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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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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공원에서 만드는 2025년 억새뱀, 뱀띠 어린이 모여라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12월 14일(토)부터 내년 3월 말까지 ‘7회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전시될 억새뱀 가족의 일부를 함께 만들어보는 <억새풀 워크숍>에 참여할 2013년 뱀띠 초등학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는 하늘공원의 대표 부산물인 억새를 재활용하여 겨울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환경 생태공원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전시로 매년 그해의 띠동물을 대형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억새는 강인한 생명력 상징하는 일년생 풀로, 다음 해에 피어날 억새를 위해 서울억새축제가 끝난 후 베어진다. 베어진 억새는 공원의 퇴비 등으로 활용되는데, 그중 일부를 활용하여 매년 억새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며 대형 ‘2025’ 글자 모양으로 결합 된 억새뱀 부부(높이 약 4m, 길이 약 8m)와 부부가 낳은 여러 개의 알을 전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이 억새 조형물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억새풀 워크숍>을 함께 운영한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억새풀 워크숍>은 억새 조형물 제작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억새뱀 가족의 일부인 꼬리와 알 등을 20명의 뱀띠 어린이와 함께 만들 예정이며, 12월 14일(토) 16:00~17:30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서울에 거주하는 2013년생 뱀띠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희망 시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숍이 완료된 후에는 점등식과 소원 나무 이벤트를 진행한다. 억새뱀 만들기에 참여는 12월 4일(수) 10시부터 12월 11일(수) 18시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 게시된 모집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월 14일(토) 17:30부터 18시까지는 워크숍 참여 가족들과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진행한다. 또한 소원지에 새해 소원을 적어 소원나무에 걸어보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조명과 포토존이 어우러진 <겨울 별빛 정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겨울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별, 달, 눈꽃송이 등의 조명이 공원의 저녁을 더 특별하게 빛낸다.12월 18일(수)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억새풀 워크숍>과 관련한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9)로 연락하면 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하늘공원의 억새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조명으로 별빛을 느낄 수 있는 공원에서 겨울의 정취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행사
    2024-12-04
  •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울 강남구)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슬럼프의 순간, 도전, 실패, 성공 등으로부터 배운 점 등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엠비티아이(MBTI)별 찰떡궁합 운동’, ‘여행유형 테스트(TEST)’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국립국악원 청년교육단원 7인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세대는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과 도전정신이 문화적 풍요와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그 속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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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로 놀러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11월 22일(금)과 23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가 국내 유일 관광기념품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을 기획해 지역·분야별 120여 개 기업의 개성 넘치는 기념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박람회에는 작년보다 12% 증가한 총 262개 사가 참여를 희망했고, 이 중 120여 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장은 ‘기념품 마을’로 조성해 기념품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소개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람회장에 들어가면 집 모양으로 꾸며진 100여 개의 홍보관을 만날 수 있는데 ‘지역 우수 기념품관’은 실제 생활 공간처럼 구성되어 마치 동네 주민의 집에 초대받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전시 공간도 비선형적으로 배치해 마을 골목 구석구석 숨어있는 기념품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을 중앙에는 ‘소원 나무’와 쉼터를 마련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화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마을을 지키는 마당쇠·사또 등의 공연자들이 중간중간 제기차기 등 놀이를 제안하며 정겨운 분위기를 돋우고 전시관과 부대행사 일부에 참여해 받을 수 있는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 마을 주민증’도 발급받을 수도 있다. ‘수상작 전시관’은 마을에서 뛰어난 업적을 얻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예의 전당’처럼 꾸몄다.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신설한 ‘로컬특화 부문’ 6점을 포함해 수상작 총 25점을 구경할 수 있다. 가공식품,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최근 유행을 반영한 기념품들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11월 22일에는 ‘방송인 광희와 함께하는 수상작 기념품쇼’를 열어 수상작과 가장 어울리는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 관광객에게는 선물을 준다. 공모전 수상작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키보드 위에 한국 고유의 단청 무늬를 올리는 ‘단청 키캡 키보드 커스텀’, ▴진돗개 작은 모형에 전통 문양 반다나를 입히는 ‘수제(DIY) 라킹진도 미니어처’, ▴재생종이 밴드를 활용한 ‘색동복소라 풍경 만들기’, ▴나만의 향을 만드는 ‘인센스 클레이 조향 체험’, ▴한국 전통 줄타기 문화를 배경으로 만든 ‘곡예사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음료관(F&B)에서는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곶감(감선옥)을 비롯해 수상작을 맛볼 수 있다. ▴기념품 캐릭터를 활용한 ‘와펜 및 에코백 제작’ 체험, ▴참가기업 ‘소울팔레트’와 연계해 박람회 밑그림에 색을 채우는 ‘컬러링 콘테스트’, ▴‘세종대왕과 함께 찍는 포토존’ 등 흥미로운 행사들이 박람회 기간(11. 22.~23.)에 이어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계 판로를 지원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간 상담회도 진행한다. 