초미세먼지에 취약한 총 34개 역사에 순차 도입한다. 공간 협소 등으로 대대적인 공조설비 교체가 어려운 1호선(서울역~제기동역)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강제 배기시설’을 설치한 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존 대비 2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로5가역은 지난해 상선(소요산 방면)만 설치하고, 하선(천안·인천방면)은 올해 설치 예정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24개 역의 공기조화기․송풍기 등 역사 내 ▴노후 공기 순환설비도 개량한다. ‘공기 순환설비’는 승강장과 대합실에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고 내부 오염 공기를 배출하는 장치로 올해 4개 역(2호선 을지로입구역, 2호선 충정로역, 6호선 버티고개역, 5호선 종로3가역)을 시작으로 '25~'26년에는 해마다 10개 역씩(대상개소 미정) 교체할 계획이다. ‘공기 순환설비’는 현재 지하에 위치한 250개 역에 4대씩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196개 역(78%)의 순환설비가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상태다. 공사는 공기 순환설비 교체에 이번 대책에서 가장 많은 예산인 1,08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교체가 완료되면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6%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또 ‘공기 순환설비’에서 부직포 재질의 필터를 초미세먼지를 거르는데 탁월한 ▴친환경 필터(세라믹․금속필터)로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해오고 있다. ‘친환경 필터’는 초미세먼지 여과율이 90% 이상으로 포집성이 우수하고 자동세척․건조가 수월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신발 등에 묻은 외부 먼지가 승강장․열차까지 유입되지 않도록 대합실 게이트 앞 바닥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한다. 공사는 5호선 아차산역 등 인근에 산․유원지, 공원이 있어 흙먼지 등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매트를 시범 설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20~'21년 4호선 수유역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 실증사업을 벌인 결과 승강장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이상 저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 실내로 쾌적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역마다 설치된 1km 정도의 ▴공기통로 청소주기를 단축(평균 10년→ 5년)하는 한편 공기통로가 좁은 건물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 로봇 등 신기술을 도입해 공기조화기~송풍구 사이 먼지를 청소할 예정이다. 공기질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사는 250개 지하 역사 ▴승강장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시간 단위로 측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측정자료는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www.inair.or.kr)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대책은 그동안 부분적으로 해오던 땜질식 대응에서 벗어나 ‘터널~승강장~대합실’ 공기가 머무는 모든 공간을 분석, ‘지하역사 전반’을 대상으로 마련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지하철 서비스․시설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믿고 타는 서울지하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기질 개선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4-01-11
  • 70대 이상 인구, 20대보다 많아졌다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명대로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천402명으로, 20대(619만7천486명) 인구를 넘어섰다.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 인구(641만여명)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전년보다 23만여명 불어났지만, 20대 인구는 약 22만명 줄어들면서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 인구'도 전년보다 46만여명 늘어난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0%를 차지했다. 전체 인구 대비 고령 인구 비율은 2015년 13.2%, 2020년 16.4%, 2022년 18.0% 등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8곳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022년 고령사회로 분류됐던 충북과 경남이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포함된 결과다. 대구와 서울, 제주, 대전 등 나머지 8곳은 고령 사회로 분류됐다. 유일하게 세종만이 고령 인구 비율이 11.0%로 고령 사회 기준(14%)에 못 미쳐 고령화 사회에 해당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천132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0.22%(11만3천여명) 감소했다.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든 2020년 이후 4년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2천556만여명)는 5년 연속, 여자(2천575만여명)는 3년 연속 감소했다. 226개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2022년보다 출생(등록)자가 증가한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전남 강진군 등 45곳이다. 같은 기간 출생자가 감소한 곳은 경기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 등 178곳이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 6세 인구는 36만4천740명으로, 집계 후 처음으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천593만여명으로, 전년보다 0.96%(35만여명) 감소했다.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도 1천790만여명으로, 1.45%(26만3천여명) 줄어들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생산가능인구와 핵심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각각 70.0%, 34.9%다.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하는 지역의 인구 유입과 출생률을 올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통계를 정밀하게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4-01-10
