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지키고 포인트도 받고! 탄소중립 실천하면 현금 쌓여요
탄소중립 포인트 항목과 지급예산 확대
‘탄소중립’은 개인, 기업,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현재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하고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를 시작으로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녹색생활 실천 분야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대여 등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여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24.5억 원이었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예산을 올해 89억원으로 대폭 늘려 항목을 확대했으며, 이번에 확대되는 포인트
지급항목은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등) 배출 등 총 4가지이다.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의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 다회용컵(텀블러 등)을 이용하면 1개당 3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 지급 적용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탄소중립 포인트’ 누리집(cpoint.or.kr/netzero)에서 확인 가능
‘일회용컵 반환’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지역인 세종시, 제주시 등에서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장소 컵 반납처 또는 매장에서
반납하면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개당 2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 소비자는 자원순환보증금앱에서 포인트 지급을 위한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되며, 보증금컵 반납실적은 ’23.1.1일 반납분부터 소급 인정
* 포인트는 익월말에 보증금 반환계좌로 정산‧입금(상세사항은 자원순환 보증금앱을 통해 공지 예정)
‘폐휴대폰 반납’은 보상판매가 되지 않는 폐휴대폰을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이나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하는 나눔폰 누리집(폐휴대폰 상시수거 누리집, 나눔폰.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후 택배(착불)로 반납하면 개당 1,0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깨끗한 투명 페트병, 빈 병, 책 등을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거 거점에 배출하는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에 참여하면 1kg 당 1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 인천광역시(8개, 중구·연수구·미추홀구·동구·서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성남시, 고양시, 광주시, 의왕시, 여수시, 해남군, 대전 대덕구)
‘탄소중립 포인트’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누리집’(https://cpoint.or.kr/netzero)에서 가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에는 개인의 활동 실적이 자동으로 한국환경공단의 정산·지급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개인별 실적에 따라 다음달 말에 포인트가
현금(계좌이체), 그린카드 포인트 등 참여자가 제도 가입 시 선택한 지급방법으로 1인당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