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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생활 밀접한 데이터, 묶음으로 개방 국민 편의 높이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한다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연말까지 30개의 국가중점데이터가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7월 21일(금), 2023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통합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2023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개방 시 국가 차원에서 파급효과가 높은 고가치의 데이터를 선정하여 개방하는 사업이다. 3차에 걸쳐 총 168개의 데이터를 개방하여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법률 정보 기술(리걸테크) 등 데이터 관련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였다. 4차 데이터 개방사업은 민간에서 서비스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묶음(패키지) 형태로 제공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진위확인 서비스 형식으로 데이터를 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방되는 국가중점데이터는 민간서비스(앱) 완결형 데이터 20개, 민감정보에 대한 진위확인 서비스 데이터 4개, 기관수요 데이터 3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개방 데이터 3개 등 총 30개이다. 묶음형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는 대표사례는 집주변 교통환경 서비스, 소상공인 맞춤형창업지원 서비스 등이다. 집주변 교통환경정보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교통사고다발지점 정보(한국교통안전공단), 열차 운행정보(코레일) 등이 묶음으로 개방된다. 사고다발지점 정보는 지방자치단체별 최근 3년간 일정반경 이내에서 교통사고가 기준건수 이상 발생한 지점정보이다. 그동안 사고다발지점 정보는 파일데이터 형태로 제공되어 데이터가 변경되는 경우,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데이터가 오픈API 형태로 제공되면 네비게이션 등에서 다른 도로교통 상황정보 등과 결합하여 종합적인 교통정보로 활용이 가능하고, 묶음으로 개방되는 사고다발지점정보, 열차 운행정보 등과 결합하여 교통환경 분석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소상공인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로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정보(공정거래위원회), 창업지원 및 교육 데이터(창업진흥원)가 개방된다. 특히,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데이터 개방으로 가맹본부 간 비교가 한층 쉽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본부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희망자에게 필수적으로 가맹본부 일반현황, 가맹사업 현황, 가맹사업자의 부담 등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되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는 일부 데이터만 시스템에 공개되어 전체 정보공개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데이터를 통해 허위 과장광고로 인한 가맹사업희망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묶음으로 개방되는 창업지원 데이터와 결합하여 소상공인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에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대체적인 방식으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진위확인 서비스’로 개방한다. 예컨대, 특허등록원부 진위확인 서비스는 특허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가 마스킹 처리된 채 특허등록원부의 발급이력, 내용 등이 조회된다. 수요기관(금융기관 등)에서 실시간으로 등록원부의 진위 및 권리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대출 업무 등 각종 심사에서 특허에 대한 증빙을 간소화해주고 산업재산 관리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로 선정된 사업용 차량의 이력정보(정비정보, 의무보험 가입여부 등)는 국민이 렌터카나 전세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회 의정활동 정보(국회사무처), 금융위원회 등 6개 위원회 결정문(법제처)과 같이 기관의 개방수요에 따른 데이터 3건도 개방된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그동안 개방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데이터들이 개방되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이를 통한 신사업육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산업
    2023-07-20
  • 국내 최초로 해상교통량 예측 모델 개발해 해양 안전사고 막는다
    정부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해상 교통 혼잡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상의 교통량과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12월까지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개발은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내 유일의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인 한국해양교통 안전공단이 협업으로 진행하며 연내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선박간 충돌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해양사고 사상자(2,479명)의 31.5%(782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중앙해양안전심판원 2022년 해양사고 통계(사고종류별 인명사고 현황) 모델개발 과정에서는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이 선박위치발신장치(AIS:해수부, V-PASS:해양경찰청)를 통해 확보·관리 하고 있는 선박위치정보데이터를 통합 활용하게 된다. 선박위치발신장치로 부터 수집된 선박의 위치, 선수방위, 속도 정보 등을 활용하여 해상에서의 시간대별, 격자별 교통량을 산출하고 다시 이를 토대로 1시간 후의 교통량과 혼잡도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선박위치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해상교통량을 예측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예측 모델 시각화 개념도〉 * (예시) 격자단위 (최소 2.5km) 구역내 교통량 예측값을 토대로 혼잡도 변화를 색상으로 표시(그림의 작은 원 부분)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개발될 모델을 통해 선박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여 해양 안전사고를 줄이는 한편, 해양 정책 수립 에도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측 결과정보를 토대로 해상 안전관리 기관은 교통 혼잡도에 대한 사전 안내를 비롯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통안전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혼잡한 해역을 지나게 될 선박들은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해 경로를 우회하거나,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보다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해상교통량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해상교통량과 