  • ’23년 생활체육 참여율 62.4%, 전년대비 1.2%포인트 상승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조사기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2.4%로 전년도 61.2% 대비 1.2%포인트(p)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6.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나, 코로나19 발생기간(’20~’22년)의 평균 참여율 60.7%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 이하 참여율은 66.2%로 ’20~’22년 3년 평균대비 8.1%포인트(p) 증가했고,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 조사 결과 60대는 전년 59.6%에서 8.4%포인트(p)가 상승한 68.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10대의 참여율은 전년에 비해 4.7%포인트(p) 낮은 47.9%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이 100만 원 미만인 집단이 16.7%포인트(p), 100~200만 원 집단이 12.6%포인트(p) 증가해 저소득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크게 증가했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 유지 및 체력증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7.3%로 가장 높았으며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45.5%)’, ‘여가 선용(39.3%)’ 등이 뒤를 따랐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 ‘공공체육시설(28.3%)’, 2위 ‘민간체육시설(23.4%)’, 3위 기타 체육시설(9.9%, 아파트단지 체육시설 등) 순으로 조사돼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질렀다. ▴‘공공체육시설’의 경우에는 ‘간이운동장(53.0%)’, ‘체력단련장(23.2%)’, ‘수영장(8.5%)’ 순으로, ▴‘민간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체력단련장(42.1%)’, ‘수영장(12.6%)’, ‘골프연습장(11.4%)’ 순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상 가까워서(38.3%)’, ‘시설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30.9%)’ 순이었으며, 반대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54.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하는 운동은 ‘걷기(37.2%)’, ‘등산(17.3%), ‘보디빌딩(16.3%)’ 순으로 조사됐다. 그중 등산 참여율은 전년 대비 10~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3.0%포인트(p) 이상 증가했고, 보디빌딩은 30대에서 전년 대비 참여율이 가장 큰 폭(9.2%p)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참여율이 지속해서 하락하던 ‘수영’의 경우에는 코로나 기간(’20~’22년) 6.3%에서 ’23년 7.7%로 상승했다. 골프(6.7%→7.1%), 체조(5.5%→6.1%), 배드민턴(4.4%→5.2%), 탁구(2.3%→4.5%) 참여율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 스포츠클럽 포함)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비율은 11.3%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p)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22.9%)’, ‘배드민턴(12.3%)’, ‘탁구(10.5%)’ 순이었다. 앞으로 가입하고 싶은 동호회 종목으로는 ‘골프(12.7%)’, ‘요가·필라테스(10.7%)’, ‘수영(9.9%)’ 순으로 나타났다. 정규 학교체육 외 생활체육 강좌 또는 강습을 받아 본 종목은 ‘수영(23.8%)’, ‘보디빌딩(16.3%)’, ‘골프(14.5%)’ 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에서 확인된 생활체육 비참여 인구(32.2%)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1인당 최대 5만 원 지급)*’ 시행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국민체육센터 확충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 연령대 중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대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우수 체육지도자·시설·프로그램을 보유한 지정스포츠클럽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종목단체와 프로단체를 통한 ‘찾아가는 방과 후 스포츠 교실’ 등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체력인증센터(전국 75개소)에서 체력 인증하고 스포츠활동(체력증진교실, 지정·공공 스포츠클럽 등)에 참여할 때마다 스포츠용품을 구매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일정한 포인트 지급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전체 결과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주요정책/분야별정책/체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활
    2024-01-10
  • 출근 시간 서울지하철 4호선, 객실 의자 없는 열차 시범운행
    10일부터 4호선에 객실 의자가 없는 열차가 다닌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10일 출근길부터 4호선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사업 1개 편성이 준비를 마치고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시행으로 4호선 1개 편성 1개 칸의 객실 의자가 제거된다. 4호선은 ’23년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하고 있다. 혼잡도가 높은 4호선을 시범사업 대상 호선으로 선정해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한다. 객실 의자 제거 대상 호차는 혼잡도, 객실 의자 밑 중요 구성품,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선정했다. ※ 호선별 혼잡도 현황(’23.3분기 기준) 공사는 지난 11월 혼잡도 완화를 위한 4·7호선 전동차 객실 시범개량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의자를 제거했을 때 안전과 관련한 여론 등을 반영하여 혼잡도가 가장 높은 4호선 전동차 1편성 1칸 객실 의자를 제거해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이번 지하철 4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한 객실 의자 제거 시범열차 운행은 전동차에 적용된 최초 사례이다. 객실 의자 제거 시 지하철 혼잡율은 최대 40%까지 개선되고, 칸당 12.6㎡ 탑승 공간을 확보하여 승객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객실 의자 제거 시 기대효과(’23.3분기 기준) 안전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객실 의자 제거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텐션 폴(지지대), 손잡이, 범시트 등 안전 보완 작업을 거쳐 시민 안전·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범운행 자동 안내방송, 기관사 육성방송,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 사전 대비를 마쳤다. 향후 공사는 시범 열차 운행 모니터링과 혼잡도 개선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마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출퇴근 시간대 증회 운행을 비롯하여 주요 역에 혼잡도 안전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혼잡도 개선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시행을 검토하여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2024-01-09