올해는 공모전 첫 민간 후원사인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무인양품, 코레일 유통 등 40여 개의 높은 구매력을 가진 유통사가 기념품사와 1:1 사업 상담을 통해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현대백화점 특별상’을 신설하고, 더현대 서울 반짝매장(팝업)과 ‘더현대 프레젠트’ 기념품 매장 입점을 하는 등 후원사인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 관광기념품 담당자들을 박람회에 초대해 함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5’ 저자 최지혜 박사와 국립 현대미술관 고영미 실장이 ‘글로컬 기념품 트렌드 토크’를 통해 최근 관광기념품 시장의 유행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흑백요리사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기념품, 에프앤비(F&B) 수상작 비밀 레시피 토크’, ▴와디즈 임팩트 최동철 대표이사와 공모전 수상작 기업이 이야기해주는 ‘기념품 펀딩 인사이트 토크쇼’ 등 업계 관계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 4월에 관광기념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기념품 지원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기념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협업과 지원을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행사
    2024-11-20
  • 미래 게임 인재의 가능성, 지스타 2024에서 확인하다.
    지스타 2024, 게임인재원 부스에 1만 명 몰려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4에 참가해 5기 졸업생들의 창의적인 졸업 프로젝트 8종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 2024는 약 21만 5천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게임인재원 부스에는 약 1만여 명이 방문해 TRAPPER, Chronos, 4Quest, VISION PREDATOR, KSANA, Midnight Cleanup, 돈미세용병단, 기계소녀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창의적인 작품과 글로벌 협업 성과로 주목받아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산 수영구)은 16일 게임인재원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이 개발한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격려했다. 정 의원은 “K-콘텐츠와 게임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확대와 R&D 지원, 근로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K-콘텐츠 세액공제 확대 법안을 발의하며 업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게임인재원은 이번 지스타 2024에서 ZTQ, TCA, 큐게임즈와의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다. ZTQ와 TCA는 대만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큐게임즈와는 QA 실무자 특강 커리큘럼 확대, 교육생 개발 프로젝트 FGT(Focus Group Testing) 지원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네트워킹 데이 "별이 빛나는 밤에" in BUSAN 지스타 기간 중 진행된 **네트워킹 데이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게임 업계 관계자, 게임인재원 졸업생, 교수진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예비 취업자와 창업자들은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인재원의 역할과 비전 게임인재원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2024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업계 관계자와 대중에게 선보이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 과정이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년에 설립된 게임인재원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주 5일, 총 2년 과정의 전일제 교육을 운영하며, 졸업생의 약 84%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인재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행사
    2024-11-19
  • 120다산콜, '감정노동자 보호' 머리 맞댄다… 내달 컨퍼런스 개최
    ‘120다산콜센터’를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 다음 달 ▴감정노동 ▴고객 응대 ▴민원 대응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 이하 ‘재단’)은 오는 11. 20.(수)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11.11.(월)까지 사전 등록(포스터 QR)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 지금까지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재단은 올해 8월부터 진행해 온 ‘감정노동자 보호 종합 프로젝트’ 결과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 민원 응대 현황은 물론 법률․의료 등 전문가와 함께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재단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행법에 따른 법적조치 대상 외에도 사각지대 민원 사례까지 조사, 감정노동 피해사례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보호 대책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절차와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또 감정노동자를 위한 악성 민원 종합대책을 소개, 근로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의 개선을 위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감정노동자의 감정피해 현황(세션1), 감정보호 대책방안(세션2)과 소통(세션3),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감정노동자의 피해 현실을 공유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악․강성 민원 피해현황에 대해 다룰 <세션1>에서는 공공과 민간 콜센터가 겪고 있는 악․강성 민원 피해 실태를 비롯해 유형별 감정 피해에서 오는 영향과 문제를 공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사항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법률․의료․사회적 정책 현황을 분석, 악․강성 민원 응대 경험이 신체 또는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과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한다.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세션3>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감정노동자가 참여해 실제 경험, 사례를 기반한 토론을 가지며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별 주제 발표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덕현 고충민원심의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권순찬 교수, 법무법인 우성 김민정 변호사, 노동일터연구소 감동 이정훈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악성 민원의 실태와 합리적 대응 방안과 제도개선 추진 상황 ▴감정노동 근로자 정신 증진 방안과 보호를 위한 제언 ▴감정노동자의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 ▴감정노동에 대한 현행 법률과 조례의 한계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상담사가 겪는 감정피해 사례를 유형화하여 사례별 대응 매뉴얼과 구체적 절차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시민들이 잘 모르는 ‘감정노동’의 개념을 쉽게 풀어주고 감정노동자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이번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는 그동안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120다산콜재단의 노력을 집약한 행사”며 “감정노동자 보호와 사회적 인식 변화는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과 과제인 만큼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사
