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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추진
    데이터 홍수 시대에 산업·경제적으로 의미가 있고 기업의 제품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만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 제조 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가 개방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그간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정보 서비스, 카페이먼트 서비스, 웹툰 해외 진출 데이터 지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발전량 정보제공 웹서비스 등 많은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에 산업부는 32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 등을 담은「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을 11. 3일 자로 발간하여 제조 기업들이 이를 벤치마킹하여 혁신제품 발상(아이디어)을 추가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산업부는 분기별로 길잡이(가이드북)를 갱신하여 최신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은 11. 3.(금)부터 산업부 및 공공기관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간한 길잡이(가이드북)는 ▶ 공공기관별로 개방된 데이터에 대한 상세 설명, ▶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활용 사례(24건), ▶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스마트K팩토리), 디자인 정보, 국가·품목별 해외시장 정보, 에너지 마켓플레이스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9개 데이터 플랫폼 정보제공 서비스도 소개하여 우리 제조 기업들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총 3,790건의 공공데이터 목록을 개방하였고, 올해 말까지 누계 기준 4,500건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이원주 기획조정실장은“이번에 발간한 길잡이(가이드북)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산업·에너지·무역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수요에 기반한 미개방 공공데이터의 개방 확대, 공공데이터 연계·분석 지원 강화,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정례 개최 등을 통해 기업 중심의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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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지하철역 혼잡도 실시간 예측 모델 나왔다
    정부가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6월부터 서울지하철과 김포 골드라인을 샘플로 진행해온 ‘AI 기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울지하철에 시범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AI가 산출한 지하철 승강장의 체류인원을 토대로 승강장 면적을 고려한 밀도와 혼잡률을 산출한 뒤, 그 수준을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분하여 표출하는 개념이다. 모델개발과정에는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서울교통공사, 김포 골드라인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하철 승하차 태그 데이터, 교통카드 정산 데이터, 열차 출도착 데이터 등 800만 건의 데이터가 활용되었다. 승강장 체류인원은 승차게이트를 통과한 후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인원과 지하철에서 하차 후 승강장을 통해 하차게이트로 이동하는 인원을 의미한다. 해당역에서 실시간 승하차 게이트 통과인원, 이전역에서 승하차 게이트를 통과한 인원, 해당시간대의 과거 승하차 인원 등을 종합분석하여 승강장의 실시간 체류인원을 도출하게 된다. 혼잡률은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도시철도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설계지침)에 따라 면적(m2)당 4.3명을 기준(100%)으로 인원 초과 비율에 따라 산출된다. ※ 예) 실시간 승강장 체류인원 : 300명, 승강장 면적 : 50m2, 면적당기준인원 : 4.3명,→ 혼잡률 : (300 ÷ 50) / 4.3 = 1.395(139.5%) → 혼잡도 : 주의 2차례의 성능검증 결과 분석모델의 정확도는 90.1%로 확인되었다. 개발된 모델은 현재 서울교통공사 전자관제실 대시보드에 반영되었으며, 공사는 본 모델을 통해 표출되는 2개 역의 혼잡도 수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 전자관제실 대시보드 화면 > 공사는 이번 모델의 개발, 적용과 함께 혼잡상황 대응체계도 새로 정비했다. 예상치 못한 인파급증 상황이 인지되면, 별도로 마련한 혼잡도 관리 매뉴얼에 따라 자동 상황전파 및 적극적 현장조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행안부와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분석모델 활용이 지하철 역사 내 혼잡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강장 혼잡상황에 대한 과학적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단계별 적극적인 현장조치가 가능해져 실질적 사고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연내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향후 지하철역 승강장 혼잡도 산출모델을 표준화하고 수도권 및 전국 4개 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지하철역에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분석모델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구체적 성과물로, 지하철에 적용되면 국민께서도 편리함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혼잡 시 대응체계도 함께 정비한 만큼 지하철 인파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업
    2023-11-03
  •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해 동네 소상공인 살린다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2회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수) 밝혔다. 참여 소상공인들의 평균 월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38%가량 늘었고, 아이디어와 마케팅 노하우 전수로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소상공인 반응이다.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민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고객층, 트랜드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상인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컨설턴트(50개팀, 158명)와 소상공인이 1대 1로 매칭돼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KT·서울디지털재단·서울신용보증재단이 주관했다. <전문교육 수료한 청년50팀과 소상공인 1대 1 매칭, 상권·고객 빅데이터 분석 후 컨설팅> 컨설팅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와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8월~9월 두달간 청년컨설턴트가 매칭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유동·상주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타깃 고객층을 확인하고, 상권과 점포 운영 관련 데이터도 분석해 업종 분포와 매출 추이 등을 파악, 마케팅 전략의 기초 자료로 사용했다. 