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신활력 액션그룹’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
플리마켓, 플로깅등 다양한 행사 추진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정태)의 2기 액션그룹들이 오는 7월 20일과 21일, 보령시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행사의 주최는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 활동중인 2기 액션그룹 가운데 ‘오공주’와 ‘보령문화플랫폼 작은도서관’ 으로서 오공주는 지역상생과, 자원순환을 목표로 한 플리마켓, 프리마켓을 추진중이며, 보령문화플랫폼 작은도서관은 ‘폐목을 활용한 해변목공소’ 라는 참신한 주제를 가지고 각각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팀들이다.
20일 토요일에는 액션그룹 ‘오공주’ 가 대천해수욕장 인근 한화리조트 1층로비 에서 업사이클링제품, 못난이 농산물, 도자기소품, 가죽공예 등의 판매존과 천아트, 캘리그라피 소품, 다육아트, 커피박 키링, 아로마용품과 압화체험등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열게된다.
이벤트존에는 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 등을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며,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 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이다.
액션그룹 ‘오공주’ 의 안이향 대표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 행사를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지역 특색을 담은 의미있는 ‘가치소비’ 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21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에서는 ‘보령문화플랫폼 작은도서관’이 주최하는 플로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단순한 쓰레기를 줍는 과정이 아닌 건전한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쓰레기가 작품이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플로깅을 마친 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체험존에서 폐목재를 활용한 제품만들기 및 우드버닝, 캘리그라피 등을 배울 수 있다. 보령문화플랫폼 작은도서관의 임일균 대표는 ‘플로깅 행사가 전국단위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정작 수거한 쓰레기의 재활용이나 새활용부분은 성과가 크지않다’며 ‘모아진 자원(쓰레기)의 활용방안을 깊게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깅 행사는 혹서기 기후를 고려해 오후 5시부터 펼쳐지며 참가비 및 체험료는 무료이다.
김정태 추진단장은 시민과 함께 숨 쉬는 액션그룹의 이번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무엇보다도 액션그룹의 자생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사업추진에 필요한 지원 및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보령 머드축제 기간 중인 오는 26일부터 8월4일까지 액션그룹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신활력 가치키움사업 2기 액션단계에 참가중인 액션그룹은 총13 팀으로 신활력사업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사업 중반에 있는 현재 액션그룹들은 각 팀별로 개발한 시제품 및 상품을 차근차근 완성해가고 있으며, 고 단계 진입 시 4,500만원이 지원된다.
액션그룹 진입과 행사 참가신청은,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041-933-3488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