    2024-10-25
  • ‘2024 한국문화 큰잔치’, 한국을 사랑하는 열정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려온 외국인 홍보활동가들과 창작자들이 한국에 모여 큰 잔치를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2일(토),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한국문화 큰잔치(2024 K-Wa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넷과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특히 올해는 일반 관객 참여도 늘려 수상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높인다. *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youtube.com/@GatewayToKorea,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 youtube.com/@kcommunityfestival 1부 ‘케이 크리에이터즈 어워즈(K-Creators Awards)’에서는 올해 기사와 영상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Korea.net Honorary Reporters)’과 ‘케이 인플루언서(K-influencer)’* 우수 활동자,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4(Talk Talk Korea 2024)’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한다. * 한국 관련 영상을 해외에 알리는 한국문화 전문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 ** 5개 공모 분야: ① 프로모션 비디오 ② 아트&크래프트 ③ 모션그래픽 ④ 사진 ⑤ 밈&트렌드 2부에서는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K-Community Challenge)’의 분야별* 우승팀을 시상한다. *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분야 ① 한식 ② 조선팝(국악과 팝의 크로스오버로,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 멜로디 등을 현대음악적 요소와 혼합한 장르) ③ 소고춤 ④ 태권무 올해 수상자로는 ▴‘코리아넷 명예기자’ 우수 활동자 부문에서는 국내 숨은 명소를 직접 방문해 깊이 있고 입체감 있는 기사를 작성한 동티모르의 프랭키 라미로 드 지저스(Frenky Ramiro de Jesus) 씨 등 5명을,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부문에서는 한국 거리 걷기, 한국 메이크업 받기 등 예능 형식으로 한국문화를 흥미롭게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한국의 매력을 담아낸 태국의 아이야팟 완카위산트(Aiyaphat Wankawisant) 씨 등 5개 팀을 선정했다. ▴‘토크토크 코리아 2024’ 부문에서는 한국인이 통화 시 자주 사용하는 대화나 특징을 잘 살려 영상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인도의 가히르(Gahir) 씨(밈&트렌드 분야) 등 5명이 상을 받는다.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부문에서는 (조선팝) 아르헨티나의 ‘엑스플로드(XPLODE)’, (소고춤) 스페인의 ‘더 무빙 스톤즈(The Moving Stones)’, (태권무) 나이지리아의 ‘셀레스티얼스테퍼스(Celestialsteppers)’, (한식) 필리핀의 ‘저고릴스(JeogoREELS)’ 등, 총 4개 동호회가 분야별로 우승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우승팀들과 케이팝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토크토크 코리아 2024’는 올해 처음 공식 주제가(Shining on you)를 제작·발표하고 5개 분야별 공모전 외에 주제가 창작 안무를 공모해 우승자로 러시아의 루미넌스(LUMINANCE) 팀을 선정했다. 러시아의 루미넌스(LUMINANCE) 팀은 ‘토크토크 코리아 2024’ 주제가와 함께 창작 안무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우승팀과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강습 영상에 함께한 공모 분야별 예술인들*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토크토크 코리아 2024’의 홍보모델인 우아(WOOAH)를 비롯해 이펙스(EPEX), 베베(BEBE), 에스에프나인(SF9) 등 케이팝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 ▴(조선팝) 악단광칠, ▴(소고춤) 비슬무용단, ▴(태권무) 태권크리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토크토크 코리아 2024’ 최우수 수상자는 우승자 특전으로 8박 9일간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단양의 도담상봉, 고수동굴 등 지역관광명소를 방문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외국인 홍보활동가와 창작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한국문화가 전 세계에 많이 알려졌다. 이들이 보여준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과 창의성에 감탄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가 세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행사
    2024-10-24
  • 돌아온 2024 서울콘, 당신의 연말을 완성할 핫플레이스!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4년 12월 28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4박 5일간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연말 박람회 ‘서울콘’이 2회차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을 기반으로 약 3,5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17개 세션,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콘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인플루언서를 강력한 미디어로 바라보고 이들이 주도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이다.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울콘에서의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서울의 매력을 확산시키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서울콘은 올해 4박 5일로 확대되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첫 개최된 ‘2023 서울콘’은 예상치 못한 폭설 속에서도 58개국에서 온 3,161팀의 인플루언서와 10.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K팝 공연, 카운트다운행사, 스트리트 패션 전시, e-스포츠 페스티벌 등 인플루언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는 총 4.3억 회 이상의 SNS 콘텐츠로 확산되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2024 서울콘’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우수 기업이 만나는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인플루언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약 9개 세션으로 추가되었으며 이를 통해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만나는 글로벌 ▲ ‘인플루언서x기업매칭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이로 인해 기업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되며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제품을 접하고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발굴할 수 있어, 양측 모두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추가로 서울졍제진흥원과 크리에이터 플랫폼과 협력한 ▲ ‘인플루언서 스타디움(Stardium)’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안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MCN회사 ㈜뉴즈가 진행하는 ‘커리UP(業), Career Up!’ 