청년컨설턴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따로 실시했다.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교육은 물론 마케팅 분야 교수 및 유튜버 특강, 챗GPT 활용 교육도 추가로 실시해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했고, 이외에도 서울 신용보증재단 전문 컨설턴트가 그룹별 밀착 지도도 펼쳤다. <참여 소상공인 월평균 매출 38% 상승, 빅데이터 분석자료 실제 가게 운영에 도움돼>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컨설팅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것. 참여 소상공인들은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월매출이 38%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마케팅 노하우가 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빅데이터 기반 상권 및 고객 분석을 통한 주요 고객층 설정,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포괄적인 컨설팅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챗GPT를 활용한 카피라이팅부터 시그니처 메뉴를 디자인까지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도 지원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상공인은 “청년들의 열정적이고 전문적이 참여해 단기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까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매출 증대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31일(화) 15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청년팀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50개 팀 중 10개 팀이 대상(4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을 수상했고 대상 4개팀은 컨설팅 사례 발표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어닝소프라이즈’팀은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음식점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밤시간과 주말에 유동인구가 몰리는 상권 특성 파악 후 메뉴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로 전월대비 47%, 전년 대비 69% 매출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청년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 결합해 빅데이터 대중적 활용 가치 증진시킬 수 있었던 기회”라며 “골목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빅데이터를 마케팅, 가게 운영에 활용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업
    2023-11-01
  •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기술과 미래 콘텐츠 진단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1월 1일(수)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인공지능 학습과 저작권 보호, 인공지능의 창작자 인정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에 대해 업계와 학계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저작권 생태계 측면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콘텐츠 그리고 저작권 기술이 어떻게 융합하는지를 다각으로 논의한다.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과 인간의 권리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글로벌인공지능표준위원회(IEEE AI Standards) 투피 살리바(Toufi Saliba) 위원장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벤 쉐프너(Ben Sheffner)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저작권에 대한 미국 영화산업 현장 동향과 쟁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 ‘저작권기술의 한계와 도전’ 분과(세션)에서는 저작물 관리・유통・보호 등을 위한 저작권기술이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 사이의 여러 쟁점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서울여자대학교 김명주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의 윤리적 쟁점과 저작권에 대해 발표하고 ▴전자통신연구원(ETRI) 임동혁 연구원과 에머리대학교 매튜 새그(Matthew Sag) 교수가 각각 이미지 생성 분야, 초거대 언어모델 분야의 저작권 문제를 다룬다. ▴구글(Google) 유인환 엔지니어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워터마킹’ 기술을 발표한다. 두 번째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진화’ 분과(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한다. ▴서울대학교 안현실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가 국면 전환자(게임체인저)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조망하고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 스탠퍼드대학교 이진형 교수, 이모텍(Emotech) 루비 왕(Ruby Wang) 이사가 각각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형 콘텐츠 제작환경, 뇌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 생성, 생성형 인공지능 아바타에 대해 발표한다. 전문가들의 현장 발표와 함께,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기술 발전과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좌도 열린다.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박사는 ‘생성형 인공지능 창작의 미래와 저작권’을 주제로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저작권 보호・기술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한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가치 인식 확산과 정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문체부 장관상),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현대자동차 백송하 그룹장’(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저작권 기술 관련 세계 인재 양성에 기여한 ‘숭실대학교 신용태 교수’(세계지식재산기구상), ▴인공지능 관련 저작권 법・제도 개선에 기여한 ‘엘지(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고한규 책임연구원’(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상), ▴해외에서 국내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호준 법무실장’(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상)이 공로자로 선정됐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저작권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핵심 현안이다. 