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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4-19(금)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국내 조선업계가 ‘21년 상반기 全세계 발주량 2,452만CGT 중 1,088만CGT(267.1억불)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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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21년 상반기 수주실적 (7.5일 기준)]

 

 이는 전년동기 대비 724%, ‘19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조선 호황기(’06~‘08년)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이번 성과 달성에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선박 수주실적이 큰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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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全세계 발주량 및 한국 수주량(‘08~’21)]


 고부가가치선박 全세계 발주량 1,189CGT 중 723만CGT(61%)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국내 전체수주량 대비 66%)하였으며, 선종별로는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100%를 수주하였고,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대형 컨테이너선 81척, VLCC 27척을 수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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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상반기 고부가가치선박 수주실적]


 이번 수주실적에는 6.29일 현대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이 포함되어 있어, 조선-해운업계간 상생협력에 따른 성과거양의 의미도 갖는다. 

 

 친환경 연료 추진선 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806% 증가한 480만CGT로 全세계 발주량의 70.1%에 달하며, 특히 이 비율은 최근 3년간 매년 상승하며 친환경선박 시장에서 경쟁우위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6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2,673만CGT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하였으며, 이는 과거 3년 간의 건조량보다 높은 수준이다.

 

 산업부는 “하반기 발주가 예정된 LNG운반선(카타르 가스공사) 등 고려시 全세계 발주 및 국내 수주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며,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 및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조선산업이 향후 미래선박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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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상반기 수주량(1,088만CGT) 13년 만에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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