해양사고와의 연관성을 추가 분석하면 속력제한구역 지정, 통항분리대 설치 등의 선박 안전 정책수립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개발된 분석모델을 국민이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안전 정보시스템(MTIS)에 탑재하여 개방할 예정이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해양사고는 육상사고에 비해 사망위험이 약 2배 이상 높은 만큼 특별한 안전관리 조치가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이번 인공지능(AI)기반 예측 모델 개발과 활용이 안전한 해상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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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과기정통부, 특허청과 함께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우수한 특허기술을 민간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특허청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이하 ‘NTIS’) 기반의 기술사업화 플랫폼(www.ntis.go.kr/rndtema/) 구축을 완료해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는 국가연구개발 사업과 관련된 과제, 연구자, 성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국가연구개발 지식정보 포털로, 이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활용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TIS 기반 기술사업화 플랫폼 누리집 화면] 과기정통부와 특허청은 대학‧공공연 등에서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기술사업화 플랫폼도 양 부처가 우수한 공공기술의 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 기획했고, 약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이번에 구축된 기술사업화 플랫폼은 단순히 기술소개서(SMK)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 서비스(NTIS)가 보유한 국가연구개발 정보를 활용하여 특허기술이 탄생하기까지 연구개발 과제의 기획 단계부터 수행단계의 자료는 물론, 과제를 수행한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정보까지 연계함으로써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다각도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특허청과 과기정통부는 오는 9월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서울시 서대문구)에서 개최될 ‘2023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처음 적용하고, 9개 부처**가 함께 선별한 1천여건의 우수한 공공기술을 산업계에 소개하여, 공공의 연구성과가 산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 우수한 공공기술이 산업계로 원활하게 이전·사업화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13년 특허청과 당시 중소기업청 기획으로 시작된 행사 ** 과기정통부, 농림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방사청, 특허청 특허청 강윤석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과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은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데이터와 과기정통부가 보유한 국가연구개발 사업과 관련된 과제, 연구자, 성과 데이터를 상호 연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수요자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외부기술 도입에 따른 위험에 대한 부담을 현저히 줄여줌으로써 기술사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미정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국가연구개발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연구개발 성과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추적 관찰이 가능해 졌다.”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로 산업계의 수요에 기반한 국가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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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서울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채용…12일까지 접수
    7월 5일부터 12일 17시까지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 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이하 혼잡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 (이하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 총 678명 규모로 이뤄진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하거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되거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의 경우 가액에서 6,900만원 기본 공제) 등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 수급 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으며,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75% 초과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마장역, 7호선 이수역 내에 마련돼 있고, 접수 마지막 날인 12일은 17시까지 접수 받는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교통공사의 2023년 서울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혼잡도 안전도우미 49명과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93명을 채용해 운영 중이다. 공사는 안전도우미 인력이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추가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추가 모집하는 혼잡도우미 141명은 서울 지하철 주요 24개 혼잡역사에서, 취약도우미 537명은 공사 모든 구간의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채용 시 근무 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혼잡도 안전도우미의 경우 기존 모집 시 오전 6시 30분 출근, 일 3시간 30분 근무에 휴게시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으나, 이번 채용부터 출근 시간을 30분 늦추고 일 근무시간을 4시간 30분으로 조정해 7시부터 12시까지 근무하며 30분간의 휴게시간을 갖는다. 조기출근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지급 임금을 늘렸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동시 추가 채용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도우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
    2023-07-11
