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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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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친구들과 함께 뉴스 읽고 생각 나누며 미디어 역량 키워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언론재단)과 함께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5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성인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들도 뉴스에 관심을 두고 읽으면서 문해력과 입체적 사고력을 키우고, 뉴스가 담고 있는 정보를 분별력 있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가십성 기사를 제외한 다양한 주제의 뉴스를 읽거나 본 후 이를 활용한 30개 이상의 뉴스 일기를 온라인에서 내려받은 일기장에 작성·제출하면 된다. 다만 뉴스 일기를 작성할 때는 뉴스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부문별 개인과 우수지도자 등 총 77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전교생이 뉴스를 함께 읽는 문화를 만들고자 가장 많은 뉴스 일기장을 제출한 학교 3곳을 선정해 1천만 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하는 등 특별 시상도 준비하고 있다. 일기장은 정보무늬(QR 코드)를 스캔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참가 방법 등은 공식 누리집(www.뉴스읽기뉴스일기.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행사
    2024-04-03
  • 학교 주변 보행안전 환경 개선, 민간 전문가에게 듣는다
    행정안전부는 4월 3일(수)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학교 주변 보행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민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장 등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불법 주·정차, 과속 운전과 같은 안전 위협 행위 근절 등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안부·교육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어린이·교통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대책」의 작년 추진 성과와 올해 이행 계획을 검토한다. 정부는 지난해 특히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와 시설을 다방면으로 정비하였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하고 설치 예산을 지원(736개소 172억)하였다. 또한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를 법제화하고 ▴보호구역 내 정당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였다. 아울러, ▴지자체의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노력도 제고를 위해 평가체계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사고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AI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100개소),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보호구역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보도·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 시설 설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횡단보도 일시정지, 불법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안전 수칙도 적극 홍보한다. 올해는 어린이가 직접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하고,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안전히어로즈’를 전국 500개 초등학교의 4~6학년 어린이 3,000명 이상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신규 개선과제 등도 발굴한다. 민간 전문가들은 “기존 정책을 평가하여 확대가 필요한 부분과 완화할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어린이 보호구역의 범위 확대, 스마트 도로안전기술 도입, 주정차 금지 제도 탄력적 적용 등은 학교 주변 환경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라고 제언하였다. 이번에 발굴된 개선과제는 향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대책」에 반영하여 관계기관 협업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떠한 위험도 느끼지 않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개선대책에 적극 반영하여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책
    2024-04-03
  • 봄맞이 목욕 끝낸 한강 '밤섬'… 서울시, "생태체험관에서 관찰해보세요"
    민물가마우지 등 겨울 철새 배설물로 하얗게 뒤덮였던 ‘밤섬’이 지난 27일(수) 봄맞이 목욕을 끝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밤섬. 올봄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 밤섬을 서울시 ‘밤섬생태체험관’에서 관찰해보면 어떨까? 수달 찾기 방 탈출 게임, AR로 수리부엉이·원앙 만나기 등 놀거리·볼거리도 가득하다. 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12년 6월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서울시는 겨우내 밤섬을 찾았던 민물가마우지가 남기고 간 배설물이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의 감소 원인이 될 수 있어 올봄에도 고압 살수기를 이용해 물청소하고, 밤섬 주변 호안가 쓰레기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소한의 자체 청소인력을 투입해 2시간 이내에 청소를 마무리했다. 4~5월 중에는 기업체·자원봉사자와 함께 밤섬의 생태계교란 식물 어린개체를 뿌리채 뽑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밤섬에 생태계교란 식물로는 하천에 주로 분포하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이 있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급속히 확산, 증식하여 기존의 생태계를 위협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는 것으로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것을 말한다. 가시박 등이 생장하기 전 어린개체를 뿌리채 뽑아 집중제거함으로써 토착 생물의 터전을 지켜내고, 기업체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생태계교란 식물을 올바르게 알리고 관리하여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서울시 2023년 한강 밤섬 민물가마우지 현황 조사 결과, 민물가마우지는 수변을 선호해 배설물은 주로 수변지역에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물의 생장이 끝나는 시기에 오고 잎이 나기 전에 떠나며 밤섬에서 집단 번식을 하지 않고 있어 민물가마우지가 밤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밤섬에서는 식물 239 분류군, 조류 61종 14,909개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37종, 양서·파충류 10종, 포유류 4종, 어류 21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 밤섬에서는 멸종위기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흰꼬리수리, 멸종위기 Ⅱ급인 삵, 참매, 새매,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확인되었다. 