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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 원천, 스토리의 힘의 근원
    유치한 이모티콘과 맞춤법 파괴로 대표되었던 웹툰과 웹소설. 문학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뜨거운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발달과 함께 웹툰·웹소설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최근의 웹툰,웹소설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미디어 포맷이 됐다. 지금까지 K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음악에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K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자리잡고 있다. 특히 웹툰의 경우 그 상승속도는 가파르다. 시장을 보는 눈을 종이책에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돌린 탓에 웹툰 플랫폼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만화강국 일본을 따돌린 지 오래되었다.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의 70%는 카카오(49.79%)와 네이버(21.7%)가 점령하였으며, 일본 플랫폼의 비중은 28.51%로 K웹툰 플랫폼이 몇 년사이 일본 웹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그간 만화는 일본 ‘망가’가 세계 만화시장을 지배했다면 웹툰이 등장하면서 세계 만화시장 판도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82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만화시장의 규모는 연간 15조원 규모인데 이중 일본이 5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2%인 2조 9640억원이 디지털 만화시장이다. 만화 종국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각국에 진출하였다. 현재 국내 웹툰, 웹소설 시장 규모는 1조를 넘은 지 오래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77% 증가한 웹툰, 웹소설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26%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538억, 웹소설은 2013년 100억에서 2020년 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 등 외주로 진행되었던 작업들이 코로나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 해외 이전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국내 제작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는 k콘텐츠 관련한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웹툰,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이렇게 높아진 K-콘텐츠 웹툰에 대한 불법 복제.유통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웹툰 불법 복제.유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488억원으로 이는 2019년 3183억 대비 1.7배 증가하였다. 트랜디함으로 무장한 K-콘텐츠 웹툰, 웹소설. MZ세대의 취향을 확실히 관철하여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국내외 적으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웹툰과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는 타 산업군으로 영향을 미치며 확장해 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은 K-콘텐츠 원천 스토리의 힘을 주목하고 있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2-09-16
  • 데이터로 살펴본 K-콘텐츠, 오징어게임
    비영어권 최초, 누적 시청시간 16.5억 역대 최고, 94개국서 53일간 1위 최장기록 등 다양한 기록들을 세운 오징어 게임. 난공불락 벽을 깨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많은 신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최초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포함해 모두 6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1949년 첫 개최 후 비영어권 작품들과 배우들에게 넘지 못 할 벽과 같았던 에미상에서 남우 주연상과 감독상 모두 비영어권 작품이 시상대에 오른 건 74년 에미상 역사상 처음이다.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신드룸을 몰고 온 오징어 게임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기록을 찾아보자. 최초 그리고 최초 또 최초 1949년 에미상 첫 시상식이 개최된 이후 영어가 아닌 작품이 후보에 오른 것은 오징어 게임이 최초이다. 그리고 수상한 것 역시 최초이다. 비영어 드라마가 미국 내 1위를 기록한 것 역시 오징어 게임이 최초이며,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미국에서 21일 연속 톱10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세계 누적 시청시간 16억 5045만 시간 오징어 게임은 공개 후 28일동안 16억 5045만 시간, 55일 간 전 세계 순위 1위 기록하며 넷플릭스 최고의 흥행작이다. 2위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로 13억 5209만 시간, 44일간 1위를 했다. 비단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유튜브 내 오징어 게임 인기도 만만 치 않다. 지금까지 영상 콘텐츠 조회수 1위는 왕좌의 게임으로 169억회였으나 오징어 게임은 조회수 170억회로 왕좌의 게임이 지난 10년간 8개 시즌을 통해 쌓아 둔 기록을 단 8주만에 가볍게 석권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드라마가 바로 오징어 게임이다. 미국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제공하는 콘텐츠 중 주간 시청 시간을분석한 결과 오징어 게임은 32억 6000만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넷플릭스의 미드나이트 매스 시청 시간 11억 7000만분과는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1억 4200만 가구에서 시청 1년만에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가장 핫 한 드라마가 되었다.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에 올랐으며, 전세계 1억 4200만 가구가 이 드라마를 시청했다. 