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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스턴 교수 출신 신현송, 한은 총재로 등판! '물가·부채·성장·변화' 4대 과제 제시
    -신현송 제28대 한국은행 총재 취임… '물가·부채·성장·변화' 4대 과제 제시 -"지식의 프런티어 넓혀야"… 조사연구 역량 강화와 유연한 조직 문화 강조 대한민국 경제의 '키'를 잡은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물가 안정과 경제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한국은행은 21일 오전 본부 강당에서 신현송 총재의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신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진단하고, 한은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신현송호(號)가 그리는 4가지 청사진" 신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국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해결해야 할 4대 핵심 과제를 명확히 했습니다. 1. 물가 안정의 기틀 확립: 최근의 고물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물가 안정을 통화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2. 가계 및 기업 부채 관리: 고금리 상황 속에서 누적된 민간 부채가 금융 시스템의 약한 고리가 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연착륙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3. 저성장·고령화 대응: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저성장 기조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 차원의 중장기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디지털 전환과 중앙은행의 역할: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한은이 기술적·제도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 데이터프레스 인사이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식 허브'로의 도약" 이번 취임사에서 읽어낼 수 있는 신현송 총재의 철학과 한은의 변화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싱크탱크'로서의 기능 강화 신 총재는 "지식의 프런티어를 넓혀야 한다"며 조사연구 역량의 고도화를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계 작성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 현안에 대한 정교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경제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2. 칸막이 없는 '유기적 조직'으로의 변화 조사연구와 정책, 실물과 금융의 경계가 무너지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부서 간 벽을 허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종합적 시각을 갖춘 '큰 개인'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3. 글로벌 소통과 신뢰 확보 오랜 기간 해외 학계(프린스턴대 교수)와 국제기구(BIS 조사국장)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목소리를 국제 사회에 더 크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한국 경제의 신인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신현송 총재의 한마디: "큰 개인이 모여 더 큰 조직을 만들자" 신 총재는 임직원들에게 "자신의 영역에 깊은 전문성을 가지면서도 다른 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 한다"며, "개개인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조직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합당한 처우가 뒷받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물
    2026-04-21
  • 데이터로 산업을 설계하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신년사에 담긴 2026 데이터 정책 방향
    데이터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산업 고도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양재수 원장이 발표한 신년사가 데이터 기반 국가 경쟁력 강화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신년사에서 양재수 원장(이하 '원장')은 데이터를 ‘지원 대상’이 아닌 ‘산업의 설계도’로 바라보는 관점 전환을 강조하며, 데이터가 AI·플랫폼·제조·공공 서비스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작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데이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데이터가 더 이상 특정 산업군의 부가 요소가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 확산과 함께 데이터의 품질, 신뢰성, 활용 역량이 기업과 국가 간 격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는 데이터 생산·유통·활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대목으로, 단순한 데이터 구축을 넘어 ‘활용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산업 현장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 강화 신년사에서는 데이터 산업 정책의 중심축을 현장 수요와 실증 중심으로 이동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났다.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이 실제 비즈니스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바우처, 실증 사업, 전문 인력 연계 등을 고도화하겠다는 방향이다. 이는 데이터 정책이 공급 위주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공공과 민간을 잇는 데이터 허브 역할 강조 또한 원장은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 생태계의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영역에서 축적된 데이터가 민간 혁신으로 이어지고, 민간의 기술과 서비스가 다시 사회적 가치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데이터 개방을 넘어 활용과 연결 중심의 데이터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 기반 산업 경쟁력, 2026년의 핵심 키워드 이번 신년사는 데이터 산업을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중장기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AI·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2026년을 앞두고, 데이터 품질·표준·활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분명히 드러났다. 데이터프레스는 이번 신년사를 통해 데이터 산업이 정책·기술·시장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는 이제 ‘보유하는 자산’을 넘어, ‘설계하고 활용하는 경쟁력’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번 신년사는 기관장의 인사말을 넘어, 데이터 산업 정책의 방향성과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메시지다. 데이터프레스는 향후 데이터 정책, 데이터 바우처, AI·산업 데이터 사례를 통해 이 메시지가 어떻게 현장에서 구현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나갈 예정이다.