  • 겨울방학, 우리 역사와 그림이랑 놀아보자
    세종문화회관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역사전시관 <세종·충무공이야기>와 세종미술관 기획전시 <필묵변혁>은 우리 역사와 우리 그림을 알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충무공이야기>는 영화 ‘노량’의 인기에 힘입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세종·충무공이야기>는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 조선의 함선과 한산, 명량, 노량 등 7년간의 해전 역사를 알 수 있는 콘텐츠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 전시공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경우 가이드로부터 충무공과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들을 수 있다. 그림 위의 선을 통해 붓의 힘과 리듬을 느끼며 수묵화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필묵변혁>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오는 1월14일(일)까지 진행된다. 풍경부터 추상까지 이어지는 우리 그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 <필묵변혁>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먹과 물로 산과 강을 표현한 풍경화부터 유화물감, 아크릴, 연탄재, 흑연가루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한국화를 통해 작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송수남은 대한민국 산수화에 현대적 조형성을 입혔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로 서양화 재료인 아크릴을 수묵 작업에 도입하면서 장르를 넘나들며 산수화에서 추상화까지 작가의 독자적인 실험을 계속했다. 이번 <필묵변혁>에서 송수남의 대표작과 미공개 작품 등 총 42점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작가 황창배는 한국화 전통을 벗어나 아크릴과 유화물감, 연탄재, 흑연 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물감을 뿌리거나 나이프로 긁고 종이를 오려 붙이는 등 새로운 기법을 수묵화에 도입하였다. 황창배 작품 42점도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세종·충무공이야기>는 세종대왕과 충무공을 주제로 한 2개의 전시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1,700㎡ 면적에 이순신의 일대기와 임진왜란 때 활약한 판옥선과 거북선 등 조선의 함선을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는 6개 구역(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무공이야기>에 전시된 거북선은 축소 모형으로 거북선의 웅장함과 정교함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복합상영관과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통해서 관람객들은 임진왜란 7년 간의 기록을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해전(海戰)에서 사용한 무기 ‘천자총통’과 이순신의 전공(戰功)을 높이 사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팔사품’(八賜品) 모형도 만나 볼 수 있다. <세종·충무공이야기>는 한글 배지·열쇠고리·복주머니·자석 병따개·그립톡 만들기 등의 유료 체험(각 2,000원)과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담은 4D 영상체험 ‘K-컬처 어트랙션’(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 자신의 이름을 직접 화선지에 써보는 ‘붓글씨로 한글 이름쓰기’ 등 무료 체험 등도 마련해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필묵변혁> 전시 연계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1.9(화)에는 어린이 대상 특별 교육프로그램 ‘오감수묵_한지 위 수묵을 느끼다 <서울 5대궁 그리기>’가 진행된다. 교육은 총 2회(10:30,13:00) 진행되고 회당 정원은 회당 8명이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다. 이외에 상설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띠 책갈피 만들기’, ‘수묵카드 만들기’ 체험이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진행한다. 체험료는 각 3,000원/5,000원이고 상설 프로그램은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결제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사장 안호상은 “겨울방학동안 영화 ‘노량’을 즐겼던 관객들이 <세종·충무공이야기>에 들러 충무공의 활약상을 생생한 전시 콘텐츠를 즐기고, 또 미술관에서 <필묵변혁>을 통해 수묵화를 감상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과 우리 역사와 문화의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4-01-08
  • '세계인이 걷고 싶은 서울둘레길' 서울시, 둘레길 156km 전면 개편
    ‘서울둘레길’이 세계인이 한 번쯤 걸어보고 싶은 트래킹 코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면 개편한다. 코스당 평균 길이가 20km 수준이어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코스를 세분하고 거점 둘레길 4개소에는 숲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과 전망대도 조성한다. 