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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3-12-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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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콘텐츠 슈퍼 IP 발굴, 국내 최대 IP 마켓에서 그 가능성을 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28~30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그리고 2023 라이선싱 콘을 연계한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콘텐츠 IP 마켓은 ‘장르를 넘어, 산업을 넘어, IP 유니버스를 열다’를 주제로 콘텐츠산업부터 제조, 통신, 서비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과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IP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라이선싱 콘’, ‘웹툰 잡 페스타’와 연계 개최하며 총 19,141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당초 기대보다 더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향후 글로벌 콘텐츠 IP 마켓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 550여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통해 IP 사업화 모색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빽넘버) ▲스토리위즈(디버프마스터) ▲그린북에이전시(한밤의 시간표) ▲투유드림(독거미) ▲황금가지(피어클리벤의 금화) ▲오렌지디(위험한 편의점) ▲키다리스튜디오(야화첩)를 비롯한 79개사는 스토리, 웹툰 등 보유한 원천 IP를 바탕으로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어와 2차 사업화 기회를 모색했다. 바이어는 ▲CJ ENM ▲KBS미디어 ▲NEW ▲쇼박스 ▲SLL ▲하이브미디어코프 ▲산리오 ▲크런치롤 ▲가도카와 등 국내외 551명이 참석했으며, B2B 매칭을 통해 1,572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K-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6건도 체결됐다. 우선 콘진원은 ▲대상 주식회사 ▲코레일유통 등 2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 및 중소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람북스와 아고고애니메이션(Agogo animation), 다신출판(Dah Hsin Publishing Group) ▲락킨코리아와 케이팝이즈포쿨키즈(KPOP is for Cool Kids) ▲스튜디오 버튼과 바인톡크리에이티브(VINETOK CREATIVE) 등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콘텐츠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 스토리 발굴 사업 수상작 발표 및 웹툰 잡페스타에선 개인 창작자 컨설팅 이뤄져 피칭 세션에서는 개인 창작자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이 이어졌다. 28일 진행된 ‘스토리 투 콘텐츠(STORY to CONTENT)’ 세션에서는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 15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대상을 받은 ▲폭도, 붉은산의 맹수들(정훈영)을 비롯한 ▲북촌(박윤선) ▲틀림없는 여자 오엽주(김예지, 백은실) ▲9급 공무원 염라(송지연) 등 작품들이 공개됐으며, 판권계약, 공동제작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웹툰 잡 페스타에서는 웹툰분야 기업과 개인 창작자 간의 1:1 매칭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다온크리에이티브 ▲케나즈 등 주요 기업 80곳이 참여해 웹툰 분야 구직자 및 예비 창작들이 3일간 7,348명 방문했다. 더불어 ▲작가 멘토링 ▲PD 멘토링 ▲4케어 프로그램 등 직군별·분야별 전문가 심층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누적 상담수 2,259건을 기록했다. 콘텐츠 IP 마켓과 연계하여 진행된 2023 신규 캐릭터 IP 마켓에서는 총 12개의 신규 캐릭터 기업 및 작가들의 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 투표 및 인스타그램 투표를 통한 결과 최우수상의 영광은 메리버스 스튜디오의 <어글리뮤즈>에게 돌아갔다. 한편, 라이선싱 콘 2023에서는 , , <콘텐츠 시장 속 New Technologh> 콘텐츠 IP 산업에 대한 다양한 강연 및 대담을 진행하며 총 620명의 청중이 현장을 찾았다. 콘진원 공식 유튜브로 진행된 라이브 최대 접속사 수는 3일간 평균 1,500명을 넘으며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K-콘텐츠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산업계 관계자 및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원천 IP의 경쟁력과 이종산업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콘텐츠 IP 마켓이 K-콘텐츠 IP의 전 방위적 확장을 위한 글로벌 종합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라고 전했다.