지난주에 개최한 ‘2023 서울저작권 포럼’은 저작권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쟁점과 국내외 동향을 다루었다면 이번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을 저작권기술과 미래 디지털콘텐츠 차원에서 접근하고 논의한다.”라며, “초거대 인공지능과 저작권의 보호·이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과 규범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원회(www.copyright.or.kr)와 행사 공식 누리집(www.icot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국내외 참가자를 위해 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영문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www.youtube.com/user/koreacopyright
    • #산업
    2023-11-01
  • 화장품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다이소
    최근 화장품 업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다이소이다.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판다고?”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SNS에서 다이소 화장품을 이용한 각종 메이크업 방법, 추천 다이소 화장품 등의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도 눈에 띄에 오르고 있다. 올해부터 인지도 높은 뷰티 브랜드들과 손잡고 유명 제품들을 5천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다이소의 전략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인기를 끌고있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다이소가 CJ올리브영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이소는 인지도가 높은 국내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휴를 체결해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상품군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이소가 판매 중인 화장품 브랜드는 네이처리퍼블릭과 애경산업, 다나한, 초초스랩, 클리오, 입큰, 투쿨포스쿨 등 19개 브랜드, 190여 개 제품으로 인지도 있는 브랜드들이 겨우 5천 원에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VT코스메틱에서 출시한 VT리들샷이라는 제품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50ml 한 병에 3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다이소에서는 12ml 로 소량화해 3000원에 판매를 하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또, 입큰의 파우더 팩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13.5g 분량으로 2만 7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다이소에서는 9g으로 소분해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더욱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체 화장품 매출도 크게 올랐는데, 다이소는 기초·색조화장품의 올해 1월~8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16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오프라인 H&B 시장에서 절대강자는 단연코 70% 이상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올리브영이다. 몇 년 전만 해도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의 롭스와 같은 H&B 스토어와 에뛰드하우스나 이니스프리 등 로드숍과 함께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펼쳤지만 경쟁자들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업을 접거나 축소한 반면, 올리브영은 살아남았다. 다이소의 오프라인 뷰티 시장 영향력은 아직 올리브영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점차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면 올리브영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다이소 뷰티가 올리브영의 대항마가 될 지 모든 뷰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산업
    2023-10-30
  • 모바일 코리아 2023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30일(월)부터 11월3일(금)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서울 강서구)에서 18개국 61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여,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에는 일본, EU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하여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디지털 심화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의 네트워크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모바일 코리아 2023」의 개막식은 11월1일(수)에 개최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해 장관표창을 진행하는 한편,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8월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6G R&D 사업의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모바일코리아 2023」은 크게 3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되는데 韓-美-日-中-EU-브라질-인도 등 7개국의 이동통신 단체가 차세대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매년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Global 5G Event’(10.30.~31.), 6G 기술·표준 관련 글로벌 동향 및 6G 정책 추진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6G Global’(11.1.~2.),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5G Vertical Summit’(11.2.~3.)을 합쳐 진행한다. ➊ 글로벌 5G 이벤트 : 10.30.(월) ~ 31.(화) ‘글로벌 5G 이벤트’는 10월30일(월)~31일(화) 이틀간 진행되며, 국가별 5G·6G 정책을 공유하고, 5G 비즈니스 모델 등 6개 세션(29개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1일차인 10월30일(월)에는 미국, 일본, 중국, EU, 인도 등의 국가별 5G/6G 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 6G포럼과 미국 5G Americas 등 5개 해외 민간기관이 5G 특화망 등 5G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2일차인 10월31일(화)에는 ‘5G 단말과 솔루션의 혁명’, ‘6G를 향한 5G 네트워크의 혁명’, ‘6G를 위한 미래 서비스, 기술, 그리고 사회경제 동향’을 논의하는 3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KT, LG전자 등에서 각각 한국의 5G 공동망 구축, 5G-Advanced 표준화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➋ 6G 글로벌 : 11.1.