컨퍼런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소속 인플루언서 팬 페스티벌과 강연으로 이루어진 ‘스타디움(Star-Dium)’,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과 함께하는 ‘SBA x 틱톡 #Wegrow 프로젝트 어워즈’ 뿐 아니라 네이버 숏폼 플랫폼인 네이버클립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협의중이며 서울시와 SBA가 함께 육성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서울콘 내 인플루언서 간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서울콘’에서는 ▲ (패션)패션 문화 컨벤션:플랫폼 ▲ (콘텐츠)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 ▲ (게임)LCK 어워드 ▲ (뷰티)K-BEAUTY BOOST ▲ (K-POP)서울콘x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등을 주축으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3 서울콘’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로 돌아온다.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12.28)는 지난해에 이어 ‘2024 서울콘’에서도 서울경제진흥원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공동주최한다. ‘Apan Star Awards’는 10년째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해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는 최초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수상 부문이 신설되어 1인 미디어산업이 대중문화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 송중기(8회), 이준호(9회)로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린 바 있어 그 10번째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될 지 K-콘텐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CK 어워드(12.29)는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는 한국의 프로 e스포츠 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연말 시상식으로, 올해 성적을 종합하여 팬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팀과 선수를 위한 분야별 시상을 진행한다. 패션 문화 컨벤션:플랫폼(12.28~29)은 국내‧외 스트리트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상 라인업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별 공연 및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어, K-스트리트 문화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K-BEAUTY BOOST(12.30)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K-뷰티를 대표하는 뷰티기업이 참여하여 K-뷰티 브랜드 전시 및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뷰티 산업 내 우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사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예정되어있다.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12.31)에서는 K팝의 정상급 가수들이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02시까지 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12월 31일 정각엔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진행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울이 글로벌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2024 서울콘은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함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사
    2024-10-14
  • 서울시, 어린이 행복 드높일 정원 페스티벌 최초 선보인다
    서울시는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5년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세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정원 페스티벌을 열고, 향후 매년 어린이날에 정례적으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어린이 정원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어린이대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에 조성되어 노후된 부분이 많고, 어린이가 정원을 조성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나, 내년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전세계에서 견학하고 벤치마킹할 어린이 정원문화 컨텐츠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어 이번 ‘2025년 서울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최되게 된다. 조기 사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야외활동 감소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사회성과 감수성이 저하되는 현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방이 될 것이다.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대표 관광콘텐츠로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매년 확대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를 초석 삼아 어린이의 정서를 보듬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연령별 정원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을 첼시 플라워쇼에 버금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관광 및 소비 증대, 원예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첼시 플라워쇼는 1913년 처음 시작되어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예 박람회로 관광업, 원예 산업, 그리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런던과 영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원 감수성의 중요성에 맞춰 영국,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어린이를 위한 정원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교육을 초등학교 늘봄 교육과 연계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내 및 세계적으로 어린이 정원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로 정원 페스티벌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영국은 2013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 ‘정원’이 정식과정으로 편성되었고, 미국은 1914년에 브룩클린 식물원 4,000㎡의 