이는 1997년 넷플릭스가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구독자가 본 작품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청 시간 중 95%는 해외에서 본 것이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의 시가 총액도 약 45조(385억달러) 증가했다. 특히 그간 한 번도 1위를 기록하지 못했던 인도에서 까지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300억으로 만든 9억달러의 효과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용은 약 300억(2140만 달러)로 수익은 이에 40배가 넘는 약 1조2400억(9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는 지난 9일 미국 대중문화계에 끼친 영향을 기려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했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시상식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징어 게임. 지난 1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이젠 시상식과 관련된 기록까지 새롭게 쓰고 있다. 다가올 오징어 게임2는 또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갈아치울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2-09-14

실시간 데이터로보는세상 기사

  • 전세버스, 렌터카 사고기록 데이터로 공개한다
    ㄱ씨는 최근 결혼식을 위해 전세버스를 빌린 경험이 있다. 하지만, 최근 전세버스의 사고기록을 은폐하고, 주행거리를 임의로 조작한 안전하지 못한 버스들이 주행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걱정이 많았다. ㄱ씨는 자신이 빌리고자 하는 전세버스가 사고기록이 있는지 궁금했지만, 특정 사이트를 접속해서 차량번호를 조회해야만 검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전세버스를 예약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버스의 사고기록 등을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디지털플랫폼위원회(위원장 고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자동차 이력관리정보를 내년 3월까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오픈API 형태로 개방할 예정이다. 자동차 이력관리정보는 자동차의 제작, 등록, 검사, 정비 및 폐차 등 자동차 관련 통합이력으로 그동안 관련 법령에 따라 자동차365(www.car365.go.kr) 사이트에서만 조회가 가능하였다. 한편, 조회방식에 따른 불편함과 렌터카, 중고차 등의 주행거리 조작, 사고기록 은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이력관리정보에 대한 개방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사업용 자동차의 이력관리정보 중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은 자동차 이력관리정보*를 개방한다. * 자동차 기본정보, 저당권 등록 건수, 자동차종합검사이력, 자동차세 체납 횟수, 보험 등 가입 여부, 자동차 정비 횟수,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횟수 등 또한 기존에 자동차365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조회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다양한 민간 서비스 플랫폼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오픈API 형태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개방 시 국가적 차원에서 파급효과가 높은 고수요의 데이터에 대한 개방을 지원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업용 차량에 대한 이력정보 개방으로 국민들이 렌터카나 전세버스를 이용하거나 중고차 거래를 할때 사고기록 은폐, 주행거리 임의 조작 등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픈API 형태로 데이터가 개방되어 자동차이력정보 관련 자료 제공에 수반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희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장은 “이번에 개방되는 사업용차량 이력관리정보는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이다”라며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추가로 개방이 필요한 데이터가 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1-21
  • K-자동차, 10개월 만에 작년 수출실적 돌파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 수출 금액은 총 580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수출실적(541억 달러, 연최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23일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에서 밝힌 바 있는 올해 수출 목표인 570억 달러 역시 상회하는 실적이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하였으며, 10월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인 59억 달러이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단가*의 상승 또한 두드러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 평균 수출단가 : (‘21년) 2.0만불/대, (’22년) 2.1만불/대, (‘23.1~10월) 2.3만불/대 [23년 10월 자동차산업 수출액] 올해 10월 자동차 생산은 34.1만 대(전년동월 대비 +3.9%)를 기록하였으며 올 연말에는 '18년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 대의 돌파가 예상된다. [23년 10월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량] 10월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14.1만 대의 차량이 판매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79%의 성장세를 보이며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코리아세일페스타(∼11.30) 기간 완성차 업계에서는 최대규모 할인(최대 17%)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 진작 등이 기대된다. 한편, 국내 우수한 산업 공급망 및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울산·화성 등 신규 전기차 공장 투자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사의 생산시설 투자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 지원과 동시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전기차 부문 통상이슈 적극 대응 등을 통해 우리 자동차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1-16