또 각 기점에는 눈에 띄는 안내판․스탬프함 등을 설치해 길잡이를 제공하고, 서울시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계하여 완주 시 추가 포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탐방로 입구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CCTV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봄 시민들이 ‘서울둘레길’ 완주에 부담 없이 도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코스 개편 및 시설을 보완, 오는 4월부터 ‘서울둘레길 2.0’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서울둘레길’은 '14년 개통 이후 지난해 12월 1일 ‘6만 번째’ 완주자가 나오는 등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나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평균 20km의 코스를 세분하고,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 전면 개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산․강․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8개 코스, 156.5km(숲길 84.5km, 하천길 32km, 마을길 40km)의 ‘서울둘레길’은 지난 10년 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첫째로, 한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하루를 꼬박 잡아야 했던 기존의 8개 코스를 21개 코스로 개편한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완주할 수 있게끔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하고 각 기점 21개소에는 지역의 장소성을 담은 안내판을 설치, 둘레길 방향 안내판도 눈에 띄게 변경한다. 8개 코스를 21개 코스로 변경하게 되면 전체 코스의 평균 길이는 8km 정도로, 당초 8시간 정도 잡아야 했던 완주시간을 평균 3시간으로 단축해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서울둘레길 안내판’을 정비하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에는 이용자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종점안내판, 스탬프함, 코스 안내판을 한데 모아 설치한다.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한글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표기한다. 둘째로, 둘레길 곳곳에 권역별로 특색있고 이색적인 랜드마크 ‘산림 휴양시설’을 조성해 단순히 걷기만 하는 숲길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권역별 특성에 맞춰 하늘쉼터, 하늘전망대, 무인휴게소 등 거점형 산림휴양 여가시설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산림 여가 트랜드와 국내외 관광객을 고려해 캠핑시설(숙박․비박)과도 연계하는 한편 다양한 시선에서 숲을 조망하고 관찰할 수 있게끔 높이 10m 내외의 ‘하늘숲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숲길에서 간단한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휴게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셋째로는, 코스 개편에 맞게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와 안내 책자를 전면 개편하여 21개 ‘서울둘레길 코스 상세정보’를 비롯해 프로그램 내용은 물론 주변 여가시설, 관광자원․테마길 등 풍부한 정보를 담아 배포한다. 또 시는 시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 9988’과 연계하여 완주 시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21개 코스 세부 정보와 서울둘레길 가는 길, 주요 지점 설명을 포함하여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 자연휴양림, 테마길, 전통시장, 박물관, 공연장, 문화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 또한 꾀한다는 계획이다. 안내책자에는 코스 정보뿐 아니라 ‘스탬프북’ 기능을 더해 둘레길 21개 코스에 있는 28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함께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어 완주를 위한 동기부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9988 포인트는 서울둘레길 21개 코스 길이에 따라 코스별 200~500P 차등 지급 예정 마지막으로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43개 지하철역과 20개 버스정류장 어디서든 원하는 코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안내체계를 도입하고,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서울둘레길 로드뷰’ 서비스를 올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까운 둘레길을 찾거나 지하철역․버스정류장에서 둘레길에 이르는 길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 지하철역 내부 종합안내판에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출입구 정보와 안내지도를 설치하는 등 서울 시내 어디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촘촘한 네트워크 및 안내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둘레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탐방로 입구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주요 숲길 진입부와 갈림길 등 탐방로 곳곳에 지능형 CCTV․비상벨 설치와 함께 탐방로 주변 가지치기, 불필요한 샛길 폐쇄 등 개선을 통해 안심․안전한 둘레길을 만들어 나간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서울둘레길 2.0’ 개편을 통해 서울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까지도 서울 구석구석 담긴 매력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둘레길’이 서울을 넘어 세계인이 한 번쯤 걸어보고 싶은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코스와 시설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1-04
  • '서울라이트 DDP 겨울' 약 63만 명 찾았다…새해맞이 명소로 부상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2월 21일(목)부터 올해 1월 1일(월)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겨울’에 총 62만 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겨울 행사 방문객 수 대비 총 방문객 수는 약 124% 늘었고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1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DDP 마켓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도 서울라이트 DDP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방문객수가 전년대비 119% 상승하고 일평균 매출 또한 소폭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특화 상품 외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마켓, 체험부스, 거리공연 등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띄워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는 ‘디지털 자연’을 중심으로 가을과 겨울 2차례 선보이며 디지털화된 자연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겨울 편의 메인 콘텐츠인 ‘디지털 아틀란티스’의 경우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을 시작으로 디지털화된 세상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화면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서울라이트 DDP 겨울’의 백미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었다. 1월 1일 0시가 되는 순간, 특별 미디어 파사드인 김잼 작가의 <빅 마치> 작품 송출과 함께 5천 발의 불꽃으로 DDP 하늘을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새해맞이 감동을 선사했다.