    • 인물
    2026-01-22
  • 데이터로 본 국민배우, 안성기의 69년!
    한국 영화사에서 한 배우를 설명하는 데 이렇게 많은 숫자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안성기라는 이름은 감성의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그의 경력은 숫자로도 명확히 증명되는 기록이다. 69년 한 사람이 한국 영화와 함께한 시간! 안성기는 1957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20년대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약 69년.. 이 수치는 단순한 경력 연차가 아니다. 한국 영화의 흑백 필름 시대, 검열의 시대, 르네상스, 멀티플렉스와 OTT 시대로 이어지는 모든 변곡점을 통과한 시간이다. 세대 교체를 ‘겪은’ 배우가 아니라 세대를 연결한 배우 140편 출연작 수가 아니라, 축적된 서사 영화 출연작만 약 130~140편, 드라마와 특별 출연까지 포함하면 150편을 넘는다. 이는 단순한 다작이 아니다. 안성기의 필모그래피에는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독립영화가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단순 흥행만이 아니라 산업 전체를 떠받치는 구조적 참여 20회 이상 수상이 증명한 ‘지속성’ 청룡영화상,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의 수상 횟수는 20회를 훌쩍 넘는다. 특징적인 점은 특정 시기에 몰려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 시대의 스타가 아닌 여러 시대에 걸쳐 검증된 연기력 3세대 이상 관객 데이터로 본 ‘국민배우’ 안성기의 영화를 본 관객은 한 세대가 아니다. 부모 세대, 자녀 세대, 손주 세대까지 극장에서 같은 배우를 만났다. 인지도보다 강력한 지표는 세대 간 공유된 신뢰 0번 스캔들이 없었던 배우 수십 년의 활동 기간 동안, 배우 안성기에게는 작품 외적인 논란이나 스캔들이 없었다. 연기력뿐 아니라 인격과 태도까지 누적된 신뢰 자산이 후배들에게 태산처럼 인식되었다 1명 ‘대체 불가능’이라는 데이터 한국 영화사에서 ‘안성기 이후 안성기 같은 배우는 없다’는 말은 감상이 아니라 사실에 가깝다. 69년, 140편, 20회, 3세대. 이 조합은 단 한 번도 재현되지 않았다. 배우 안성기를 설명하는 데에는 찬사보다 숫자가 먼저다. 그 숫자들은 말한다. 그가 단지 유명한 배우가 아니라, 한국 영화라는 산업의 누적값 그 자체였다는 사실을..
    • 인물
    2026-01-08
  • 비전 랭귀지 모델로 영상 분석의 새 장 열어
    컨설턴트 출신으로, 교육 아이템으로 첫 창업을 시도했던 유현수 대표. 늘 산업 관련 영상을 주시하고 또 이를 정리하여 고객에게 보여줘야 하는 일이 잦았다. 그런데 막상 필요한 영상을 찾으려고 하면, 항상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고생을 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영상을 빠르고 편하게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된 것이 바로 ‘세이브(SSAVE. Smart Search AI for Video Editor)’라는 서비스였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멀티 모달, 즉 글과 영상을 동시에 분석하여 영상을 검색함으로써 영상 검색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 인물
    2025-05-22
  • 초등생도 쉽게 만드는 XR 콘텐츠 플랫폼
    디지털이 일상이 되면서 개인이 생산하는 글,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3D나 AR, VR, XR 등의 콘텐츠는 일반인이 선뜻 접근하기에 허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실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 아래 2017년 설립한 팜피㈜는 수년간 IT 콘텐츠를 제작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APOC을 개발했다. 늘 기술의 최전선에서 반 보 앞서 트렌드를 살피는 팜피㈜는 XR 콘텐츠 제작에 대한 니즈는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없다는 것에 주목한 것. 별도의 코딩 없이도 누구나 간단한 게임까지 만들 수 있게 한 팜피㈜를 만났다.