(수)~2.(목) ‘6G 글로벌’은 11월1일(수)~2일(목) 이틀간 진행되며, 「모바일코리아 2023」의 개막식과 6G 국제동향,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7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먼저 1일차인 11월1일(수)에는 삼성전자의 ‘6G 비전 및 표준화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노키아, 퀄컴 등 4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6G 글로벌 동향’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이어서 「모바일코리아 2023」 개막식이 개최되고, ‘6G 국제협력’ 세션 발표에 이어 ‘6G R&D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2일차인 11월2일(목)에는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 Leti), 일본의 일본전시전화(NTT) 등 연구기관의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대규모 R&D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6G 및 5G-Advanced 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➌ 5G 버티컬 서밋 : 11.2.(목)~3.(금) ‘5G 버티컬 서밋’은 11월2일(목)~3일(금) 이틀간 진행되며, 올해는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이음5G(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비롯하여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공공융합, 5G 생태계, 스마트제조 등 7개의 세션(22개 강연)이 진행된다. 첫째날인 11월2일(목)에는 과기정통부의 ‘2023년 이음5G(5G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현황’ 발표에 이어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릉시, LG전자 등에서 발표 후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후 스마트시티 세션에서 5G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현황, 비즈니스 모델 및 발전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짚어본다. 둘째날인 11월3일(금)에는 공공융합 세션에서 전력에너지를 비롯한 공공분야에서의 5G 기반 융합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5G 생태계 세션에서는 오픈랜, 스몰셀 등 다양한 5G 장비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현재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제조 세션에서는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부문에서 5G 특화망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 #산업
    2023-10-30
  •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주요 프로젝트 이행상황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월 27일(금),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을 위해 10개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프로젝트별 당면한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지역분산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산업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3개 프로젝트* 외에 7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하여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7개 유망 프로젝트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기업의 추진 의지, 전력공급의 원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 3개 선도 프로젝트 : 데이터센터 with 카카오엔터프라이즈・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전남), 블루밸리산단 데이터센터 캠퍼스(경북) ** 7개 유망 프로젝트 : 메가데이터코리아・원주 IDC(강원), 경북형 클라우드(경북), 아이디씨당진제일차(충남), 파워링크(충북), SK브로드밴드・마이크로소프트(부산) 산업부는 해당 지자체 및 한전과 공동으로 10개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관련 애로사항(충분한 전력공급, 변전소 조기 설치, 지자체의 신속한 인허가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후속조치 사항을 심도있게 모색하였다. 10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산업부는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추가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한전과 함께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하여 프로젝트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하여 전력계통영향평가(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제23조) 제도의 시행을 통해 대규모 전기사용신청 시 전력 품질, 신뢰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하게 심사하는 한편, 실수요와 무관하게 접수되는 전력수전 예정통지를 방지하기 위하여 전기사업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산업
    2023-10-27
  • 콘진원, 유럽·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마켓 한국공동관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캐릭터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10월 유럽과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마켓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캐릭터 IP와 라이선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콘진원은 2023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Brand Licensing Europe, 이하 BLE)’과 ‘2023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이하 CLE)’에 국내 캐릭터 기업 총 30개사와 참가해 K-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렸다. 그 결과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512건의 상담과 약 5천 8백만 달러(한화 약 780억 원*)을 기록하며 K-캐릭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환율 약 1,345원 기준으로 환산) ◆ 국내 캐릭터 IP, 유럽부터 중동, 아프리카까지 사로잡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BLE는 전 세계 캐릭터 IP 관련 핵심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이번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은 ▲더핑크퐁컴퍼니 ▲데브시스터즈 ▲레디오 ▲로이비쥬얼 ▲롯데홈쇼핑 ▲스튜디오반달 ▲스튜디오에이콘 ▲아리모아 ▲오로라월드 ▲청담미디어 등 총 10개다. 