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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4-04-11
  • 국내 OTT 사업자, 광고 시장 진출 전망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시장이 열리면서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광고 요금제(Basic with adverts)를 출시했다.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였던 넷플릭스가 기존 요즘에 비해 훨씬 저렴한 요금제로 신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이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그래그 피터는 광고 요금제에 대해서 "가격이 낮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고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OTT 사업자 역시 넷플릭스의 이와 같은 행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의 2023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OTT 사업자인 웨이브와 티빙이 광고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애드테크사들과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OTT에 광고 비즈니스 모델 도입 시 사업자는 안정적인 부가 수익 및 신규 인용자 유입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기존 구독료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기회가 늘어나며, 광고주 또한 개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급성장했던 OTT 성장폭이 줄어들며 광고를 통해 플랫폼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시장의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생활
    2023-02-21
  •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2-09-16

실시간 #생활 기사

  • '2% 착한 배달수수료'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와 함께 자영업자 힘 보탠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 내놓은「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공공배달앱 입점가맹점을 늘리고 15% 할인 혜택이 있는 ‘배달 전용 상품권’ 사용 자치구 확대 등 공공배달 활성화에 팔을 걷는다. 서울시는 민간플랫폼에서는 최대 9.8%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의 민간 운영사로 신한은행 ‘땡겨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4월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20년 9월 시작된 ‘서울배달플러스’는 서울시 자체 배달플랫폼 구축 없이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춘 민간 배달앱 사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방식’의 공공배달 서비스다. 민간은 2% 이하 중개수수료를 유지하고, 시는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서울배달플러스 민간 운영사’를 최종 선정했다. 기존에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하는 5개 배달앱은 다음 달 말까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등 공공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4월부터는 ‘땡겨요’가 서비스한다. 운영사로 선정된 ‘땡겨요’는 심사위원회에서 낮은 중개수수료(2%)와 신한은행 금융 서비스, 미정산·정산 지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당일 정산 시스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땡겨요’는 ▴배달앱 개발·운영 ▴가맹점·고객 관리 ▴2% 이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하고,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기능 탑재 ▴가맹점과 소비자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그간 5개 배달앱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홍보 재정 지원이 분산되고 여러 앱에 가입해야 하는 등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1개 운영사를 선정,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 단체, 자치구 등과 협력해 공공배달앱 입점가맹점을 늘리고 자치구 배달 전용 상품권(15% 할인) 사용 자치구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중개수수료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배달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공공배달앱 입점가맹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5-02-06
  • "녹색 점등까지 30초 남았습니다" 서울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답답함을 덜어주고, 무단횡단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명동·강남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350개소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차로 이상 횡단보도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50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30년까지 시내 6차로 이상 횡단보도 총 4,00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녹색 보행신호 시간뿐만 아니라 적색 대기신호 시간까지 알려주는 신호등으로, 보행자가 신호 변경을 예측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신호등 점등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보행신호가 들어오기 전에 보행자가 예측 출발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적색 대기신호 종료 6초 이하가 되면 시간을 표출하지 않게 되어있다. 시는 올해부터 자치구의 수요조사와 서울경찰청 협의를 통해 '30년까지 매년 600여 개소씩 설치해 나가는 한편, 6차로와 연계된 4차로 이상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지점에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보행량이 많은 300여 개소에 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설치하고 시민 만족도를 조사(500표본, 대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만족한다고 답하고 98.2%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 안전’과 관련된 항목(무단횡단 감소·보행신호등 집중도 향상·신호 준수 증가 등)에서 ‘60대 이상’ 응답자의 ‘긍정’ 응답률(97%)이 높았으며,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가 고령자 등 교통 약자의 보행 안전에도 도움되는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5-02-05
  •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 서울시, 무장애 친화공원 늘려 나간다
