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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채용…12일까지 접수
    7월 5일부터 12일 17시까지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 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이하 혼잡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 (이하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 총 678명 규모로 이뤄진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하거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되거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의 경우 가액에서 6,900만원 기본 공제) 등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 수급 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으며,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75% 초과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마장역, 7호선 이수역 내에 마련돼 있고, 접수 마지막 날인 12일은 17시까지 접수 받는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교통공사의 2023년 서울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혼잡도 안전도우미 49명과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93명을 채용해 운영 중이다. 공사는 안전도우미 인력이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추가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추가 모집하는 혼잡도우미 141명은 서울 지하철 주요 24개 혼잡역사에서, 취약도우미 537명은 공사 모든 구간의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채용 시 근무 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혼잡도 안전도우미의 경우 기존 모집 시 오전 6시 30분 출근, 일 3시간 30분 근무에 휴게시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으나, 이번 채용부터 출근 시간을 30분 늦추고 일 근무시간을 4시간 30분으로 조정해 7시부터 12시까지 근무하며 30분간의 휴게시간을 갖는다. 조기출근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지급 임금을 늘렸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동시 추가 채용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도우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
    2023-07-11
  • 세계 최초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수사현장에 투입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올 하반기부터 전국 경찰 수사 현장에 활용된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음성관련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현장에서도 범죄자의 음성을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련 수사와 범인 검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사기 수사지원시스템(이하 수사지원시스템)’에 행안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탑재하여 9월부터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경찰들의 효과적 수사지원을 위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운영중인 ‘수사지원시스템’은 웹 기반의 경찰내부망 시스템으로 권한을 가진 경찰 수사관은 누구나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음성분석 모델이 수사지원시스템에 탑재됨으로써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수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정확도 높은 음성분석 모델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탑재될 음석분석 모델은 음성데이터를 1:1로 비교하여 유사도를 즉시 판별해낼 수 있는 현장용 버전으로 기존 해외에서 도입되어 국과수에서 사용해온 음성분석 모델보다 77%가량 성능이 향상된 모델이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분석모델을 통해 범죄혐의가 의심되는 용의자의 음성을 이미 확보된 범죄가담자의 음성과 대조함으로써 범죄자를 특정하고 여죄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사 방향을 빠르게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경찰의 모델 사용을 앞두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7월 11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경찰청 본청과 시·도경찰청, 검찰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분석모델 사용 및 분석 결과 해석 방법을 익히게 되며, 참가자들은 실제 모델을 사용하며 실습하게 된다. 행안부는 앞으로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의 교육수요를 파악하여 추가 교육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음성범죄로 국민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음성 분석모델이 수사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하여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
    2023-07-10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천억 원...전년 동기비 95.74% 감소
    7일 삼성전자는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74%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4·4분기 영업손실 7400억원을 기록한 뒤 14년여 만에 최저치다. 지난 1·4분기(6400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하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14년 만에 최악의 실적이다.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업황 침체 장기화 등에 반도체(DS) 부문에서만 3~4조원대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메모리 제조사들의 대규모 감산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이 바닥을 찍은 뒤 3·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실적 악화는 주력인 반도체(DS)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에선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증권가는 반도체 사업에서만 3~4조원대의 분기 적자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부문별 영업이익을 DS 부문 마이너스(-)3조 3000억원, 모바일경험(MX) 2조 7000억원, 디스플레이(7000억원), 가전(CE) 5000억원 등으로 추정했다.
    • #산업
    2023-07-07
  • ‘데이터분석 콜센터’ 원스톱 지원으로 정부혁신 속도 높인다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분석 기획부터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분석과 관련한 속도감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정부의 일하는 방식개선은 물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해온「데이터분석 콜센터」가 300건 이상의 분석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분석 콜센터’는 데이터분석과 관련된 질의, 긴급현안 분석, 모델 현행화를 비롯한 기술지원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시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이다. * 대표 콜센터(1588-3972), 온라인 사이트(insight.go.kr) 상반기 중 서비스된 300여 건 중 250여 건의 질의 사항은 상담 과정에서 대부분 즉시 해결되었고, 50여 건의 긴급현안 분석 및 기술지원 요청 사항은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한 전문 분석으로 이어져 정책 활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요청한 ‘법정민원 및 보조금 24 대상 구비서류 분석’과 경기도 양주시에서 요청한 ‘지역내 불균형 실태분석’ 등의 과제는 분석 결과가 기관에 제공되어 실행과제 기획과 낙후지역 개선사업 추진 과정에 활용되었다. 지하철 인파사고 예방과 관련, 서울교통공사가 시급히 요청한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분석’의 경우, 현재 서울지하철과 김포골드라인을 대상으로 방대한 양의 교통 데이터분석을 시행 중이다. 행안부는 8월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하반기 중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그간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보급했던 분석모델 126종에 대한 현장 최적화 작업과 기술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2020년에 개발된 ‘해충 발생 예측 및 방역 최적화’ 모델은 서울 광진구와 울산 중구의 수요를 반영하여 분석단위 정밀화 등 지역별 환경에 맞는 분석모델 최적화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앞으로도 전문 분석역량, 분석플랫폼, 역량개발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데이터 분석 기획-실행-활용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데이터분석 콜센터를 포함하여 데이터분석·활용에 필요한 기반시설(인프라)과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