밤섬에 민물가마우지 개체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최대 4,651마리, 2023년에는 4,555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번식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새봄맞이 청소를 마친 밤섬을 조망하고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4월 2일(화)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 특별프로그램, 상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밤섬생태체험관’은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포대교 위에 조성된 체험관으로, 2018년 12월 개관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LG화학‧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3자가 협업해 한강, 밤섬의 생태·환경, 생물다양성 보전 등과 관련된 전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밤섬생태체험관’ 특별프로그램은 멸종위기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수달, 밤섬에 사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배우는 퀴즈 시간, 밤섬 폭파 당시 사라졌던 수달을 다시 밤섬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의 QR코드 방 탈출 게임, 수달이 그러진 에코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교시) 참여형 미디어 교육 : ‘사라진 수달을 찾아서’란 주제로 강사 진행하에 실시간으로 퀴즈를 푸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교시) 모바일 방탈출 : 스마트폰으로 밤섬생태체험관 곳곳에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하며 미션을 풀고 체험관 내 숨겨진 단서를 찾는 게임이다. (3교시) 원데이 클래스 : 수달 도안이 그려진 에코백을 한글로 채워 완성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나무 팔찌를 만들어 보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밤섬에 사는 철새인 수리부엉이와 원앙을 직접 그려보고 증강현실 기술 ‘AR’ 카메라로 비춰 생동감 있게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생물다양성 팔찌, 수달 가방고리 등 환경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밤섬 작은 도서관’에서 밤섬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동화책, 만화책 등도 읽을 수 있다. 체험관 방문 아동·청소년이 독서하며 스스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섬생태체험관’은 화요일~일요일 10시~17시에 운영되며(월요일, 법정 공휴일 제외), 특별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뉘어 하루에 두 번, 2시간씩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플랫폼(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20인 이하 단체는 전화(☏3780-0771)로 예약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과 신청 방식이 다르니 관련 내용을 미리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시민활동지원과(☏3780-0771)로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밤섬에 서식하는 생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새봄맞이 청소를 시행했고, 앞으로도 밤섬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밤섬생태체험관을 통해 밤섬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4-02
  • 오세훈표 서울둘레길 코스‧시설 이어 트레킹 프로그램 손질 마치고 시민 만난다
    지난 1월, 코스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운영을 준비해 온 ‘서울둘레길’이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채워 시민에게 돌아온다. 특히 산림레포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가 새롭게 운영을 맡게 돼 둘레길156.5km를 120%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 2.0’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는 바뀐 둘레길 코스를 탐험하고 역사․생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을 비롯해 매월 둘레길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9년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서울둘레길’은 올해 초 코스를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줄이고 안내판․지능형 CCTV를 보강하는 등 ‘서울둘레길 2.0’ 운영을 준비해 왔다. 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은 5~7월과 9~11월 진행된다. 매회 2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7월은 특별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8~11월 중에는 ‘서울둘레길 2.0’ 전 구간을 완주할 100명을 모집, 매주 토요일 1코스부터 시작하여 약 12주에 걸쳐 21개 코스를 트레킹한다. 또 8월과 10월에는 한강 야간 조망과 함께 달맞이 LED 쥐불놀이를 접목시킨 야간 트레킹도 준비된다. 둘레길에 가을이 무르익었을 무렵인 11월에는 1,000명이 새롭게 운영된 ‘서울둘레길 2.0’의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다양한 코스를 걷고 즐기는 ‘서울둘레길 가을 속으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gil.seoul.go.kr)’에 공지될 예정이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프로그램별 예약 시기 상이) ‘서울둘레길 2.0’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도 연중 진행된다. 5월부터는 둘레길에 관심 있는 시민, 완주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들은 앞으로 둘레길을 수시로 탐방하며 정화 및 모니터링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서울둘레길을 운영할 기관으로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하 ’서울시산악연맹‘)’을 선정했다. 서울시산악연맹은 앞으로 2년 9개월간 숲길등산지도사․숲 해설사 등 전문가를 활용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둘레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965년 설립돼 60여 년의 오랜 산림레포츠 노하우를 가진 ‘서울시산악연맹’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둘레길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코스 개편과 정비를 마친 ‘서울둘레길 2.0’ 본격 운영을 앞두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운영기관까지 선정돼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둘레길이 시민 건강과 여가 활동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인이 걷고 싶은 트레킹 명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2024-04-02
