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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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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검색결과

  • 서울시설공단, '여행'이 버킷리스트인 장애인들의 '꿈' 버스로 실어 나른다
    “태어나서 한 번도 제대로 못 본 바다를 가보고 싶어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서울시설공단 약자동행 사업을 통해 평소 마음속에만 담아뒀던 ‘여행’, ‘문화체험’ 등의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약자동행 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이용자가 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공단에서 시작한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수도권 지역 내 원하는 목적지로 나들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상반기(3~6월) 중 운영하는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과 도심 속 관광명소를 관람하는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3~12월 운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휠체어석과 일반석 탑승이 가능한 소형버스가 제공되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식당 방문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 나들이 서비스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기획하는 등 자기 주도 여행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들 중에서는 한 번도 못 가본 바닷가를 찾아가 파도 소리를 들으며 행복을 만끽했다는 사연과 꿈에도 그리던 관광명소와 가보고 싶었던 개인적 장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등의 감동적인 후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월 배우자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아들의 묘소를 찾은 50대 A씨는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묘소를 진작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전동 휠체어로 이동이 어려웠다. 공단이 제공한 차량으로 아들에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고 버스 운전원분의 정성담긴 서비스 때문에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의 인천 공연장을 다녀온 20대 청년 B씨는 “그동안 콘서트를 직접 가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았다. 공단의 나들이 동행 서비스 때문에 인천까지 이동해서 좋아하는 가수의 내한 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개막전에는 야구를 좋아하고 스포츠관련 직업을 꿈꾸는 아들을 데리고 참여한 한 장애인 아빠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평소 야구 경기를 함께 직접 관람하기 어려웠던 아들의 소망을 들어주고 싶었던 아빠 C씨는 “서울시설공단의 지원 덕분에 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서울시와 공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은 이용희망일 기준 한달 전 1일~10일에 이메일(kan331@sisul.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희망 이용일 2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또는 이메일(kan331@sisul.or.kr)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calltaxi.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제44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19일(금)에 중증장애인 아동 15명을 초청해 ‘경기도자박물관’을 견학하고, 20일(토)에는 장애인콜택시 및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인터넷 누리집(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버스의 경우 4월 20일(토) 당일 출발해 복귀하는 건에 한하여 무료 운행한다. 장애인버스 통행료와 주차비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바우처택시(티머니 온다)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료 운행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버스 지원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여행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실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욱 내실 있는 동행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생활
    2024-04-19
  •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 12일 만에 발급률 50% 돌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출범 12일 만에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2005년생(2005. 1. 1.~2005. 12. 31.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4월 8일까지 총 80,880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총 지원 대상인 16만 명을 기준으로 51%에 달한다. 17개 시도별 발급률은 서울(68.4%), 세종(63.3%), 인천(58%), 경기(53.3%), 전남(4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4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연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 연극 <옥탑방 고양이>, 전시는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이 260만 명 이상인 대학로의 대표 연극이다. 전시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는 공상과학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와 국내외 초현실주의 예술인 7인이 함께 유토피아를 그린 디지털 아트 전시회다. 국내 최초 공상과학 작가의 소설을 기반으로 전시 세계관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파우스트(4. 19.~20./ 4. 26.~27.)’, ▴ 영도문화예술회관의 ‘디 첼리스텐 앙상블 제14회 정기연주회(5. 22.)’ , ▴ 춘천문화재단의 ‘선우예권 위드(with) 오케스트라 드 챔버 드 파리(6. 13.)’, ▴강원문화재단의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7. 24.~8. 3.)’, ▴ 인천중구문화회관의 ‘뮤지컬 브람스(9. 28.~29.)’, ▴ 세종예술의전당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12. 21.)’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블로그(blog.naver.com/jump_arko), 인스타그램(@arko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ARKO1004) 한편,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국내 최정상 인기 예술인들의 안무를 창작한 원밀리언(1MILLION) 댄스 스튜디오[공동대표 윤여욱, 리아킴(김혜랑), 이하 원밀리언]와 함께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을 독려하는 댄스 챌린지를 선보인다. 이번 챌린지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원밀리언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공연과 전시를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안무로 표현했다. 원밀리언 소속 노원 안무가(아마존 크루)가 직접 안무를 개발했다. 영상은 문체부 대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4월 15일(월) 전격 공개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누리집* 또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지역별 신청순인 만큼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 (인터파크) 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40305008, ▴ (예스24) http://ticket.yes24.com/pages/events/HotEvent/PromotionInfo.aspx?id=3570&Gcode=009_217_001# 아울러,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과 이용 등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용 고객센터(1577-1968) 또는 온라인 문의하기(https://litt.ly/24culturepass)를 이용하면 된다. * 최대 15만 원, * (사용범위)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 #생활