현지 지하철 및 철도 파업으로 방문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약 3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234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과 1천 4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하는 등 유럽 권역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한국공동관을 통해 오로라월드는 유럽 권역 내 도서관 등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에듀테인먼트 라이선싱(Edutainment Licensing)과 <유후와 친구들>의 TV 시리즈 및 유튜브 콘텐츠 배급 계약과 관련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이비쥬얼은 중동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엠비씨 그룹(MBC Group)과 <로보카폴리>의 중동 지역 방영 및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쿠키런>의 라이선서인 데브시스터즈는 2022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한국공동관에서 인연을 맺은 유럽 초대형 패션 라이선시인 ▲디퓨즈드(Difuzed)와 2023년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EMEA 지역 내 <쿠키런> 패션의류 및 악세사리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였다. ◆ 4년만에 참가한 아시아 최대 규모 라이선싱 마켓서 중국 재진출 도모 CLE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전시회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었다. 콘진원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약 4천 4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영실업 등 국내 대표 캐릭터/라이선싱 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이중 ▲그래피직스 ▲모스테입스 ▲아이폼 ▲클락하우스 ▲한국교육방송공사 5개사는 해외 유통 및 투자 등 사업화 기회 확대를 위한 피칭을 진행하는 등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수 IP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기업 중 중국 시장으로 재진출을 도모하는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이폼은 라이선스 유통 및 상품 제작 기업 ▲이우이황후이유한공사(颐创汇品牌管理有限公司)와 <토마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였다. <어글리뮤즈>의 IP 홀더 메리버스스튜디오 또한 동일 기업과 저작권 상품 구매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캐릭터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국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권역별 주요 마켓 지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콘진원은 내년에도 미국, 영국, 중국 3개 권역의 주요 캐릭터/라이선싱 해외마켓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이어가며 K-캐릭터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산업
    2023-10-27
  • 오세훈 시장, 핼러윈 '안전'이 최우선…시·구 합동 안전점검·훈련 현장방문
    이번 주말 다가오는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시가 안전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파밀집에 대비한 ‘인파감지 시스템’의 가동을 현장 점검하고, 실제 인파밀집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수) 오후 2시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동일로22길 일대)를 찾아 올해 핼러윈 대비 주요 인파밀집지역의 현장 안전 관리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의 가동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서울시가 핼러윈 기간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한 16개 지역 중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를 대상으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을 오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당초 14개 지역에 대해 인파 밀집을 예상했으나, 행정안전부와 핼러윈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 회의(10.19.)를 한 결과 2개 자치구의 안전관리지역을 추가해 총 16개 지역에 대해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올해 핼러윈은 이태원 참사의 풍선효과로 이태원뿐만 아니라 홍대, 건대맛의거리, 강남역 등 여러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행안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합동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주요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현장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화)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과 안전관리 전문위원단이 함께 이태원로 일대와 압구정 로데오거리, 홍대거리를 방문해 △인파밀집 예상구역 단계별 교통통제 계획 △현장순찰 강화 등 안전관리 대책 △취약지점별 경찰력 배치 및 비상통로 확보 방안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 현황 등을 점검완료했다. 오 시장은 인파밀집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알려주는 ‘인파감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 준비된 대형 화면을 통해 시스템의 가동을 직접 확인했다. 화면에는 자치구 CCTV 관제실에서 통솔하는 인파감지 영상이 동일하게 송출돼 시스템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어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함께 인파감지 CCTV가 설치된 장소로 이동했다. 광진구는 이태원 참사 이후 시에서 교부받은 예산으로 구 내 인구밀집이 예상되는 건대맛의거리 일대 9개 지점에 CCTV 25대를 설치했다. 현장의 인파감지 CCTV를 확인한 오 시장은 CCTV 폴대에 설치된 비상벨의 작동 여부도 직접 확인했다. 오 시장이 비상벨을 누르자 광진구 CCTV 관제실로 바로 연결됐고, 오 시장은 관제실의 직원을 격려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구 합동 현장점검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오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인파감지 시스템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훈련도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광진구 외에도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자율방재단, 대학생 등 다양한 기관과 참여자가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파 밀집 위험단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하고, 밀집도를 높여가며 서울시 및 유관기관이 인파 해산을 위해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좁은 골목(30㎡)에 단계별로 주의 단계는 1㎡당 3명(약 90명), 경계 단계는 1㎡당 4명(약 120명), 심각 단계는 1㎡당 5명(약 150명)이 밀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훈련은 