    2023-07-06
  •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특별시는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3 모바일 앱/웹 경진대회가 성과가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바일 앱과 웹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정책기반이나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주제를 선택하고 하나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23년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수한 인재와 팀으로 구성된 90개팀이 참가하였으며, 46개팀은 일반부, 44개팀은 학생부에서 각각 경쟁하고 출품 작품의 유형은 43개의 모바일 앱과 47개의 웹 서비스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창의력과 기술력, 공공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성 등을 꼼꼼히 평가해 최종 20개 팀(일반부 12개팀, 학생부 8개팀)을 수상 후보로 선정하였다.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 중 일반부의 “AIR Seoul”은 서울 각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역동적으로 정보를 표시하는 등 신선한 화면을 보여줬다. 또한 대기오염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연계하여 대기오염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의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자치구 대기질 정보, 서울시 미세먼지 대피소, 시내 평균 대기질 현황 등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구현하였다. 또 다른 학생부의 수상 후보작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소통 플랫폼”은 통합된 화면에 교통약자의 편의시설, 현지 교통상황, 여행 옵션을 표시하여 교통약자 시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한 위치기반 채팅 기능을 사용하여 대중교통에 대한 시기적절하게 정보를 즉시 전달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 서울 지하철역 정보, 현재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시설, 실시간 지하철 도착 정보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하여 구현하였다. 후보에 오른 수상작은 10일간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에 공개 게시하는 등 엄격한 검증 단계를 거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시도 중복성 등을 검증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팀 중 2개팀은 서울시 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 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데이터 중심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목표로 실시한다. 2023년 6월 30일에는 최종 수상작 20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참가자와 가족,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이 모여 성과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데이터 기반의 행정에 적용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편리성, 효율성 등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더 밝은 미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산업
    2023-06-28
  • 통계청, 국립암센터에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통계청(청장 한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 연계를 통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통계데이터센터’를 신설하여 6월 21일(수)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2018년부터 통계데이터와 다른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안전한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센터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신설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기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에 4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통계데이터센터 현황>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보건의료 분야 최초의 통계데이터센터로서, 암 질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분석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연계·분석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은 외부와 차단된 안전한 폐쇄 연구 공간으로,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암 데이터가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와 연계·분석된다면 데이터 활용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데이터센터는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계조사 마이크로데이터,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형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도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에서 암 정복을 위해 다양한 암 데이터와 인구·가구 통계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반영된 연구가 활발해져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통계청은 앞으로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간의 연계 활용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통계청장은 센터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국립암센터에 감사를 드리며,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
    • #산업
    2023-06-21
  • 국민연금, 데이터센터·요양시설 등 부동산 투자대상 넓힌다
    국민연금이 그간 벤치마크 지수가 없어 투자가 활발하지 않았던 틈새 및 비핵심(Niche & Non-Core) 부동산 섹터의 운용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글로벌 지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투자 성과를 측정할 수 없었던 데이터센터·요양시설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는 런던증권거래소 그룹 자회사인 FTSE Russell과 협업을 통해 'FTSE EPRA Nareit Developed Extended Opportunities RIC 6/45 Capped Index'(이하 신규 지수)를 개발해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지수로 활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 신규 지수는 사무용 빌딩, 백화점과 같은 판매시설 등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기 위해 고안했다. 기존 부동산 지수인 FTSE EPRA Nareit Developed Indexes와 달리 종목을 세분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지수는 기존 부동산 전통 부문을 제외하고, 기존에 투자하지 않았으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비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고안됐다. 비핵심 분야에는 데이터센터, 물품 보관 서비스, 요양시설, 생명과학 연구시설, 삼림, 단독주택, 조립식 주택, 병원·진료 시설, 학생 기숙사 등이 포함된다. 이는 전통 부동산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크고, 경기 상황과 상관 관계가 적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 #산업
    2023-06-14