    • #산업
    2023-12-01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에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용돌이 나노레이저의 개념도 / 그림 및 그림설명 :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11월 28일(현지시간 11.27.(월) 16시, GMT) 게재*되었다. * 논문명 : Vortex nanolaser based on a photonic disclination cavity 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특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빛의 각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빛을 증폭하는 장치인 레이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에는 빛이 각운동량을 갖게 하는 필터와 레이저 장치를 결합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크기가 크고 성능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작은 에너지에도 동작하는 초소형 레이저 장치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각운동량을 가질 수 없어,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디스클리네이션 광공진기’제작 과정 / 그림 및 그림설명 :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 연구팀은 응집물리학과 광학에서 전자와 빛을 기술하는 계산식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이저 장치에 필요한 광공진기*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설계하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광공진기 : 레이저 빛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빛을 가두는 장치 연구팀이 제작한 인공 결정체에서 원자의 위치에 원자 대신 공기구멍을 넣는 방법으로 새로운 레이저 구조인 ‘디스클리네이션* 광공진기’를 개발하고, 레이저에서 나오는 빛이 시계(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 디스클리네이션(Disclination) : 결정 속의 원자배열에 일어나는 교란을 말하며 회전어긋나기라고도 함 실험적인 확인을 위해 반도체 기판에 새롭게 개발한 광공진기를 제작한 후 레이저 빛을 관측한 결과 궤도 각운동량을 갖는 소용돌이 레이저 빛을 확인하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공진기의 크기는 그동안 학계에 보고된 것에 비해 3.75배 더 작고, 레이저의 효율은 24배 늘어났다. 박홍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디스클리네이션 공진기라는 새로운 레이저 구조를 개발하고 초소형 소용돌이 나노레이저를 처음 선보인 데 의의가 있다”라며 “새로운 나노레이저는 편광 특성까지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어 새로운 고집적 광자/양자회로 연구에 그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산업
    2023-11-28
  • 메타버스 서울에서 도심 속 오로라 보고, 무인단말기도 친해져요!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만든 도심 속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왕이 입는 곤룡포 등 우리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관광명소, 북촌한옥마을이 ‘메타버스 서울’ 안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메타버스 서울’은 올해 1월, 서울시가 출시한 세계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3차원 가상 공간에서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채널이다. 10월 이후 일평균 700명 이상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15만여 명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행정 서비스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체감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북촌한옥마을을 메타버스 서울 내 신규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가상공간에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한 주문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메타버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외부에서는DDP 외벽에 살아 움직이는 빛의 쇼 ‘서울라이트 DDP’를 관람할 수 있다. 내부 전시공간에는 DDP 45133 프로젝트의 협력 전시 프로그램인 「□ To The Future」를 통해 미래 사회를 대표하는 5가지 키워드(DDP 45133, 웹 3.0, 비디오아트, 1인 미디어, 기후위기)를 재해석한 디지털아트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 DDP는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번째 열리는 행사로 DDP 외벽 전면에서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 빛 축제다. 이번에 메타버스 서울 내 DDP를 조성하면서 시즌 행사인 서울라이트 DDP의 전시 기간과 관계없이 365일 24시간 감상이 가능해졌다. DDP 45133는 DDP 외장패널 개수 45,133과 DDP 대표적 상징인 건축적 요소를 디지털과 융합한 개념이다. DDP 45133 협력전시에서는 DDP 건물의 외벽을 이루고 있는 45,133장의 비정형 알루미늄 외장패널들을 모티브로 진행된 NFT 연계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 기간과 관계없이 메타버스 상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메타버스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서울에 구현된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실제 모습과 흡사하게 재현된 고즈넉한 한옥의 모습과 함께 7종의 전통 의상(▴곤룡포 ▴왕비옷 ▴구군복 ▴궁녀옷 ▴기녀옷 ▴내시옷 ▴소복)을 아바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문화‧관광 콘텐츠 고도화의 하나로 기존 서비스되던 메타버스 서울의 ‘서울 명소’ 10곳(▴청와대 ▴롯데타워 ▴N타워 ▴덕수궁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숲 ▴한강 ▴광화문광장) 중 북촌한옥마을과 한강을 3차원으로 구현한다. 시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향후 메타버스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다도 예절 체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근 카페, 음식점, 영화관 등 일상 속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실제 매장에서 햄버거를 주문하듯 ‘메타버스 서울’ 내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해볼 수 있는 ‘해치 버거’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시에서는 롯데GRS와 협력해 가상공간을 통해 디지털 약자가 일상에서 무인단말기 이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서울’에 실제 매장 내 설치된 무인단말기의 인터페이스와 메뉴 이미지를 반영했다. 시에서는 이후에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서울’에 무인단말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기술 중심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메타버스 서울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북촌한옥마을 등의 공간이 신규로 조성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과 상품 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타버스 서울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etaverse.seoul/)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기능 및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진행한 메타버스 서울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상반기(4월) 조사(4.107점)보다 약 0.15점 오른 4.261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는 메타버스 서울에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과 운영의 안정화를 통해 사용자 확보와 서비스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에서는 DDP와 북촌한옥마을 등 풍부해진 메타버스 서울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공간에서의 서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를 더 정교하게 보완해 메타버스 서울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서울시를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
    2023-11-27
  • 재미있는 참조표준 - 한국인 차량 시뮬레이터
    • #산업
    2023-11-24
  • 국가산업단지 안전 노력
    • #산업
    2023-11-24
  •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전장비 대여센터
    • #산업
    2023-11-24
  • 2023산업단지 안전제안 공모전
    평소 산업단지의 안전과 안전제도에 관심이 많았다면? 2023 산업단지 안전제안 공모전에 도전하세요! 공모대상 : 산업단지 안전환경 개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공모분야 – ① 안전산업 분야 : 안전한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공단에서 필요한 안전사업 아이디어 제시 ② 제도개선 분야 : 제도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안전관련 법령 및 조문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마련 공모방법- ①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kicox.or.kr) 내 고객서비스 → 안전 → 안전제안 공모전 페이지 접수 https://url.kr/pwvzy5 ② E-mail 접수 (safetykicox@gmail.com) 문의처 : 02-584-213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전 운영 사무국) 2023 산업단지 안전제안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산업