    • 인물
    2025-05-21
  • AI 로봇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폐배터리 해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재직하던 이상형 대표는 인공지능과 로봇 솔루션을 이용해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 기업 측에서는 현장에 어떻게 인공지능 로봇 솔루션을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 방법이 있고, 그 해결 방법은 사업 기회가 있다는 뜻. 이상형 대표는 연구원이 개발한 것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의 도움을 받아, 2021년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자동화 솔루션에 특화된 ㈜토트를 창업하게 되었다
    • 인물
    2025-05-20
  • “스마트폴로 스마트한 시티를 만들게요”
    2차 산업 혁명 이후로 ‘에너지’가 화두가 되지 않은 시대는 없었다. 수력, 풍력, 태양력 등 자연의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려는 시도는 꾸준했지만, ㈜터빈크루가 제안하는 아이디어는 특별하다. 태양광과 함께 도로 위 차량 통행에 의해 발생하는 바람을 전기로 변환해 저장하는 스마트폴이 바로 그것이다. 이 스마트폴은 도심에 설치되면 공기질 등 환경을 모니터링하거나 공공안전을 위한 CCTV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고, 유통 현장에서는 물류 관리, 농업 단지에서는 드론과 연계해 농작물을 관리할 수도 있다. 최신 기술의 집합체인 스마트폴로 이미 미국에 수출까지 달성한 자랑스런 스타트업의 전기은 대표를 인터뷰했다.
    • 인물
    2025-05-16
  • 30년간 변하지 않던 신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다
    신발 자재상을 했던 부모님 아래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가죽 냄새를 맡으며 신발 갖고 노는 것에 익숙했던 이민봉 대표. IMF 시기에 부모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집안 형편이 크게 어려워진 이 대표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생 시절에만 두 번의 창업을 했다. 이후 대기업에서 플랫폼 PM을 담당하던 이 대표는 결국 하고 싶었던 신발 창업을 했다. 모두가 낙후되어 성장 가능성도 없고, 카르텔이 심해 변화 가능성도 없다는 신발 사업에 뛰어들어, 디지털 전환을 일으키면서 신발제조업으로는 최초로 100억 이상 투자를 받은 기업의 이민봉 대표를 인터뷰했다.
    • 인물
    2025-05-14
  •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는 AI 플랫폼
    ‘우리 아이는 대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을까?’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그래서 조기적성검사를 해보기도 하지만, 맹점은 어린 아이들이 직접 진단할 수 없어 부모들이 대신 설문을 작성한다는 것. 그럴 경우 부모들이 보고 싶은 것을 보는 필터링 효과로 인해, 진짜 아이의 관심사보다는 부모의 관심사가 반영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들 셋을 키우는 워킹맘이었던 김기쁨 대표는 IT 분야에서 23년간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AI를 통해 내 아이의 재능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아이는 말하기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어떤 아이는 춤을 정말 잘 추고, 어떤 아이는 혼자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골똘하는 등 모든 아이는 자기만의 재능이 있고 그 재능의 영역은 너무나 다르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다름’이 아닌 ‘우열’의 관점에서 보기에, 그 점을 전환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렇다면, 음성 분석으로 어떻게 아이의 재능을 찾아줄 수 있는 걸까?
    • 인물
    2025-05-13
  • 눈 질환 치료의 신세계를 열다
    25년 동안 망막 질환 연구를 하면서 늘 질병 매커니즘과 신약에 대해 호기심과 설레임을 가져왔던 장완진 대표. 미국과 아프리카의 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한국 바이오 업계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고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처럼 한국도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흐름이 형성되면서, 이미 미국에서 20년 전 한번 창업 경험이 있었던 장 대표는 긴 해외 생활을 마감하고 귀국해 망막 질환에 특화된 신약 개발 벤처 회사를 설립했다.
    • 인물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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