  • 세계 최초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수사현장에 투입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올 하반기부터 전국 경찰 수사 현장에 활용된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음성관련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현장에서도 범죄자의 음성을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련 수사와 범인 검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사기 수사지원시스템(이하 수사지원시스템)’에 행안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탑재하여 9월부터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경찰들의 효과적 수사지원을 위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운영중인 ‘수사지원시스템’은 웹 기반의 경찰내부망 시스템으로 권한을 가진 경찰 수사관은 누구나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음성분석 모델이 수사지원시스템에 탑재됨으로써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수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정확도 높은 음성분석 모델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탑재될 음석분석 모델은 음성데이터를 1:1로 비교하여 유사도를 즉시 판별해낼 수 있는 현장용 버전으로 기존 해외에서 도입되어 국과수에서 사용해온 음성분석 모델보다 77%가량 성능이 향상된 모델이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분석모델을 통해 범죄혐의가 의심되는 용의자의 음성을 이미 확보된 범죄가담자의 음성과 대조함으로써 범죄자를 특정하고 여죄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사 방향을 빠르게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경찰의 모델 사용을 앞두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7월 11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경찰청 본청과 시·도경찰청, 검찰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분석모델 사용 및 분석 결과 해석 방법을 익히게 되며, 참가자들은 실제 모델을 사용하며 실습하게 된다. 행안부는 앞으로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의 교육수요를 파악하여 추가 교육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음성범죄로 국민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음성 분석모델이 수사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하여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
    2023-07-10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천억 원...전년 동기비 95.74% 감소
    7일 삼성전자는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74%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4·4분기 영업손실 7400억원을 기록한 뒤 14년여 만에 최저치다. 지난 1·4분기(6400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하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14년 만에 최악의 실적이다.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업황 침체 장기화 등에 반도체(DS) 부문에서만 3~4조원대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메모리 제조사들의 대규모 감산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이 바닥을 찍은 뒤 3·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실적 악화는 주력인 반도체(DS)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에선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증권가는 반도체 사업에서만 3~4조원대의 분기 적자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부문별 영업이익을 DS 부문 마이너스(-)3조 3000억원, 모바일경험(MX) 2조 7000억원, 디스플레이(7000억원), 가전(CE) 5000억원 등으로 추정했다.
    • #산업
    2023-07-07
  • ‘데이터분석 콜센터’ 원스톱 지원으로 정부혁신 속도 높인다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분석 기획부터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분석과 관련한 속도감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정부의 일하는 방식개선은 물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해온「데이터분석 콜센터」가 300건 이상의 분석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분석 콜센터’는 데이터분석과 관련된 질의, 긴급현안 분석, 모델 현행화를 비롯한 기술지원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시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이다. * 대표 콜센터(1588-3972), 온라인 사이트(insight.go.kr) 상반기 중 서비스된 300여 건 중 250여 건의 질의 사항은 상담 과정에서 대부분 즉시 해결되었고, 50여 건의 긴급현안 분석 및 기술지원 요청 사항은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한 전문 분석으로 이어져 정책 활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요청한 ‘법정민원 및 보조금 24 대상 구비서류 분석’과 경기도 양주시에서 요청한 ‘지역내 불균형 실태분석’ 등의 과제는 분석 결과가 기관에 제공되어 실행과제 기획과 낙후지역 개선사업 추진 과정에 활용되었다. 지하철 인파사고 예방과 관련, 서울교통공사가 시급히 요청한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분석’의 경우, 현재 서울지하철과 김포골드라인을 대상으로 방대한 양의 교통 데이터분석을 시행 중이다. 행안부는 8월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 중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그간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보급했던 분석모델 126종에 대한 현장 최적화 작업과 기술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2020년에 개발된 ‘해충 발생 예측 및 방역 최적화’ 모델은 서울 광진구와 울산 중구의 수요를 반영하여 분석단위 정밀화 등 지역별 환경에 맞는 분석모델 최적화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앞으로도 전문 분석역량, 분석플랫폼, 역량개발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데이터 분석 기획-실행-활용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데이터분석 콜센터를 포함하여 데이터분석·활용에 필요한 기반시설(인프라)과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
    2023-07-06