    2023-11-24
  • 겨울철 산업단지 안전
    • #산업
    2023-11-24
  • 세계 최초 체험형 저작권박물관 문 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11월 22일(수),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청소년들이 저작권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경남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저작권문화가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개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작권박물관이 저작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음악가, 영화감독, 안무가 등 미래 케이(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마법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저작권법」과 제도를 촘촘히 마련하여 창작자의 권리가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개관식에서는 박물관 자료 기증자인 김원용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장의 색소폰 연주, ㈜원밀리언에 소속된 아마존크루의 공연 등 축하 행사도 이어졌다. 안무(댄스)는 케이팝의 특징 중 중요한 요소로 꼽히며, 케이팝의 세계적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무저작권 또한 하나의 저작권으로서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가고 있다. 이에 ㈜원밀리언은 안무저작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소속 안무가이자 엑소, 더보이즈 등 케이팝 그룹의 안무를 맡아온 백구영 씨가 참여한 안무 3종을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원밀리언 소속 ‘아마존크루’가 이번 개관식의 축하 행사로 기증된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기증된 안무는 박물관 안무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 저작권박물관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저작권이 창작자의 소중한 권리임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1층에는 가치 있는 저작권 자료를 전시하고, 어문과 음악, 영상, 사진, 미술, 컴퓨터프로그램, 도형, 건축, 연극 등 분야별 저작권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안무(댄스)체험실을 마련해 가수 이영지 씨,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음악그룹 하모나이즈, ㈜원밀리언 등이 참여해 기증한 음원 ‘파이어(F!re)’ 등과 안무를 활용한 3차원 캐릭터 영상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이 놀이형식으로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새로운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카메라와 합성용 블루스크린, 창작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 테이블 등도 설치했다. 체험공간에서 만든 창작물을 감상하며 창작자와 이용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약 35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공간도 준비했다. 2층에서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전시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전시연계 교육(2종), 디지털 창작교육(3종), 예술형 창작교육(4종) 등 교육프로그램 총 9종을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저작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박물관은 「서유견문(1895년)」, 「구텐베르크 성서 영인본(1961년)」 등 저작권 관련 역사적ㆍ사료적 가치가 있는 저작권 자료 415점을 확보했다. 유길준의 <서유견문>은 우리나라 최초로 ‘저작권’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고 유길준의 낙관과 친필 서명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1층 전시공간에는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로 발행한 불가타 성서 영인본이 전시되어 있다. 15세기 구텐베르크의 인쇄기술은 대량 복제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저작권」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 밖에 ▴우리나라 최초 방송국인 경성방송국(1927~1947년)에서 호출부호(JODK)를 사용해 방송을 송출하던 5구 진공관 라디오와 스피커, ▴1964년에 발매된 이미자 씨의 ‘동백아가씨’ 엘피(LP) 음반과 불법으로 제작된 엘피(LP) 음반(일명 빽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당시 ‘동백아가씨’의 불법복제 음반으로 인해 처음으로 불법 음반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박물관은 저작권 분야 세계 유일한 박물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징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개관식에 앞서 저작권박물관 교육장에서 케이(K)-콘텐츠의 확산에 따른 창작자 보호, 저작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저작권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을 비롯한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 (간담회 참석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백순진 명예회장,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김원용 회장,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송영웅 이사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 한국음반산업협회 문상헌 부회장,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 ㈜원밀리언 공동대표 윤여욱·리아킴(안무가),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유 장관은 “문화예술, 콘텐츠산업 발전의 최우선 전제조건은 창작자의 권리를 제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저작권정책에 반영하고 저작권산업이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지속 확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박물관은 개관식(11. 22.) 이후 인근 학교 학급과 단체를 중심으로 우선 운영하고 ’24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고 교육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저작권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 #산업
    2023-11-23
  • 국민체감도 높일 데이터 분석 활성화 방안 찾는다
    행안부가 개발하고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인공지능(AI) 기반 CCTV 영상인식 교통량 분석모델’은 AI가 CCTV 영상을 학습해 자동차 12종의 도로교통량을 자동으로 정확히 조사할 수 있어 전국교통량 조사(국토부)에 시범 적용 중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노인통행량 등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노인보호구역 최적입지 선정 모델’을 구축하여 대구시 도로별 위험도를 시각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 진주시는 ‘모빌리티 빅데이터 기반 인프라-프리(Infra-free) 교통신호 운영 분석 모델’로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운영함으로써 차량 통행속도·정지횟수 개선 사례를 공유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2회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데이터 분석과정과 정책 활용경험을 나눈다.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22년부터 운영되어 데이터 분석·활용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국민체감형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민관협의회에는 8개 중앙부처, 4개 시·도, 민간 전문가, 현장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활성화 방안을 고민한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올해 4월부터 실시한 ‘범정부 데이터 활용역량 진단’ 경과를 설명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행안부에서 개발한 ‘범정부 데이터 활용역량 진단지표’는 공공부문 최초로 기관별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입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지표로 각 기관에서는 이 지표를 활용해 데이터 활용역량 자체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민관협의회와 그 외 세미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관별 데이터 분석활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데이터 분석 활용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희 공공데이터국장은 “데이터 분석은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자원이자 도구”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내 기관 간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을 보다 활성화하여 체감도 높은 정책추진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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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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