어린이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각 학교에 채소밭을 조성하는 등 교육농장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정원은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커뮤니티이자 직접 흙을 만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숲과 정원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생태 감수성을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은 학습 동기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연구로 Klemmer, Waliczek & Zajicek (2005)의 연구는 정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과학 성취도가 향상되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정원에서의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책임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 연구로, Robinson & Zajicek (2005)의 연구는 학교 정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협력적인 행동과 사회적 기술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정원과 같은 자연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린이의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표 연구로 Wells & Evans (2003)의 연구에서는 자연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높은 수준의 정서적 회복력을 보인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논문에 따르면 텃밭정원 활동을 실시한 유아가 바깥놀이 및 산책활동을 한 유아보다 정서지능과 행복감 향상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바깥놀이 및 산책활동을 실시한 유아의 정서지능과 행복감은 각각 1%, 6% 증가한 반면, 텃밭정원 가꾸기 활동을 실시한 유아의 정서지능과 행복감은 각각 12%, 11% 증가하였다.(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황은순, 텃밭정원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유아에게 창의성 기법을 적용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실험 결과 실험군의 창의성 평균점수가 사전 50.95에서 사후 56.95로 5.29점 상승했고, 원예활동은 다양한 사고를 결합, 분리, 확장하면서 생각의 흐름이 빨라지게 되고 문제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궁극적으로 창의적 사고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2025년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은 숲과 정원이 만드는 자연환경이 얼마나 마법같은 장소인지 아이들에게 선사하기 위하여 ‘정원은 마법사’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정원이 아이들에게 ‘치유, 공감, 놀이’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정원에서 ‘감성, 용기, 지혜’를 느끼도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에는 다양한 어린이 취향 맞춤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을 가꾸는데 필요한 물, 흙, 빛, 바람, 시간의 다섯 가지 요소를 공간테마로 설정하고, ‘정원은 마법사’ 테마에 맞춘 신비로운 테마의 정원, 요정의 숲 정원, 거인의 정원 등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되고 동심을 깨워준다. 나들이 중 힘들다면 ‘해먹정원’, ‘책정원’에선 자연 속에서 쉼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정원의 시원함을 즐기고 싶다면 ‘물놀이 정원’을, 탁 트인 호수의 전경을 만나고 싶다면 ‘캐릭터 호수’정원을 찾아보자. 또한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참여 기업, 기관, 단체와 함께할 예정이다. ESG 경영과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인권 등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최 시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어린이대공원 내 노후시설 및 전기·설비 정비 등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기반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환우단체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약자를 위한 치유와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ESG,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식품안전 교육 및 공익 캠페인도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동안 조성된 다양한 정원들은 행사 이후에도 존치하여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항상 정원을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원의 기획부터 조성, 관리까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서울어린이가드너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대공원에 직접 정원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일련의 활동 과정을 통해 생태감수성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어린이가드너’는 추후 전시와 정원 해설을 하는 어린이 도슨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미래 서울동행매력가드너’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대공원의 생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이 연중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어린이 텃밭 체험교실’, ‘논 체험교실’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절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드닝에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생태탐험 체험’, ‘정원 속 그물 쉼터’ 등 어린이들이 숲과 정원에서 뛰고, 구르고, 점프하며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놀이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정원 곳곳에서는 ‘정원스탬프 투어’, ‘다문화 행사’, ‘정원그림전시회’, ‘과학·공예 체험프로그램’ 등 직접 참여하고 감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어린이대공원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정원을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자라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스스로를 지켜내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행복한 성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일상에서 정원을 통해 우울감을 이겨내는 효과적인 마음 처방이 될 수 있도록 전연령을 위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행사
    2024-10-08
