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일자리이동통계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된 일자리 이동 규모 및 증감>
’20년 등록취업자는 총 24,832천명으로 ’19년 24,358천명보다 473천명(1.9%↑) 증가하였다.
’19년 미등록에서 ’20년 등록된 진입자는 3,967천명(16.0%), ’19년과 ’20년 동일 기업체 유지자는 17,191천명(69.2%), 기업체 간 이동자는 3,674천명(14.8%)이다.
전년에 비해 유지자는 620천명(3.7%↑) 증가하고, 진입자는 55천명(1.4%↑) 증가, 이동자는 202천명(5.2%↓) 감소하였으며, 전년에 비해 유지율은 1.2%p 증가, 진입률과 이동률은 각각 0.1%p, 1.1%p 감소하였다.
<근로자 특성별 일자리 이동>
’20년 주된 일자리의 진입률은 남자(13.9%)보다 여자(18.7%)가 높다.
남자의 유지율(70.7%)과 이동률(15.4%)은 여자보다 높으며, 30세 미만의 진입률(32.0%)과 이동률(20.5%)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다. 일자리 유지율은 40대(76.1%), 50대(74.7%), 30대(72.7%) 순으로 높다.
<기업 특성별 일자리 이동>
’20년 주된 일자리의 유지율은 정부ㆍ비법인단체(75.3%)에서 가장 높다.
진입률은 개인기업체(19.2%), 이동률은 회사법인(18.4%)에서 가장 높으며, 등록취업자 100만명 이상 산업의 일자리 이동률은 건설업(33.2%)이 가장 높다. 유지율은 교육서비스업(80.4%), 진입률은 숙박·음식점업(24.6%)에서 높다.
<이동자(기업간 이동자)의 일자리 이동현황>
’19년에서 ’20년으로 이동자 중 동일 조직형태로 이동한 비율은 전체 63.2%이다. 회사법인에서 회사법인으로의 이동률은 75.4%이고, ‘개인기업체→개인기업체’ 이동률은 45.5%, ‘개인기업체→회사법인’은 43.4%이다.
’19년에서 ’20년으로의 동일 기업규모간 이동자 비율은 전체 73.8%다.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이동률은 34.5%, 중소기업으로는 57.5%이고, ‘중소기업→중소기업’ 이동률은 82.1%, ‘중소기업→대기업’은 10.1%이다.
’19년에서 ’20년으로의 동일 산업 이동자 비율은 전체 49.0%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73.9%), 보건·사회복지업(70.2%), 제조업(50.4%) 순으로 높았으며, ’19년에서 ’20년으로의 동일 종사상지위간 이동자 비율은 전체 88.8%이다. 임금근로에서 임금근로로의 이동률은 93.4%이고, ‘비임금→임금’ 이동률은 83.6%, ‘비임금→비임금’은 16.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