    서울시는 응봉공원(성동구 금호동)·간데메공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무장애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에는 무장애 친화공원 총 14개소가 조성돼 운영 중이며, 시는 앞으로 공원 정비에 ‘서울시 BF(Barrier-free) 공원조성 기본계획’을 지속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2년 시작된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은 공원별 접근성과 이용성, 노후도, 사업효과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해마다 1~2개소씩 추진되어 왔다. 먼저 공원 출입구와 보행로, 유도 및 안내시설, 화장실 등 위생시설 등을 정비했으며 놀이터·주차시설 등 이용이 많은 주요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나 유아 동반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무장애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안내판도 정비했다. 시는 공원별 시설현황 및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접근성 개선(산책로의 단차제거 및 경사로 설치, 점자블록 정비, 안내체계 개선 등) ▲편의성 증진(화장실 시설개선, 음수대 및 쉼터 편의시설 개선 등) ▲이용성 향상(통합 휴게시설 및 놀이시설, 운동시설 설치 등) ▲안전성 개선(안전턱 설치, 라인마킹, 안전난간시설 설치 등)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아울러 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공원시설물 이용 불편 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시공에 반영했으며 공간과 동선 체계 정비에서는 램프 신설, 단차 완화, 포장 개선을 비롯해 필요한 신규 동선을 구축해 단절 없는 순환 동선을 확립했다. 그밖에 통합놀이시설·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확보, 안내시설 재정비, 화장실 등 주요 시설 등의 이용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한편 시는 최근 변화한 법 제도, 현장 여건 등을 반영해 지난해 4월, 신규 공원 조성 및 기존공원 정비 시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BF 공원(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 조성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 ‘무장애 친화공원 기본계획('15.4.)’을 발전시킨 기본계획으로 서울시는 직영 공원 23개소 대상지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 올해부터 공원 정비 시 개선방안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BF 공원(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 조성 가이드라인’은 신규공원 조성에 의무화된 ‘BF 공원 인증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존 공원 정비 시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 된 것이 특징으로, 서울 시내 자치구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공원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가이드라인은 ▴공원 이용에 어느 누구라도 불편함과 차별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방법 제시 ▴현실성에 기반해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마련됐으며 접근성·안내시설 적합성·차별 없는 시설 이용성·BF 보행로 안전성, 크게 4개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BF 인증이 가능하도록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 모두 함께 접근 및 이용 가능한 통합놀이시설, 휠체어 사용자 등도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점자블록·음성유도기, 장애인 등 이용 가능한 관람석 또는 열람석, 휠체어도 이용할 수 있는 음수대 등 11종의 기타 BF 시설 기능과 종류, 시공방법, 설치 사례 등도 실렸다. ‘서울시 BF 공원(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 조성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 등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공원이 어린이·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포용 도시, 통합의 사회적 가치가 ‘공원’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 기준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5-02-04
  • 설 연휴 무료주차 가능한 공공주차장 간편하게 찾아 이용하세요
    설 연휴 동안(1.27~1.30.)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전국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의 공공주차장 1만 4천여 개가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이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현대차내비게이션, 아이나비에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월 27일(월)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을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귀성 전에 미리 개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날인 1월 24일(금)부터 주차장 이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유누리’나 민간서비스 앱·웹에서 ‘명절 주차장’ 또는 ‘공공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 개방일자, 이용시간, 무료 이용 가능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공공주차장 이용정보를 조사하여 통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파일형태로 등록하여 민간사업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공공주차장 개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라며, “국민이 모르고 이용하지 못하는 공공서비스가 없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
    2025-01-22
  • 설 연휴엔 서울의 공원에서 인생한컷, 추억한장 남겨보세요
    푸른 뱀의 기운이 가득한 을사년 설 명절, 가족·친지와 함께 서울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의 공원에서 특색 있는 전시 프로그램과 다양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 서울타워 앞 팔각정에서는 <빛의 연하장>이라는 주제로 빛 전시가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4,000개의 LED 종이학과 한지로 특수 제작한 해치 조형물을 활용해 남산을 방문한 이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남산에서 겨울밤을 수놓는 빛의 연하장을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새해 기념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 17:00∼22:00 점등 운영 서울식물원에서는 따뜻한 온실에서 다양한 특별전시와 상설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람과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는 겨울 전시인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를 2월 2일까지 운영한다. 