먼저 60명의 시민이 골목에 밀집한 상황을 보고, 지나가던 행인 두 명이 119에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19를 통해 접수된 신고 내용이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동시에 공유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유관기관에 전파되는 모습을 사전에 촬영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최근 인파 밀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실제로 많은 시민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시나리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다중운집 위험 ‘주의’ 단계(1㎡당 3명)에서는 위험 상황을 인지한 광진구 재난안전상황실이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락, 인파감지 CCTV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인파 해산 방송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스피커를 통해 인파 해산 협조 안내가 수 차례 방송되고, 참가 시민은 자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해산했다. 다음 ‘경계’ 단계(1㎡당 4명)에서는 현장 안내 방송에 더해, 인근을 순찰하던 광진구 현장대응조가 장소에 투입돼 인력으로 인파를 해산했다. 마지막 ‘심각’ 단계(1㎡당 5명)에서는 광진구 인력뿐만 아니라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인력이 함께 투입돼 인파를 해산하는 장면과 경미한 부상자 발생에 대응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실전 훈련이 마무리 됐다. 실제로도 ‘심각’ 단계에서는 자치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경찰, 소방에도 자동으로 경보 알림이 가게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현장에서 본 공직자들의 준비태세가 지난해와 달리 확실히 체화된 느낌이 들어 안심이 된다”고 밝히며 “앞으로 5일간 인파밀집 상황을 철저히 관리, 점검할 것이며, 시‧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철저히 현장 안전을 모니터링해 이번 핼러윈 인파밀집 상황에 면밀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업
    2023-10-26
  • 신약개발 AI 경진대회 “Jump AI 2023" 성황리에 종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도약 인공지능(JUMP AI) 2023”」(이하,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신약개발 분야의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 인재 확보 및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되었으며, 과제는 정부가 육성 중인 14대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의 합성화합물 분야 한국화합물은행에서 독자 생산한 신뢰도가 높은 고유 연구소재 특성 데이터를 활용한 「화합물 대사 안정성 예측 모델 개발」이었다. 총 1,447명(1,254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참가자(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각각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점수를 확인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쟁하였다. *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플랫폼(dacon.io)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모델 예측 성능 심사 점수 1차 모델 예측 성능 심사 점수 결과, 상위 9개 팀에 대하여 10월 13일에 2차 발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데이터 전처리와 증강기술 등 데이터 전략, 모델 구축 전략, 다양한 실험 시도와 실험 관리의 논리성, 모델의 범용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5개 팀을 본 경진대회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의‘datu팀(중앙대학교, 아주대학교,)’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suleezard팀(성균관대학교) 2팀이며, 우수상은 한국화학연구원장상의 실력으로말해팀(G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의‘약과도넛팀((주)HITS)),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상의 다이머팀((주)스탠다임)팀의 3팀이며,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은 각 1000만 원, 우수상은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11월 9일 국립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빅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 첨단바이오 심포지엄」 및 11월 2일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개최될 「AI Pharma Korea 2023 Conferenc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빅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 첨단바이오 심포지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화학연구원장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시상 **「AI Pharma Korea 2023 Conference」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상 시상 경진대회의 주최기관(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측은 “참가자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본 역량을 갖춘 인재 풀(pool)이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가팀들의 발표 내용이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점에 놀랐다”라며 “5년여 전만 하더라도 인공지능 신약개발 분야의 전문 연구자가 손꼽을 정도로 매우 적었을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한 관심조차 별로 없었던 점을 생각해 보면 이는 매우 놀라운 발전”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디지털바이오의 핵심 요소는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융합형 우수 인재”라며,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인재들이 국내 신약개발의 연구와 산업현장에서 활약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와 활용을 활성화하는 디지털바이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400명 이상의 열띤 참여 속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가 데이터 활용이 핵심인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의 역동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이오헬스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의료데이터 활용 체계를 개선하여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업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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