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게임 인재의 가능성, 지스타 2024에서 확인하다.
게임인재원 5기 졸업작품, 관람객 사로잡아
지스타 2024, 게임인재원 부스에 1만 명 몰려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4에 참가해 5기 졸업생들의 창의적인 졸업 프로젝트 8종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 2024는 약 21만 5천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게임인재원 부스에는 약 1만여 명이 방문해 TRAPPER, Chronos, 4Quest, VISION PREDATOR, KSANA, Midnight Cleanup, 돈미세용병단, 기계소녀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창의적인 작품과 글로벌 협업 성과로 주목받아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산 수영구)은 16일 게임인재원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이 개발한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격려했다. 정 의원은 “K-콘텐츠와 게임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확대와 R&D 지원, 근로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K-콘텐츠 세액공제 확대 법안을 발의하며 업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게임인재원은 이번 지스타 2024에서 ZTQ, TCA, 큐게임즈와의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다.
ZTQ와 TCA는 대만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큐게임즈와는 QA 실무자 특강 커리큘럼 확대, 교육생 개발 프로젝트 FGT(Focus Group Testing) 지원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네트워킹 데이 "별이 빛나는 밤에" in BUSAN
지스타 기간 중 진행된 **네트워킹 데이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게임 업계 관계자, 게임인재원 졸업생, 교수진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예비 취업자와 창업자들은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인재원의 역할과 비전
게임인재원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2024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업계 관계자와 대중에게 선보이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 과정이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에 설립된 게임인재원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주 5일, 총 2년 과정의 전일제 교육을 운영하며, 졸업생의 약 84%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인재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