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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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13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8천 명(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으나,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77만 6천 명으로 5만 명(6.9%) 늘었으며, 실업률은 2.6%로 0.2%p 상승했다.  

 

■ 보건·복지업 증가세 지속… 제조업·건설업·농림어업은 감소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7만 3천 명, 5.3%),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4만 8천 명, 8.4%),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4만 6천 명, 3.5%) 등에서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8만 명, -5.4%), 제조업(-6만 8천 명, -1.6%), 건설업(-5만 7천 명, -3.0%) 등 주요 양질의 일자리 부문에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 청년층 고용 지표 약세… 60세 이상·30대 주도

연령대별로는 고용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23만 1천 명 증가하고 30대(6만 5천 명), 50대(3만 3천 명)가 뒤를 이은 반면, 20대 취업자는 20만 4천 명, 40대는 3만 1천 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 지표는 다소 악화되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 1천 명 감소하였으며, 고용률은 44.2%로 1.6%p 하락했다. 실업률 역시 6.8%로 전년 동월 대비 1.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자영업자 늘고 임시·일용직 줄어… 주당 평균 취업시간 감소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7만 1천 명(0.4%)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4만 명, -0.8%)와 일용근로자(-4만 1천 명, -4.8%)는 감소세를 보였다. 자영업 부문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각각 7만 5천 명씩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2천 명 감소했다. 

 

 한편,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474만 2천 명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88만 8천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전체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5.2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시간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0만 3천 명으로 전년 대비 9만 9천 명(0.6%) 증가했으며, 이 중 ‘쉬었음’ 인구는 251만 8천 명으로 2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6만 2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프레스의 눈]

제조업과 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침체 속에서 보건·복지업 중심의 고용 증가와 60세 이상 장년층 주도의 취업자 수 확대는 고용 시장의 체질 변화와 인구 구조적 한계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 감소와 청년 실업률 상승,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급감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부족과 단기·파트타임 중심의 고용 구조 고착화라는 과제를 던져주고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세대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적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공식블로그 : 취업자 수 증가의 착시? 왜 청년들은 취업 시..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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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10만8천명↑… 늘었지만 웃을 수만은 없다. 청년 고용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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