  • 2023년 10월 고용동향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7%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하였고,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하였다. 실업자는 62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6천명(-9.5%) 감소하였고, 청년층 실업률은 5.1%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하였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2.5%로 전월대비 0.1%p 하락하였다. 2023년 10월 취업자는 28,76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6천명(1.2%) 증가하였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1-15
  • 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 5천호 전망
    서울시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하여 매년 2회(2,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으나,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하여 `23.8월에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공개하였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하여 산정한다. 산정방법은 분양공고 및 건축인허가 자료를 토대로 25개 자치구의 사업별 진행현황을 조사하여 확인·반영하고 있다. `23.11월 기준으로 재산정한 결과, `24년 2만5천호, `25년 6만4천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사업별로 보면, `24년 정비사업은 8,572호, 비정비사업은 16,552호이며, `25년은 정비사업 46,302호, 비정비사업 17,289호이다. ※ 주택사업별 세부 구분 및 산정기준 ․정비사업 : 재개발․재건축사업, 재정비촉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 ․비정비사업 : 공공주택, 청년안심주택, 역세권주택사업 등 * 비정비사업 중 일반 ‘건축허가 등’은 과거 준공물량 등을 고려하여 추산치 반영 ※ 입주 예정 물량은 사업장별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이번 공개자료는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인해, 지난 8월 시가 발표한 예측물량과 비교해 일부 변동이 있었다.`24년 물량감소의 변동 사유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24.12월에서 `25.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감소하였으며, 공공주택인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이 당초 `23년 물량에서 `24년으로 연기되는 등에 따라 8월 대비 총 3,193호가 감소하였다. `25년 물량의 증가 사유는 앞서 언급한 대규모 정비사업 2곳이 `24년에서 `25년으로 변경되었으나, 공공주택 5개소 등이 `25년에서 `26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되어 `24년 물량에서 제외되면서 8월 대비 총 2,106호가 증가하였다. 반면, `24년 입주예정물량은 감소하나 `25.1월에 대규모 사업장인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2,032가구), 라그란데(이문1, 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 1,363가구)이 준공되면서 약 16,464호가 입주할 예정으로 `24년 물량감소의 어려움은 `25년 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재산정된 서울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적인 사업장리스트 및 위치 정보는 오늘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내 '분야별정보→주택→주택건축→주택건축자료실→주택통계정보'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금번 공개 이후에도 `24.2월에 재산정하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1-14
  • 서울시, AI 도입했더니 디지털성범죄 영상 모니터링 1,265% 급상승…삭제지원도 2배↑
    서울시가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추적·감시 시스템을 도입한 지 7개월 만에 총 45만 7,440건('23.3.29~10.31)의 영상물을 모니터링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AI 도입 전 사람(삭제지원관)이 직접 모니터링했을 때(3만3,511건, '22.3.29~10.31)와 비교하면 무려 1,265%나 상승한 규모다.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22년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이하 ‘센터’,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 운영)를 개관했으며, 올해 3월에는 개관 1년을 맞아 서울연구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AI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도입한 바 있다. 3개월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현재 SNS 상의 피해영상물을 24시간 실시간 자동으로 추적‧감시해 찾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피해영상물을 찾아내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줄었다. 키워드 입력부터 영상물 검출까지 사람이 직접 했을 때는 평균 2시간이 소요됐던 것에 비해, AI 기술은 3분이 소요돼 검출시간이 97.5%가 단축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특성상 전파‧공유가 쉽고 유포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피해 영상물이 재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24시간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AI는 자동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일하지 않는 새벽시간대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삭제지원관이 피해 영상물을 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디지털 성범죄 유포 방식은 검거를 피하기 위해 금요일 밤에 올리고 주말에만 유포하며, 짧은 시간 유포하고 다시 삭제하는 등 지능형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삭제지원관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에 AI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모니터링이 가능한 영상물의 절대 숫자는 크게 늘고 피해영상물 검출시간은 대폭 줄면서,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역시 2배로 늘었다. AI 기술이 도입되기 전(‘22.3.29~10.31) 2,049건에서 AI 기술 도입 이후(‘23.3.29~10.31) 4,141건으로 102% 증가했다.