강렬한 붉은색의 포인세티아로 이루어진 유럽풍 정원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온실 곳곳에 숨어 있는 ‘겨울 요정’ 소품을 찾아보며 예쁜 사진을 남겨보자. 전시온실 열대관에서는 <오늘 난>이라는 열대 전시가 진행된다. 반다, 카틀레야, 온시디움, 덴드로비움 등 다양한 색상 난초 60여 종과 동남아지역의 전통 공예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열대난초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다는 ‘반다’ 28품종을 비롯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난초 16품종 600여 개체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에서 식물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획전시인 <리듬: 둘로 존재하는 것으로>는 다양한 작가,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시각·후각·촉각·청각을 활용해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총 네 곳으로 주제원, 마곡문화관, 온실,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2에서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는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가 진행된다. 하늘공원의 대표 부산물인 억새를 활용하여 뱀띠 초등학생들과 함께 만든 ‘억새 뱀 조형물’과 새해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 나무가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야간에는 눈꽃, 별, 물방울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진 <겨울 별빛 정원>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겨울 별빛 정원은 3.31.(월)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 17:00∼23:00 점등 운영 문화비축기지 T1파빌리온, T6문화아카이브, 옥상마루에서는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경: 사라지는 유산>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과거 석유 저장 시설이었던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독특한 장소성을 활용하여, 시간과 기억의 흔적이 담긴 이 공간을 설치미술과 영상으로 작품화하여 관람객들에게 기억과 공간, 시간의 흐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한다. 공원의 자연을 탐방하며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남산공원과 서울숲, 길동생태공원을 방문해보자. 남산공원에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소망과 다짐을 연에 실어 날려보는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 <올 설레는 남산>이 준비되어 있다. 1월 25일(토)과 26일(일), 30일(목) 3일간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숲 <나도 서울숲 탐험가>는 지도를 따라 공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퀴즈도 풀어보고 숲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겨울 숲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는 1월 28일(화) 서울숲을 방문한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해 소원 쓰기> 행사도 마련했다. 장식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대나무 모빌 세트가 가족당 1세트씩 제공되며 모빌에 새해 소원을 적어 만든 뒤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당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50팀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도 안내판을 따라 공원을 산책하며 생태 보존을 위해 지켜야 할 동식물들을 만나보는 <생태공원을 함께 지켜요> 프로그램과 습지, 숲, 초지가 고루 있는 생태공원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찾아보는 탐방프로그램 <길동의 나무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족의 대명절 설에 전통 놀이가 빠지면 섭섭하다.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에서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리고, 남산공원과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에서도 명절인 1월 28일(화)∼1월 30일(목)간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월드컵공원(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는 7가지 옛날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옛 조상들의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고리 던지기, 공기놀이, 나무팽이치기,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총 7가지 전통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1.28.(화)∼1.30.(목) 11시부터 17시까지 누구나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서울식물원(식물문화센터 1층 북라운지)과 문화비축기지(넓은 문화마당)에서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도구가 마련되어 있으니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하며 명절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문화비축기지 넓은 문화마당에서도 1월 25일(토)부터 1월 30일(목)까지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께서 설 연휴에도 정원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서울의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특별하면서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생활
    2025-01-22
  • 서울시, 긴 설 연휴 비상의료 풀가동…"가까운 '문여는 병의원, 약국'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명절 기간에 응급실 내원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고, 의료 파업 장기화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응급실 과밀화가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1.25~2.2.)를 ‘비상진료기간’으로 지정해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4만 3천여 곳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인플루엔자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도 운영해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긴급한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는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가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설 연휴 4일간(1.27~30) 권역별로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4개소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며 대응한다. 