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 지난 12월 31일에는 지난해 최다 방문객 수인 7만 5천 명이 DDP를 찾았다. 카운트 행사에 이어 후속 사운드 인터렉션 공연 <레터 프롬 홈월드>에서는 DDP 222m의 광활한 파사드면이 각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소리와 연동되어 일렁이는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DDP 파사드면의 새로운 활용법을 보여준 시도로 많은 관람객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실제 참여한 시민들은 ‘DDP에서 불꽃이 터지니 이색적이었다’, ‘올해는 DDP가 압도적이었던 것 같다’, ‘젊은이들은 DDP로’,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 등 생생한 반응을 남겼다.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진행한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전체 만족도 91.2%, 재참여 의사 95.9%를 기록하는 등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들은 ‘4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압도감!’,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특별하고 색다른 새해맞이!’ 등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내며 서울라이트 DDP에 대한 우호적인 감상을 밝혔다. 특히, ‘서울라이트 DDP 2023’의 성공적인 개최의 이면에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협업 등의 노력이 있었다. 재단은 연말 행사로 인한 다중 밀집 상황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서울시, 중구청, 경찰서, 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현장 상황을 수시로 체크했다. 재단은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3번의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마쳤고 유관기관과 추가 안전 회의를 3차례 이상 진행하며 상황별 다중 밀집 안전 매뉴얼을 점검했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서울라이트 DDP’를 통해 받았던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에도 가을과 겨울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4’에서는 각 계절에 감상하기 좋은 새로운 콘텐츠와 더 확장된 규모의 빛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획기적인 콘텐츠 기획을 통해 DDP를 연말 카운트다운의 세계적인 명소인 뉴욕의 타임스퀘어, 파리의 개선문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서울라이트 DDP는 지난해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Winner) 수상에 이어 8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 동상(Bronze)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올해 2024 파이널리스트 후보에 오른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게 되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은 겨울뿐 아니라 가을에도 개최하며 연 2회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했다”며 “2024년에도 DDP는 품격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4-01-04
  • 생계급여 1월부터 최대 4인가구21만 3천 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되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천 원~62만 6천 원에서 17만 8천 원~64만 6천 원으로 인상된다.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도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천 원, 고등학생 72만 7천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만 1천 원, 6만 5천 원, 7만 3천 원 오른다. 그 밖에 다인‧다자녀 가구 자동차 재산기준을 완화하고 청년 수급자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공제대상도 확대(24세 이하→30세 미만)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경남 김해시(대통령 표창), 경남 통영시‧전남 순천시‧대구 남구(국무총리 표창), 그 외 20개 지방자치단체(장관 표창) 등 총 24개 지방자치단체를 2023년 기초생활보장제도 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하고 포상하였다고 밝혔다. (우수지자체 명단 붙임1 참조) 이번에 포상받은 경남 김해시 등 24개 지자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신규수급자로 선정‧보호하고, 질병·실직 등으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긴급지원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빈곤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주신 각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약자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4-01-03
  • 저화질 CCTV 6,106대 전면 교체, 국민안전 ‘선명’하게 지킨다
    올해(2024년) 국민안전 정책사업으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총 6,106대의 저화질(200만 화소 미만) CCTV가 전면 교체된다.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는 영상분석 및 객체인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간 지방재정의 한계로 인해 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방재정의 한계와 신규수요의 증가 등으로 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저화질 CCTV 교체를 위해 지난해(2023년) 12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투입을 발표하였다. 앞서 행안부는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지자체 소관 CCTV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69개 지자체에서 총 6,106대의 저화질 CCTV의 교체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지자체는 교부받은 재난안전특교세 75억과 지방비 75억,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화질 CCTV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물체나 사람 등이 흐릿하게 보여 식별되지 않던 문제가 해소될 뿐 아니라, 앞으로 확대해나갈 ‘지능형 관제체계’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을 통해 재난·화재·범죄 취약 지역을 줄여나가겠다”라며, “정부는 교체사업에 더해 CCTV 지능형 관제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4-01-03