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 AI 삭제지원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 적용된 만큼, 향후 AI 학습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정확도와 속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영상물 삭제지원은 물론, 긴급상담부터 수사‧법률지원, 심리치료‧의료 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10월 말까지 392명의 피해자를 지원했으며, 총 지원 건수는 15,002건으로 이미 작년 지원 건수(6,241건)를 140% 상회했다. 시가 지원한 피해자의 연령대는 10~20대(51%, 200명)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중 10대 비율은 13.5%(53명)이었다. 시는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1,060건의 수사를 지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해자를 검거‧특정하는 성과도 거뒀다. 574건의 법률‧소송, 1,383건의 심리치료도 지원했다. 한편,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뿐 아니라 스토킹 피해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종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토킹은 살인, 폭행 등의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10명 중 1명 이상이 재차 범행을 저지르는 매우 위험한 범죄이다. 상황이 수시로 변하는 비정형성을 띠고 있어 무엇보다 피해자의 안전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중요하다. 우선, 스토킹 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회복을 위해 올해 9월 전국 최초의 전담 조직인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 사업단’을 출범했다. 서울 경찰과 긴밀한 공조 아래, 출범 한 달 만에 총 200건, 39명을 지원했다. 서울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 사업단은 안전 지원 3종(이주비·민간경호·보호시설), 일상 회복지원 3종(법률·심리·의료)을 통해 안전부터 일상회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 건수는 상담 및 모니터링 87건, 법률, 심리치료 등 일상 회복지원 17건, 이주비·민간경호 등 안전 지원 65건, 기타 31건이다. 기존에는 사건 종결 후 피해자가 다시 신고하기 전까지는 재발 되는 스토킹 범죄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면, 이제 서울 경찰과 ‘스토킹 피해자 핫라인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사례관리를 통해 피해자의 안전 상황 및 스토킹 재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단은 피해자의 욕구에 맞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위험단계별로 1~3개월 간 피해자를 모니터링한다. 스토킹 범죄는 재발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특히, 스토킹 가해자 76.7%가 연인, 배우자, 직장동료 등 가까운 관계인 경우가 많고, 피해자와 거주지‧직장 등이 노출된 경우가 많은 만큼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사업단 지원 피해자의 가해자 관계를 살펴보면, 전 연인이 20명(66.7%)로 가장 많고, 낯선사람 4명(13.3%), 전 배우자 및 직장동료 3명(10%) 등을 차지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서울경찰청-민간경호업체 간 협력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고위험 스토킹범죄 피해자 민간경호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간 총 10건을 지원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해당 사업이 매우 필요하며 서비스 전반에 만족하고,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민간경호 서비스는 ▴가해자 격리(구속·유치), 피해자 은폐(임시숙소, 주거이전 등)가 어려운 경우 ▴기타 경찰서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지원한다. 1일 10시간씩, 총 7일간 2인 1조의 경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해 가능성 등 상황에 따라 기간은 시와 경찰이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 중이며(총 5개소), 거주 이주비를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해자의 위협이 현존하는 긴급한 상황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의 경우 이사 완료 전이라도 사전에 이주비를 지급한다.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사업단에서는 운영 한 달 만에 피해자 6명을 대상으로 거주 이주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성착취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22.10.17.시행),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피해 아동·청소년 경찰 조사 시 상담원을 파견하는 ‘전문상담원 동석지원 제도’를 신설하고, ‘인권보호 안내서’를 서울시 소속 경찰서 31곳에 제작・배포하는 등 피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 성매매뿐 아니라 다양한 성착취 피해를 지원하고 성폭력, 스토킹, 협박 등의 중층피해를 겪는 아동‧청소년 116명(2,273건)에게 심리·의료‧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퇴소 청소년을 위한 ‘자립정착금’(1천만 원)도 지원(2명)했다. 이 밖에도 고위험군 대상 소그룹 예방교육(491명)을 실시했으며, 장애 피해 아동・청소년 대상 자기방어 특화 프로그램(53명)을 신설하고. 