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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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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검색결과

  • 서울시, '한강버스' 2척 첫 진수… 한강 수상교통 시대로의 첫걸음 뗀다
    새로운 수상교통 시대를 열 ‘한강버스’가 건조를 마치고 드디어 실물을 공개한다. 서울시가 올해 3월부터 착수한 ‘한강버스’ 2척에 대한 진수식을 경남 사천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의 안전한 운항을 기원하기 위한 진수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및 한강버스 운영 사업자인 (주)한강버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5일(월) 오후 12시 50분에 은성중공업(경남 사천시 사남면) 부근 행사장에서 진행하였다. 진수식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원내대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 등을 비롯한 40여명의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진수식에서는 ▴진수선 절단식 ▴샴페인 브레이킹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었다. 진수선 절단식 : 아기의 탯줄을 자르는 것처럼 배가 처음 진수해서 바다에 나갈 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는 의미로 진수선을 자르는 것으고, 진수선을 여성이 자르는 전통에 따라 68년 서울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인 최호정 의장이 진수선을 절단하였다. 샴페인 브레이킹 : 샴페인 병을 뱃머리에 부딪혀서 깨뜨리는 의식으로, 배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한 전통적인 의식이다. 샴페인 브레이킹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한강버스 김선직 대표이사 및 ㈜은성중공업 김정열 대표이사가 함께 하였다. 유공자 표창 : 이번에 진수되는 2척의 선박 건조를 완수한 ㈜은성중공업 김정열 대표이사, 하이브리드 선박 추진체 개발과 제작 등을 맡은 ㈜카네비모빌리티 정종택 대표이사, 선박 설계를 시행한 ㈜정해엔지니어링 이재철 상무 등의 유공자에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진수식이 완료된 이후에는 은성중공업 공장으로 이동하여 건조 완료 후 진수 전에 있는 또 하나의 한강버스 내부와 외부를 미리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강버스는 쌍동선 형태의 모습으로 한강에서 속도감 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 영향은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하면서, 잠수교도 통과할 수 있도록 선체의 높이를 낮게 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강버스의 색상은 한강의 일출, 낙조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강의 색과 빛을 투영할 수 있는 흰색 기본 바탕에 청량감 있는 파란색을 그라데이션과 함께 표현하여, 한강의 반짝이는 윤슬과 시원한 물살을 떠올릴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후, 한강버스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파노라마 통창이 눈에 띄었다. 큰 창 너머 한강의 시원한 풍광과 서울 도심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그리고 선내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구입하여 개인 좌석별 테이블에 놓고 여유있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즐길수 있는 것이 한강버스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선박의 앞뒤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여 자전거를 이용한 탑승이 가능하고, 4개의 휠체어석도 마련되어 이동 약자들도 한강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된 한강버스의 추진체가 배터리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배터리 시스템 내부의 가스 센서를 설치하여 화재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배터리 과충전 방지 ▴배터리셀 연쇄 폭발 방지 ▴열폭주시 가스 분사 소화 ▴유사시 배터리 함체 침수 등의 배터리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한 4중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리드 추진체를 제작한 관계자는 추진체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및 전력변환장치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추진체 시스템의 95% 이상을 국산화하여, 기존 외국산 제품의 문제 발생시 부품 수급 지연 및 과도한 A/S 비용 발생 등의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시는 오늘 공개된 2척의 선박들은 은성중공업 인근 앞바다에서 해상 시험 및 시운전 등을 통해 선박의 기능과 안전성에 대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검증을 거쳐 12월까지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고, 나머지 선박 6척과 예비선박 등의 추가선박 4척도 정상적으로 건조하여 순차적으로 한강에 인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박의 한강 인도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선박 및 설비 검증, 인력 훈련, 항로 검증, 비상 대응 훈련 등의 시범운항을 실시하여 정식운항 전까지 한강버스 운영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수상교통의 시대가 드디어 개막된다. ‘한강버스’를 통해 시민들께는 새로운 대중교통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서울만의 독특한 정취를 선물해 드릴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서울의 한강을 세계에서 가장 즐기기 좋은 강으로 한강버스는 서울 시민이 매일매일 쾌적하게, 편리하게, 편안하게,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상 교통수단으로 반드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11-26

#산업 검색결과

  •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박덕수, 이하 개발원)은 11월 20일(수) 개발원에서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 수행 과제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지자체·주민이 협력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공모를 추진해 사회 안전망 구축, 사회적 약자 편의 제고, 탄소 중립 등 최근 대두된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과제 총 10개를 선정했다. 먼저, 지역 안전과 생활 편의와 관련해 ▲도로 굴착 통합 관리 플랫폼(강원 춘천)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 약자 안전 서비스(경기 동두천) ▲지역 축제 밀집도 분석 안전 플랫폼(서울 영등포) ▲IoT 및 QR을 활용한 공중화장실 관리 디지털화(전남 구례군) 과제가 추진됐다. 또한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안전을 제고하는 과제로 ▲스마트 미러를 이용한 노인 케어 시스템(강원 태백)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 솔루션(경기 화성) ▲전동휠체어 가상공간 안전교육 시스템(광주 동구)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탄소 중립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전 기기별 전력 사용량 조회 서비스(경기 고양) ▲ 농민·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경상북도) ▲농기계 두레 서비스 플랫폼(전남 함평)도 시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7개월 동안 수행한 과제별 성과를 공유하고, 온라인 사전 주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우수과제에 대해 국무총리표창(1점)과 행정안전부장관상(4점)이 수여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을 통해 약 70개 과제를 성공리에 추진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21년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QR코드를 활용한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는 QR코드 및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출차 요청 등을 비대면 알림서비스로 제공하여 현재도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관과 주민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과 경험의 성과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지역혁신의 성과를 주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로 지역주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하여 주민 생활 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4-11-20

#행사 검색결과

  •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울 강남구)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슬럼프의 순간, 도전, 실패, 성공 등으로부터 배운 점 등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엠비티아이(MBTI)별 찰떡궁합 운동’, ‘여행유형 테스트(TEST)’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국립국악원 청년교육단원 7인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세대는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과 도전정신이 문화적 풍요와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그 속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행사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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