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생 모집
교육 사이트 통해 6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접수…기초부터 관리자 과정까지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고품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6월 20일(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도입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은 양질의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5년까지 약 2.5조원을 투입해 1,300여종의 데이터를 확보하는「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하 ‘구축사업’)」을 연간 3~4만명 규모의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해,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전문성을 갖고 구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초보자를 위한 실무과정부터 숙련자들을 위한 관리자 과정까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이미지‧영상, 음성‧텍스트 등의 데이터 가공을 위한 ▲데이터 라벨러, 자율주행센서 등 데이터(라이다센서, 자율주행 융합센서, 멀티모달 등) 산업군별 특화 교육과 데이터 구축 전주기 관리를 위한 ▲데이터 전문가 총 2단계, 17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9개 과정에서 산업현장의 신규 수요를 고려해 기술분야, 데이터 기획, 보안 및 품질관리 등의 8개 과정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참여자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윤리와 법 등 기본소양부터 데이터 가공을 위한 실무기술 습득, 데이터 기획‧품질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본인의 역량에 맞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연간 교육 일정, 참여 신청, 참여방법, 수료기준 등 자세한 교육 내용은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aidata.elancer.c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 새로운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참여자 개개인의 역량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니만큼 교육 수료생들이 구축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축 참여 경험을 경력개발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