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 Korea Data-Biz Trends(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 행사”가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AI Next Generation’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데이터산업을 이끌어가는 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시대의 ‘석유’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가올 AI시대에 대한 전망과 데이터 분야의 최신 산업 트렌드가 소개되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2024KoreaData-BizTrends(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 행사를 10월 24일(목) 오후 2시 슈피겐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동 행사는 2024년 ‘데이터의 힘, 생성형 AI의 시대’를 주제로 개최되었고, 시의성 있는 주제별 데이터 비즈니스 동향과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금번에도 학생에서부터 기업의 대표까지 다양한 데이터 산업 종사자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기술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다“라며 데이터와 AI가 상호보완적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데이터와 AI기술의 도입이 시도되고 있는만큼 금일 행사를 통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는 ‘DATA-to-Next Gen AI,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챗GPT가 작년에 부상한 이후,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과 이에 따른 기술동향이 변하고 있다”라며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로 향해가는 기술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설명했다.
글로벌 빅테크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원찬 매니저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경쟁 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써 AI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업무효율성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기업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하였다.
국내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 이원강 부대표는 업계 최신 트렌드와 데이터 및 AI 기반 혁신요소 도입 성공 및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데이터로 비즈니스 문제를 풀다’라는 주제 아래, 기업들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 및 AI도입 사례를 설명하였다.
강연 후반부에는 법무법인(유) 원 인공지능대응팀장 오정익 변호사가 “데이터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법과 윤리” 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기술 중심 시대에 발생하는 저작권, 딥페이크 등의 문제사례와 이에 대한 법리적, 정책적 논의 현황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