  •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 9,76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하였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14조 2,039억원으로 12.1% 증가하였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5% 감소,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 감소하였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8% 차지하였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음‧식료품(20.9%), 여행 및 교통서비스(21.6%), 농축수산물(48.9%) 등에서 증가하였고, 전월대비 음‧식료품(-11.7%), 여행 및 교통서비스(-8.0%) 등에서 감소하였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0.8% 증가, 전문몰은 11.3% 증가하였고, 전월대비 종합몰은 7.2% 감소, 전문몰은 5.5% 감소하였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12.6% 증가하였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은 6.0% 증가하였다. 전월대비 온라인몰은 6.5% 감소하였, 온·오프라인병행몰은 6.7% 감소하였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4-04-01
  • 산행 시 네모난 미끼약 만지지 마세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서울시가 4~5월,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백신이 포함된 약을 살포한다. 약 2~3cm ‘네모난 모양’으로, 약을 만지게 되면 사람 체취로 인해 야생동물이 먹지 않아 살포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4.1.(월)~5.15.(수) 너구리 등 야생동물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천 개를 주요 산․하천 주변 등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살포 30일 후, 섭취되지 않은 미끼 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을 형성시킨다. 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하고 있으며, 살포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 시는 주요 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관악산․용마산․관악산․우면산 등)과 하천(양재천․탄천․안양천․우이천 등)에 약을 뿌리며, 야생동물로부터 발생한 광견병이 시내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50~100m 간격으로 서울 경계를 따라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차단띠 형태로 살포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 경고문을 부착해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을 만지게 되면 사람의 체취가 약에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만진 부위 등에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끼 예방약은 가정에서 돌보는 개나 고양이가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돼 있지만, 반려동물이 정확한 광견병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반려동물과 산행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또 사람이 야생동물 또는 광견병 의심 동물에 물린 경우엔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15분 이상 씻어 내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불명 후 폐사하기도 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생동물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산행이나 산책 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4-01
  •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서울시 무료 위험성평가 컨설팅받는다
    평소 넘어짐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A건물관리업체는 서울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받은 후 잠금장치 표시판을 비롯해 위험장소 내 안전보건표지 게시‧부착 등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서울시가 50인 미만의 산재 취약업종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사업주 법적 의무조항인 ‘위험성평가 무료 컨설팅을 4월부터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식업’을 지원업종에 추가해 더 촘촘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위험성 평가’란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에 따라 사업주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질병 발생 감소대책을 수립‧실천하는 안전보건 과정 전반을 말한다. 위험성평가 컨설팅은 소규모 사업장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퀵서비스(물품 배달·운반 등) ▴건물관리(건물시설관리·청소·경비 등) ▴위생 및 유사서비스(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업종이며 올해는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사고재해율이 가장 높은 ‘음식 및 숙박업(18.8%, ’23.10월 기준)’ 중 위험요인이 많은 ‘음식업’을 추가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법적 의무는 더 강화되고 있지만 예산‧인력 등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은 안전보건전문가,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총 25명)’가 사업장을 2회 이상(최대 3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컨설팅은 사업장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업장 스스로 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차 컨설팅은 1차에서 파악된 유해·위험요인과 사고 발생 경험을 중심으로 사업장별로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방안과 의무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서울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사업과 연계하여 2차 컨설팅 완료 후 인정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정심사 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한 추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 및 유사서비스’ 업종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으면 산재보험료 2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험성평가 무료 컨설팅은 서울 소재의 50인 미만 ▴퀵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및유사서비스업 ▴음식업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http://seoul.go.kr)에서 신청서류 확인 후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 담당자 이메일(jieun111@seoul.go.kr) 또는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이다. 조완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산재취약업종 대상 위험성평가 컨설팅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