시는 설 연휴 8일 동안 시민들이 원활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평균 5,400여 개소(병의원 3,500개소·약국 1,900개소)의 문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해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경증 환자가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시청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기관 상황과 문여는 병의원·약국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시는 설 연휴 3일간(1.28.~30.) 문여는 병의원, 약국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병의원 지원금은 4시간(1일 기준)에 30만 원, 8시간은 50만 원이며, 22시까지 운영 시 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약국은 4시간(1일 기준)에 20만 원, 8시간은 30만 원이며, 22시까지 운영 시 2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은 하루 4시간 이상 운영이 확인된 기관에 이뤄질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의 긴급한 야간 진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개소도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09시부터 24시까지 외상, 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하고,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 진료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준응급),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중증응급)도 24시간 운영된다. 경증 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개소, ‘달빛어린이병원’ 14개소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시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발열클리닉(야간, 공휴일 호흡기 증상 환자 진료), 협력병원(중증, 중등증 및 경증 환자 진료)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현황과 수급 관리도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7,168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업소는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명절 기간 배탈,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등으로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라며,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안전한 연휴를 위해 시민들은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 #생활
    2025-01-22
  • 고속도로 휴게소 등 귀성길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1월 22일(수)부터 2월 4일(화)까지 2주간 공중화장실의 안전‧편의시설을 집중점검하고 공중화장실을 확충 운영한다. 먼저, 안전‧편의 집중점검 대상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교통시설,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다. 시·군·구와 주요 공공기관*은 관할 구역 내 공중화장실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 계획에 따라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 *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점검내용은 ▴여성화장실 부족에 대비한 탄력적 시설 운영 및 공중화장실 확충,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청결 강화, ▴방역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예방 등이다.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벨·CCTV·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를 비롯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휴게소 내 임시화장실 설치 및 직원화장실 개방 등으로 공중화장실 606개(남성 228, 여성 378)를 확충한다. * 기존 13,044개(남성 5,734개, 여성 7,310개) → 확충 13,650개(남성 5,962개, 여성 7,688개) 평택휴게소 등 69개소에서는 수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여성용 가변형화장실* 423칸을 추가로 운영해 여성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한다. *남성화장실의 대변기 일부를 여성화장실로 일시적으로 전환하여 탄력적 운영 더불어, 이용객 증가로 인한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물내림 버튼, 세면대, 기저귀교환대, 장애인 시설 손잡이 등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의 소독 등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바닥, 변기, 세면대 등의 청소 주기를 단축하여 공중화장실을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설 명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국민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변형화장실, 임시화장실 확충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늘어도 안전하고 편리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5-01-21
  • 서울시, '2025년 설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 발표… 가락몰, 대형마트 대비 17% 저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설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서울시 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가락시장(가락몰) 총 2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하 구매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명절(설·추석)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주요 성수품(6~7인 가족 기준) 34개 품목에 대한 구매비용을 조사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 약 2주 전인 13일(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과 공사 어르신 일자리 가격조사요원 총 10명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올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4,040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58,854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2.5% 상승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13.4%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과일(배, 곶감), 임산물(대추, 밤), 나물(고사리, 도라지), 채소(시금치, 대파, 알배기배추), 수산(부세, 다시마, 동태), 축산(한우 양지, 돼지고기, 닭고기), 가공식품(두부, 맛살, 약과)이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사과), 채소(무), 축산(한우 우둔살), 양곡(쌀), 가공식품(밀가루, 다식, 청주, 식혜)이 전통시장에 비해 저렴했다. 