  •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특별시는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3 모바일 앱/웹 경진대회가 성과가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바일 앱과 웹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정책기반이나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주제를 선택하고 하나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23년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수한 인재와 팀으로 구성된 90개팀이 참가하였으며, 46개팀은 일반부, 44개팀은 학생부에서 각각 경쟁하고 출품 작품의 유형은 43개의 모바일 앱과 47개의 웹 서비스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창의력과 기술력, 공공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성 등을 꼼꼼히 평가해 최종 20개 팀(일반부 12개팀, 학생부 8개팀)을 수상 후보로 선정하였다.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 중 일반부의 “AIR Seoul”은 서울 각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역동적으로 정보를 표시하는 등 신선한 화면을 보여줬다. 또한 대기오염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연계하여 대기오염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의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자치구 대기질 정보, 서울시 미세먼지 대피소, 시내 평균 대기질 현황 등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구현하였다. 또 다른 학생부의 수상 후보작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소통 플랫폼”은 통합된 화면에 교통약자의 편의시설, 현지 교통상황, 여행 옵션을 표시하여 교통약자 시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한 위치기반 채팅 기능을 사용하여 대중교통에 대한 시기적절하게 정보를 즉시 전달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 서울 지하철역 정보, 현재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시설, 실시간 지하철 도착 정보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하여 구현하였다. 후보에 오른 수상작은 10일간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에 공개 게시하는 등 엄격한 검증 단계를 거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시도 중복성 등을 검증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팀 중 2개팀은 서울시 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 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데이터 중심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목표로 실시한다. 2023년 6월 30일에는 최종 수상작 20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참가자와 가족,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이 모여 성과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데이터 기반의 행정에 적용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편리성, 효율성 등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더 밝은 미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산업
    2023-06-28
  • 통계청, 국립암센터에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통계청(청장 한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 연계를 통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통계데이터센터’를 신설하여 6월 21일(수)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2018년부터 통계데이터와 다른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안전한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센터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신설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기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에 4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통계데이터센터 현황>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보건의료 분야 최초의 통계데이터센터로서, 암 질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분석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연계·분석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은 외부와 차단된 안전한 폐쇄 연구 공간으로,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암 데이터가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와 연계·분석된다면 데이터 활용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데이터센터는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계조사 마이크로데이터,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형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도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에서 암 정복을 위해 다양한 암 데이터와 인구·가구 통계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반영된 연구가 활발해져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통계청은 앞으로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간의 연계 활용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통계청장은 센터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국립암센터에 감사를 드리며,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
    • #산업
    2023-06-21
  • 국민연금, 데이터센터·요양시설 등 부동산 투자대상 넓힌다
    국민연금이 그간 벤치마크 지수가 없어 투자가 활발하지 않았던 틈새 및 비핵심(Niche & Non-Core) 부동산 섹터의 운용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글로벌 지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투자 성과를 측정할 수 없었던 데이터센터·요양시설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는 런던증권거래소 그룹 자회사인 FTSE Russell과 협업을 통해 'FTSE EPRA Nareit Developed Extended Opportunities RIC 6/45 Capped Index'(이하 신규 지수)를 개발해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지수로 활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 신규 지수는 사무용 빌딩, 백화점과 같은 판매시설 등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기 위해 고안했다. 기존 부동산 지수인 FTSE EPRA Nareit Developed Indexes와 달리 종목을 세분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지수는 기존 부동산 전통 부문을 제외하고, 기존에 투자하지 않았으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비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고안됐다. 비핵심 분야에는 데이터센터, 물품 보관 서비스, 요양시설, 생명과학 연구시설, 삼림, 단독주택, 조립식 주택, 병원·진료 시설, 학생 기숙사 등이 포함된다. 이는 전통 부동산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크고, 경기 상황과 상관 관계가 적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 #산업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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