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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3-28(목)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장르별 이용자 실태를 분석한 ‘2021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이용자 실태조사는 만화웹툰·음악의 경우 전국 만 10세~69세 이용자, 애니메이션·캐릭터의 경우 만 3세~69세 이용자 각 3,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최근 1년간의 이용실태에 대해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일주일에 1번 이상 만화웹툰, 애니, 캐릭터 콘텐츠를 이용한 비율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악의 경우, 0.8%p 감소했으나 88.3%로 여전히 타 장르 대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 인포그래픽 (1).jpg

 

 만화웹툰의 경우 웹툰 이용빈도는 전년 대비 3.5%p 증가한 66.9%로 조사됐으며,  출판만화 이용도 5%p 증가한 33.8%로 드러나 웹툰과 출판만화 모두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애니메이션 이용자 실태조사 인포그래픽 (1).jpg

 

 애니메이션은 전년 대비 1.3%p 증가한 63.0%의 이용빈도를 보였으며, 스마트기기와  TV 모니터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감상한다는 비율이 각각 73.9%와 71.5%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극장 이용비율은 22.8%, 최근 1년 관람 평균 횟수는 약 0.8회로 나타나 2019년 이후 지속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 인포그래픽 (1).jpg

 

 캐릭터 콘텐츠 이용의 경우 43.5%로 전년 대비 3.5%p 증가했다. 특히, 최근 1년간 캐릭터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5.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모바일 캐릭터 상품을 이용(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9.9%로 2019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인포그래픽 (1).jpg

 

 음악 콘텐츠 이용은 전년 대비 0.8%p 감소한 88.3%로 나타났으며, 음악을 ‘거의 매일’ 이용한다는 응답이 51.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타 장르와 대비해서는 전반적으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이용자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이용영향에 대해 조사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장르별 이용행태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화웹툰의 경우 출판만화 주 이용 장소 관련 집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18.0%p 증가했으나, 만화대여점에서의 이용은 15.2%p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만화대여점에서의 이용 감소로 인해 대여/열람 경험도 2019년 대비 8.4%p 감소했으나, 구매 경험은 전년 대비 6.7%p, 2019년 대비 10.6%p 증가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OTT 서비스를 통한 시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서비스를 통한 애니메이션 시청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3.1%로 조사됐으며, 2019년 대비 9.2%p로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캐릭터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캐릭터 전시회 및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적이 있고, 외출이 줄어들면서 방문 경험에 있어 지속적인 변화를 보였다. 조사시점 기준, 최근 1년간 캐릭터 전시회 및 행사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4.0%p 감소치를 기록했다.


 음악의 경우 집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계속 증가한 반면, 교통수단과 직장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주 이용 장소에 있어 차이가 나타났다. 주로 음악을 듣는 장소에 대해 ‘집’이라 응답한 비율은 59.4%로 2019년 대비 10.7%p가 증가했으며, 교통수단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25.8%, 직장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2.9%p와 1.4%p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음악 감상 시 이용하는 수단 또는 서비스 관련 ‘음악 동영상 사이트’가 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19년 대비 34.2%p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음악 동영상 사이트’ 이용 경험이 7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MZ세대인 10대(88.5%)와 20대(86.6%)의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2021년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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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만화웹툰·애니·캐릭터·음악 장르별 2021년 이용자 실태조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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