남성 피해 청소년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등 건강지원(229건)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최근에는 무차별 범죄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과 같은 신기술을 통해 신종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좀 더 촘촘한 원스톱 지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심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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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2023년 사회조사 결과(복지, 사회참여,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복지는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 공원‧녹지‧산책로 순이며, 복지서비스는 고용(취업)지원, 보건의료‧건강관리 순이며, 10명 중 7명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 노후를 위해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노후 소득지원, 의료·요양보호 서비스, 노후 취업 지원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6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3명은 본인·배우자가 주로 생활비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사회참여는 19세 이상 인구 중 도움이 필요한 특정 상황 발생 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년 전보다 증가하였고, 우리 사회를 신뢰하는 사람은 58.1%로 2년 전보다 2.4%p 증가하였다. 단체활동 참여율은 64.2%로 2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28.4%p)하였고, 지난 1년 동안 기부 경험률 및 자원봉사활동 경험률은 모두 2년 전보다 높았다. 현재 하고 있는 여가 활동은 동영상 컨텐츠 시청, 휴식 순이나 향후 하고 싶은 여가 활동은 관광 활동, 취미·자기 개발 활동 순이었으며, 국내관광 66.7%, 해외여행 15.1%로 2년 전보다 각각 26.9%p, 14.0%p 증가하였다. 문화예술·스포츠 현장 관람률은 55.3%로 2년 전의 2배 이상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레저시설을 이용한 사람은 69.1%로 2년 전보다 25.6%p 증가하였으며, 13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은 독서를 하지 않았다. 가구 소득수준이 여유 있다는 응답은 13.7%로 2년 전보다 1.8%p 증가하였고,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21.3%, 감소했다는 응답은 18.9%이었다. 가구주 4명 중 1명은 내년에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재정상황 악화시 우선적으로 줄일 지출항목은 외식비, 식료품비, 의류비 순이었다.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 안정성, 적성‧흥미 순이었고, 13~34세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 공기업, 국가기관 순이었다. 19세 이상 인구 중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람, 일을 우선시 하는 사람, 가정생활을 우선시하는 사람의 비중은 각각 47.4%, 34.4%, 18.2% 순이었고, 임금근로자의 전반적 일자리 만족도는 35.1%로 2년 전보다 0.1%p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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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하였고,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였으나,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하여 전체 0.3% 상승하였다.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하여 전체 3.8% 상승하였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6% 각각 상승하였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하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하였고,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5.8%, 식품이외는 3.8% 각각 상승하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 전년동월대비 12.1% 상승하였고,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 26.2%, 신선채소 5.4%, 신선어개 2.8% 각각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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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콘진원,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게임산업 육성과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6월 8일부터 한 달간 전국 만 10세 이상 64세 이하 10,000명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 실태 및 현황’과 ‘게임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했으며, 온라인 조사와 개별 면접조사를 병행했다. ◆ 1년간 국민 62.9%가 게임 이용.. 엔데믹 여파로 전년비 11.5%p 하락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국민의 62.9%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1.5%p 감소한 수치다. 게임 이용률이 하락한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전체 대상자(10,000명) 중 ▲모바일 게임 이용률은 2022년 62.6%에서 2023년 53.2%로 9.4%p 감소해 게임 분야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콘솔 게임 이용률은 2022년 13.3%에서 2023년 15.1%로 1.8%p 상승했다. 게임 분야별 이용률(중복응답)은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다. 게임 이용자(6,292명)의 게임 이용률은 ▲모바일 게임 +0.4%p(84.2%→84.6%) ▲PC 게임 +6.8%p(54.2%→61.0%) ▲콘솔 게임 +6.2%p(17.9%→24.1%) ▲아케이드 게임 +2.4%p(9.4%→11.8%)를 기록했다. ◆ 게임 이용 시간, 지출 비용은 상승하는 등 헤비유저(Heavy User) 비율 늘어 게임 이용자의 게임 이용 시간을 살펴본 결과, 하루 게임 이용시간은 전년 대비 주중 27분(132분→159분), 주말 32분(209분→241분) 상승했다. 게임 분야별 지출 비용도 증가 추세다. 지출 비용의 중앙값을 전년과 비교했을 때, ▲PC 게임 월평균 지출 비용 20,000원(10,000원 상승) ▲모바일 게임 월평균 지출 비용 15,000원(변화 없음) ▲콘솔 게임 타이틀 연평균 구매 비용 80,000원(30,000원 상승) ▲아케이드 게임 월평균 지출 비용 5,000원(833원 상승) 등 모바일 게임 제외 전 분야에서 상승했다. 종합해서 보자면, 전체 게임 이용률은 하락했으나 게임 이용 시간과 지출 비용은 상승했다. 이는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이용자들은 이탈하고, 헤비유저(Heavy User)는 유지되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 게임 이용자 절반 이상 사이버 폭력 경험.. 언어폭력이 가장 높아 이번 조사에서는 작년 성희롱/성차별 문항을 확대하여 사이버폭력 경험 문항으로 개선했다. 전체 게임 이용자 중 56.2%가 게임 내 사이버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언어폭력(83.9%)이 가장 높았으며, ▲스토킹(57.2%) ▲명예훼손(39.3%) ▲성폭력(39.1%) ▲따돌림(36.1%) ▲갈취(26.5%) ▲신상정보 유출(24.5%) 순으로 나타났다. 콘진원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 및 게임 업계 종사자 대상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이버폭력 근절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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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2016~2021년 「연금통계」 개발 결과