  • 게임인재원, 도쿄게임쇼에서 한국 게임 교육의 저력 선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유현석 원장 직무대행) 소속 게임인재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린 ‘2024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쿄게임쇼는 전 세계 게임 개발사, 투자사, 배급사, 게이머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게임쇼로, 게임인재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우수 프로젝트 6종을 출품했다. 출품된 게임은 ▲HammerLike ▲In WanderLand ▲Wanna Get Lucky? ▲PIA ▲BUG FIX PLZ ▲TicToc Guardians로, 모두 학생들의 졸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작품들이다. 게임인재원 학생들의 작품은 상업용 게임이 아닌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담은 프로젝트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시작 중 '피아(PIA)'는 전세계 983개 개발사(자)가 신청한 도쿄게임쇼 '우수 인디게임 80'에서 일본 최대 게임유튜버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아 '포키(Pocky) 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27일에 진행된 게임인재원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일본온라인게임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게임인재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게임인재원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학생들의 새로운 프로젝트 게임을 가지고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인재원은 7기 신입생 모집 일정을 발표했다.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서면 및 대면 평가가 진행되며, 3월에 입학할 예정이다. 게임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에서 차세대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하며, 지원자들은 다양한 창의적 프로젝트 경험과 실무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특히, 게임인재원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게임기업 개발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체험하며, 실제 게임 개발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졸업 후 게임업계에서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돕고, 현장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게 한다. 개원 6년째를 맞이한 게임인재원은 급변하는 게임 산업 트렌드에 맞춰 미래 핵심 인재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첨단 융복합 기술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교육기관으로, 총 2년 과정의 주 5일 전일제 교육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인재원은 학생들과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취업 전략 특강 및 지도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졸업생의 평균 82%가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행사
    2024-10-01
  • 콘진원,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첫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주관하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World Webtoon Festival 2024)’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지난 1월 문체부가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의 일환으로,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다. K-웹툰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K-콘텐츠의 원천 IP로 급부상한 가운데, 팝업스토어의 성지인 성수동을 거점으로 모바일 속 웹툰을 현실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K-웹툰 IP의 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6개 웹툰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웹툰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온크리에이티브 ▲빅픽처팀 ▲송송책방 ▲스토리펀치 ▲씨엔씨레볼루션 ▲엠스토리허브 ▲와이랩 ▲케나즈 ▲콘텐츠랩블루 등 9개사는 메인 행사장인 에스팩토리 D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외모지상주의>의 ▲더그림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전지적 독자 시점>의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디앤씨미디어,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케이더블유북스 등 4개사는 기업 특화관(에스팩토리 인근의 3개 공간)에서 독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주식회사 열혈강호는 30주년 기념 카페를 운영하고,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글로벌 대표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네이버웹툰은 특정 작가의 그림체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웹툰 경험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콘진원은 캐릭터 IP 가치 상승과 국내 중소 캐릭터 기업의 유통 지원을 위한 크림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경제진흥원 상상비즈아카데미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전 세계 최고의 웹툰을 가리는 ‘월드 웹툰 어워즈(World Webtoon Awards)’도 개최된다. 월드 웹툰 어워즈는 우수한 웹툰 작품들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심사위원장 만화가 이현세를 포함한 10명의 심사위원단이 공모와 추천을 통해 모집된 총 104편의 작품들을 심사했다. 총 10편의 본상에는 ▲<가비지타임> ▲<나 혼자만 레벨업>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더 그레이트> ▲<더 복서> ▲<유부녀 킬러> ▲<재혼황후> ▲<전지적 독자 시점> ▲<지옥> ▲<집이 없어>가 선정됐으며, 특별상 3편은 ▲<무직백수 계백순> ▲<Tomahawk Angel> ▲<테이스츠 오브 호러>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 현장에서는 본상 10편 가운데 대상 1편, 심사위원장상 1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무대행사도 준비됐다. 27일에는 드라마·영화 제작사 MAJYK 스튜디오의 킴버 임이 ▲스페셜세션 연사로 나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K-웹툰 이야기를 전해준다. 28일에는 <스터디그룹>의 신형욱을 비롯한 한동운, 강문송, 1172 등 웹툰 작가와 이승욱, 유소나 등 유튜버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웹툰 캐릭터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줄 남도형 성우의 ▲더빙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기 이모티콘 옴팡이, 놀자곰, 늬에시 작가들의 ▲라이브 드로잉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캐리커처 ▲AR 포토카드 등 실감형 콘텐츠. 웹툰 IP를 활용한 ▲포토이즘(웹툰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페스티벌은 웹툰 종주국 한국의 가장 트렌디한 장소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채로운 K-웹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K-웹툰 IP의 새로운 글로벌 이정표를 제시하고, 우수 K-웹툰의 무한 확장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온라인 사전 신청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 누리집(wefe.kr)과 공식 인스타그램(@wefe2024_official)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행사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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