가락시장에 인접한 가락몰 구매비용은 214,498원으로 전년 대비 5.3% 상승했지만,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각각 4.3%, 17.1% 저렴했다. 가락몰은 타 유통업체(전통시장, 대형마트)에 비해 채소(대파), 임산물(대추), 나물(고사리, 도라지), 수산(동태, 다시마, 북어포), 축산(한우 우둔살,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양곡(쌀), 가공식품(밀가루, 두부, 부침가루, 맛살, 약과, 청주 등)이 저렴했다. 부류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일부 과일 품목이 생육기 고온으로 낙과· 열과 현상이 발생해 생산량 감소로 고단가를 형성할 전망이며, 일부 채소 품목 또한 생산 면적이 줄고 이상기후로 생육이 좋지 못해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축산물은 수급이 안정돼 전년 대비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수산물은 어획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등으로 설 성수기 공급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부사)는 고온으로 낙과·열과 비율이 증가하고 착색이 지연되는 등 작황 부진으로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배(신고) 또한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고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설 선물로 인기인 만감류(한라봉·천혜향·레드향) 중 한라봉, 천혜향의 경우 전년과 비슷한 생산량을 보이며, 레드향은 생산량 감소로 시세 상승이 전망된다. 김장배추 물량 부족으로 겨울배추가 조기 출하되며 배추 저장 물량이 평년 대비 감소해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무 역시 주 출하지인 제주 월동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생육기 돌풍과 폭우 피해로 생산 단수가 감소해 가격 강세를 보인다. 대파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생육이 부진해 우수한 물량은 부족하나 전라권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증가하고, 수입산 대파 출하가 지속되며 한파로 고시세를 형성했던 전년 대비 약세가 전망된다. 정부는 설 성수기에 안정적으로 무와 배추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 가용 물량 중 총 11,000t을 하루 200t 이상 방출하고, 무·배추의 할당관세(0%)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수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소고기(한우)는 도축 마릿수 감소 등 영향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돼지고기는 가격이 유독 낮았던 전년 1월과 비교해 시세는 다소 상승하겠으나 수급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기·명태는 이상기후로 수온이 상승해 어획량이 감소 추세다. 정부는 설을 맞아 참조기와 명태를 포함한 대중성 어종 6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마른멸치)을 평소보다 많이 시장과 마트에 공급하고, 최대 50%까지 할인판매 한다. 시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가락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5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누리집(www.garak.co.kr)에서 24일(금)까지 가락시장 주요 추석 성수품의 거래 동향(부류별 도매 가격·물량 자료)을 매일 제공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은 “설 명절 맞아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다면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되고 결제액의 최대 15%를 환급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 가락몰에서 보다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5-01-20
  • 온정으로 가득찬 설…서울시, 명절맞이 범시민 나눔 캠페인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잇다푸드뱅크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범시민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월 20일(월)부터 2월 17일(월)까지 4주간 진행되는 본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거점기관)에 설치된 기부박스에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 가능 물품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 등이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은 기부가 제한된다.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부도 진행된다.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나 직접 주소를 입력해 푸드뱅크누리집(www.s-foodmarket.or.kr)에 접속하면 현물·현금 기부를 할 수 있다. 〈 범시민 나눔 캠페인 홍보물 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물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에서 수거, 분류, 검수를 거쳐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특히 급격히 생활이 어려워진 시민 또한 동주민센터를 통해 푸드뱅크·마켓 이용 신청을 통해 기부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돌봄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나눔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되살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생활
    2025-01-20
  • 겨울방학 맞아 우리 가족을 지키는 ‘안전’을 체험하세요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안전훈련센터에서 ‘재난안전 가족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 총 3회 : 1.17., 1.20., 1.21. ‘재난안전 가족체험’은 가족이 함께 모여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체험교육으로,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자녀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겨울철 낙상·미끄러짐과 같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과 함께, 4D 재난영상으로 가정 내 화재·지진 상황을 가정해 자신을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익힌다. 체험활동으로는 ▴진도(1.0~7.0)별 흔들림을 직접 느껴보는 지진 체험, ▴가정용 소화기로 가스 불을 직접 끄는 소화기 체험, ▴완강기를 직접 타고 탈출하는 완광기 체험을 진행한다. 그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교육에 많이 참여했던 만큼, 어린이들이 교육에 호기심을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퀴즈 풀이를 통한 선물을 증정하고, 교육이 끝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추억을 담은 사진도 촬영해 제공할 예정이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재난안전 체험교육이 가족의 행복을 열어가는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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