    2024-04-11
  •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3월 28일(목)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2005. 1. 1.~2005. 12. 31.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서,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3월 28일(목) 오전 10시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 최대 15만 원, * (사용범위)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젊은 문화예술인들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을 앞두고 캠페인 영상을 통해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 씨는 “6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활이 줄을 만나는 순간에 느낀 감동이 생생하고, 이후로 클래식 공연이 너무 많이 보고 싶어졌다. 청년 여러분이 이런 감동을 경험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는 “저는 사실 20대 초반에 공연, 전시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러던 제가 2010년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배우로 데뷔했을 때, 관객들과 다르지 않은 벅찬 감동을 느꼈고 지금도 그때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라며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들이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장을 자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 국립창극단 소속 유태평양 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를 많이 접해봤는데, 그때 공연들을 보면서 느꼈던 그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다.”라며 관람자로서 느꼈던 소감을 전했다. ▴ 국악인 김준수 씨 또한 “갓 성년이 됐었을 때 국립창극단의 공연을 보고 느꼈던 소리의 울림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라며 판소리와 국악 등 우리 전통음악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경험해 볼 것을 추천했다. 아울러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 국립정동극장의 ‘봄날의 춤(4. 3./ 4. 5./ 4. 7.)’, ▴ 서울예술단의 ‘천 개의 파랑(5. 12.~26.)’, ▴국립극단의 ‘햄릿(7. 5.~29.)’, ▴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10. 30.~11. 30.)’,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1번 거인(12. 7.)’ 등이 있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문예위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블로그(blog.naver.com/jump_arko), 인스타그램(@arkokorea) 이번 할인 지원에 참여하는 국립발레단의 강수진 단장은 “중학교 때 처음 발레를 접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우아한 몸짓으로 낭만을 표현하는 발레 공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젊은 예술인과 청년은 우리 문화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인 만큼,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젊은 예술인과 청년들이 현장에서 더욱 자주 만나게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람과 참여 확대가 예술인들에게 많은 창작과 실연의 기회로 확장되고, 이로써 우리 문화예술시장에 더욱 큰 활력과 에너지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4-03-27
  • 3년간 채용데이터 분석해서 취업전략 세운다…취업 라이브 특강 3.27(수) 개강
    본격적인 채용문이 열리는 3월, 최근 3년간 기업 규모별(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채용 공고를 월별로 분석해 취업 전략을 세워주는 ‘데이터 라이브’ 특강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서류전형부터 최종합격까지 전략적으로 취업준비를 돕는 ‘취업 라이브 특강’의 첫 강좌를 3월 27일(수) 낮 12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회의 ‘취업 라이브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대학생, 일반 청년 취준생은 물론 이직 준비 청년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대에 특강을 진행하고, 취업 구직자들의 출연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최하여, 2만 8천여명의 청년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하였다. 기아, 신한카드, 한국공항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를 초청하여 직무·기업정보부터 취업 고민 상담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는 ‘면접왕 이형’ 채널과 협력해 진행하며,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청년들에게 객관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접왕 이형」채널은 취업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채널로(57만명), 올해 「면접왕 이형」채널과의 협업으로 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시청자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업 라이브 특강을 통해 <서울시 일자리카페>, <청년인턴 직무캠프>,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청년 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에 호응도가 높았던 현직자 초청특강은 물론 취업 유튜버가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 직접 가서 청년 구직자를 만나 취업 고민 상담을 진행하거나, <청년인턴직무캠프> 교육기관과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 6월>에는 현장감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송출한다. 4월에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청년취업사관학교」참여자 모집 시기에 맞춰, 각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사업 참여방법과 모집과정을 소개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 인터뷰 등 사업정보와 직무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6월 <출동, 취업상담소>편에서는 취업 유튜버가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취업준비 중인 청년들을 현장에서 섭외, 취업 고민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5월, 