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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3-29(금)
 

 공무원 데이터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이 신설되어 데이터 중심 행정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등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데이터 역량교육’을 신설하고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0월 27일(수)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20.12월)에 따라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 활성화를 위해 행정·공공기관 내 데이터 전담인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국가인재원이 협업하여 수준별 맞춤형 공무원 데이터 활용역량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공무원 데이터 역량교육은 관리자 대상인 ‘데이터 리더십 과정’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마인드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데이터 리더십 과정’에서는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이 적극 실행될 수 있도록 리더의 역할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관리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더십 혁신사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공공빅데이터 활용사례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학습할 수 있다.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데이터 마인드 과정’은 데이터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기반행정에서 요구되는 협업 및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기본소양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현업부서 담당자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가 정책에 반영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와 데이터 행정의 실전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이 모든 부처에서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범정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기반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범정부 데이터 통합·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적극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향후, 데이터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 분석수행, 정책활용 등 역할별·수준별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기관별 역량진단, 역량격차 분석 및 해소 등 부처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범정부 데이터 활용역량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주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올해는 ‘데이터기반행정 도약의 원년’이다.”라며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혁신이 각 기관에서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교육 등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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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데이터 역량교육” 신설, 데이터기반행정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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