    2024-04-01
  • 박물관 100배 즐기는 꿀팁,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하세요!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들이 박물관 곳곳을 더욱 흥미 있게 관람하도록 도와주는 연재 게시물 <한성백제박물관 관람 100배 즐기기>를 매월 2회 금요일마다 박물관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한성도읍기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1,134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물과 함께 모형 45건, 패널 123건, 영상 78건을 함께 관람하여 백제 역사를 더욱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한성백제박물관 관람 100배 즐기기>를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박물관의 핵심유물 및 모형, 영상 등의 전시물을 집중 소개한다. 상설전시실 이외에 박물관 로비와 야외 전시 관람 요소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성백제박물관 관람 100배 즐기기>는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 ‘풍납동 토성 성벽’ 단면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를 시작으로 총 20회 연재된다. 이후 댓글, 공유 등 시민들의 반응을 분석하여 추후 상설전시실 개편에 반영할 방침이다. □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연재 게시물은 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유물과 전시물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알아보는 재미와 함께 박물관 관람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들이 흥미롭게 백제의 역사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2024-03-29
  •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생산)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3.1%), 서비스업**(0.7%)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하였고, *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 **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등에서 증가 (소비)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3.1% 감소하였다. (투자)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및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10.3% 증가하였으며, 건설기성은 건설 및 토목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대비 1.9% 감소하였다. (경기)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상승하였고,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상승하였다.
    • 데이터로보는세상
    2024-03-29
  • 참신한 생각과 창업으로 10개 지역성장을 이끌 동반자 모집
    행정안전부는 3월 29일(금)부터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와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을 살려 개성과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한금융과 ’23.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으로 신한금융은 회사 임직원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억원을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한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지역과 사람을 잇고 가치를 더해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대상 지역은 ’23년 행안부가 선정한 부산 해운대구 해리단길, 강원 춘천시 약사천, 충북 충주시 관아골 등 로컬브랜딩 10개 생활권*이다. * 부산시 해운대구 해리단길, 광주시 서구 발산마을, 제주도 김녕마을, 춘천시 약사천, 천안시 옛 법원길(신부동), 충주시 관아골, 구미시 각산마을, 청도군 고수생활권, 곡성군 곡성마을, 장수군 장수마을(세부범위는 공고문 참고)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2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역을 살리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 내 신규 창업(점포 리모델링비 2천만원) 분야와 ▴지역특화산업 등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최대 5천만원) 분야에 실행자금을 지원한다. 로컬브랜딩 사업 10개 생활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이디어 실현 분야는 사업 추진단계에서 사업 구체화 및 상품화 등에 대한 전문가 기술상담(멘토링)도 지원해 실제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특화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메이트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www.mois.go.kr)과 지원-공고사업통합관리솔루션(gwon.net/로컬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29일(금)부터 4월 29일(월) 14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지역, 친환경 제안사업’은 로컬브랜딩 사업 참여 10개 기초지자체가 제안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자체가 주민, 소상공인 등의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과 주민공용시설의 친환경 혁신 사업을 제안하면 총 9억원의 범위 내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하여 지역 구성원의 에너지 사용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전환을 도모한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로컬브랜딩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에 더 많은 사람이 정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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