8월>에는 상·하반기 채용시기에 맞춰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과 서류전형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2시간 특집, <집중캠프>를 개최한다. 5월에는 상반기 면접 대비 캠프, 8월에는 하반기 서류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캠프를 개최한다. 2시간 특집으로 운영되는 만큼 채용 시기에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공분야별(인문계·이공계) 대표적인 직무의 현직자를 섭외하여, 분야별 합격 필살기를 전수해주고, 청년 구직자를 스튜디오에 초청하여, 취업 고민을 해소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구직자 대상 상시 취업지원을 위해 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 12개소에서 청년 맞춤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활력소(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 강동일자리카페(암사동)에는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는 올해 3월부터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시간대를 선택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 <수프야>을 새롭게 도입·운영 중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현직자 직무멘토링, 이직 준비전략 등 주차별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활력소>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여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고, <강동일자리카페>는 매주 월요일에 퍼스널 컬러진단 및 퍼스널 브랜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일자리카페 서비스는 만 15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예약·신청 후 이용가능하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직접 만나기 어려운 현직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구직현장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취업라이브특강’의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점심시간대로 옮겨 청년들이 편하게 수강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해 원하는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하며, “취업 콘텐츠의 공감도를 높이고, 더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3-25

데이터로보는세상 검색결과

  • ’23년 연간 종합독서율 학생 95.8%, 성인 43.0%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가구 방문 면접 조사)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400명(학교 방문 설문지 조사)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서, 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 4일부터 2023년 11월 10일까지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2. 9. 1.~2023. 8. 31.)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 36.0권으로, ’21년과 비교하면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다. * 연간 종합독서율: 지난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종이책,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포함] ** 연간 종합독서량: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 권수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로 ’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모든 매체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다. 성인의 경우에는 종이책은 32.3%로 ’21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전자책은 19.4%로 소폭 증가해 전자책을 읽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 20대(19∼29세) 전자책 독서율 58.3%, ’21년에 비해 7.8%포인트 증가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4.4%)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이외 매체(스마트폰/텔레비전/영화/게임 등)를 이용해서’(23.4%)라고 응답했다. 학생들 역시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31.2%)로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0.6%)라고 응답했다. 한편, 성인들은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마음의 성장(위로)을 위해서(24.6%)’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22.5%)’라고 응답했다. ’19년과 ’21년 조사에서는 ‘지식과 정보 습득’을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응답한 바 있다. 학생들은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학업에 필요해서’(29.4%)’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27.3%)’라고 응답했다. 고령층과 청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독서율 격차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종합독서율은 15.7%로 74.5%인 20대 독서율과 큰 차이를, ▴월 평균 소득 2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의 독서율은 9.8%로 월 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의 독서율인 54.7%과 큰 차이를 보였다. 매체 환경의 변화로 ‘독서’의 범위에 대한 인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독서의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도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웹소설)을 제외하면, 성인의 경우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주요 항목이 ‘종이신문 읽기’(30.7%), ‘만화책 보기/읽기(27.1%)’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경우에는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을 제외하면, ‘만화책 읽기’(49.6%), ‘종이신문 읽기’(36.7%) 순으로 독서의 범위로 인식했다. 성인의 경우 지난 1년간 경험한 읽기 관련 주요 활동으로 ‘인터넷 검색 정보 읽기(77.0%)’, ‘문자 정보 읽기(76.5%)’, ‘소셜 미디어 글 읽기(42.0)’ 순으로 응답한 반면, 학생은 ‘종이책 읽기(95.6%)’, ‘만화책 보기/읽기(67.6%)’, ‘웹툰 보기(60.8%)’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성인이 짧은 단위의 글 읽기 경향성을 나타낸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성인 독서율과 독서량, 독서 시간 등 독서지표의 하락은 독서문화 진흥 정책의 숙제로 남았으나, 학생 독서지표의 전반적 상승과 청년층의 전자책 독서율 급증에 따른 종이책 독서율 상쇄와 같은 긍정적인 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의 시사점을 토대로 올해 시행되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4~2028)’의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비독자가 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 국민 독서실태 조사’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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