  • 2024년 첫해 보러 어디가 좋을까? 서울 해맞이 명소 17곳
    2024년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한다. 출처 :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는 2024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종로구 인왕산(청운공원)·성동구 응봉산(팔각정)·동대문구 배봉산(정상)·중랑구 용마산(보루)·성북구 개운산(공원 운동장)·서대문구 안산(봉수대)·양천구 용왕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 ‘대고각 북치기’, ‘풍물단 길놀이’, ‘포토존 운영’, ‘소원 풍선 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풍물·성악 공연’ 등이 열린다. ‘종로구 인왕산(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길놀이, 난타·성악 공연, 새해 소원지 달기, 새해 소원 가훈 써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고각 북치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성동구 응봉산(팔각정)’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로 ‘새해 소원지 작성, 대북 타고, 풍물단 길놀이, 퓨전 국악 및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구 배봉산(정상)’에서는 ‘해맞이 축하공연, 새해기념 타징, 복(福) 떡국 나눔행사’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배봉산은 완만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 등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수월하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 ‘중랑구 용마산(5보루)’에서는 ‘성악·사물놀이 공연, 라이트벌룬 퍼포먼스, 소원지 작성,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내용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성북구 개운산(공원 운동장)’에서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서대문구 안산(봉수대)’에서는 대북타고, 솟아오르는 청룡(드론), 온차·핫팩 나눔 등이 운영된다. ‘양천구 용왕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는 ‘풍물 공연, 팝페라, 대북 타고,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외곽 산 5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광진구 아차산(해맞이 광장), 도봉구 도봉산(천축사), 은평구 봉산(해맞이 공원), 강서구 개화산(정상), 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 ‘대북타고’, ‘난타공연’,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광진구 아차산(해맞이 광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동쪽에 위치한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일출명소다. 이번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서는 ‘팝페라공연, LED 타북공연, 새해 포토존’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도봉구 도봉산(천축사)’에서는 ‘해맞이 카운트다운,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나눔 등 행사가 마련됐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해맞이 행사장이 있는 ‘천축사’는 673년 통일신라 승려 의상이 창건하였으며 사찰 뒤로 서 있는 도봉산 선인봉이 절경이다.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 뒷산으로 해돋이 보기 수월한 곳인 ‘은평구 봉산(해맞이 공원)’에서는 ‘새해맞이 축하공연, 새해맞이 드론 및 용 퍼포먼스, 소원쓰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행주산성과 한강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해발 128m의 야트막한 산으로 김포의 넓은 벌판,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강서구 개화산(정상)’에서는 ‘대북·난타·축하공연, 해돋이 카운트다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청룡산으로도 불리는 해발 약108m로 나즈막한 동네 산으로 전망이 좋은 ‘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는 ‘신년덕담, 소망손수건 흔들기 및 해오름 함성, 축하공연’ 등의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북서울꿈의숲(청운답원), 월드컵공원(하늘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망월봉)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 만세삼창, 라이트벌룬 퍼모먼스, 풍물·국악공연, 플로깅 등의 해맞이 행사가 전개된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청운답원)’은 서울에서 3번째로 큰 공원으로 전통적 경관의 재해석을 통해 옛 선조들의 삶의 풍경을 재현한 공간 '청운답원'에서 새해 소망 적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구 월드컵공원(하늘공원)’에서는 대북공연, 새해 소망 소원지 작성, 대북 타고, 룰렛게임 이벤트 등’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해오름 감상 이후에는 해맞이 축하 박 오픈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장인 하늘공원까지 진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8호로 역사적 가치와 함께 한강뷰로 유명한 ‘동작구 사육신공원’에서도 구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새해소망 공유, 해맞이, 신년인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에서는 ‘해맞이 카운트다운, 풍등드론 띄우기, 소원지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송파구 올림픽공원(망월봉)’에서는 ‘희망의 종(鐘) 타종, 해맞이 축하공연, 신년휘호 써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새해 해맞이를 한다.
    • #생활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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