  • 서울시, 전국 최초 무인 로봇 충전기 실증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비접촉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인 로봇충전시스템’ 전기차 충전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자동차 제조기업 등이 연구, 시연 등을 위해 로봇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실증 사업은 서울시 사례가 전국 최초다. 현재 전기차 충전방식은 이용자가 케이블을 직접 차량에 연결해 충전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이 대부분으로, 충전 속도가 빠른 초급속 충전시설이 늘면서 충전케이블 또한 점점 커지고 무거워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서울지역 장애인 전기 승용차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케이블 무게 증가, 휠체어 사용 장애인 충전 공간 부족 등 전기차 충전에 많은 제약이 있어 교통약자를 위한 충전 편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차 이용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신방화역 환승 공영주차장에 이달부터 3기 동시충전가능한 로봇 충전기 1대를 설치하고 오는 9월부터 2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충전구역 주차 후 전기차 충전구 덮개를 열면 라이다(Lidar) 센서와 3D 비젼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로봇팔이 충전구를 찾아 충전하고, 충전이 끝나면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전력부에 전력분배를 할 수 있는 파워뱅크를 설치해 충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 로봇팔이 이동할 수 있는 레일을 탑재해 한 번에 여러 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기 추가 설치도 가능하다. ※ 전기차 1대 충전 시 120kW, 2대 동시 충전 시 60kW 분산 충전 가능 ※ 무인 로봇팔 1대가 전기차 3대 충전에 대응(최대 20대까지 가능) 설치 초기에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우선한 회원제로 운영한다. 이용자 충전패턴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충전 서비스 개발에 적용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이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전요금부터 주차요금까지 결제 가능한 자동 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정 기간 교통약자 회원을 대상으로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화재 신속 대응을 위해 충전기에는 열화상 CCTV를 설치한다. 한편, 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 로봇충전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충전모델로서의 적합성 등을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실증을 위한 기반환경을 조성하고 실증 결과를 분석한다. 충전사업자는 충전기 설치, 운영․관리, 홍보 등을 담당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시스템인 만큼 계절․날씨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운영 현황 및 다양한 차종에 대한 반응성 등을 검증해나갈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일반 전기차 이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교통약자도 큰 불편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 및 충전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업
    2023-06-13
  • 창업경진대회와 재난안전데이터 해커톤 대회 동시 개최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1단계 오픈한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재난안전데이터의 새로운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어제부터 오늘까지 2일간(6.12.~13.) 창업경진대회(Citypreneurs)와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 먼저, 창업경진대회는 울산광역시, 유엔협회 세계연맹(WFUNA)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유엔개발계획(UNDP), 씨티재단(Citi) 등이 함께했다.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재난안전, 포용적 경제성장, 모빌리티, 에너지 등을 주제로 창업팀 26개(해외 7개, 국내 19개)를 모집하였으며, 이 중 5개팀이 재난안전 분야로 참가했다. 각 팀들은 약 3개월 동안 멘토링과 컨설팅을 거쳐 이번 데모데이(6.12.-13.)에 사업화 방안에 대하여 최종 승부를 겨뤘다. 최종 심사 결과, 재난안전 분야는 원자력발전소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열교환기 튜브 결함 감지 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한 Deep-AI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투자사의 우선 투자 심사권도 획득하게 되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재난안전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 대회에는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에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 등 7개 대학*의 학생들이 모였다. *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항공대, 국민대, 경상국립대, 대구카톨릭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지난 6월 8일까지 모집한 20개 팀, 45명의 학생들은 어제 오후 6시부터 울산과학기술원에 모여서 오늘 오전까지 무박 2일로 대회를 치렀다. 최종 심사 결과, 총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챗GPT를 이용한 재난문자 2차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이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건축물 위험도 사전감지 알림 및 재난예방 서비스’를 주제로 참가한 팀이 선정되어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3팀과 장려상 4팀을 선정하여 각각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상, 울산과학기술원 산학협력단장상을 수여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창업경진대회와 해커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 기업과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재난안전정책에 활용토록 하고,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재난관리를 위한 민·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커톤 대회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을 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데이터에 스타트업 기업과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다면,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와 데이터 기반의 재난안전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도 오늘 발굴된 아이디어가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업
    2023-06-13
  • 지하철역 혼잡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AI기반 분석 모델 나온다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개발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개발에 착수하여 오는 8월까지 개발과 검증과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 승강기 혼잡도 실시간 분석개념 ] 이번 모델 개발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서울교통공사,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실시간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 역별 지하철 출발·도착 시간, 역별 승강장 면적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실시간 승강장 체류 인원과 밀집도를 도출하여 혼잡수준을 판단한다. 모델개발과정에서는 서울지하철 2개 역(군자역, 장한평역)과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진다. 서울지하철에서 분석이 이루어지는 군자역은 5호선과 7호선 환승이 이루어지는 역이며, 장한평역은 환승이 없는 단일호선 역이다. 김포골드라인은 10개 역 전체가 환승이 없는 단일호선 형태이다. 정부는 모델 개발이 완료되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하철역에서 활용되면 지하철역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인파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 관리기관에서는 실시간으로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파악하여, 안전대책을 빠르게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델을 통해 도출된 혼잡도 정보가 역사 입구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되어 시민들의 역사진입을 억제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용자를 분산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행안부는 개발을 완료한 후 표준화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서울지하철을 시범으로 서울교통공사 공식앱 ‘또타지하철’ 등을 통해 역별 혼잡도 상황을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향후 수도권지역뿐 아니라 전국 지하철에서 역사 내부의 혼잡도 파악과 안전대책 마련에 이번 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안부는 운행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 혼잡시간대 소방‧경찰인력 배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대여, 지하철 인파 분산 캠페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안전 분야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많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중요성이 큰 과제인 만큼, 성공적 마무리와 전국 교통 현장 적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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