    통계청 초고령 시대에 노인빈곤 해소와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국정과제 42번)을 뒷받침하기 위해 포괄적 연금통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26일 공표하였다. 연금통계는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11종의 공・사적 연금데이터를 연계*하여, 현 노인세대의 연금 수급여부와 수준 뿐 아니라, 미래 노후소득을 준비하는 청장년 세대의 연금 가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이다. * 기초・장애인・국민・직역(공무원‧군인‧사학‧별정우체국)‧퇴직・개인・주택・농지연금 연계 통계청은 '21년부터 연금통계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행정자료 활용 협의, 개별 연금데이터의 입수‧정제・연계 및 통계시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 다수의 정책부처, 데이터 제공기관 및 전문가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연금제도가 도입(공무원연금 1960년, 국민연금 1988년 등)된 후 처음으로 모든 연금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통계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 정책부처(기재부, 복지부 등 11개), 데이터 제공기관(국민연금공단, 국세청, 신정원 등 12개), 전문가(학계, 연구기관 등의 17명)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정책 수요 및 이용자 요구 등을 반영한 활용성 높은 연금통계 작성을 추진 오늘(26일) 발표한 연금통계 개발 결과에 따르면, '21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내국인 862만 명 중 연금 수급자는 777만 명(수급률 90.1%)이고, 85만 명은 받은 연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수급률 9.9%).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금액은 60만원(전년대비 6.7% 증가)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18~59세 내국인 3,013만 명 중 연금 가입자는 2,373만명(가입률 78.8%)이고, 640만명은 가입한 연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가입률 21.2%)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32만 9천원(1.9% 증가)으로 집계되었다. 가구 기준으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가 포함된 615만 가구 중 587만 가구(수급률 95.4%)가 월평균 77만 1천원의 연금을 수급하였고, 18~59세 인구가 포함된 1,660만 가구 중 1,515만 가구(가입률 91.3%)가 연금에 가입하여 월평균 51만 1천원의 보험료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통계 개발 결과는 국민의 다층적 노후소득보장정책 등 과학적 국정운영을 다양하고 세부적인 데이터로 뒷받침하고, 학계・연구기관 등의 정책연구와 분석, 민간기업의 개인 맞춤형 연금상품 기획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은 연금통계 개발을 계기로, 산재해 있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 발굴 및 융합 등을 통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통계데이터 허브’ 역할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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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취업자의 산업별 특성은 산업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163만 1천명(5.7%),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143만 6천명(5.0%), 작물재배업 137만 3천명(4.8%) 순으로 많았다. 주점및비알코올음료점업에서 6만 7천명, 음식점업에서 6만 4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입법및일반정부행정에서 2만 7천명, 보험업에서 2만 6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산업중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및주점업 211만 8천명(7.4%), 소매업(자동차제외) 201만 6천명(7.1%), 교육서비스업 190만 7천명(6.7%) 순으로 많았다. 음식점및주점업에서 13만명,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 1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소매업(자동차제외)에서 3만 8천명,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 3만 7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전공계열별 산업대분류별 취업자 구성비를 보면 교육, 예술, 인문학계열은 교육서비스업(각각 53.3%, 15.2%, 16.6%)이 많았고, 자연과학,수학·통계학, 공학,제조·건설계열은 제조업(각각 17.9%, 27.8%)이 많았다. 취업자의 직업별 특성을 보면 직업소분류별 취업자는 경영관련사무원 240만 8천명(8.5%), 매장판매종사자 162만 5천명(5.7%), 작물재배종사자 131만 3천명(4.6%) 순으로 많았다. 조리사에서 8만 3천명, 행정사무원에서 6만 8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제조관련단순종사자에서 5만 8천명, 비서및사무보조원에서 5만 7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직업중분류별 취업자는 경영및회계관련사무직 415만 8천명(14.6%), 조리및음식서비스직 172만명(6.0%), 매장판매및상품대여직 165만 6천명(5.8%) 순으로 많았다. 조리및음식서비스직에서 14만 5천명, 공학전문가및기술직에서 8만 8천명 순으로 증가하였고, 운전및운송관련직에서 6만 5천명, 제조관련단순노무직에서 5만 8천명 순으로 감소하였다.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구성비를 보면, 200~300만원미만은 33.7%, 400만원이상은 24.0%, 300~400만원미만은 21.3%,100~200만원미만은 11.9%, 100만원미만은 9.1% 순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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