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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4-19(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가족친화형 ▴대중음악 ▴공연예술 ▴미식 ▴꽃 등 다양한 주제와 즐길 거리로 축제가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만나는 축제들은 그간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서울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는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자치구 및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다양한 축제를 선정·지원중이다. 올해는 총 176건 축제(자치구 59건, 민간 81건, 예술축제 36건)에 138억 원을 지원한다.


‘가족친화형 축제’로 강서어린이동화축제가 5.13(토) 방화근린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퍼레이드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꿈을 이루는 기차 여행 탑승행사 등이 진행된다.

5.13(토)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찾차가는 숲 속 음악회에서는  요들, 익스트림 벌룬쇼,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음악극 등의 공연과 친환경 관련 장터, 가족들을 위한 팝업북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5.13~5.14(토,일) 금천구청 앞에서 주민 화합형 축제로 ‘다시 봄, 봄봄’을 하모니극장에서 선보이고, 놀이터(체험), 소풍(마켓), 전시 프로그램 등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펼쳐진다. 5.20.토,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관악어린이가족축제에서는 책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어린이플리마켓, 참여형 전시,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버스킹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를 대표하는 타악 음악축제로 올해 25회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5.26.금~5.27.토)노들섬에서 ‘두드려라, 나를 표현하라’는 슬로건 아래 신예부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까지 국내외 드러머들이 총출동하여 흥겨운 드럼연주를 펼친다. 공연은 물론 연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타악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술향유에 목말랐던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작품성이 높은 우수한 공연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예술 축제로는 제44회 서울연극제가 4.21(금)~6.18(일)까지 연극의 메카 대학로를 중심으로 중견 우수 작품과 개성 넘치는 신진 작품까지 8편의 공식참가작 공연을 선보인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는 극장을 벗어난 야외공연과 라운드테이블 등 열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에는 ‘4분12초’, ‘믿을지 모르겠지만’, ‘띨뿌리’가 상연된다.

 

<2023 D.FESTA 거리공연축제>(5.26.금~5.28.일, 마로니에 공원 일대 /(사)한국소극장협회 주최)는 거리공연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다. 극단 마중물의 ‘마당극’, 극단 신인류의 ‘Together’(뮤지컬), 집단의 ‘북청 사자놀음’ 등 총 14개의 공연이 펼쳐지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봄의 대표 꽃 장미축제도 5.13(토)~5.28(일)까지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만개한 장미꽃과 함께 곳곳에 포토존이 준비되고 주말에는 퍼레이드, 음악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전 세계 산해진미가 모두 모여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5.21(일) 성북로 일대에서 

문화다양성을 알리는 음식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공연과 퍼레이드, 우주별별 체험, 지구살릴 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온전히 개최되지 못한 축제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5월의 축제들로 시민과 예술과 모두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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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은 매일 축제중! 먹거리·힐링 등 다채로운 소재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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